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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소화의 특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소화서(笑話書)의 전형으로, 중국 위진남북조 최초의 지인소설집(志人小說集)이자 중국 최초의 소화전집(笑話專集)이다. 소화(笑話)는 문학 양식의 일종으로,
고사를 간결한 문장 형식과 소박한 언어로 묘사하여 현실 사회의 각종 모순을 신랄하게 풍자함으로써, 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깊은 생각에 젖게 한다.
이 작품은 원전의 분량이 많아 모두 번역했으며, 저본에는 총 29조의 고사가 집록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한 조를 둘로 나누고(제12, 13조) 맨 마지막에 새로 한 조를 추가하여 총 31조로 정했다. 아울러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한단순전(邯鄲淳傳)」과 「역대저록(歷代著錄)」을 부록으로 구성했다.
책소개
소화의 특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소화서(笑話書)의 전형으로, 중국 위진남북조 최초의 지인소설집(志人小說集)이자 중국 최초의 소화전집(笑話專集)이다. 소화(笑話)는 문학 양식의 일종으로, 풍부한 상상력과 해학이 넘치는 고사를 간결한 문장 형식과 소박한 언어로 묘사하여 현실 사회의 각종 모순을 신랄하게 풍자함으로써, 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깊은 생각에 젖게 한다.
이 작품은 원전의 분량이 많아 모두 번역했으며, 저본에는 총 29조의 고사가 집록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한 조를 둘로 나누고(제12, 13조) 맨 마지막에 새로 한 조를 추가하여 총 31조로 정했다. 아울러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한단순전(邯鄲淳傳)」과 「역대저록(歷代著錄)」을 부록으로 구성했다.
이 작품은 원전의 분량이 많아 모두 번역했으며, 저본에는 총 29조의 고사가 집록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한 조를 둘로 나누고(제12, 13조) 맨 마지막에 새로 한 조를 추가하여 총 31조로 정했다. 아울러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한단순전(邯鄲淳傳)」과 「역대저록(歷代著錄)」을 부록으로 구성했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소림
장대 들고 성문 들어가기
제나라 사람의 거문고 배우기
봉황으로 둔갑한 꿩
모습을 안 보이게 하는 나뭇잎
무조건 따라 하라기에
남의 글을 베낄 땐 이름은 빼야지
먼저 불을 비춰줘야 불붙일 도구를 찾지요
배꼽이 얼마나 큰지
너무 뚱뚱해서 그것을 찾을 수 없어
한나라의 구두쇠 노인
버릴망정 남 주기는 아까워
주고는 싶은데 좋은 것 주기는 아깝고
소금물일지라도 아껴야지
죽어서도 사랑이라
부인을 친정으로 돌려보낸 이유
대자리를 삶으면 죽순이 될 텐데
타락죽 먹고 되게 혼난 오 지방 사람
이젠 처음 보는 건 절대로 안 먹어
불길이 닿지도 않았는데
곱삿병을 잘 치료하는 방법
음악의 ‘음’ 자도 모르면서
곡소리를 잘못 알아들어서
자꾸 소금을 넣는데도 왜 싱겁지?
이렇게 하면 절대로 안 잃어버리죠
누가 진타를 죽였지?
년 동안 공부하고 돌아와서 하는 말이
자기 코를 자기 입으로 물어뜯었다고요
따라 할 것이 따로 있지
바보 사위
오랜만에 먹은 고기에 뱃속이 놀라
거울을 처음 본 부인 왈
부록
한단순전 邯鄲淳傳
역대저록 歷代著錄
옮긴이에 대해
지은이에 대해
소림
장대 들고 성문 들어가기
제나라 사람의 거문고 배우기
봉황으로 둔갑한 꿩
모습을 안 보이게 하는 나뭇잎
무조건 따라 하라기에
남의 글을 베낄 땐 이름은 빼야지
먼저 불을 비춰줘야 불붙일 도구를 찾지요
배꼽이 얼마나 큰지
너무 뚱뚱해서 그것을 찾을 수 없어
한나라의 구두쇠 노인
버릴망정 남 주기는 아까워
주고는 싶은데 좋은 것 주기는 아깝고
소금물일지라도 아껴야지
죽어서도 사랑이라
부인을 친정으로 돌려보낸 이유
대자리를 삶으면 죽순이 될 텐데
타락죽 먹고 되게 혼난 오 지방 사람
이젠 처음 보는 건 절대로 안 먹어
불길이 닿지도 않았는데
곱삿병을 잘 치료하는 방법
음악의 ‘음’ 자도 모르면서
곡소리를 잘못 알아들어서
자꾸 소금을 넣는데도 왜 싱겁지?
이렇게 하면 절대로 안 잃어버리죠
누가 진타를 죽였지?
년 동안 공부하고 돌아와서 하는 말이
자기 코를 자기 입으로 물어뜯었다고요
따라 할 것이 따로 있지
바보 사위
오랜만에 먹은 고기에 뱃속이 놀라
거울을 처음 본 부인 왈
부록
한단순전 邯鄲淳傳
역대저록 歷代著錄
옮긴이에 대해
책 속으로
어떤 사람이 국에 간을 맞추느라 국자로 떠서 맛을 보았는데, 소금이 부족하면 곧 더 넣었다. 나중에 다시 아까 떴던 국자 속의 국물을 맛보고는 여전히 말했다.
“소금이 부족하군.”
이렇게 여러 번 하여 한 되 정도의 소금을 더 넣었으나 여전히 짜지지 않자,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소금이 부족하군.”
이렇게 여러 번 하여 한 되 정도의 소금을 더 넣었으나 여전히 짜지지 않자,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중국 최초의 소화집(笑話集) 『소림(笑林)』은 말 그대로 ‘웃음의 숲’이다. 일찍이 망실되었음에도 『태평광기(太平廣記)』, 『태평어람(太平御覽)』, 『예문유취(藝文類聚)』 등에 산견되어 전해진 저력은 짧은 이야기에 담긴 분명한 메시지가 아닐는지. 명문으로 이름났던 한단순이 전하는 소화(笑話)를 통해 소림(笑林)에 다다라보자.
이 작품은 원전의 분량이 많아 모두 번역했으며, 저본에는 총 29조의 고사가 집록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한 조를 둘로 나누고(제12, 13조) 맨 마지막에 새로 한 조를 추가하여 총 31조로 정했다. 아울러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한단순전(邯鄲淳傳)」과 「역대저록(歷代著錄)」을 부록으로 구성했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소림
장대 들고 성문 들어가기
제나라 사람의 거문고 배우기
봉황으로 둔갑한 꿩
모습을 안 보이게 하는 나뭇잎
무조건 따라 하라기에
남의 글을 베낄 땐 이름은 빼야지
먼저 불을 비춰줘야 불붙일 도구를 찾지요
배꼽이 얼마나 큰지
너무 뚱뚱해서 그것을 찾을 수 없어
한나라의 구두쇠 노인
버릴망정 남 주기는 아까워
주고는 싶은데 좋은 것 주기는 아깝고
소금물일지라도 아껴야지
죽어서도 사랑이라
부인을 친정으로 돌려보낸 이유
대자리를 삶으면 죽순이 될 텐데
타락죽 먹고 되게 혼난 오 지방 사람
이젠 처음 보는 건 절대로 안 먹어
불길이 닿지도 않았는데
곱삿병을 잘 치료하는 방법
음악의 ‘음’ 자도 모르면서
곡소리를 잘못 알아들어서
자꾸 소금을 넣는데도 왜 싱겁지?
이렇게 하면 절대로 안 잃어버리죠
누가 진타를 죽였지?
년 동안 공부하고 돌아와서 하는 말이
자기 코를 자기 입으로 물어뜯었다고요
따라 할 것이 따로 있지
바보 사위
오랜만에 먹은 고기에 뱃속이 놀라
거울을 처음 본 부인 왈
부록
한단순전 邯鄲淳傳
역대저록 歷代著錄
옮긴이에 대해
지은이에 대해
소림
장대 들고 성문 들어가기
제나라 사람의 거문고 배우기
봉황으로 둔갑한 꿩
모습을 안 보이게 하는 나뭇잎
무조건 따라 하라기에
남의 글을 베낄 땐 이름은 빼야지
먼저 불을 비춰줘야 불붙일 도구를 찾지요
배꼽이 얼마나 큰지
너무 뚱뚱해서 그것을 찾을 수 없어
한나라의 구두쇠 노인
버릴망정 남 주기는 아까워
주고는 싶은데 좋은 것 주기는 아깝고
소금물일지라도 아껴야지
죽어서도 사랑이라
부인을 친정으로 돌려보낸 이유
대자리를 삶으면 죽순이 될 텐데
타락죽 먹고 되게 혼난 오 지방 사람
이젠 처음 보는 건 절대로 안 먹어
불길이 닿지도 않았는데
곱삿병을 잘 치료하는 방법
음악의 ‘음’ 자도 모르면서
곡소리를 잘못 알아들어서
자꾸 소금을 넣는데도 왜 싱겁지?
이렇게 하면 절대로 안 잃어버리죠
누가 진타를 죽였지?
년 동안 공부하고 돌아와서 하는 말이
자기 코를 자기 입으로 물어뜯었다고요
따라 할 것이 따로 있지
바보 사위
오랜만에 먹은 고기에 뱃속이 놀라
거울을 처음 본 부인 왈
부록
한단순전 邯鄲淳傳
역대저록 歷代著錄
옮긴이에 대해
책 속으로
어떤 사람이 국에 간을 맞추느라 국자로 떠서 맛을 보았는데, 소금이 부족하면 곧 더 넣었다. 나중에 다시 아까 떴던 국자 속의 국물을 맛보고는 여전히 말했다.
“소금이 부족하군.”
이렇게 여러 번 하여 한 되 정도의 소금을 더 넣었으나 여전히 짜지지 않자,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소금이 부족하군.”
이렇게 여러 번 하여 한 되 정도의 소금을 더 넣었으나 여전히 짜지지 않자,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중국 최초의 소화집(笑話集) 『소림(笑林)』은 말 그대로 ‘웃음의 숲’이다. 일찍이 망실되었음에도 『태평광기(太平廣記)』, 『태평어람(太平御覽)』, 『예문유취(藝文類聚)』 등에 산견되어 전해진 저력은 짧은 이야기에 담긴 분명한 메시지가 아닐는지. 명문으로 이름났던 한단순이 전하는 소화(笑話)를 통해 소림(笑林)에 다다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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