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384

천황 아키히토와 헤이세이 (2024) - 일본사 냉전 후 30년, ‘상징’천황이란 무엇이었나

책소개천황이 식민지 지배를 진솔하게 사과해야 한다고?그런데, 그것은 일본국헌법 ‘위헌’이라면?헤이세이의 천황 아키히토의 ‘상징천황’으로서의 적극적인 활동, 그 ‘공무’를 둘러싼 좌파와 우파의 전통적 구도의 뒤틀림, 그리고 천황의 그런 언행이 일본국헌법 ‘일탈’임을 지적하는 천황제 비판론자 와타나베 오사무 교수… 전후 일본 정치체제의 핵심 ‘상징천황제’의 본질을 해부한다!목차한국어판 서문들어가며제1장 ‘헤이세이’ 전기의 정치와 천황1. 냉전 후 정치의 대변모와 천황의 새로운 이용1. 천황의 역할을 둘러싼 새로운 대항의 대두―새 천황에 대한 우파의 회의와 비판1. 제1라운드: 한일 간의 ‘말씀’ 마찰을 둘러싼 정치와 천황(1) 노태우 대통령 방일과 천황의 ‘말씀’ 사건의 경위(2) ‘말씀’을 둘러싼 정치와 ..

세종실록에 숨은 훈민정음의 비밀 (2024)

책소개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이 만들지 않았다는철저한 고증을 통해 파헤친다.‘아는 역사’를 넘어 ‘잘못된 역사’의 이면'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했다'는 말은 사실(史實)이 아니다?문헌과 역사 기록을 샅샅이 뒤지고 전국을 20년 동안답사하며 얻은 의혹은 놀라웠다.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글을 세종대왕이 창제했다고 배운다. 이것은 국어학계와 역사학계에서 정설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그러나 한글을 만든 이가 세종대왕이 아닐 수도 있다는 ‘설’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 책의 저자는 2002년 속리산 복천암에서 월성스님을 만나 훈민정음에 관련된 자료를 처음 접하고 깊은 충격을 받았다. 한글 창제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 세종대왕이라는 것은 기록으로 남아 있으며 한글 창제와 훈민정음에 대한 특별한 관심은 그렇게 시작..

소비의 한국사 (2024) - 우리는 무엇을 먹고 마시고 탐닉했나

책소개일상을 지탱하는 생필품 구매에서욕망을 파고드는 중독적 소비까지근현대사 속에서 살펴본 소비하는 한국인의 일상과 욕망젊은 역사학들이 보여 주는 색다른 한국사!쌀 · 물 · 라면 · 커피 · 부동산 · 가전제품 · 술생존에 꼭 필요한 생필품부터 사회 변화에 따라 일상적 소비재가 된 것들까지오늘날엔 쌀밥을 먹지 못해 굶주리는 사람이 거의 없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밥 굶던 시절을 이야기한다. 책의 첫 장〈밥 없이는 못 살아, 정말 못 살아〉에선 ‘밥 없이 살 수 없는’ 한국인들의 쌀밥을 향한 유별난 애정을 살피고, ‘가족과 함께 흰 쌀밥을 먹고 싶다’는 열망이 한 시대를 이끈 동력이었다고 말한다. 쌀에 이어 〈물의 무게와 소비, 물장수부터 생수 배달까지〉에서는 물장수에게 물을 사 먹던 시절부터, 수돗물..

현대문명의 묵시록 1차 세계대전史 (2024)

책소개유럽에서 일어난 전쟁은 어떻게 세계전쟁이 되었나이 책은 전쟁의 원인을 제공한 식민지 쟁탈전으로 시작하여, 종전 12년 후 베를린의 한 영화관에서 일어난 소동으로 끝난다. 당시 상영된 영화는 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작가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반전소설 [서부 전선 이상 없다]의 동명 영화였다. 당시 이 영화의 상영 방해를 주동한 사람이 저 유명한 괴벨스였다.한국사와 세계사를 넘나들며 일화당 6쪽 내외의 에피소드 형식의 역사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저자의 이번 탐구 주제는 ‘1차 세계대전’이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나무와 숲”을 동시에 들여다보고 성찰하려는 저자의 의도가 이번에도 책의 주제의식을 관통한다.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유럽에서 벌어진 전쟁에 왜 ‘세계’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

한국 근현대사 강의 (2020)

책소개한국근현대사를 읽는 필독서오늘의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답을 얻다대한민국의 근현대사는 외세의 침략과 그에 맞선 항쟁, 일제의 강점과 독립운동, 해방과 분단, 그 이후 독재와 민주화운동까지 평탄하지 않은 길을 걸어왔다. 긴 고난과 짧은 성취가 연속되었지만, 결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며 통일을 향해 나가고 있다. 『한국 근현대사 강의』는 한국근현대사학회에서 기존에 펴낸 『한국근대사강의』와 『한국독립운동사강의』 두 권의 개설서를 한데 묶는 데 그치지 않고, 근대사뿐만 아니라 현대사까지 보강해 새로운 내용으로 다시 썼다. 한국근현대사를 수강하는 학생은 물론이고 역사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특정한 관점에 치우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로서의 역사’를 설명해준다. 이 책을 통..

식민지적 근대와 조선 사회 1.2 (2004)

책소개흔히 사용하는 근대 개념은 한국 근대의 현실이나 사실에 조응하지 않는다. 세계사 차원에서 근대사로 이해되는 일제강점기는 근대를 특징짓는 개념(주권 국가, 민주주의, 자본주의)과는 동떨어진 시대였기 때문이다. 국가를 상실한 식민지에서 이 세 개념은 오히려 압살되었고 한국인들이 일제와의 투쟁을 통해 추구해야 하는 과제였다. 이러한 ‘식민지적 근대’ 사회는 구미나 일본의 근대 사회보다 훨씬 복합성이 컸다. 그래서 책의 제목도 “식민지적 근대와 조선 사회”로 설정했다.한때 일제가 조선을 개발했는가, 수탈했는가를 둘러싸고 수탈과 개발 사이의 상관관계를 대립적으로 바라본, 의미 없는 논쟁이 벌어진 적도 있었다. 어느 입장이든 식민지 경제를 ‘반(半)’봉건적이라고 인식한 선험적 규정이 일제강점기 이래 고착된, ..

전쟁과 동원문화 (2020)

책소개근현대 한국은 아시아-태평양전쟁을 거치면서 더욱 깊숙이 일본제국주의에 편입되었으며, 일본이 패전한 후 미국과 소련이 남과 북에 진주하여 구축한 냉전체제에 강한 영향을 받았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일어난 한국전쟁을 계기로 분단체제가 고착화되었고, 남한에서는 반공이데올로기가 절대적인 이념으로 굳어졌다.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이라는 두 개의 전쟁 사이에서 형성된 ‘전쟁문화’와 ‘전쟁 장치’는 장기지속적으로 효력을 발휘하여 동서 양대 진영의 냉전체제가 무너진 현재에도 혼종·착종된 형태로 여전히 한국사회에 맹위를 떨치고 있다.일본과 식민지 조선 사이에 만들어진 역사적 관계나 세계적 냉전체제의 틀 속에서 변형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분단체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투로서의 전쟁’..

역사를 읽는 법 (2024)

책소개“같이 생각하고 싶은 문제를 질문으로 제시하고 이에 대한 답을 찾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정답이라고 내 주장을 우기기보다는 답을 찾는 과정을 독자와 같이하고 싶다. … 역사는 재미있고 매력 있다는 것을 전하고자 한다. 최대한 역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례 속에서 그 방향을 찾아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독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책이 의미 있지 않을까 한다.”(13쪽)2024년 현재, 일반적인 한국인에게 역사 공부는 크게 두 가지를 목표로 한다. 하나는 수능의 ‘한국사’ 과목에서 등급 컷을 맞추는 것, 다른 하나는 공공기관 취업이나 임용고시 합격에 필요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급수를 따는 것.후자의 시험에는 지원자가 많아 접수 대란이 일어나기도 하고, 관련 교재나 인강의 스타 강..

기호와 탐닉의 음식으로 본 지리 (2024) - 축복받은 자연은 어떻게 저주의 역사가 되었는가

책소개기호와 탐닉의 음식으로 본 지리축복받은 자연은 어떻게 저주의 역사가 되었는가영국인의 티타임은 추악한 전쟁을 일으켰고 달콤한 설탕과 초콜릿은 노예노동과 아동노동의 산물이다. 거의 모든 제품에 들어가는 팜유가, 전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는 새우가 열대의 밀림과 맹그로브 숲을 파괴하고 있다. 홍차, 설탕, 초콜릿, 팜유, 바나나, 새우, 와인. 우리 입맛을 지배하는 일곱 가지 음식을 통해 역사와 지리의, 생산자와 소비자의, 인간과 자연의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돌아본다.목차들어가며 71장 차나무와 홍차홍차의 기원 19전쟁을 부른 차 무역 28누가 홍차를 지배하는가 36차의 영원한 라이벌, 커피: 커피 세계화의 빛과 그림자 582장 사탕수수와 설탕설탕, 참을 수 없는 달콤함의 유혹 73사탕수수의 기원, ..

모략학 (2023) - 인류 지혜의 결정체를 집대성한 넓고도 깊은 종합과학

책소개시공을 초월한 지혜의 불꽃, 인류 발전사는 모략의 창조사이자 실천사!자연과 싸우고 생존하는 것으로부터 국가 통치와 민족중흥에 이르기까지, 군사작전에서의 승리와 경제발전에 이르기까지, 인간 교제와 외교 활동에서부터 통제술과 스포츠 경기에 이르기까지, 차원 높은 모략의 작용과 그것이 가져다주는 영향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인류 사유의 큰 흐름은 한 번도 끊긴 적이 없다. 인간은 실천 속에서 사유를 발전시키고 다듬어 각종 기모묘계奇謀妙計를 창조해냈다. 뒷사람들은 앞사람의 사유 성과를 몸소 실천하고 운용하여 앞사람들이 남긴 모략의 이론과 실천을 총결했다. 역사를 관통해 걸러진 모략들은 다음의 8가지 특징을 갖는다독창성(Creativity)은 모략의 가장 큰 특징이다. 평범하거나 상투적이어서는 실제 상황에 ..

모략고 (2024) - 고금동서, 인류가 창조해낸 7갈래 지혜의 보물창고

책소개정치·통치·군사·외교·언변·경제·간사, 7갈래 446편의 지략을 망라하다!‘모략’은 영어로 하면 ‘Strategy’로 ‘계획’ 또는 ‘전략’에 가깝다. 대체로 부정적인 뜻으로 쓰는 한국에서와 달리, 중국에서는 계획, 전략, 방법, 방안, 심지어 지혜의 뜻까지 포함하는 아주 긍정적인 단어다. ‘모략’의 작용성은 무궁무진하다. 정치, 외교, 군사, 경제 등 각 분야의 리더들에게 ‘모략’은 정확한 시세 판단과 최선의 의사결정을 위한 핵심 원칙을 제시한다. 또한 보통 사람도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처세의 방법과 기술을 얻을 수 있다.『모략고』는 수천 년 중국사의 풍부한 경험을 통해 쌓이고 쌓인 지혜를 ‘모략’으로 이론화하고 체계적으로 정립하여 현대 감각에 맞게 재가공한 것이다. 중국뿐 아니라..

에도 감옥 창살 너머의 역사: 근세 일본 죄와 벌의 기록 (2024)

책소개“근세 일본 죄와 벌, 그리고 ‘교화’의 기록,창살 너머 가려져 있던 ‘삶’을 석방하다”『에도 감옥 창살 너머의 역사: 근세 일본 죄와 벌의 기록』은 에도 시대의 감옥 구조, 감옥에 입감되는 과정, 감옥 내 죄수들 간의 ‘법도’, 죄수에 대한 사정 등을 상세하게 기록한 문서 『뇌옥비록』을 해설한 책이다. 이는 현재의 근대적 감옥 및 행형 제도의 초석으로서 에도 시대 일본의 형사 및 교화 시설이 어떻게 작동했는지를 기술해 당대의 행형 업무 전반을 가늠해볼 수 있게 하는 실용적 ‘실무서’이자, 창살 너머 죄수와 간수들의 삶을 엿보게 하여 당시의 혼란한 사회상과 그 속에서 이루어진 개선에의 의지를 느끼게 해주는 훌륭한 한 편의 실록이다.근세 시대 감옥의 어두운 면모를 암시로서, 옥사에 수용된 사람이 너무..

전봉준 평전 (2024)

책소개50년간의 스테디셀러이자 동학혁명 연구자들의 필독서한국인이라면 ‘전봉준’이란 이름만 떠올려도 가슴이 먹먹해질 것이다. 거기에 이 『전봉준 평전』을 읽으면 더욱 처연한 심정이 든다. 동학 연구의 권위자인 저자가 1982년에 처음 출간한 이래 판을 거듭하면서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이 책이 이번에 개정 4판으로 새롭게 나왔다. 지금까지 60여 권의 저서를 펴낸 저자는 자신이 ‘이 책의 저자’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한다. 일찍이 동학 연구를 시작해, 이 책에는 다른 전봉준 연구에서는 볼 수 없는 희귀 자료가 들어있다. 저자는 자신이 “시대적으로 갑오동학농민혁명을 몸소 겪었거나 전봉준을 만났던 인물의 증언을 들은 마지막 세대”라며, 1961년부터 동학을 연구하기 시작했을 때 호남과 충남지역에는 동학군에 참여한..

부다페스트 (2024) - 화려한 영광과 찬란한 시련의 헝가리 역사

책소개문명의 교차로에서 찬란하게 빛난 도시격동과 파란, 열정과 좌절이 뒤섞인 부다페스트의 2,000년이 펼쳐진다부다페스트는 유럽의 작은 도시이지만, 세계사의 흐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지리적 관문인 이 도시는 수많은 침략과 점령을 겪었고, 그때마다 새로운 문화와 지식을 흡수하며 독특한 역사를 형성해왔다.『부다페스트』는 부다페스트의 역사를 전체적으로 살피며 이곳에서 살았던 수많은 사람들의 복잡한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국가로서의 헝가리보다 더 오래된 부다페스트의 역사는 고대 로마에서부터 시작되며, 몽골과 튀르크, 합스부르크, 나치 독일과 소련의 점령을 지난 뒤에야 진정한 해방을 맞는다. 그 과정에서 다뉴브 강을 사이에 두고 부다와 페스트로 나뉘어 있었던 도시는 하나로 합쳐..

세계사에 균열을 낸 결정적 사건들 (2024)

책소개“약자가 강자를 이길 때 역사는 새로 쓰인다!”역사를 바꾼 언더독들의 처절하고 놀라운 재발견역사를 들여다보면 ‘역사는 승자의 역사일 뿐이다’ 혹은 ‘강한 자만 살아남는다’라는 말이 통용되는 편이다. 살아남아 후세에 이야기를 전하고 역사를 기록하는 이들이 주로 강한 승자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역사의 방향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자신들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강해서 살아남았기에 자신들이 ‘옳다’는 논리의 일환이었다.이 책 『세계사에 균열을 낸 결정적 사건들』은 강한 이의 위세와 승자의 기세가 역사를 움직이는 와중에도 굴하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를 건넨다. 강한 승자가 반드시 옳진 않다는 걸 증명하고자 자기 한 몸을 내던지길 마다하지 않았다. 또는 강한 승자의 압도적인 힘에 굴복하지 않고자 전략적으로..

소설 류성룡의 왜란극복기 (2019) - 장르: 역사

책소개류성룡은 그의 저서 『징비록』 말미에 일본은 반드시 다시 쳐들어온다고 예언하였다. 일제강점기에 대한 올바른 반성 없이 다시 한국을 경제적으로 옥죄려 하는 지금 우리가 다시 류성룡의 리더십을 생각해야 하는 이유다. 이 소설은 초유의 국난을 극복해내는 류성룡의 눈부신 활약상뿐만 아니라 이순신과 나눈 각별한 우정, 임진왜란 당시 백성들이 겪은 처참한 고난상, 행주대첩·명량대첩 등의 전투 장면, 조선과 일본, 명나라 사이에 벌어진 치열한 외교 전쟁 등을 팩션 스타일로 생생하게 보여준다.목차머리말1 애절한 마음을 다하여 큰 은혜에 사은하고2 양진당의 천재 소년3 마른내의 소년 영웅들4 버들처럼 푸르고 푸른 청년5 붕당과 유림의 거목들6 싸우려면 나와 싸우고 싸우지 않으려면 길을 비켜라7 배꽃을 닮은 여인 향..

코레아의 신부 (2022) - 장편소설

책소개유럽, 예술의 고장 비엔나에서 5년 장기공연한인기 발레극 소설로 탄생하다!일본의 『나비부인』, 중국의 『투란도트』가 있다면 한국에는 『코레아의 신부』가 있다. 동양을 배경으로 하는 두 소설은 애잔한 사랑 이야기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문학작품이다. 더 놀라운 건 이 두 작품보다 이미 130년 전 유럽 문화의 중심지인 베를린 하우스에서 5년간 장기 상영된 발레극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통상 1년의 장기공연이 어려운 실정에서 5년 동안 장기공연을 했다는 사실을 통해 그 인기를 짐직할 수 있다. 실제 발레극도 동양의 왕자와 궁녀의 비극적 사랑을 다뤘다고 한다. 130년 만에 소설로 탄생한 『코레아의 신부』는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되묻고 있다.목차머리말_ 유럽을 감동시킨 조선 왕자와 평민 소녀의 사랑이야기..

소현세자 독살사건 (2022) - 조선이 숨긴 마지막 진실을 파헤치다 (역사소설)

책소개미르북컴퍼니에서 베스트셀러 역사소설가 이수광의 『소현세자 독살사건』을 펴냈다. 조선 인조 시대, 권력 때문에 아들과 손자를 죽이는 비정한 국왕 인조, 남편과 자식을 잃고 통곡하는 세자빈 강씨, 권력의 화신 조소용과 김자점 등 실존 인물들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소설을 더욱 다채롭고 생동감 있게 장식한다. 현재까지도 전대미문의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우리의 역사, 소현세자 독살사건. 숨은 진실을 추적하는 강호들의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임금이 수라를 들면 시종하던 궁녀들은 독이 있는지 살피기 위해 은채로 먼저 음식을 조심스럽게 찔러본다. 그날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전복구이를 찌른 상궁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은채가 검게 변한 것이다.- 본문 중에서조선 역사의 기록과 달리 소현세자가 독살되었다는..

조선국왕 연산군 (2015) - 88편의 시로 살피는 미친 사랑의 노래(

책소개연산군의 광기와 고독 그리고 사랑을 그린 팩션 역사서!!88편의 시로 살피는 미친 사랑의 노래!!연산군은 시를 쓰는 폭군이었다. 사화를 일으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연산군이 살육한 인물은 최소 150명을 헤아린다. 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여자를 품에 안았다. 당시 권력의 핵심에 서 있던 임사흥, 임승재 부자는 채홍사가 되어 여자 1만 여명을 모아 연산군과 함께 향락과 사치에 빠졌다.이 책은 어머니 폐비 윤씨의 죽음, 연산군의 고독하고 우울했던 어린 시절, 사림파와 훈구파의 권력 싸움, 연산군과 대신들 간의 갈등, 연산군의 끝없는 폭력과 음행, 그리고 무오사화, 갑자사화 등을 연산군이 남긴 어제시와 함께 재구성하고 팩션 형식의 글로 풀어내어 연산군과 그의 간신들이 만들어간 광기와..

연산군 (2010) -그 인간과 시대의 내면

책소개연산군, 그는 누구인가연산군만큼이나 한 인물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 사람도 드물다. 연산군의 쇄국정책 때문에 조선이 망했다고 연산군을 비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왕권 강화와 외세에 저항한 자주적인 자세는 마땅히 본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연산군』은 연산군 뿐만 아니라 연산군이 조선을 움직인 시대 전반을 조명하려는 책이다.연산군이 집권했던 시대는 조선시대를 통틀어 가장 극렬한 갈등과 대립, 살육으로 얼룩져 있다. 전환기에 해당하는 이 시기는 학자들에 따라 천양지차로 서술의 태도가 갈렸다. 조선 중기의 정치사를 꾸준히 천착해온 김범 국사편찬위원회 연구원은 연산군에 관련된 1·2차 사료를 빠짐없이 검토한 뒤, 기존의 연산군 시대 이해에서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그 시대의 역사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