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여행박사 (독서>책소개) 207

김영교수의 영국문화기행

책소개 한국학 전공자의 시선에서 본 영국사회 국문학을 전공한 김영 교수의 영국문화 읽기이다. 저자는 런던 대학 한국학연구소에 방문학자 신분으로 체류한 후 저자 자신의 홈페이지에 '런던 통신'이라는 공간에 안식년 때의 경험을 썼다. 글들이 차곡차곡 모인 결과가 바로 이 책이다. 저자는 국문학, 한문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런던 대학에서 한국 미술사를 청강하고 한문 강의를 하며 영국에서의 한국학 교육 현장과 연구 동향을 유심히 살펴 봤다. 이로 인해 책에는 단순한 영국 문화 이야기도 있지만 한국학의 미래에 관한, 다소 학문적인 글도 함께 수록되었다. 견문기인 만큼 글과 함께 영국 사회를 나타내는 다양한 사진이 수록됨으로써 활자로 전할 수 없는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책은 총 60편의 글을 싣고 있다. 각각의 ..

나혼자 강원도 여행 - 일상이 고고학

소개 동해안을 따라 떠나는 강원도 한 편의 판타지처럼 신비한 고고학 여행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강원도 여행』은 경주를 출발하여 동해안을 따라 떠나는 여정 속에 소장 역사학자 황윤의 고고학적인 문제 제기와 탁월한 스토리텔링이 더해지면서 색다른 강원도 여행을 선사한다. 각각의 유적들 사이에 존재하는 연관성을 추리하고 증명하는 짜릿한 쾌감! 교과서를 뚫고 나온 듯 생생한 역사 이야기! 역사에 대한 흥미를 증폭시켜 누구라도 역사 덕후로 내딛게 만드는 판타스틱한 고고학 여행이 시작된다. 오른쪽으로 동해를 끼고 울진, 삼척, 동해, 강릉, 양양, 속초로 이동하는 아름다운 여행 루트는 함경남도에 세워진 진흥왕순수비에서 알 수 있듯이 일찍이 진흥왕이 경주를 출발해 함경남도 행차 시 바라봤던 풍경들이며, 조선시대 ..

심승지의 풍수기행

책소개 풍수학의 기본 전제는 ‘인간의 운명은 사는 곳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이다. 그만큼 ‘어디에 사는가’는 인간에게 중요한 문제다. 혹자는 ‘자기가 살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삶을 사는 기술’이라고 주장한다. 『십승지 풍수기행』은 ‘우리 주변에 건강하고 평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고 질병과 재난 등에서 안전한 곳이 있을까’라는 단순한 의문에서 시작됐다. 그러다 찾은 것이 ‘십승지’였다. 십승지는 이상향, 유토피아, 파랑새, 희망, 천국, 꿈, 낙원, 기도, 도피처를 떠오르게 하는 명당 중 명당이다. 여기서 명당이란, ‘풍광이 아름답고 사람이 살기 좋으며 밝고 강렬한 에너지와 기운을 품고 있는 곳’을 말한다. 『십승지 풍수기행』은 지면 관계상 총 2권으로 구성했다. 1권에서는 경상북도 영주시 풍..

아야 소피아 박물관 - 터키 이스탄불 (2016 테마여행신문)

소개 ‘성스러운 지혜’란 의미의 아야소피아는 이스탄불, 아니 터키에서 가장 중요한 박물관이자 종교시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동서양의 문화가 중첩되는 터키의 지정학적 특징을 여실히 보여주는 곳으로, 동방 정교회 대성당, 이슬람사원을 거쳐 1934년 이후 아야소피아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야소피아 대성당(동방 정교회 대성당) : 동방 정교회(東方正敎會/Eastern Orthodox Church)는 흔히 카톨릭이라 불리는 로마 카톨릭교회(Roman Catholic Church)와 대비되는 개념의 기독교 교파로 그 역사는 로마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콘스탄티노플(現 이스탄불)이 로마 제국의 수도인 서기 360년 콘스탄티우스 2세는 동방 정교회 대성당으로 활용코자 아야소피아를 건설했다. 이후 화재..

그래서 이스탄불 (2022)

책소개 오랜 세월 세계사 무대에 주연급 배우였던 터키의 이스탄불은 찬란한 역사와 광영을 지닌 아름다운 도시다. 이스탄불의 건축물들은 건축 당시부터 현재까지의 변화무쌍한 문화적 배경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서사시다.팬데믹 중에 이스탄불로 향하는 여행의 준비 과정과 터키 문화에 대한 보편적인 내용을 기술했고, 여러 문화가 뒤섞여 변화해온 팔색조 이스탄불만의 독특성을 강조해 서술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역사를 알고 문화를 이해하면 건축물은 더 많은 것을 보여준다. 비잔틴 제국, 오스만 제국, 지금의 터키를 통틀어 역사, 문화, 건축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아야소피아와 이를 추종한 건축물들에 대해 상세히 기술했다. 이 책은 행복했던 한 달간의 여행 기록이다. 동시에 이스탄불로 향하는 사람들이나 관심을 가지고 있..

칭기스칸 제국을 달리다 (몽골횡단여행기)

책소개 말을 타고 광활한 몽골 대륙을 횡단하는 인적미답의 대 오디세이! 이 책은 13세기 말, 몽골을 방문했던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윌리엄 수사의 행적을 추적하여 칭기즈 칸의 땅 몽골을 횡단하는 여행기이다. 말을 타고 몽골을 횡단한 저자는 칭기즈 칸이 호령하던 중세의 몽골과 사회주의 체제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변하지 않은 유목생활의 모습을 역사와 자연이라는 소재를 조합해 문학적으로 표현하였다. 단순히 여행의 감상을 적은 기행문의 틀을 깨고, 유목민들과 함께한 여행을 통해 보고 느낀 점과 역사적 사실을 생동감 넘치고 유쾌하며, 감동적으로 그려내어 '토마스 쿡 여행도서상'을 수상하였다. 목차 감사의 말 서문 1장 몽골의 성모 마리아 2장 항해 3장 카자흐스탄 급행열차 4장 증오스러운 사탄의 민족 5장 생..

유럽과 소비에트 변방기행 (2022): 조지아. 우크라이나.벨라루스

책소개 조지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를 여행하면서 그 역사와 문화를 들여다본 [유럽과 소비에트 변방 기행: 조지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가 출간되었다. 조지아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로메테우스 이야기가 얽힌 신비의 땅이다. 유럽인의 조상인 코카서스인의 발상지이자 유럽 음식의 대명사인 와인의 탄생지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외세의 침략에 시달리면서도 지켜온 독특한 문화와 음식,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독특한 경관을 이곳에서 목격할 수 있다. 지금은 변방이지만 우크라이나는 동슬라브 문명의 발상지였다. 동슬라브 지역 최초의 왕국인 키예프 루스가 이곳에서 수백 년 동안 번영을 누렸고, 그때의 화려한 유적은 지금도 키이우 방문자를 경탄케 한다. 르비우나 오데사에서는 이곳을 거쳐 간 다양한 주변 제국의 흔적이..

세계 성모 발헌 성지를 찿아서

책소개 교황청에서 인정한 16곳의 성모 발현 성지를 직접 순례하고 만든 안내서이다. 멕시코 과달루페, 프랑스 루르드, 포르투갈 파티마처럼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성지만 아니라, 리투아니아 실루바, 체코 필리포프, 아일랜드 노크, 벨기에 바뇌, 르완다 키베호처럼 조금은 덜 알려진 성지까지 상세하게 소개한다. 이 책은 기행문, 곧 성지 순례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보고 듣고 느낀 바를 기록한 글이 아니다. 성모 발현 성지에 대한 객관적 사실들을 오래도록 조사하여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각의 성지를 시대적 배경 및 발현 당시 상황, 발현 장소, 공인 과정, 성지 소개 등 8가지 주제로 나누어 설명하며, 또한 성지 사진과 관련 성화도 풍부하게 수록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며 성모님 발현..

공지영의 수도원기행2

책소개 13년 만에 출간되는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그 두 번째 이야기. 수도원 기행 첫 권에서 작가는 18년 만에 교회와 신앙 그리고 하느님의 품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리고 한 달간의 유럽 수도원 기행을 통해 자신과 인간, 신에 대한 성찰을 담담히 풀어냈다. 수도원 기행 두 번째 이야기는 그 연장선상에 있다. 하지만 13년의 부침과 여러 사건을 통해 그녀의 신앙과 하느님 체험은 더 깊어졌다. 한국과 미국 그리고 유럽의 수도원 배경으로 그녀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목차 『수도원 기행 2』를 펴내며 들어가는 글 나는 알고 있었다. 내가 왜 여기 왔는지. _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그는 그냥 여기가 좋다고 했어요. 조용히 있는 게 좋다고. _ 뉴튼 세인트 폴 수도원 그분이 내게 허락하신 일 _..

공지영의 수도원기행1

책소개 유럽의 아름다운 수도원을 배경으로 풀어놓는 작가 공지영의 내밀한 자기 고백! 18년 만에 교회와 신앙 그리고 하느님의 품으로 돌아온 작가는 주소 몇 개와 전화번호 몇 개만 들고 한 달간의 수도원 여행에 나선다. 지친 영혼을 쉬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그녀는 마음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고 마침내 자신과 대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여행을 통해 자신과 인간, 신에 대해 성찰한 바를 담담히 풀어내고 있다. 목차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1] 개정증보판을 내며 들어가는 글 내 영혼은 어디론가 가고 싶어 했다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곳으로 아르장탕 가는 길 노트르담 봉쇄수녀원 18년 만의 영성체 모순의 극한에 조화가 있다 생 피에르 드 솔렘 수도원 이 파리 여기 서 있는 그대, 화해하십시오 리옹 테제, 꿈 하..

싱가폴 건축여행

책소개 싱가포르에 할 말 많은 두 여자가 소개하는 당신이 모르는 싱가포르! 쉴 새 없이 떠드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싱가포르의 매력에 푹 빠질지도? 이 책은 싱가포르의 역사와 인문을 담으면서도, 동시에 여행서라는 점이 흥미롭다. 이 책에서는 여러 민족이 함께해 온 싱가포르의 역사를 ‘건축’이라는 소재를 통해 탐구하고,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역사적 뿌리를 친근한 옆집 언니처럼 소개해준다. 그들만의 ‘싱가포르 건축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진정한 싱가포르의 매력을 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비비시스터즈는 싱가포르 국립 박물관 도슨트 활동을 통해 싱가포르의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거리로 나와 생기가 넘치는 싱가포르 문화를 보면서, 자신들이 싱가포르의 문화를 보며 느꼈던..

징기스칸, 이 곳에 잠들다

책소개 800년, 베일에 가려진 칭기즈 칸 무덤의 비밀을 벗겨 내다! 드넓은 아시아 대륙 한복판을 정복했지만 역사 뒤편에 조용히 사라져 버린 칭기즈 칸. 그의 영웅담은 후세에도 계속 전해지고 있지만 안타깝게 그 무덤의 행방은 아직도 묘연하다. 이 책은 칭기즈 칸 무덤을 찾기 위해 떠난 몽골탐사 이야기이다. 스님과 그 일행은 칭기즈 칸이 잠들어 있는 곳을 찾을 수 있을까? 목차 머리말 1. 시공을 초월한 범신스님 칭기즈 칸을 마주하다 2. 1차 몽골 여행기 3. 2차 몽골 여행기 4. 800년의 베일에 가려진 5. 칭기즈 칸의 무덤과 소원바위 6. 2차 몽골 여행 동참자 면면 사진들 7. 범신스님 몽골 대학생에게 장학금 수여 약속을 실천하다 저자 소개 저 : 지삼스님 1954년 갑오년 5월 13일 경기, ..

몽골 기행 : 징기스 칸의 땅을 가다

책소개 몽골은 초원의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울창한 수림과 만년설, 사막과 황무지, 호수를 모두 품고 있는 나라이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동쪽으로 러시아와 맞닿은 칭기스 칸의 땅 헹티, 서쪽 끝 유라시아의 동서를 가로지른 알타이산맥, 남쪽으로 농경민족과의 경계지대인 고비사막, 북쪽으로 몽골의 바다라는 흡스글호수와 바이칼호수, 중앙의 하르호링과 테르힝 차강호수. 저자는 여러 지역의 성스러운 산과 산맥, 호수와 사막과 황무지를 오르고 건넜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칭기스 칸과 마주쳤다. 초원에 홀려 7년 동안 몽골 구석구석을 누빈 기록들을 보며 생생한 몽골의 매력에 빠져보자. 목차 프롤로그 | 왜 그곳에 또 가? 1. 몽골로 가는 길 몽골, 사람으로 기억되는 나라 인연 “트래픽 잼” 베이스캠프 울란..

징기스칸의 사계 : 징기스칸 역사기행

책소개 물질보다 정신을 사랑한 자, 칭기스칸! 핍박 받고 서러운 가난한 자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 자, 칭기스칸! 야망의 바람, 칭기스칸! 그의 삶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자 기약 없는 초원을 걷다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어디를 향해 걷고 있는지조차 불확실해질 때가 있다. 지금 곧바로 앞을 향해 걷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왔던 길을 되돌아가고 있는 것인지.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지쳐버린 여행자의 육신을 이리저리 흔들어댄다. 그렇게 다리에 힘이 풀려 쓰러져 버리면 그제야 하늘을 보게 된다. 하늘을 꽉 채운 별들이 손에 닿을 듯하다. 어린 칭기스칸의 수많은 밤들이 그러했으리라. 그는 약탈당한 어미에게서 태어나 아침이면 허기에, 밤이면 늑대의 울음소리에 끊임없이 고통받아야 했다. 하지만, 그렇기에 그는 위대..

물속에 쓴 이름들 : 마키아벨리부터 그람시까지, 사상의 나라 이탈리아를 가다

책소개 마키아벨리부터 그람시까지, 사상의 나라 이탈리아를 가다 1513년 이탈리아 북부의 피렌체와 1929년 이탈리아 남부의 투리는 평행 이론으로 이어진다. 두 시공간에는 『군주론』을 쓴 니콜로 마키아벨리와 〈현대의 군주론〉을 쓴 안토니오 그람시가 앉아 있다. 두 사람은 자유를 빼앗긴 몸과 상처 입은 마음이라는 악조건을 사상의 거처로 삼아 자기만의 생각을 벼려낸다. 생가에서 묘지로 나아가며 끊어지고 이어지는 여정은 삶과 죽음이 맞물려 돌아가는 인간의 역사를 떠오르게 한다. 로마 비가톨릭 공동묘지에 자리한 그람시 무덤에 가다가 만난 존 키츠의 묘비에 남은 문구처럼 ‘물속에 쓴 이름’은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내는 시간 속에서 곧 잊힐 테지만, 역사 속 인물들이 피땀으로 써 내려간 사상은 오늘을 살아가는 ..

즐거운 나라 쿠바로 가는 길 (손호철)

책소개 쿠바로 가는 길 ― 어느 로드 트래블러를 따라 떠나는 쿠바 혁명 60주년 여행 1959년 1월 1일, 쿠바 혁명이 일어났다. 피델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가 이끈 한줌의 반군은 사회주의 쿠바의 탄생을 선포했다. 세기가 바뀌었고, 60년이 흘렀다. 남은 ‘사회주의’ 국가 중에서 중국과 베트남은 자본주의화의 길에 들어섰지만, 북한과 쿠바는 다른 길을 찾고 있다. 앤틱 카와 모히토의 나라 쿠바는 어디로 가는 걸까? 쿠바 여행이 인기라지만, 아직도 쿠바는 낯선 나라다. 쿠바를 좀더 알고 싶다면 길 위에서 세계를 만나는 ‘로드 트래블러’를 따라 ‘쿠바로 가는 길(Camino de Cuba)’을 떠나자. 쿠바 혁명 60주년을 맞아 쿠바를 일주한 키다리 로드 트래블러는 정치학자 손호철 서강대학교 명예 교수다. 6..

키워드 한국현대사 기행1 (제주.호남.영남)

책소개 102개 키워드로 읽는 한국 현대사 ― 길 위의 정치학자 손호철의 한국 현대사 기행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사건이나 인물에 관련된 장소 102곳을 골랐다. 가야 할 현장은 점점 늘어나 모두 150여 곳이 됐다. 찾아가기 쉽거나 벌써 유명한 곳은 솎아내고 짐을 꾸렸다. 우리 땅 곳곳은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열린 박물관(open air museum)’이었다. 승리와 환희보다는 패배와 죽음에 연관된 현장이 많은 탓에 우울증에 시달렸다. 현대사의 격랑 속에 이름 없이 스러진 민초들 덕분에 지금 우리가 이런 정도 삶을 누리고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키워드 한국 현대사 기행 1》은 한국 현대 정치를 연구하고 가르쳐온 정치학자 손호철 서강대학교 명예교수가 쓴 현대사 기행이다. 라틴아메리카, 중국, 쿠바,..

키워드 한국현대사 기행2 (충청.강원.경기.서울)

책소개 102개 키워드로 읽는 한국 현대사 ― 길 위의 정치학자 손호철의 한국 현대사 기행 윤석열 정부가 새로 만든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은 ‘프락치 특채’ 의혹을 받는다. 군사 독재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하다 마음을 바꿔 ‘녹화 사업’에 협력한 대가로 출세한 이가 ‘자유’와 ‘공정’을 지고의 가치로 내세운 ‘민주주의’ 정권에서 높은 자리에 오르는 정의롭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 이런 일이, 민주화된 한국에서, 왜, 지금도 반복될까? 『키워드 한국 현대사 기행 2』는 40여 년 동안 한국 정치를 연구하고 가르친 손호철 서강대학교 명예교수가 발로 쓴 한국 현대사 기행이다. 라틴아메리카, 중국, 쿠바, 이탈리아 등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에세이를 낸 ‘길 위의 정치학자’는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힌 틈을 타 한국을..

남한산성을 걷다

목차 1. 첫 발을 내딛다 7 1.1 남한산성이 눈에 밟히다 11 1.2 서설 13 1.3 남한산성 전경 15 1.4 이정표가 없는 남한산 17 1.5 남한산성 축적의 역사 19 1.6 남한산성 축성법 21 1.7 남한산성 탐방로 23 1.8 남한산성 옛길 25 1.9 한양삼십리누리길 27 2. 남한산성에 푹 빠지다 31 2.1 만물을 일으키는 일출 33 2.2 용광로 35 2.3 첫발 37 2.4 수묵화1 39 2.5 수묵화2 41 2.6 용틀임 43 2.7 성곽 - 봄 45 2.8 봄의 전령 49 2.9 성곽 - 여름 51 2.10 여름꽃 53 2.11 성곽 - 가을 55 2.12 가을꽃 57 2.13 겨울꽃, 벗음의 미학 59 2.14 성곽 - 겨울 61 2.15 호연지기 63 2.16 연결 65 ..

함께 떠나는 문학관 여행 : 38곳 이야기

책소개 38곳 문학관에서 44명의 작가를 만나다! 젊어서는 직장일 때문에, 결혼하면서는 아이를 낳아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 때문에 잠시 자신을 뒷전에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주부이며 아줌마다. 이 책은 보통의 아줌마 작가가 꿈꾸어 오던 ‘전국 여행’과 ‘문학관 탐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일 년 동안 문학관을 탐방하며 기록한 문학관 여행기다. 작가는 오래 전부터 꿈꾸어 온 전국을 여행하고 싶은 바람을 쉬이 이룰 수가 없었다. 그래서 우선 가까운 문학관들을 중심으로 여행해보리라 계획을 세우고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문학관 주소와 지도를 들여다보며 혼자서 움직일 수 있는 곳부터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가까운 곳부터 스마트폰 지도 앱을 이용하여 뚜벅이로 다니다 보니 대중교통으로는 불편한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