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한국역사의 이해 (독서>책소개) 426

한반도의 역사를 바꾼 전투

책소개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비극적 시대에 전쟁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 역사 중에서 전쟁사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비극적인 전쟁의 특별한 전투에서 국가와 민족의 운명이 바뀌는 역사가 있다. 한반도의 운명이 바뀐 전쟁에 한정하여 저자가 생각해왔던 것을 글로 썼다. 우리 역사에서 너무도 잘 알려진 전투와 함께 한반도 중심인 경기지역에서 있었던 전투를 비중있게 다루었다. 목차 프롤로그 : 아직도 전쟁은 계속된다 삼국시대 온달장군의 아차산성 전투 중국의 천하관을 붕괴시킨 살수대첩 고구려의 자존심을 지킨 안시성 전투 백제의 운명을 마감한 황산벌 전투 당의 야욕을 무너뜨린 매소성 전투 고려시대 궁예와 왕건의 최후의 대결 보개산성 전투 묘청의 난, 서경전투 세계제..

뜻으로 본 한국역사 (함석헌)

책소개 고난의 역사, 역사는 첫머리에서 나중 끝까지 고난인가, 역사가 고난이요 고난이 역사인가? 속만 아니라 겉까지도, 뜻만 아니라 그 나타내는 말까지도 고난이어야 하는 것인가? 대체 고난의 역사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함석헌 선생이 1933년 12월 31일부터 1934년 1월 4일까지 우리 역사에 대해 강연했던 것을 잡지 『성서조선』에 실었던 '성서적 입장에서 본 조선역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젊은 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어려운 용어와 한문문장을 풀이했으며 관련되는그림과 사진도 150컷을 실어 이해를 돕고 있다. 고전은 항상 새롭게 해석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바램을 따라 우리 역사를 철학의 입장에서 풀어가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고난의 역사가 애당초 어째서 나타나게 되었는지 그 기원과 까닭을..

1871년 경상도 영해 동학혁명

책소개 올해로 120주년을 맞이하는 갑오년 동학농민혁명의 전사(前史)라고 하는 ‘1871년 영해 동학혁명’의 전말을 조명하고, 그 역사적 의의, 동학의 역사에서의 위상, 그 주동자인 이필제의 생애와 사상 등을 조명한 책이며 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이 새롭게 시작하는 동학총서 제1권이다. 목차 조선후기 향촌사회 지배구조와 영해지방의 동학 변혁운동 - 이이화 1871년 영해 동학혁명의 사료와 자취 - 김기현 초기 동학 교단과 영해지역의 동학 - 성주현 혁명가 이필제의 생애와 영해 - 임형진 1894년 영남의 동학농민군과 동남부 일대의 상황 - 신영우 이필제와 최시형 - 임상욱 영해 동학혁명과 해월의 삶에 나타난 사인여천 사상 - 김영철 동학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인문학적 기반 연구 - 조극훈 저자 소개 저자 ..

연암평전

책소개 종로를 메운 게 모조리 황충이야! 한국인으로서 연암 박지원을 모르는 이는 드물다. 그러나 이 책은 남들이 다 아는 뻔한 박지원의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평전이 갖추고 있는 일반적인 형식―인물의 일대기와 평가―을 벗어나, 박지원과 관련된 열한 명의 인물의 시각으로 박지원의 발자취를 좇는다. 여기에는 그의 아내와 아들, 처남 같은 가족의 시각이 있는 한편, 박지원의 정적이자, 벗인 유한준이나 정조와 같은 조정의 인물들, 그를 모신 머슴이나 그의 제자들, 그리고 그가 스스로 평한 자신의 이야기도 있다. 이 책의 9할은 실제 박지원의 삶에 근거한다. 또 그와 한 시대를 살았던 이들이 남긴 기록에서 줄기를 찾았다. 그리고 저자는 각 인물들의 시각에서 박지원에게 말을 건넨다. 그들은 무결점의 박지원이..

절반의 한국사 : 고대에서 현댜까지 북쪽의 역사

책소개 최초로 시도되는 북방 중심 한국사 북쪽 지역의 우리 역사를 집중 조명하다! 한반도의 북쪽 지역은 우리나라 최초의 나라인 고조선이 들어선 곳이자 가장 광대한 영토를 경영한 고구려와 발해의 발판이 된 곳이며, 고려와 조선이 외세의 침입을 막고 무역을 하던 역사의 현장이었다. 『절반의 한국사』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반도 북쪽은 물론 그 너머 만주에서 펼쳐졌던 ‘절반의 한국사’에 다시금 숨을 불어 넣어 한국사를 보는 인식과 지평을 넓히고, 가로막힌 북쪽 땅을 우리 역사의 한 축으로 바라보게 할 것이다. 목차 머리말 01 북녘 산하, 대륙으로 열린 땅 02 북녘 최초의 나라, 고조선 03 동북아 중심 국가 고구려의 군사력과 외교력 04 고구려 옛 땅에 세운 나라, 발해 05 개성의 호족, 고려를 건국하다 ..

고려에서 조선으로

책소개 새 시대, 새 이념, 새로운 정치 세력, 새로운 제도 운영? 조선왕조 개창을 어떻게 볼 것인가? 그 역사적 의미에 대하여 500년 역사를 열어젖힌 태조 이성계의 조선 건국. 우리는 조선왕조 개창이 갖는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이미 잘 알고 있다. 한국사학계가 이루어낸 연구 성과 덕분이다. 지방에 근거지를 두고 세력을 형성한 신진사대부는 고려 말 부패한 권문세족을 제압하고 새로운 집권 세력으로 등장했으며, 나아가 급진파 사대부는 온건파 사대부 등 다른 정치 세력과 차별화되는 성리학 사상 체계를 가지고 개혁을 추진했다. 조선 건국은 국가 통치와 제도 운영 면에서도 혁명적 변화를 창출했다. 고려의 주현-속현 제도가 소멸하고 중앙집권의 군현제가 갖춰진 것이다. 국가 수입을 증대시켜 조선 건국의 물적 기반을..

고려 부곡인 ,<경계인> 으로 살다

책소개 역사가 더 이상 대중들에게 외면당하지 않도록 대중과 역사의 거리를 좁히고 시대 변화를 직시하는 한국사학계의 성찰적 고민을 담아낼 한국사 시리즈북 〈한국역사연구회 역사책장〉의 첫 번째 책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부곡部曲’에 대해 “통일 신라ㆍ고려 시대의 천민 집단 부락. 특히 고려 시대에는 이를 특수 지방 행정 단위로 조직화하여 목축ㆍ농경ㆍ수공업 따위에 종사하게 하였으며, 양민들과는 한곳에서 살지 못하도록 하였다”고 정의내리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부곡인을 신분, 거주지, 조세 부담이라는 측면에서 양민良民과 천민賤民의 두 경계를 넘나드는,〈경계인〉의 속성을 지닌 역사적 존재로 파악하고 『고려의 부곡인,〈경계인〉으로 살다』를 통해 부곡인의 역사적 존재 양상을 그리려 한다. 부곡인이 이분..

오백년 고려사

책소개 우리 사회를 만든 ‘또 하나의 전통’ 고려왕조 500년의 역사를 만나다! 이 책은 1999년 초판 출간 후 20년 동안 고려사 분야 최고 교양서 자리를 지키며 대학에서 고려사를 배우는 학생들과 고려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고려왕조를 다원사회로 재해석해 고려사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도록 생생하게 고려사를 서술함으로써 고려사 대중화에도 이바지했다. 고려의 다원성과 개방성, 역동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어 한국사에서 ‘또 하나의 전통’으로서 고려사가 지니는 의미를 되살렸다는 점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면개정판에서는 그동안 진척된 고려사 연구성과에 발맞추어 잘못 알려졌던 사실을 바로잡고 최신 연구성과를 반영해 한층 더 풍부한 ..

고려열전 : 영웅부터 경계인까지 인물로 읽는 고려사

책소개 역동적이고 개방적이었던 다원사회 고려, 16명의 인물로 새롭게 읽다! 2018년은 고려 건국 1100주년을 맞이한 해였다. 한국사의 중세에 해당하는 고려왕조(918~1392)는 약 500년의 역사를 존속하는 동안 다양한 인종과 종교, 문화, 사상이 공존하는 다원사회를 이룩했다. 이를 기념해 국립중앙박물관은 기획전시 〈대고려 918·2018 그 찬란한 도전〉(2018.12.4. ~ 2019.3.3.)을 진행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작년 12월 말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방문해 2시간가량 전시를 관람했는데, 이때 김 여사는 “고려왕조의 찬란한 문화에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역사적 격변기에 다양성을 포용하는 고려의 시대정신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정조 평전 : 성군의길

책소개 삼대를 거슬러 올라가 만나는 정통 정조 평전 그동안 조선왕조 중흥을 이룩한 영조와 정조를 따로 떼어서 연구한 논문이나 학술서는 많았지만, 사도세자를 포함한 세 사람의 관계를 아울러 살핀 경우는 없었다. 조선 전·후기 사회사·사상사·사학사를 두루 연구해 온 정통 역사학자인 한영우 교수는 “운명공동체처럼 밀접하게 얽혀 있는” 삼대를 풀어내어 전문적이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평전을 펴냈다. 지은이는 근 50년 이상을 연구하며 쌓아 올린 조선왕조 역사에 대한 종합적이고도 총체적인 관점을 바탕으로 세 인물을 그려 냈다. 《실록》, 《한중록》, 각종 《의궤》와 《어찰첩》 등 수많은 사료에서 노련한 솜씨로 역사의 조각들을 모아 위대한 임금 정조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퍼즐을 맞춘 것이다. 독자들은 할아버지·아버지·손..

병자호란 47일의 굴욕

책소개 인조,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리다(三排九叩頭) 굴욕의 역사 병자호란 1636년(인조14년)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한 병자호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병자호란은 우리 역사에 있어 가장 치욕스런 사건 중의 하나다. 역사 이래 우리나라는 많은 외적의 침입을 당하고 근세에 이르러서는 일본에 의해 국권 침탈 등의 수난을 당하긴 했지만, 우리나라의 왕이 외국의 왕에게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며 술잔을 올린 적은 일찍이 없었다. 조선조의 인조가 유일하다. 물론 백제의 의자왕과 고구려의 영류왕이 당나라에 압송되었다는 설은 있지만, 그래도 머리를 조아린 기록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자호란과 관련된 국내의 출판물을 찾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일반인이 기억하고 있는 병자호란에 대한 지식은 협..

지금, 천천히 고종을 읽는이유 : 국가는 어떻게 패망하는가

책소개 역사 속 인물은 흔히 현재의 필요에 의해 상징으로 소환되지만, 한국 근대사에서 고종만큼 상징적인 인물은 찾기 어렵다. 역사를 해석하는 관점은 곧 현재를 이해하고 이끌어가는 동력이 된다. 고종의 통치를 어떻게 바라보느냐 하는 물음이 결국 오늘날 대한민국의 향배를 어디로 정하는가와 결부된 것도 그 때문이다. 『지금, 천천히 고종을 읽는 이유』는 구한말 조선과 21세기의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절박함에서 집필되었다. 그동안 많은 학자들이 민족주의적인 희망으로 고종을 항일·자주·근대화의 상징으로 떠받들어온 것에 맞서서, 실제 역사를 낱낱이 밝힌 뒤 현재 대한민국의 오류를 짚어내고자 하는 의지가 이 책에 담겨 있다. 목차 프롤로그: ‘정신승리법’ 외교의 부활 006 1. 300년 정지된..

아틀라스 한국사

책소개 그동안 우리 역사서들은 대체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건을 기술하는 연대기적 성격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종적인 시간의 흐름에 횡적인 지리 공간을 더함으로써 역사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할 때가 되었다. 나무에 비유하자면, 그동안은 가지와 잎은 앙상한 채 키만 높이 솟았으나 이제 다채로운 가지들과 우거진 잎들을 통해 나무를 풍성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아틀리스 역사 시리즈’는 이렇게 역사를 토실하게 살찌우는 작업이다. 학교 현장에서 역사지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고 라는 부교재가 있어 왔다. 하지만 에 사용하는 지도는 한결같이 평면지도이다. 그것도 대부분 작은 크기의 한반도 전도이다. 이런 평면지도는 지형의 고저를 전혀 반영하지 않음은 물론이고 사건이 일어난 장소의 구체적 지..

서울의 성곽

목차 제1장 총설 제2장 백제의 왕성 제3장 삼국과 통일신라시대의 성곽 제4장 고려시대의 성곽 제5장 조선시대의 성곽 부록 저자 소개 저 : 나각순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그곳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세종대학교, 신구대학에서 한국사와 한국중세사를 강의하였으며, 현재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연구간사로 있습니다. 저서로는 《서울의 산》, 《서울의 성곽》 등이 있으며, 를 비롯한 여러 논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육백년사》, 《한강사》, 《동명연혁고》, 《한강의 어제와 오늘》, 《서울건축사》, 《서울의 문화재》 등의 집필 및 기획·편찬에 참여했습니다.

한국문화와 유물유적

책소개 이 과목은 한국의 전통문화, 그 가운데서도 실체를 가진 유물유적을 체계적으로 살펴보는 안목을 기르기 위해 개설되었다. 교재는 크게 ‘유적’ 편과 ‘유물’ 편으로 나뉜다. 유적은 현장에 세워져 그대로 굳건하게 보존되어 있는 유산이며, 유물은 현장에 있더라도 움직일 수 있거나 박물관과 전시관 등에 옮겨서 보관되어 있는 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유적 편은 궁궐, 종묘와 사직, 향교와 서원, 사찰, 주거건축, 성곽, 왕릉과 분묘 등 7강으로 구성하였다. 지난 교재와 비교하면 선사유적, 석조미술을 빼고 종묘와 사직을 넣었다. 유물 편은 조선 유교문화, 조선 왕실문화, 회화, 과학문화재, 금석문, 불교조각, 무기, 도기와 자기 등 8강이다. 고지도와 고도서를 제외하고 조선 유교문화, 조선 왕실문화, 무기 등..

한국사의 재조명

책소개 대학생들이 알아두어야 할 역사적 사실과 학계에서 보편적으로 수용된 내용을 바탕으로 기술되었다. 역사학에서 다룰 수 있는 범위를 가능한 한 넓혀, 세계사의 변화와 한국사가 밀접한 관계를 갖는 개항 이후 시기를 비롯해서 요즈음 대학생들이 관심은 많으나 정확한 지식이 부족한 현대사 부분을 많이 포함시키고 있다. 고등학교에서 한국사 교육을 통해 일정한 소양을 쌓은 대학생들이 한국사 인식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 다양한 사실과 관점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두 8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고려대학교에 재직 중인 열 분의 한국사 전공 교수들이 시대별로 나누어 집필했기 때문에 사관의 일관성 면에서 아쉬움이 있을 수 있으나 독자들에게 오히려 여러 관점을 보여주는 장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이화의 못다한 한국사 이야기

책소개 한국사를 규합하여 정리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온 저자가 역사는 현실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야 한다는 한결같은 믿음으로 쓴 또 하나의 한국사책. 보통 정사에서는 다루지 않는 이면의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져 있다. 파벌의식은 민족성에서 기인한 것인지, 한국의 정신에 실체는 있는 것인지, 잘못 알려진 역사 상식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이 여전하다. 목차 머리말 - 우리는 어디만큼 와 있는가 1. 단군숭배는 민족 의례다 2. 바보 아닌 온달, 바보가 된 내력 3. 통일신라시대가 아니라 남북국시대다 4. 김부식이 를 지어 올린 두 가지 뜻 5. 돼지와 이성계, 조금은 걸맞지 않은 만남 6. 오살할 놈, 염병할 놈 위에 육시할 놈이 있다 7. 황진이는 화담에게서 도학을 배웠다 8. 사명당, 정말 일본을 골탕먹..

천년 궁궐을 짓는다

책소개 비극적인 삶을 살았던 조선의 왕 단종·연산군·광해군·경종·영조·사도세자는 모두 정비가 아닌 후궁의 아들이었다. 이 책은 궁궐 안 깊숙이 감춰진 후궁들의 삶을 통해 잃어버린 조선의 역사를 복원하겠다는 취지하에서 쓰여졌다. 첩의 자식이라는 꼬리표는 정통성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최고 권력자의 내면에 연민과 콤플렉스를 남긴다. 권력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어머니와 아들의 비통한 사연이 책 속에서 생생하게 그려졌다. 역사적으로 소외되었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책으로,'문화유산해설사'라는 저자 최선경 님의 이력도 매우 독특하다. 목차 첫번째 이야기: 대목장이 되기까지 다시 우뚝 속은 흥례문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 기능 보유자 열일곱에 들어선 목수의 길 스승 이광규 선생과의 운명적인 만남 본격적..

사라진 비문을 찿아서

책소개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는 광개토대왕 비문 변조에 대한 국내 최초의 연구서이다. 서예가이자 세예이론가인 저자가 역사적 사료에만 의존하지 않고 ‘서예학’이라는 새로운 시작으로 비문 변조를 증명하고, 비문의 내용을 복원한다. 현재 광개토대왕비의 실상과 논쟁사를 다룬 책이 전무한 상태에서 이 책은 한중일 3국 사이에 벌어진 ‘비문 100년 전쟁’의 요체를 독자들이 알기 쉽게 전달해 준다. 저자는 20년 전 유학 시절, 광개토대왕비 탁본을 처음 보고서 그 글씨의 아름다움에 매료 되었다. 비문 글씨를 베껴쓰던 중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20년 간 집요하게 매달린 결과가 바로 이 책이다. 부록으로 비문 변조의 실례를 탁본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광개토대왕비에 관련한 연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