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한국역사의 이해 (독서>책소개) 426

역주 조선시대 개성유람기 (2021)

책소개 조선시대 문인들의 개성 기행 이야기 『역주 조선시대 개성유람기』는 ‘한국역사연구회 개경사연구반’의 역사학자들이 10년동안 함께 노력하여 이룬 결과물이다. 이 책은 이런 현장답사 경험을 토대로 하여, 현재 남아 있는 장서각본 『와유록(臥遊錄)』 및 같은 이름이지만 내용이 다른 규장각본 『와유록』 두 책에서 조선 초기부터 말기까지 선비들의 개성유람기를 시대순으로 뽑아 원문 표점을 달고 역주(譯註)한 것이다. 1477년(성종8) 채수의 유람기를 필두로 1867년(고종4) 송병선의 서유기까지 연대순으로 18편의 유람기를 실었다. 목차 『역주 조선시대 개성유람기』를 출간하면서 『역주 조선시대 개성유람기』 해제 번역 유송도록(遊松都錄)|채수(蔡壽) 유송도록(遊松都錄)|유호인(兪好仁) 송경록(松京錄)|남효온(..

고려 태조 왕건의 동상 (2012)

목차 책 머리에 Ⅰ고려 태조 왕건 동상 탐사기 1. 기다림 2. 북한 방문 세 번째에 이루어진 만남 3. 보고서에 없는 새로운 사실들 4. 재 회 Ⅱ 동상의 현재와 원래의 모습 1. 채색 청동상의 현재 상태 2. 왕건 동상의 크기 실측 Ⅲ 동상의 조형상징 태조황제의 신성한 권위 1. 황제의 관복 2. 신성함의 조형적 표현 Ⅳ 고려 조정의 왕건 동상 경배 1. 태조 왕건의 신망·카리스마·신화화 2. 광종의 봉은사 건립과 태조 왕건상의 제작 3. 성종대 종묘 건립 후의 변화 4. 현종대 천하다원론계 정책 부활 후의 봉은사 5. 정종대의 제례법 제정 6. 강도江都의 봉은사와 개경 환도 7. 고려말 봉은사 태조진전의 명칭 변화 Ⅴ 태조 건국 후 지워진 봉은사의 위치 Ⅵ 숭의전 제례의 성립과 왕건 동상의 매장 맺..

고려국가와 집단의식 - 자위공동체, 삼국유민, 삼한일통, 해동천자의 천하 (2009)

책소개 고려인들은 국가를 어떻게 인식했을까. 민족주의는 국사학이 짊고 가야 할 원죄다. 근대를 움직인 커다란 두 축이 민족국가와 자본주의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역사학은 민족국가의 틀 내에서 사건을 해석하게 된다. 특히 국사학계는 민족주의에 함몰되었다는 비판도 받았다. 우리가 국사교과서에서 배운 역사가 지나치게 민족주의적인 해석이라는 점 때문이다. 과연 신라인은 삼국통일의 의식이 있었을까? 고려와 발해는 서로가 형제국가라고 생각했을까? 이 책은 부분적으로 답을 제시한다. 고려시대의 국가단위 집단의식은 지금과 크게 달랐다. 고려 초에는 지역집단의식과 함께 국가단위의 집단의식이 공존했다. 고려국가의 세력권에는 만주의 동남부 여진부족과 발해유민집단, 탐라국 등이 포함되었다. 국가단위에 ..

고려 역사상의 탐색 - 국가체계에서 가족과 삶의 문제까지 (2017)

책소개 이 책의 집필자들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대학원에서 필자의 고려시대 강의에 함께한 바 있었던 학계의 중견학자들과 신진학자들이다. 각기 전문 연구 성과를 쌓아 올리며 학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학자들과 참신하고 예리한 시각의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신예 연구자들이 함께 이 책을 기획하고 집필하였다. 이 책의 기획방향은, 집필자들이 연구해온 전문 영역과 관련하여, 고려시대에 대한 근래의 연구들에서 밝혀진 새로운 사실들을 학부생이나 일반 독자들에게 쉽게 풀어서 소개하는 것이다. 그 새로운 사실들은 한국사인식의 폭과 깊이를 더하는 데 의미 있는 것이지만, 일반 개설서에는 아직 거의 제대로 소개되지 않은 것들이다. 이 책은 학계의 전문 연구와 일반 개설서 사이의 큰 간극 사이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다. ..

고려 강화도성 (2016)

책소개 이 책은 강화가 초라한 피난처가 아니라 한 나라의 도읍지로 인정받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강화도성의 가치를 다시 보게 하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책머리에 Ⅰ. 머리말 1. 연구 목적 2. 연구 방법 Ⅱ. 江都에 관한 그동안의 이해 1. 문헌에 나타난 강도의 성곽과 궁궐 2. 여러 견해 1) 성곽체제 2) 궁궐의 위치 3. 고고학적 조사현황 Ⅲ. 江都의 지리적 변화와 입지적 특징 1. 해안선의 변화 2. 입지적 특징 Ⅳ. 江都 성곽의 현황과 실체 1. 궁궐의 위치와 궁성의 규모 1) 궁궐의 위치 2) 궁성의 범위와 규모 2. 강화읍 외곽토성의 구조와 성격 1) 현황과 구조 2) 토성의 특징과 축조시기 3. 강도 해안 외성의 실체 1) 강화도 환축 외성의 실재 여부 2..

고려, 몽골에 가다 (2022)

책소개 이 책은 원대 말 궁정 안팎에서 고려양이 유행했던 양상과 그 배경에 대한 이야기이며, 고려양 유행의 배경이 되었던 많은 고려 사람들의 몽골행에 얽힌 이야기이다. 동시에 이는 몽골과의 관계를 통해서 접하게 된 세계 속에서 고려 사람 들 개개인이 꿈꾸게 된 성취에 대한 욕구, 그리고 그러한 성취를 가능하게 한 그 시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 사람이 사는 세상은, 그리고 사람들의 관계는 예나 지금이나 단순하지 않다. 이 책이 13~14세기를 살아갔던 고려인들에게 몽골과의 관계가 어떤 의미를 가졌을 것인지에 대해 조금은 더 ‘복잡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들어가며 1장 고려양, 고려 스타일 1. ‘고려 스타일’, 몽골에서 유행하다 1) ‘고려 스타일’ 복식의 유행 2..

고려·몽골 관계 깊이 보기 (2022)

책소개 고려·몽골 관계의 복합적 성격에 기반한 고려 후기 정치사의 구조적 이해를 위하여 13세기 중반에서 14세기 중반, 100여 년 동안 지속된 몽골과의 관계는 고려의 사회와 정치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는 유목 환경에 기반한 몽골이 다른 정치 단위와 관계를 맺는 방식과 고려가 다른 중국 왕조들과 맺었던 국가 간 관계 방식이 어우러져 고려·몽골 관계의 복합적인 성격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고려·몽골 관계의 복합성을 이해할 때, 복잡다단하게 전개되었던 고려 후기의 정치적 사건들이 하나의 구조 속에서 그려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관계와 구조에 적응하는 한편 거기서 벗어나고자 했던 고려 사람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간행사 / 5 책을 내면서 / 7 제1장 고려와 몽골, 관계..

고려와 원 - 간섭 속의 항쟁과 개혁 그리고 그 유산 (2022)

책소개 원 간섭기를 어떻게 볼 것인가? 몽골이 고려를 침입한 뒤 강화협정을 맺은 1259년부터 공민왕의 반원 개혁이 마무리된 1356년까지의 시기를 원 간섭기라고 한다. 우리는 이 시기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외압과 간섭의 시기로 파악되는 이 시기를 당대의 유학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는 여기서 어떤 역사적 진실을 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주변 선진 강대국과의 관계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며 국가를 유지하고,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외래문화를 수용하여 유교 문명사회를 건설하려 한 우리 조상들의 분투를 살펴보았다. 이 책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첨예하게 대립하고, 외국과의 교류가 긴밀해지는 정보화,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에게 주는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

역사저널 그날 고려 편 1~4 세트 왕건에서 최영까지 (2019)

책소개 출간 즉시 역사 분야 1위에 오른 ‘역사저널 그날’ 고려 편으로 화려하게 돌아오다 역사를 바꾼 결정적 ‘그날’을 주제로 역사 대중화의 문을 연 KBS 「역사저널 그날」. 방송 프로그램에 깊이를 더해 역사 부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조선 편에 이어 이번에는 고려 편이다. 1100년 전 이 땅에 탄생한 고려 500년의 역사에서 스물여덟 개의 에피소드를 엄선했다. 한국사를 통틀어 가장 개방적이고 독창적이며 진취적이었던 나라, 고려의 ‘그날’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목차 1권 1 왕좌의 게임: 견훤 대 왕건 2 태조 왕건, 스물아홉 명의 아내를 얻다 3 고려판 왕자의 난: 왕건의 아들들, 왕위를 다투다 4 광종, 개혁의 칼을 뽑다 5 천추태후, 위험한 사랑에 빠지다 6 천추태후, 조카에게 자객을 보내다 ..

고려거란전쟁 (상)(하) 고려의 영웅들 (2023)

책소개 공영방송 50주년 특별기획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의 원작소설 출간 역사를 넘어서 전설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영웅 서사극을 만나다! 고려 역사에서 잊혔던 영웅들과 그들의 위업을 다시 한번 기리는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23년 11월부터 방영되는 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의 원작으로 전작 〈고려거란전기:겨울에 내리는 단비1,2〉를 대폭 개정한 것이며, 고려와 거란 사이의 긴 전쟁을 유일하게 다루는 정통 ‘역사소설’이다. 작가 길승수는 고려거란전쟁을 다룬 〈JTBC 평화전쟁1019〉에 대본 작가와 자문으로 참여했으며, 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에도 원작자와 자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1010년 거란의 2차 침공’을 다루고 있으며 ‘1019년 구주대첩’으로 이어지는 그..

고려거란전쟁 (2023)

책소개 고려와 거란의 오랜 전쟁에 대한 진실과 사실,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를 밝힌다!! 드라마를 보는 듯 현장감을 즐기게 해주는 풍부한 삽화와 당대의 지리적 요소 및 전투 상황의 이해도를 높여주는 지도 배치로 역사서를 소설처럼 읽히게 해주는 독특한 책! 거란의 1차 침공(993년) 때 활약한 고려의 서희는 담판의 대가로, “거란의 소손녕이 고려를 침공하자, 서희가 담판을 벌여 소손녕을 설득해서 물러가게 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은가! 말로만 얻을 수 있는 평화가 과연 가능할까? 역사 기록을 바탕으로 이 장면을 다시 보자. 당시의 실제 모습을 살펴보면, 서희가 적절히 군대를 움직여 거란군의 진격을 막아냈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담판이 없었더라도 거란군은 물러갔을 것이다. 서희와 소손녕..

일본은 고려의 속국이었다 -정사(正史)로만 입증한 고려 제국사 (2023)

책소개 일본은 한국·중국과 달리 진정한 기전체 정사가 단 1권도 없다. 자신들의 시대에 자신이 편찬하는 편년체 정사마저 아주 짤막하지만 윤색으로 범벅된 6국사로 남아 있을 뿐이다. 그래서 세계 최고의 기전체 정사로 정평이 난 『고려사』의 기초자료가 소실 분서되었다며 침소봉대(針小棒大)·무중생유(無中生有) 허위 날조하여 가치를 폄하시킨 후 편년체 정사인 『고려사절요』가 『고려사』로 되었다고 완전히 왜곡해 민족적 열등감을 폭발시켜 왔다. 일본은 일본서기를 시작으로 나라 시대~헤이안 시대 중기까지 6개의 역사서(모두 기전체가 아닌 사료적 가치가 떨어지는 편년체)가 국가 주도로 편찬되었다. 이를 6국사(六國史)라고 부르며 일본에서 정사의 개념은 이 6국사만 의미한다. 『일본서기』, 『속일본기』, 『일본후기』, ..

안시성, 기록과 기억 (2023)

책소개 대당항전의 기억과 안시성 전투 기록! 안시성에 관해 집중적으로 파헤친 최초의 안시성 연구서 이 책은 고구려 각 분야의 연구자들이 수차례 현장을 답사하고 사료를 검토한 뒤 다방면의 시각에서 안시성을 조망하고 연구한 결과물이다. 학교 교육과정이나 드라마, 영화 등의 콘텐츠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안시성 전투에 대해 알고 있으나 고구려 멸망 이후 현재까지 안시성에 관한 연구서는 없었다. 국가의 힘, 국가를 위한 투철한 역사관이 시대의 요청이라고 판단하여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당 태종의 고구려 침략으로 야기된 요동의 안시성 전투는 크게 보면 고구려의 입장에서는 국가와 민족의 명운을 건 생사와 존망의 역사였다. 다소 좁게 본다면 고구려 역사가 함의하는 웅혼한 기질과 기상을 여지없이 과시한 전쟁 영웅담..

새로운 직물의 탄생 - 원제국을 겪은 한반도인의 선택 (2023)

책소개 한반도 직물이 원제국 등장이라는 위기를 어떤 기회로 승화시켰는지 짚어 본 경제사적 검토 13세기부터 15세기까지는 고려와 원제국이 공존하던 시기이다. 이 시기 한반도 직조업계는 외부 직물의 유입, 그로 인한 국내 직조 환경의 교란, 기존 수출품의 위상 변동 등 적지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었다. 이 책은 한반도의 직물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고, 그런 도전을 고려와 조선인들이 어떤 기회로 발전시켜 나갔는지 다양한 문헌 기록과 사료를 통해 짚어 본 경제사적 검토이다. 이 책 제목에서 ‘탄생’했다고 말하는 새로운 직물은 크게 두 가지이다. 원제국의 출현을 목도한 고려인들이 제국의 직물로부터 자극과 영감을 받아 탄생시켰던 고려만의 특수 직금(織金)인 ‘직문저포(織紋苧布)’, 그리고 제국의 몰락 와중에 고려..

고려시대 - 다원적 사상지형과 역사인식 (2023)

책소개 이 책에서는 『삼국유사』와 일연에 대한 설명이 거의 빠지게 되었다. 김부식의 『삼국사기』와 일연의 『삼국유사』가 고려시대 역사인식에 큰 획을 그었다는 점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유학이 경세론의 입장에서 역사인식을 전개하였기 때문에, 고대사회에서 유학자들이 역사기록과 인식을 지배한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역사인식 모두가 유학의 영역이라 할 수도 없다. 불교나 도교에서도 역사인식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일연에 대한 수많은 연구가 이를 증명한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는 고려시대의 역사인식과 사상지형에 대한 연구의 첫 단추로서 되도록 유학의 입장에서 정리해보고자 하였다. 일연과 『삼국유사』에 대해서는 후속 연구를 기약하도록 하겠다. 이 책에서는 나말여초 최치원의 난랑비 서문의 한 구절에서 이야기..

21세기에 다시 보는 고려시대의 역사 (2018)

책소개 한국중세사를 전공하는 역사학자들의 모임인 한국중세사학회가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 출간한 책이다. 세계화되고 초연결사회가 된 21세기에는 요구되는 문제의식을 담는 새로운 개설서를 출간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고려시대 역사가 보여주는 다원성과 통합성, 개방성과 역동성, 경쟁과 소통 등의 특징에 주목하여 새 개설서를 집필함으로써 고려 건국의 의미를 부각시키고 중세사를 공부하는 이들의 성찰적 인식을 다듬고자 하였다. 책의 구성은 총설과 함께 모두 여섯 개의 장으로 되어 있고, 각 장에는 3~6개의 절을 두었으며, 보충설명이 필요한 소주제 여섯 개를 골라 보론으로 추가하였다. 고려의 시기별 정치세력과 통치체제의 형성과 변화, 경제와 사회질서의 재편, 국제교류와 전쟁, 불교...

바다에서 발굴한 고려사 (2023)

책소개 고려, 바다를 달리다 우리가 몰랐던 고려 시대 바다 이야기 주꾸미가 찾아낸 고려 보물선 2007년 5월 14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주꾸미를 낚던 어부가 청자 대접에 빨판을 붙인 주꾸미 한 마리를 건져 올렸다. 어부의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선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발굴팀은 해당 지점에서 청자 8,000점을 비롯하여 선체, 목간, 선상 생활용품 등 총 2만 4,887점이나 되는 유물을 건져 올렸다. 2009년에는 태안 마도 1호선이 800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연이어 태안 마도 2호선과 3호선도 출수되었다. 불과 5~6년 사이에 고려 시대 선박 4척이 700~800년 동안 잠자고 있다가 세상에 나온 것이다. 선박 안에는 화물표에 해당하는 각종 목간을 비롯하여 도자기, 곡물과 같은 적재물,..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고려 갈등사 1 : 통합과 수성의 시대 (2023)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고려 갈등사 2 : 폭발과 이행의 시대 (2023)

책소개 고려의 건국 통합과 수성의 시대가 열리다 우리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삼국시대와 조선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접하지만 양 시대를 잇는 고려시대에 대해서는 생각처럼 많이 알지 못한다. 고려는 통일신라 이후 분열된 후고구려, 신라, 후백제의 삼국시대를 ‘태조 왕건’이 통합하며 건국하였다. 이후 500년 동안 고려의 진취적인 문화는 주변국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영향력을 떨쳤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고려 갈등사 1: 통합과 수성의 시대』는 고려가 분열된 한반도를 다시 통합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한 국가가 단명하지 않으려면 영토의 통합을 넘어서 사회적 통합을 추구해야 하는데, 이 책에는 태조 왕건 이후 고려에서 추구한 사회적 통합을 다방면으로 담아내고자 하였다. 고려가 왕건의 고려 통합으로 인해 이전 ..

고대 한일관계사 연구 비판 (2010)

책소개 책은 총 13편의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7편의 논문은 일본참모본부를 포함한 7인의 일본 고대사학자의 주장을 비판한 것이고, 4편은 4인의 서양 학자의 고대한일관계사와 관련된 내용을 비판한 것이다. 아울러 광복 이후 국내에서 발간된 일본연구지에 게재된 일본인 학자의 역사왜곡을 비판하고, 현행의 일본 고교 일본사교과서의 고대한일관계 및 고대사 관련 내용을 분석하였다. 목차 서문 제1장 1880년 일본참모본부의 『皇朝兵史』비판 제2장 1892년 하야시 야스스케(林泰輔)의『朝鮮史』비판 제3장 미시나 아키히데(三品彰英)의 『日本書紀 朝鮮關係事考證』비판 제4장 스즈키 야스타미(鈴木靖民)의 고대한일관계사 연구 비판 제5장 스즈키 히데오(鈴木英夫)의 고대한일관계사 연구 비판 제6장 이노우에 히데오..

절에는 이야기가 숨어 있다 (2023)

책소개 엉덩이가 멋진 부처님, 얼굴만 씻는 부처님, 경주 남산에 사는 장동건 부처님? 사찰 순례 전문가 목경찬이 들려주는 흥미진진 사찰 이야기 전국 방방곡곡의 절을 찾아다니는 사찰 순례 전문가이자 여러 불교대학에서 불교 교리와 불교문화를 강의하는 저자 목경찬이 전하는 우리 사찰 이야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불교에 대한 기본 지식이 저절로 습득된다. 특히 불교 교리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쉽게 불교를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100여 장에 이르는 사진을 배치해 직접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책의 첫 장인 ‘돌부처님이 들려주는 이야기’에서는 여기저기 숨어 있는 부처님들이 품은 기상천외한 이야기부터 흥미진진한 에피소드, 슬픔과 아픔이 함께하는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