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조선의 마지막 혁명가, 김옥균 그의 죽음을 파헤친 놀랍도록 사실적인 소설! ‘난, 폭동, 정변’ 등의 이름을 달고 시대의 흐름 속에 나타났다 사라지길 반복한 사건들 중, 우리는 ‘갑신정변’이라는 초유의 사건, 그리고 ‘3일천하’로 끝났지만 조선과 청나라, 일본까지 영향을 끼친 이 사건의 선봉에 섰던 조선의 마지막 혁명가 김옥균을 기억한다. 하지만 그의 죽음은 이상하리만치 간단하게 역사에 기록되었다. 홍종우라는 조선인에 의해 중국 상해에서 암살당했다고 전해질 뿐, 별다른 이견이 제기되지 않았다. 그의 죽음을 새로운 각도에서 파헤치는 역사소설 『김옥균을 죽여라』는 개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신화처럼 사라진 두 인물 김옥균과 홍종우에 대해 이제껏 우리가 알고 있던 이들에 대한 이미지를 과감하게 바꿔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