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대한민국 현대사 (독서>책소개)/5.대한민국대통령 176

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 (2021)

책소개 대선을 불과 넉 달 앞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대한민국 두번째로 큰 정당의 대선후보와 발행부수 1위의 신문사간의 싸움. 이 비정상적인 현상이 왜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공정하게 편파적으로' 분석했다. "공정하게 편파적인 것이 가장 공정한 것이며, 편파적으로 공정한 것은 가장 편파적인 것이다"라는 입장-즉, 노후보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대한민국을 반세기간 지배해온 앙시앵 레짐의 해체를 위한 싸움으로써의 노 후보와 조선일보를 바라보았다. '둘은 왜 서로를 싫어하는 가'부터 서로 어떻게 공격을 주고 받고 있는지, 사회/정치적인 배경, 그 결과가 한국 사회에 미치게 될 영향까지 노 후보와 조선일보 중 어느 쪽을 응원할 지 분명하게 판단하지 못하거나 한쪽을 편들면서도 그 배경과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노무현의 도시 (2018) - 세종시는 수도가 될 수 있을까

책소개 노무현 대통령의 원대한 꿈이 만든 도시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 책은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에 ‘신선한 충격’을 받고 신행정수도 건설에 관한 기사를 꾸준히 써온 한겨레신문 기자가 썼다. 김규원 기자는 신행정수도가 나아갈 길과 ‘세종시 수정안’이라는 탈을 쓴 이명박 정부의 ‘행정도시 백지화안’을 막아내려 기획기사를 써왔다. 행정도시 건설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직접 확인하고자 세종시로 내려가 2년간 살며 낱낱이 뜯어본 기자의 시선에는 행정도시 건설에 대한 기대와 아쉬움, 바람이 담겨 있다. 이 글은 행정도시가 정해지는 과정과 우여곡절을 함께하며 취재하고 고민한 기록이다. 1960년대 박정희 정부 이후 영남에 쏠린 투자는 영남의 보수화와 장기집권을 담보했다. 그것은 전국의 불균형발전을 불러왔고 지역..

노무현과 오바마가 꿈꾼세상 (2017) - 사람이 주인 되는 세상을 꿈꾼 노무현과 오바마의 이야기

책소개 왜 노무현과 오바마를 기억해야 하는가? 노무현과 오바마는 성격은 서로 딴판이지만 비슷한 점이 아주 많은 인물들이다. 두 사람은 기본적인 심리와 인생역정이 비슷하고, 유사한 조건 속에서 대통령 직을 수행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나가지 않았다면, 퇴임 뒤의 역할도 비슷했을 가능성이 높다. 대통령으로서의 노무현과 오바마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마 최상의 평가를 받기는 힘들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으로서의 노무현과 오바마에 대한 평가는 인간으로서의 노무현과 오바마에 대한 평가와 다를 수밖에 없고 또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간으로서의 노무현과 오바마는 어느 모로 보나 평균을 훨씬 웃도는 인물이다. 그들은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워온 인간승리의 표본이며, 정신건강이..

노무현 정치사상 (2018)

책소개 이제 한국은 내외적으로 거대한 체스가 시작되었다. 남북평화협정, 북미화해, 제4차 산업혁명의 무한 경쟁시대에 돌입하였다. 바로 진정한 사회 혁명적인 개혁을 시도해 나가야만 하는 것이다. 왜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미국에서 완성되었는가. 원인은 바로 민주주의가 가장 발달된 국가들이기 때문이다. 〈고상한 야만인〉으로 프랑스 혁명의 원동력을 제공한 장자크 루소는 “모든 것이 정치로 시작해서 정치로 끝난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처럼 정치는 중요하다. 이제 막 시작된 한국의 제4차 산업혁명과 한반도 통일의 성공여부는 국민들의 민주주의 의식수준에 달려있다. 이 글의 요점은 인간 노무현이 가지고 있는 정치사상을 연구 분석하고 그의 정치적 성향을 형성하도록 만든 원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노무현의 정치사상이..

나는 대한민국 검사였다 (2023) - 누가 노무현을 죽였나

책소개 노무현 수사한 前 대검중수부장, 14년 만에 밝히는 진실 14년간 침묵했던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책임자 이인규(李仁圭) 前 대검중수부장이 회고록을 통해 정면승부에 나섰다. “피의사실은 인정되나 피의자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 수사 기록 영구보존.” 2009년 6월12일, 세칭 ‘박연차 게이트’로 더 잘 알려진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작고)의 정·관계 불법 로비사건 수사 결과 발표 중 노무현 전 대통령 대목이다. 당시 수사를 총지휘했던 저자는 24년 6개월 동안의 대한민국 검사 생활을 끝내고 퇴임했다. 퇴임사에서 “부정부패 척결은 당위의 문제일 뿐 이념의 문제가 아니다. 부정부패에 관대한 사회는 문명사회라고 볼 수 없다”고 했던 그가 14년 만에 532페이지의 회고록으로 입을 열었다. 노 전 대..

그리하여 노무현이라는 사람은 (2019) - 노무현의 말과 글

책소개 노무현의 역사는 곧 말과 글의 역사다! 노무현 대통령은 논리적인 사람이었다. 그의 말에는 투지가 들끓었고, 그의 글은 날카로웠다. 전업작가의 매끄러운 문장과는 다른, 현장의 냄새가 났다. 대통령으로서 노무현은 특히 언행으로 인한 문제가 많았다. 다듬어지지 않은 문장, 익숙한 공식에 들어맞지 않는 언행, 우리는 새로운 유형의 대통령을 만난 것이다. 재임 시절, 언행을 문제 삼던 당시의 뉴스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방송 뉴스를 봤더니 대통령이 말이 많다고 합니다. 저더러 말을 줄이라고 합니다. 독재자는 힘으로 통치하고 민주주의 지도자는 말로써 정치를 합니다. 제왕은 말이 필요 없고, 권력과 위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말 못하는 지도자는 절대로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

노무현 전집 보급판 세트 (2019)

책소개 국민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만큼만 간다! 지역감정을 타파하기 위해 네 번의 낙선을 자처한 국회의원,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을 세우고 지방화 시대의 개발 전략을 연구한 지방자치실무연구소 소장, 견제 받지 않는 언론 권력과 자유로운 토론을 입막아버리는 이념 논쟁을 없애려 했던 대통령이 우리에게 있었다. 10년 전의 일이다. 아쉬움과 후회로 그를 떠나보내고 이후 한국 사회는 얼마만큼 발전했는가? 그의 말처럼, 사회는 시민이 인식하는 만큼 변화하고 발전해 왔다.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현재의 문재인 정부는 또한 얼마만큼 진보할 것인가? 민주주의의 발전과 우리 민족의 평화, 진보 세력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그의 삶이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제자리걸음처럼 느껴지는 건 왜일까? 사람들은 열심히 시민운동을 하..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노무현 입니다 (2022) - 대통령의 명연설

책소개 노무현재단이 직접 뽑고 해설한 대통령의 명연설 _ 노무현 대통령이 남긴 연설은 매우 많다. 그의 임기 5년 외에도 초선 국회의원 시절부터 퇴임 이후의 연설까지, 그가 남긴 연설이 13주기가 되는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까닭은 그의 말 속에는 철학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정치철학이라고 불러도 좋고 국정철학이라 불러도 좋을, 그 단단한 심지가 노무현의 말 속에 도도히 흐른다. _ 노무현의 연설들은 인터넷 공간에, 노무현 사료관에, 또 대통령기록관에 흩어져 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연설들을 노무현재단이 직접 뽑고 해설해서 책으로 펴냈다. 연설 한 편 한 편 공들여 뽑고, 연설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사건들을 해설로 담아, 왜 이런 연설을 하게 되었는지 그 맥락을 설명해준다. 노무현재단은 노무현이 남긴 가치..

바보 농부 바보 노무현 (2017)

책소개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습니다! 2008년 2월 25일, 참여정부 임기를 마친 노무현 대통령은 봉하로 낙향했다. 봉하마을, 환영인파 앞에 선 자연인 노무현은 마치 세상을 처음 본 어린아이처럼 소리쳐 외쳤다. “야, 기분 좋다!” 이처럼 노무현은 순박하고 권위의식 없는 지도자였다. 저자는 청와대에서 대통령기록관리비서관으로 일하며, 정치인 노무현과 자연인 노무현을 가장 가까이에서 끝까지 함께했던 사람이다. 그는 망설임 없이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봉하마을로 내려왔다. 그리고 대통령을 따라 길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나무를 심고, 생전 처음 해보는 농사를 지으며 봉하마을 살리기에 앞장섰다. 그가 두발 벗고 나선 것은, 미처 이루지 못한 지역발전에 작은 희망의 씨앗을 심고 싶었던 대통령의 뜻에 깊이 공감했..

1996년 종로, 노무현과 이명박 엇갈린 운명의 시작 (2018)

책소개 “1996년의 노무현과 이명박을 빼고는 그 이후의 현대 정치사를 말할 수 없다!” 이 책은 두 번의 낙선에도 원칙과 신념을 지키려 한 노무현과 야망으로 중무장한 냉철한 승부사 이명박이 1996년 종로에서 부딪히고 엇갈리며 펼친 운명적인 대결을 한 편의 정치 드라마로 되살려냈다. 이 이야기는 1992년 부산에서 낙선한 노무현과 현대를 퇴직하고 정치에 첫발을 내딛은 이명박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각자 새로운 희망을 품고 맞붙은 1996년 종로 선거는 경제와 개발을 강조했던 이명박의 승리로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선거 부정으로 인해 결국 노무현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면서 서로를 떼어놓고는 설명하기 힘든 두 사람의 인연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준다. 노무현과 이명박이 훗날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는 누..

노무현 트라우마 (2023) - 보복을 넘어 공존의 정치로 [

소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노무현’ 역사 다큐멘터리 드라마 이상의 스토리텔링, 근 20년 한국 현대사의 파노라마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이후, 한국 정치는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의 죽음 이후 정권이 세 차례나 바뀌었지만,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적대와 보복이라는, 그 주체와 대상만 바뀔 뿐 ‘상대를 기필코 절멸시키고야 말겠다’는 정치가 반복되고 있다. 현 윤석열 정부 또한 전임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심판과 정적인 이재명에 대한 보복 정서가 지배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러한 상호 적대, 즉 ‘단두대 정치’의 시발점은 무엇일까? 정치 본연의 의미가 실종되고, 검찰이 정치 보복의 수단이 계기는 무엇일까? 1987년 민주화 이래 검찰은 가장 강력한 권력기관이 되었다. 대통령 5년 단임제가 ..

나의 멘토 김대중 (2011) - DJ와 함께한 청춘 이야기

책소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생 비서로 살아온 김한정 교수(경원대)가 새로운 정치를 꿈꾸며 펴낸 책이다. 김한정 교수는 스물여섯 청년 시절에 한국 민주주의 상징인 김대중을 만났다. 김대중과의 만남을 통해 격동의 세계사와 현대 한국사에 눈을 뜨고,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야말로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임을 깨달았다. 그는 누구보다 가장 가까이서 김대중의 정치적 행보와 내면의 사상을 자세히 지켜보았다. 이 책은 분단의 땅 한국에서 질풍노도의 시대를 살면서 김대중의 숨결을 가장 알고 있는 저자의 개인적 기록이자 역사적 증언이다. 목차 추천의 글│강상중(도쿄대 교수) 들어가는 글 1장 멘토의 영광을 함께하다 노벨 평화상 수상의 꿈 │노벨 평화상을 로비로 탔다고? 아태민주지도자회의를 부활시키다 38│노르웨이 친구들의..

김대중 잠언집 : 배움 (2023)

책소개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잠언집이다. 2007년 저자가 김대중 대통령과의 운명적 만남 이후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시크릿 노트] 형태로 메모했다가 출간한 이 책은 초판 17쇄에 4만부가 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초대형 베스트셀러이다. 지금은 절판된 이 책을 김대중-이희호 대통령 부부 100주년 기념 [텀블벅 시리즈] 출간과정에서 전면개정판으로 다시 선보이게 되었다. 엮은이 최성은 30대 초반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김대중의 철학과 사상을 계승하고 있다. 17대 국회의원, 재선 고양시장, 그리고 전국 대도시시장협의회장으로 재직했다. 최성의 『시크릿 노트』시리즈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김대중·이희호 부부의 ..

영원한 라이벌 김대중 vs 김영삼 (2011) - 정의를 위한 처절한 2인의 전쟁 국민 90%가 모르는 이야기

소개 한국정치의 양김, 김영삼과 김대중의 관계는 어떻게 평가될 수 있는가! 그들이 정치에 입문할 때부터 김대중이 대통령에 당선될 때까지를 다룬 2인만의 전쟁이야기 김영삼 김대중, 아니 김대중 김영삼. 그 둘은 한국정치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직 대통령이자 비슷한 시기에 격렬하게 충돌했던 정치 라이벌이기도 하다. 때문에 DJ와 YS이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맞승부, 부조리와의 싸움, 당시 지축을 흔든 이슈, 국내외 정치사회 변화상 등을 통해 한국정치를 새롭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온라인 상에서 강성 진보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는 ‘도탈(구봉숙의 도시탈출)’에서 2년 동안 총 100회에 걸쳐 쓴 저자의 연재글을 모은 책으로, 그 둘이 어떻게 부조리한 사회를 조장했으며 아직까지도 어둠 속에서 드러나지 않..

새벽 김대중 평전 (2012)

책소개 김대중 서거 3주기, 김대중을 다시 생각한다 이 책은 2012년 8월 김대중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아 다시 김대중을 생각하고자 한다. 꿈 많던 섬 소년에서 청년 사업가로, 유망한 소장 정치인에서 대통령의 정적으로, 사형수에서 대통령으로의 인생 역정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했고, 한국 현대사의 질곡을 온몸으로 통과한 김대중 대통령의 고난과 고뇌, 성취와 좌절은 한편의 대하드라마라 할 만하다. 그는 눈앞에 닥쳐오는 시련에 온몸으로 부딪히며 개인과 시대의 한계를 극복해간 그 이름은 납치와 사형 선고, 망명 등과 함께 한국 민주주의의 상징이 되었다. 또 정치인으로 살아간 30여 년의 시간은 알알이 대통령으로 귀결되는 시간이었고, 그 시간은 남북 화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신장, 경제 위기 극복 등으로 준비된 ..

김대중을 생각한다 (2011)

책소개 김대중, 그가 서거한지 2년이 흐른 지금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그가 서거한 지 2년이 다 되어 간다. 아직은 이른 감이 있지만, 이제는 서서히 그에 대한 역사적 평가의 활시위를 당길 때가 되지 않았을까. 이 책은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단순한 회고를 넘어 그의 궤적을 찬찬히 검토하고 그 공과 과를 짚어 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책이다. 보수 정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질 대로 커졌으며, 다가오는 대선에서 대안 세력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절실한 이 시점이기에,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필요한 상황이다. 또 김대중과 생사고락을 함께한 정치인에서부터 그와 다소 거리를 두었던 학자와 사회운동가, 그리고 보수 정당의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많은 저명인사들이 등장..

김대중 자서전2 (2010)

책소개 한국 민주주의 상징 김대중 그의 삶을 되돌아 본다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을 지낸 200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김대중 삶의 기록이자, 한국 현대사의 기록이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청소년 시기를 보내고,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해방, 한국전쟁과 한반도의 분단, 군부독재, 민주화 운동 시기를 거치며 살아온 김대중의 삶과 투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1997년 한국에서 최초로 여야 간 정권 교체를 이룩하여 대통령에 취임하고, 분단 55년 만의 남북정상회담을 이룩함으로써 한반도에 화해와 협력을 가져온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 군부독재와의 투쟁에서 5차례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6년간의 감옥 생활과 10년 동안의 망명과 연금 등 숱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좌절하거나 불의와 타협하지 ..

김대중 자서전1 (2010)

책소개 한국 민주주의 상징 김대중 그의 삶을 되돌아 본다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을 지낸 200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김대중 삶의 기록이자, 한국 현대사의 기록이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청소년 시기를 보내고,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해방, 한국전쟁과 한반도의 분단, 군부독재, 민주화 운동 시기를 거치며 살아온 김대중의 삶과 투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1997년 한국에서 최초로 여야 간 정권 교체를 이룩하여 대통령에 취임하고, 분단 55년 만의 남북정상회담을 이룩함으로써 한반도에 화해와 협력을 가져온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 군부독재와의 투쟁에서 5차례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6년간의 감옥 생활과 10년 동안의 망명과 연금 등 숱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좌절하거나 불의와 타협하지 ..

김대중과 대한민국을 말한다 (2010) - 전직 국정원 직원의 양심 증언

책소개 저자는 이전 국정원에서 근무했다. 책은 제1부에서는 그가 그간 국내 언론을 통해 공개했던 4차례의 「양심선언문」을 실었다. 저자는 김대중 정권의 노벨상 수상에 의문점을 제기하는 내용 또한 실었다. 노벨상을 수상하기 위해 공작을 벌였다는 것. 제2부 「나의 이야기」에서는, 그가 그동안 양심선언문을 발표하게 된 경위와 배경을 좀 더 잘 이해시키기 위해 저자 자신의 성장 배경, 젊은 시절의 공부와 사상 형성 과정, 및 그 편력, 국정원에 입사한 후 기관원 시절, 그가 경험한 YS 문민정부의 숨겨진 이야기들, 해외공작국과 대외협력보좌관실에 근무할 때의 남북관계에 대한 경험, 국민의정부의 실상, 국정원을 퇴사하고 난 후의 이야기, 미국으로 건너간 후의 이야기 등을 싣고 있다. 목차 저자 서문 제 1부 양심..

성공한 대통령 (2021) - 김대중과 현대사 김대중 재평가

책소개 왜 다시 ‘김대중’인가 한국 현대사를 논할 때 중요한 인물을 꼽으라면 ‘김대중’을 결코 빼놓을 수 없다. 20세기를 관통하는 그의 시간을 돌이켜보면 좌우익의 극한 대립 속에 거대한 생존의 위협 속에서 끝까지 견뎌낸 인고의 세월이었다. 그를 상징하는 표현인 ‘인동초’는 김대중의 삶을 잘 말해준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 정치는 여전히 혼탁한 가운데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듯 우리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리더’가 이제는 사라진 듯하다. 이 책은 김대중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최고의 김대중 전문가를 통해, 지금 우리 시대에 필요한 리더의 모습을 김대중을 통해 발견한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통일 등 다방면에 철학과 식견을 쌓은 김대중은 우리가 잠시 잊고 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