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대한민국 현대사 (독서>책소개)/5.대한민국대통령 176

경제가 민주화를 만났을 때 (2011) - 노태우 경제의 재조명

책소개 주화시대를 맞이한 우리 경제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기업권력과 정치권력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매우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마치 한 편의 경제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그 속에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료와 국회의원, 경제인 등 당시의 경제를 이끌었던 주역들의 생각과 논의구조의 변천 과정을 속속들이 알 수 있다. 목차 추천사 _ 현장감 넘치는 경제드라마 서문 _ 물대통령이 주도한 경제민주화 6공 경제정책 인맥도 제1장 ‘민주화’라는 쓰나미 기자도 참석시킨 경제차관회의 경제민주화의 시동 전두환정권이 넘겨준 짐 친구끼리 주고받은 대통령 권좌 그 밥에 그 나물 올림픽 성공과 그 이후 노 대통령의 경제관 대통령의 가정교사 제2장 여소야대(與小野大)시대 국회, 권력의 중심에 서다 야당이 주도한 경제 ..

그런 선거는 져도 좋다 (2022) - 전두환의 공(功)을 논함

책소개 전두환의 공功과 과過, 있는 대로만 말하라 7년의 집권, 34년의 오욕-‘경제 대통령’ 전두환의 공은 왜 아무도 말하지 않는가? 한국경제 발전 과정에서 전두환 대통령이 집권한 7년여 동안에 집행되었던 정책들이나 경제적 사건들은 정치권과 정치학자들이 아무리 그를 매도한다 해도 여전히 중요하다. 그 기간 동안 어떤 경제정책들이 만들어지고 어떤 성과를 거두었는지, 경제기자 출신이며 ‘대통령의 경제학’ 전문가인 저자가 제대로 조명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경제 및 경제 외 분야의 과오도 과감하게 비판하였다. 목차 들어가는 말_ 물가 안정은 가장 중요한 ‘정치’였다 서장_ 마지막 과오, 『전두환 회고록』 제1부_ “그런 선거는 져도 좋다” 지옥에서 시작하다 / 경제 실정(失政)과 박정희의 종말 / 안..

독재자의 비밀 (2022) - 전두환을 읽는 31가지 방법

소개 민주주의의 위기 시대, 2030을 위한 민주주의 정치교양서. 낯설게 하기. 사망한 정치군인 전두환에 대한 역사 논픽션인 이 책을 저자가 집필한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미 합중국 대통령과 주요 각료들이 갑자기 사망하자, 법률에 의거해 대통령권한대행이 통치를 한다는 설정입니다. 1979년 10월 대한민국에 똑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독재자 박정희가 사망하고 한국 국민 다수, 미국의 고위관료들 모두 민주 선거가 부활하리라 전망합니다. 이 전망을 뒤엎어버리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사람이 법률상의 지정생존자를 밀어내고 스스로 '지정생존자'의 자리에 오릅니다. 차기 대통령으로 거론되던 김대중과 김영삼을 이겨버린 또다른 지정생존자는 누구였을까요. 1979년 전두환의 집권 과정과 리더십 분석..

경제는 당신이 대통령이야 (2008) - 전두환시대 경제비사

책소개 국가 부도의 위기 속에서 경제에 올인하여 성장 · 물가 · 국제수지 3마리 토끼를 잡은 '전두환 경제학'을 담은 책. '대통령의 리더십'문제가 한국경제에 얼마나 결정적인지를 실감한다는 저자는 이제 막 시작되는 이명박 리더십과 전두환시대를 비교 조명해 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이라 제안하고 있다. 군인 출신 전두환과 기업인 출신 이명박이 정치 경제적 상황과 여건이 전혀 다름에도 불구하고 경제 하나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5공 경제비사를 다룬 이 책의 백미는 김재익과 사공일 등 전두환을 둘러싼 경제브레인들의 불꽃 튀는 정책 대결이다. 안정화정책, 중화학투자조정, 금융실명제, 공정거래제도 등을 둘러싸고 당대의 경제전략가들이 벌이는 투쟁이 흥미진진하다. 목차 추천사 현장감 ..

전두환 재심 프로젝트 (2010)

책소개 소급입법 5ㆍ18 특별법은 위헌이다 『전두환 재심 프로젝트』는 1997년 4월 17일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을 비롯한 12·12사건 및 5·18사건 관련자 13인에 대하여 유죄를 선고했던 대법원 96도3376 판결의 재심을 개시할 것과, 법원 판결의 근거로 제시되었고 5·18특별법 제정에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던 헌법재판소 결정들의 유기적 관련성을 추적·분석하여 이들에 대한 무효확인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당위성에 관하여 기술하고 있다. 책은 7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부터 6장까지는 각 판결과 결정별로 법리상 오류, 절차상 하자, 사실에 관한 오판 등을 지적하고 재심사유에 해당하는 사항등을 분석, 검토하였다. 7장에서는 법원과 헌법재판소의 법적 지위가 상이함에 따라 그 판결과 결정을 무효로..

전두환 vs 광주혁명 (2010)

책소개 모두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광주혁명, 사실은 극히 일부만 알려져 있었고 그 본체는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전두환 vs 광주혁명』은 광주혁명 관련 학자들이 지난 20년 동안 이룩해낸 연구성과의 결과이다. 광주혁명의 맨살을 들여다 볼수 있다. 법학자인 저자는 5·18특별법을 비판한다. 소급입법 5·18특별법을 적용하여 무수히 많은 헌법 위반을 범하면서 낸 판결, 전두환 재판은 그 자체가 자유민주주의의 부정이요 법치주의에 대한 공격으로서 대한민국 헌법에 대하여 반기를 든 것이라는 것이다. 목차 1장... 죽은 자와 살아 남은 자 1.. 광주여, 혁명이여 2.. 1980년 봄 3.. 5월 18일과 학생세력 2장... 광주혁명의 구조 1.. 젖은 장작에 불붙이기 2.. 거버넌트의 등장 ..

대한민국 근대화 대통령 박정희 혁명 2 (2019)

책소개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혁명가의 모습을 만나다! ‘쿠데타’로 역사무대에 등장하여 ‘혁명’으로 삶을 마무리한 근대화 대통령 박정희 18년의 기록 이 책은 대한민국 근대화란 산업혁명을 일궈낸 한 위대한 혁명가에 대한 가장 정밀한 보고서다. 배고픈 국민들에게 밥을 먹이고, 이 나라를 우리 힘으로 지키기 위해 무능과 부패에 맞서 목숨을 걸었던 혁명가 박정희. 그런 그의 소망은 소박하고, 근면하고, 정직하고, 성실한 서민 사회가 바탕이 된 ‘자주독립된 한국의 창건’. 이 책은 박정희가 귀와 입이 아닌, 다리와 눈으로 확인하고 감독하며 마침내 어느 누구도 실행하지 못했던 국가 근대화를 성공시켜 물적 토대와 중산층 형성에 성공한 과정이 근대화에 동참했던 수많은 이들의 증언과 함께 수록돼 있다. 자주국방과 자..

대한민국 근대화 대통령 박정희 혁명 1 (2019)

책소개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혁명가의 모습을 만나다! ‘쿠데타’로 역사무대에 등장하여 ‘혁명’으로 삶을 마무리한 근대화 대통령 박정희 18년의 기록 이 책은 대한민국 근대화란 산업혁명을 일궈낸 한 위대한 혁명가에 대한 가장 정밀한 보고서다. 배고픈 국민들에게 밥을 먹이고, 이 나라를 우리 힘으로 지키기 위해 무능과 부패에 맞서 목숨을 걸었던 혁명가 박정희. 그런 그의 소망은 소박하고, 근면하고, 정직하고, 성실한 서민 사회가 바탕이 된 ‘자주독립된 한국의 창건’. 이 책은 박정희가 귀와 입이 아닌, 다리와 눈으로 확인하고 감독하며 마침내 어느 누구도 실행하지 못했던 국가 근대화를 성공시켜 물적 토대와 중산층 형성에 성공한 과정이 근대화에 동참했던 수많은 이들의 증언과 함께 수록돼 있다. 자주국방과 자..

박정희 체제의 성립과 전개 및 몰락 (2013) - 국제적 국내적 계급관계의 관점

목차 책 머리에 Ⅰ. 박정희 체제에 대한 평가가 왜 쟁점이 되는가? Ⅱ. 민족경제론:박정희 체제에 대한 정통적 비판 Ⅲ. 발전국가론:국가의 물신화 Ⅳ. 개발독재론:발전국가론의 제도주의적 수정 1. 개발독재의 개념 2. 국민적 공통의지와 노동의 헌신 및 독재의 불필요성 3. 박정희 체제의 '빛과 그늘' 4. 경제와 정치의 분리 Ⅴ. 박정희 체제에 대한 대안적 재평가 1. 계급관계적 관점 2. 박정희 체제의 역사적 전제조건 3. 개발과 독재의 내적 연관 4. 계급투쟁의 역동성과 박정희 체제의 몰락 1) 196년대의 경제성장과 계급투쟁 2) 유신체제와 계급투쟁 Ⅵ.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찾아보기 발간사

박정희 장군, 나를 꼭 죽여야겠소 (2015) - 한국 현대사의 미스터리 황태성사건의 전모

책소개 ‘인간’ 황태성의 총체적 삶을 돌아보다 그의 이름은 황태성黃泰成(1906~63)이다. 한국현대사에서 숱한 논쟁의 중심에 서 있는 박정희 집안과 가까웠던 사이, 일제강점기 서울과 경북 지방에서 널리 알려져 있던 항일운동가, 해방 후 미군정과 이승만 세력의 남한 단독정부 수립 움직임에 반대하면서 통일정부 수립을 위해 노력한 인물, 1946년 10월 대구 인민항쟁 직후 미군정의 지명수배를 피해 북으로 올라간 사람. 《박정희 장군, 나를 꼭 죽여야겠소―한국 현대사의 미스터리 황태성사건의 전모》는 1961년 5·16쿠데타 직후 남한의 군사정권과 남북의 협력과 통일 문제를 타진하기 위해 김일성의 명령으로 북에서 밀파되어 내려왔으나, 중앙정보부에 의해 간첩으로 몰려 비밀재판 끝에 사형을 언도받고 총살된 소위 ..

박정희와 일본1 (2022) - 무솔리니와 박정희 그리고 한일협정

책소개 필자가 박정희와 일본의 관계에서 주제로 삼으려 했던 대상은 두 가지였다. 첫째는 1961년 5·16 쿠데타 후 일본으로부터 엄청난 뒷돈을 받고 한일회담을 벌여 1965년 한일협정을 체결하기까지의 다사다난했던 시기였다. 둘째는 일제 치하에서 일본화한 박정희가 어떻게 살아남았으며 1972년 10·17 유신쿠데타 후 어떻게 대한민국의 일본화를 시도했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그런데 집필 과정에서 한일회담과 한일협정에 관련한 첫째 주제에 대한 내용이 많아져, 두 번째 주제는 별도의 책(『박정희와 일본 II』)에서 다루게 되었다. 목차 책을 펴내며 제1부 무솔리니와 박정희 프롤로그: 지도자를 어떻게 볼 것인가 제1장 무솔리니 1. 파시즘이란 무엇인가 2. 무솔리니의 부활: “무솔리니는 우리가 밥 굶지 않게 해..

박정희 쿠데타 개론 (2020)

책소개 박정희는 한국 쿠데타의 중심이자 최정점이다! 박정희는 이승만을 무너뜨리려는 이용문의 쿠데타 시도에 가담했으며, 그가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후에도 쿠데타의 씨앗을 키워 갔다. 그 후 1960년 5월 8일 시도했던 이승만 타도 쿠데타 계획은 학생들에 의한 4·19 혁명으로 무산됐고, 다시 1961년 4·19 혁명 1주년 기념일에 폭동을 일으켜 감행하려던 쿠데타 계획도 무산됐다. 그러나 박정희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다시 1961년 5월 12일로 미룬 쿠데타 계획이 비밀 누설로 중단됐지만, 결국 나흘 후인 5월 16일 쿠데타를 성공시켰다. 이처럼 박정희 쿠데타의 뿌리는 이승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뿐만 아니라 전두환 역시 박정희를 학습하고 계승하여 쿠데타를 성공시켰으니 박정희만을 따로 떼어놓고 한국..

박정희 평전 (2017) - 개발독재자

책소개 부국의 아버지인가? 잔혹한 독재자인가? 박정희 출생 100주년 역사적 평가를 위한 김삼웅의 인물평전 독립운동사 및 친일반민족사 연구가로서 수많은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한 김삼웅. 그가 이번엔 출생 100주년을 앞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삶에 주목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애를 추적하고 살핌은 물론, 이해하기 쉬운 평론을 덧붙이고 있다. 그동안 출간된 관련 도서는 상당 부분 그를 신격화, 영웅화시킨 것이었다. 반면 이 책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삶을 자료와 증언을 통해 객관적으로 재고해볼 수 있게 한 점을 차별점으로 꼽을 수 있다. 질긴 가난을 극복한 부국의 아버지인지, 민중의 피를 빤 잔혹한 독재자인지 그 판단은 책을 읽은 독자의 몫이다. 다만, 어느 쪽이 되었든 무조건적인 찬양 혹은 원색적인 비난을..

박정희의 자주국방 (2023) - 박정희 대통령의 마지막 10년, 그리고 4대 핵공장과 백곰 유도탄

책소개 ‘기계공업 육성방향’과 유도탄 ‘백곰’ 개발의 비사 박정희 대통령의 마지막 10년은 오로지 자주국방이라는 목표 하나에 집중되었다. 북한이 군사적·경제적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미군 철수가 가시화되자 다른 데로 눈을 돌릴 여력이 없었다. 이때 추진된 것이 유도탄 백곰 개발 사업이고, 이 사업과 동시에 진행된 동전의 다른 면과 같은 사업이 중공업 육성 사업이다. 1970년대 이후 남한은 이 두 가지 사업의 성공을 발판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창조했다. 참으로 자랑스러운 역사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사업이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진행되었는가에 대해서는 관련자들의 아전인수와 자기변명이 넘쳐나고 있고, 연구자들조차 비밀의 문에 막혀 갈피를 잡기 어려운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기계공업 육..

박정희의 시간들 (2023) - 박정희 리더십 심층분석

책소개 박정희 리더십이 생성 · 강화 · 몰락하는 시간들을 추적하다 이 책은 한국일보 편집국장과 주필을 역임하고 공보처 장관을 지낸 저자 오인환이 박정희의 리더십을 심층분석하고 박정희 신드롬의 실체를 추적한 박정희 평전이다. 30여 년간 언론인으로 활약한 저자는 이승만, 김영삼, 박정희 등 세 대통령의 평전을 모두 쓴 흔치 않은 기록의 보유자이기도 하다. 한국현대사 탐구를 이어온 저자는 원숙한 필치와 깊이 있는 통찰로 독자들을 단숨에 박정희의 시간들로 인도한다. 『박정희의 시간들』은 박정희 찬양, 혹은 박정희 비난으로 치우친 기존의 책들과 달리 특정 사관에 구애받지 않고 심층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박정희의 일대기를 그려냈다. 박정희의 독특하고 강력한 리더십에 주목하여 ‘박정희 리더십’이 생성 · 강화..

박정희가 옳았다 (2019) - 5·16과 10월유신의 정치경제학

책소개 박정희를 제대로 알고 싶고 알리고 싶은, 혹은 박정희와 화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한때 사회주의 혁명을 꿈꾸었던 좌익 운동권 출신의 저자는 소련의 몰락을 지켜보며 전향했다. 그러나 전향은 결코 한순간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랜 세월이 필요했고 박정희에 대한 이해는 그 오랜 과정에서 이루어진 가장 중요한 성찰이었다. 이 책은 그 반성적 이해에 대한 보고서다. 박정희에 대해서는 반反 박정희 세력은 물론이고 그의 경제적 업적을 인정하는 이들조차 ‘독재는 잘못했다’라는 언설을 늘어놓기 일쑤다. 그러나 저자는 이에 대해 모순적이고 무지하며 비겁한 평評이라고 감히 말한다. 저자는 자신 있게 단언한다. 『박정희가 옳았다』라고. 박정희를 제대로 알고 싶고 또 알리고 싶다면, 혹은 박정희에 대한 오해와 증오로 그를 ..

탄생 100주년으로 돌아보는 박정희 100장면 (2017)

책소개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생각나는 지도자 朴正熙!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거인! 100장면으로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는, 박정희 전기의 결정판! 박정희 대통령과 그 시대를 담은 사진 46장 포함! 피와 땀과 눈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세대의 기록! 젊은이들에게는 둘도 없는 역사 교과서이자 한국형 리더십의 모델! 『탄생 100주년으로 돌아보는 박정희 100장면』은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이 지은 『박정희』(전 13권)을 비롯해 기존에 출간된 모든 박정희 대통령 관련서에서 정수(精髓)만을 추출해 읽기 쉽고 박정희 시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박 대통령 시대를 집약한 결정판이라고 자부한다.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서문 『탄생 100주년으..

박정희는 노동자를 착취했는가(2018) - 대한민국 기능공의 탄생과 ‘노동귀족’의 기원

책소개 ‘박정희 탄생 100년’ 이후 지난 2017년은 박정희(1917. 11. 14~1979. 10. 26) 탄생 100주년이었다. ‘정치인 박정희’의 공과(功過)를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박정희가 없었더라면 이 나라는 더 잘되었을 것”이라 말하는 사람은 없다. 정치인 박정희를 비판, 심지어 증오하는 편에서조차 그가 ‘대한민국 국가CEO’로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설계하고, 세계사에 유례없는 경제발전을 이룬 공을 부정하지 못한다. 그러나 18년 동안 집권하고 사후 39년째를 맞는 이 ‘한국현대사의 거인’은 2018년이 대한민국에서 여전히 청산의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박정희는 노동자를 착취했는가](류석춘 저, 기파랑, 2018)는 ‘박정희 지우기’의 핵심 ..

박정희와 개발독재시대 (2007) - 5·16에서 10·26까지

책소개 역사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을 위한 역사교양서. 20세기는 한국역사의 최대 격동기였다. 개항 이후 일제의 폭압을 경험했고, 해방과 더불어 한국전쟁이란 민족의 비극을 맞았다. 식민지 경험과 전쟁의 참화는 다시 독재의 암흑시대를 낳았지만, 민주주의를 향한 진보는 결코 좌절되지 않았다. 이제 100년에 걸친 한국역사의 역동적인 드라마 속에서 오로지 자유와 진실의 힘을 믿고 힘차게 걸어온 한국인의 발자취를 정직하게 기록한다. 목차 책머리에- 박정희를 다시 읽기 위하여 1장 5·16군사쿠데타, 개발독재시대의 개막 개혁과 통제의 이중주, 쿠데타정권의 초기정책 / 식민화된 군인에서 정치군인으로 / 민심을 얻기 위한 경제개발 드라이브 / 신악(新惡)이 구악(舊惡)을 빰친다 / 〈스페셜 페이지〉 박정희 시대의 미국 ..

박정희 평전 (2006)

책소개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논쟁적인 인물 박정희. 아직까지도 그에 대해선 독재자 혹은 영웅으로 그 평가가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가 죽은 지 30년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평전은 나온 적이 없었다. 물론 박정희에 대한 전기는 어린이용부터 소설까지 셀 수 없이 많이 나와 있긴 하나, 대부분의 전기는 그를 일방적으로 찬양하거나 극화, 혹은 극단적으로 부정하고 있어서 그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데엔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러한 현실에서 촉망받던 한 젊은 정치학자가 '마지막으로' 남긴 『박정희 평전』은 최초의 본격적인 평전이다. 박정희 연구를 필생의 업으로 삼았던 그는 그의 개인사를 탄생부터 죽음까지 시계열적時系列的으로 검토하여 정치 전기학적 방법으로 박정희에 접근한다. 박정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