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본학 연구 (학부전공>책소개)/2.일본문화사상 121

국화와 칼 (2024) - 일본 문화의 양상

책소개일본 문화의 이중성을 최초로 분석하고타 문화 이해의 기준이 된 고전주요 번역상 다수 수상한 왕은철 교수의현대적 감각을 살린 정확하고 유려한 번역* 미·중·일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 추천 도서* 희귀 사진 및 일본 전통 그림 45컷 컬러 수록* 이해를 돕는 필수 배경지식 장별 정리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 미국 정부는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에게 일본 문화를 연구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미국에게 일본은 가장 낯설고 예측하기 힘든 적이었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일본인의 행동 양상을 파악할 필요가 있었다. 전쟁 중이어서 현지 조사를 수행할 수 없었지만, 베네딕트는 방대한 자료 조사와 미국 거주 일본인들의 도움으로 일본 문화를 탁월하게 분석해냈다. 날카로운 통찰로 핵심 원리를 꿰뚫은 그의 ..

무의 나라, 일본 (2024)

책소개아마존 저팬 베스트셀러마이니치 신문, 올해의 책요미우리 신문, 추천도서산케이 신문, 추천도서일본 하면 ‘사무라이’를 떠올리고 일본을 ‘무사의 나라’로 여기는 인식을 단순히 외국인이 갖는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이라고만 보기는 어렵다. 사실은 일본이라는 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무력이 뛰어나며, 무사의 존재가 특히 두드러진다고 일본 사람들 스스로 인지하는 경향도 확인되기 때문이다. 야구 일본대표팀의 이름이 사무라이 저팬(Samurai Japan)인 것은 그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무(武)의 나라, 무사의 나라라는 일본의 이미지는 어쩌면 일본인과 외국인이 공유하고 어느 한 쪽이 다른 한 쪽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확산되고 양산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목차한국어판 서문 · 11머리말 · 14일본인의 자의식 ....

잡학으로 가까워지는 - 일본 아는 척하기 (2024)

책소개“나가쿠 스메바 미야코 (長く住めば都)” 어떤 의미가 있는 말일까?일본에서 30년 넘게 살면서 정이 든 말이다.이 말은 ‘오래 살면 정이 들어 불편하지 않고 고향 같다’라는 의미다.필자는 독자들에게 잡학과 함께 일본이라는 이웃의 정을 알게 하고 싶다.더 좋은 친구가 되게 하고 싶다.일본에 대한 지적인 대화에 참여하게 하고 싶다.이 책은 부제인 일본 들여다보기(日本의 잡학으로 지적 대화)에 힘이 실려 있다.깊이 있고 어려운 학문적인 책은 아니다.일본에 대해서 조금은 지적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살짝 데친 잡학 부류의 책이다.이 책은 세계를 확인하고픈 청년들이 읽어주기를 희망한다.진정한 한일관계의 미래의 주역이기 때문이다.청년들에게 일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 때 가벼운 잡학으로서 먼저 관심을 끌 수 ..

도시를 거닐면 일본사가 보인다 (2024)

책소개감상적인 여행기-평면적인 역사를 넘어일본의 진면목을 읽는 색다른 시도이자,일본을 제대로 알기 위한 필독서일본사를 알아야 일본이 보인다우리에게 일본은 문자 그대로 “가깝고도 먼 나라”다. 지리적으로도 이웃이고, 고대부터 이런저런 관계를 맺어왔기에 ‘가까운’ 나라이지만 근대 이후 쓰라린 경험을 하고 보니 ‘이웃’이란 감정이 쉽게 들지 않는 ‘먼’ 나라이기도 하다.하지만 물리적으로 결코 뗄 수 없는 관계이니 국가 차원이나 사회적으로 일본을 제대로 아는 것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한 나라를 이해하는 지름길은 그 나라 역사를 아는 것이라 할 텐데 우리 독자 대부분은 일본을 잘 모른다.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막부’ 등 단편적인 사실이나 메이지유신 이후 근대사에 관한 관심..

왜 그럴까? 일본 이야기 (2024)

책소개이 책은 4년간 유학생으로서 또 27년 간 일본 비즈니스를 하면서 느끼고 경험한 것과 생각 등을 글로 정리한 것이다. 역사, 경제, 문화 등 떼려야 뗄 수 없는 나라 일본. 그렇다면 우리도 이제 일본에 대해 잘 알아야 할 때가 아닐까? 『왜 그럴까? 일본이야기』에서는 일본 사회와 문화에 대해 그 원인과 배경을 ‘왜 그럴까?’로 설명하고 있다.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목차머리말일본, 왜 노벨상 수상자가 많을까세계 최고 수준에 오른 일본의 건축설계윤동주 시인 자료실이 일본 릿쿄대학(立敎大學)에 있다?기본에 충실한 나라, 안전제일일본인의 주차 질서 의식세계 최고의 서비스 정신, 오모테나시(おもてなし)혼네(本音)와 타테마에(建前)전통을 이어 가는 쇼쿠닌(職人; 장인)이 많은 이유사소한..

도널드 리치의 일본 (2024) - 미학 경계인이 바라본 반세기

책소개60년간 오직 일본을 사유한도널드 리치의 일본론 20편역사의 긴 복도를 되돌아보다일본에는 일본에 오랫동안 거주하며 그들 나라에 대해 글을 써온 외국인의 계보가 있다. 도널드 리치도 그중 한 명으로,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60년 이상 일본에 살면서 외국인(특히 서양인)들이 일본을 바라보는 시선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가령 오즈 야스지로나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가 서양에 알려진 데에는 그의 영향력이 있었다. 영화평론가이자 큐레이터로서 그는 이 책에서 일본 영화뿐 아니라 도시와 사회, 사람, 정원, 음식, 다도에 관해서 심미적인 정취들을 꿰뚫으면서 일본의 ‘아름다움’을 탐구해나간다. 안에 있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잘 모른다. “옆에서 보아야만 깊게 들여다볼 수 있다.”(E. M. 포스터)..

사라진 일본 (2024) - 아름다운 것들은 돌아오지 않는다

책소개일본의 잔상, 그 희미한 빛을 주워가며 걷는 책4세기째 접어든 일본의 빈집에서아름다움과 추악함의 잔상을 주워 담는 에세이긴 세월 일본은 외국인들에게 이국정취를 자아내는 나라였다. 특히 서양인들을 향한 일본인의 환대는 그들이 일본 땅에 부드럽게 안착하는 데 디딤돌이 되었다. 일본에 푹 젖어든 서양인들은 일본에 관한 책을 쓰기 시작했다. 크게 두 갈래로 나뉘었는데, 하나는 일본에 대한 경외를 드러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일본 때리기였다. 알렉스 커의 『사라진 일본』은 경외심과 비판, 빛과 어둠 모두를 담고 있다.1964년, 열두 살 때 일본에 처음 온 저자는 마법에 이끌리듯 이곳에 정착하겠다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외부의 사물은 인간의 결심을 흐려놓기 마련이다. 도시화에 박차를 가해 마..

제대로 알고 싶은 일본의 풍습 (2024)

책소개‘마네키네코는 왜 오른손을 들고 있을까?’‘시험·면접을 앞두고 왜 돈가스를 먹을까?’더 깊이 들여다보는, 제대로 알고 싶은 일본!한국인이 찾는 해외여행지 1위 일본. 2023년 일본을 여행한 한국인은 700만 명에 달했다. 그만큼 가깝고 익숙한 나라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비슷한 듯 다른 문화 차이도 분명 존재한다. 왜 식당 입구마다 마네키네코가 놓여 있을까? 그리고 왜 마네키네코는 오른손을 들고 있을까? 왜 일본 사람들은 중요한 시험이나 면접을 앞두고 돈가스(돈카츠)를 먹을까? 하고많은 음식 중 왜 돈가스일까?이 책은 가깝고도 낯선 나라 일본의 풍습을 소개한다.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온 다양한 풍습과 현재까지도 일본 사람들의 일상에 살아 숨 쉬는 풍습과 그 속에 담긴 의미와 유래, 이야기를 해설..

여행하는 일본사 (2024) - 도쿄에서 가고시마까지, 여행하며 공부하는 일본의 역사

책소개도쿄에서 가고시마까지, 고대에서 현대까지, 먹자골목에서 박물관까지여행하며 공부하는 일본사여행하듯 알아가는 일본의 과거와 현재가깝고도 먼 나라, 알면서도 모르는 나라. 일본에 관한 수식어다. 가장 가까이 있기에, 또한 여러모로 한국과 친숙하기에 가장 많은 한국인이 찾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휴식을 위한 여행, 관광을 위한 여행,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한 여행…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일본이지만, 여행을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역사 탐구’이기도 하다.역사와 여행에 관한 글을 쓰고 강연을 하는 저자가 ‘일본 역사를 아는 가장 좋은 방법’인 여행과 ‘일본 여행을 알차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콘셉트’인 역사를 엮어 《여행하는 일본사―도쿄에서 가고시마까지, 여행하며 공부하는 일본의 역사》를 냈..

제국일본의 사상 (2020) - 포스트 제국과 동아시아론의 새로운 지평을 위하여

책소개광복 70주년인 올해는 일본이 태평양전쟁에서 패전한 지 70년째가 되는 해이기도 하다. 1868년 1월 3일, 일본 메이지(明治)정부는 천황을 국가 원수로 내세우는 제국주의를 주창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80여년간 일본은 적극적으로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는 개방 정책을 통해 ‘근대화’를 이룩했다. 풍부한 물자와 강력한 군대를 바탕으로 급성장한 일본은 동아시아 각국을 식민지배하며 제국을 건설했다. ‘제국일본’의 탄생이다.오랜 식민지배와 연이은 대규모 전쟁. 제국일본이 동아시아에 끼친 영향은 엄청났다. 그러나 제국의 몰락은 순식간이었다.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하나로 묶는 ‘대동아 신질서 건설’을 외치며, 미국이라는 ‘외세’를 방어한다는 명분으로 일으킨 태평양전쟁에서 제국일본은 처참하게 패배했다. 그리고..

헤이세이사 1989-2019 어제의 세계, 모든 것.

책소개원래 「PLANETS」의 메일 매거진에 제13장까지 연재된 것을 바탕으로 14장부터는 저자가 이 책을 위해 새로 쓴 것이다. 고이즈미 준이치로에서 아무로 나미에까지 헤이세이 시대의 결정판이라고 말할 수 있다. 기예의 역사학자로서 [중국화하는 일본]으로 각광을 받았지만 요나하 준은 쌍극성 장애로 인해 우울증에 빠졌고 결국 대학 교수직도 버리고 마음을 다독이는 데 모든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쓴 [지성은 죽지 않는다]가 대단한 화제를 모았다. [헤이세이사: 어제의 세계, 모든 것]은 저자 자신이 “역사학자로서 눈에 띄는 마지막 책”이라고 말하는 작품으로 일본의 잃어버린 30년간을 정치, 경제, 사상, 문화 등 모든 각도에서 되돌아본다. 헤이세이를 관통하는 어떤 일관된 흐름을 주..

한국에서 바라본 일본의 차문화 (2024)

책소개다도의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점차 이웃나라의 차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리하여 우리 주변에는 중국차를 즐기는 사람과 중국차를 전문으로 다루는 찻집도 심심찮게 발견된다. 그 뿐만 아니라 일본의 차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일본 다도교실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이처럼 우리사회에서 다양한 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는 일단 환영할 만하다. 다양한 가치관과 취향을 지닌 사람들과 함께 공존할 수 있다는 사회는 그만큼 관용적이고 건강하다는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올바른 차문화에 대한 이해가 더해진다면 보다 더할 나위가 없는 바람직한 사회가 될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늘어나는 차인구에 비해 차문화의 연구는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일본의 차문..

에도 감옥 창살 너머의 역사: 근세 일본 죄와 벌의 기록 (2024)

책소개“근세 일본 죄와 벌, 그리고 ‘교화’의 기록,창살 너머 가려져 있던 ‘삶’을 석방하다”『에도 감옥 창살 너머의 역사: 근세 일본 죄와 벌의 기록』은 에도 시대의 감옥 구조, 감옥에 입감되는 과정, 감옥 내 죄수들 간의 ‘법도’, 죄수에 대한 사정 등을 상세하게 기록한 문서 『뇌옥비록』을 해설한 책이다. 이는 현재의 근대적 감옥 및 행형 제도의 초석으로서 에도 시대 일본의 형사 및 교화 시설이 어떻게 작동했는지를 기술해 당대의 행형 업무 전반을 가늠해볼 수 있게 하는 실용적 ‘실무서’이자, 창살 너머 죄수와 간수들의 삶을 엿보게 하여 당시의 혼란한 사회상과 그 속에서 이루어진 개선에의 의지를 느끼게 해주는 훌륭한 한 편의 실록이다.근세 시대 감옥의 어두운 면모를 암시로서, 옥사에 수용된 사람이 너무..

음양사 해부도감 (2022) - 이능의 힘과 지식을 지닌 신비의 존재

책소개과학자이자 주술사였던 음양사의 진정한 모습!음양사는 귀신을 물리치고, 인간을 저주하고, 천문으로부터 재앙을 읽었으며, 달력을 만들어 사람들의 생활을 지배하였다. 일본에서 동경과 공포의 대상이었던 음양사가 어떠한 변화를 거쳐왔는지 그 역사를 풍부한 도감으로 흥미롭게 설명한다.목차서장 음양사란 누구인가 / 광명진언제1장 음양사의 역할과 귀족사회토지의 길흉을 읽어내다 상지로 수도를 선정하다매우 바빴던 음양사들 점으로 국정을 돕다국가의 톱 시크릿이었다 천문밀주시간을 지배하는 천자를 서포트 달력을 만들어 백성에게 내리다헤이안 귀족의 생활은 힘들다 하루하루의 길흉에 휘둘리다방위의 길흉을 점치다 방위는 신들의 변덕매력 넘치는 방위신들 세덕신과 팔장신일본 오리지널의 방위 금기 귀문을 피하다다양한 음양도의 제사 제..

사카나와 일본 (2024) - 비릿 짭짤, 일본 어식 문화 이야기

책소개“무엇을 먹는지 말해달라.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밥상을 보면 한 인간이, 한 사회가 읽힌다!에도시대부터 21세기 도쿄까지과거와 현재를 맛깔스럽게 버무리고계급, 역사, 상품시장, 신앙, 언어로 맛을 낸꼬리에 꼬리를 무는 일본 어식 문화 이야기언뜻 인간의 역사는 대의에 의해 움직이는 듯하다. 하지만 역사의 중심엔 늘 먹고사는 문제가 있다.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먹을 것인가를 둘러싼 이야기는 한낱 가볍고 말초적인 잡담거리가 아니라 한 사회의 생산력과 생산관계, 그를 통해 구성된 정체와 사회문화를 들여다보는 돋보기이자 이를 비추는 거울이다. 그렇기에 밥상을 통해 한 인간을, 한 사회를 읽어내는 식문화 이야기에는 낯섦에서 오는 설렘을 넘어 이를 이해하고 통찰하는 진지한 시선이 녹아 있다..

제국 일본의 프로파간다 (2024)

책소개일본은 어떻게 끊임없이 전쟁을 반복할 수 있었을까?일본의 팽창 전쟁과 ‘전쟁열’을 부추긴 선전 전략을 파헤친 역작청일전쟁, 러일전쟁, 1차 세계대전, 만주사변, 중일전쟁, 태평양전쟁…일본 국민이 열광한 전쟁 신화와 제국 일본의 프로파간다 전략을 추적한다!1894년 청일전쟁으로 시작해 1945년 태평양전쟁의 패배로 끝난 ‘제국 일본’. 제국 일본이란 1890년에 시행된 ‘대일본제국 헌법’ 시대의 일본으로, 당시 근대 정부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 일본이 국력을 확장하기 위해 선택한 것은 ‘전쟁’이었다. 전면전에 가까운 것만 꼽더라도 1894년 청일전쟁, 1904년 러일전쟁, 1914년 1차 세계대전, 1931년 만주사변, 1937년 중일전쟁, 1941년 태평양전쟁 등 일본은 거의 10년에 한 번꼴로 전..

고대(무사의 발원)~오닌의 난 사무라이 이야기(상) 인물과 사건으로 읽는 일본, 칼의 역사 (2024)

책소개700년 동안 일본 사회를 통치해왔던 무사들의 이야기중세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역사는 칼의 역사였다. 무사들에 의해서 정치가 행해졌으며 그들의 정신이 곧 일본을 대표하는 정신이 되었다. 따라서 지금의 일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랜 세월 그들을 지배해왔던 무사들의 정신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다.이 책은 700년에 걸친 무가정권 가운데 그 전반부라 할 수 있는 고대(무사의 발흥)에서부터 전국시대 직전에 일어났던 오닌의 난까지 활약했던 무사들의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쓴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일본인들의 저변에 흐르고 있는 무사정신에 대해서 알아보시기 바란다.목차제1장 사무라이의 기원1. 무사의 발원2. 겐지와 헤이케(조헤이·텐교의 난)3. 하치만타로 요시이에(젠쿠넨노에키)4. 고산..

어느 독일통 외교관의 일본 역사 기행 (2024)

책소개어느 독일통 외교관의 일본 역사 기행 2024. 8. 9.저자는 직업외교관으로 지난 36년간 세계를 다녔다. 현역 당시 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만 10년 이상을 지낸 소위 “독일통”이다. 독일에서 만난 수백 명의 전문가들의 견해를 인용하여 《한국 외교관이 만난 독일모델》을 펴냈다. 아울러 한·일 관계에도 꾸준한 관심을 두고 독일 내 일본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베를린과 빈의 고서점에서 관련 서적을 섭렵하기도 했다. 퇴직 후에는 홋카이도 대학에 방문학자로 머물면서 일본에 관한 관심을 이어 나갔다.이 책에서는 자칫 딱딱하게만 느껴질 역사 이야기를 가벼운 여행기로 풀어 나갔다. 역사 문명학자 재러드 다이아몬드는 오늘날 일본인의 조상이 한국에서 건너간 도래인이라고 했다. 천몇백 년 전까지만 하더..

일본 학교의 역사 (2023) - 일본 근대 학교 성립과 패전 후 교육의 변천사

책소개메이지시대부터 현재까지, 일본 공교육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책이 책은 일본에 서구식 근대 교육이 제도적으로 도입된 1872년부터 지금까지 역사적, 사회적, 경제적 변화와 함께한 일본 공교육의 변천사를 일목요연하게 서술한 책이다. 이 책은 원제(『학교의 전후사學校の戰後史』)에서 알 수 있듯이 2차 세계대전 패전 후의 일본 학교의 역사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책이긴 하지만, 앞부분에 서구식 근대 교육의 태동기와 2차 대전까지의 전시체제 교육을 비중 있게 다룸으로써 일본 교육사의 큰 흐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저자는, 일본의 학교는 근대 학교라는 1층 위에 “일본의 학교”라는 2층을 쌓아 올린 2층 건물로 실제 학교의 운용이나 문화의 성격은 패전 전 학교를 바탕으로 하고 그 골격이 패전..

독서와 일본인 (2024) - 헤이안 시대에서 오늘날까지 독서로 보는 일본의 사회상

책소개출판시장, 세계 상위를 차지한 일본언제부터 독서는 전 국민의 취미가 되었나2019년 ‘노 재팬’ 흐름 이후 일본에 대한 피로감은 지속되고 있다. 스가 이후 기시다 내각이 들어섰지만, 얼마 전 기시다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하면서 역사 인식을 둘러싼 한일 간 적대적 감정은 여전하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에 대한 접근도, 일본 관련 도서의 출간 또한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일본을 보는 태도가 흑백 논리 안에 갇힌 가운데 역사 인식은 더욱 평면화되고, 이로써 양국 간 대화가 단절되는 상황 또한 우려스럽다. 지배와 피지배라는 역사 문제는 엄연히 상존하지만, 한일이 동아시아의 인접국으로서 오랫동안 문화를 교류하며 영향을 주고 받아온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사상과 정신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