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본학 연구 (학부전공>책소개)/2.일본문화사상 121

가야의 하타 씨와 일본의 겐지 무사 (2024)

책소개이 책의 두 가지 집필 목적은 첫 번째,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이주민들의 역사적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이들에 대한 잘못된 평가를 바로잡는 것이다.두 번째, 일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겐지(源氏: 이 한자를 음으로 읽으면 겐지, 뜻으로 읽으면 미나모토라고 한다) 가문의 무사들이 한반도 이주민과 관련 있는 신들 앞에서 성인식을 치른 배경과 이유를 알아보고자 한다.목차시작하면서1. 일본서기에 대해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인 『일본서기』- 왜 일본에는 『일본서기』 이전의 역사서가 없을까?- 신라 태종 무열왕 김춘추와 덴치 천황(天智天皇)2. 고대 한일 간의 바닷길- 거제도(부산)-규슈의 항로- 부산-오사카 항로- 울진, 포항-츠루가(敦賀) 항로- 서부 남해안→제주도→규슈 북서부 아리아케 만(..

만국박람회와 인간의 역사 (2020)

책소개이 책은 일본학계 차세대 연구진들이 심포지엄과 국제워크숍 등을 통해 축적한 성과물인 '만국박람회와 인간의 역사'에 수록된 25편의 글 중에서 14편을 추려 번역한 책이다. 국내 독자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주제와 우리 근현대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극들을 선별하였다.목차발간사|차용구엮은이 서문|육영수한국어판 서문|사노 마유코일본어판 서문|사노 마유코제1부 박람회의 사람사노 마유코 _ 만국박람회의 인물, 러더포드 알콕 1851, 1862, 1878, 1886하가 도루 _ 이와쿠라 사절단이 본 빈과 빈 만국박람회데라모토 노리코 _ 1878년 파리 만국박람회와 마에다 마사나 자포니즘 유행의 주역육영수 _ ‘은자의 나라’ 조선 사대부의 미국 문명견문록-출품사무대원 정경원과 1893년 시..

세계 문화 여행 - 일본 (2023)

소개일본의 풍습, 역사, 문화, 생활, 삶이 책은 『세계 문화 여행』 시리즈의 일본편으로 일본의 풍습, 역사, 문화, 생활, 삶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사업차 일본을 방문하든 단순한 여행이든, 일본에서 더욱 풍성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는 일본 현지 풍습과 전통, 역사와 종교와 정치, 일본인의 가정과 직장과 여가, 의식주, 의사소통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목차·일본 전도·들어가며·기본정보01 영토와 국민위치국토기후와 계절지진쌀과 생선연결된 일본일본인, 그 간략한 역사히로시마 그리고 나가사키재건과 재개02 가치관과 사고방식‘나 그리고 우리노동 윤리체면혼네 그리고 다테마에기리하라게이예민함, 조용한 대화, 그리고 거리·공간안 그리고 밖고마움의 표시..

사무라이 정신은 거짓이다 (2014)

목차개정판을 내면서머리말1부 사쿠라 꽃향기의 진실1장 사무라이 정신의 도입과 과장되어 가는 과정1. 국민 교육 차원에서 도입된 사무라이 정신2. 군국주의자들의 대국민 정신 세뇌- 무사도3. 모순 많은 무사도2장 가미카제 특공대의 진실1. 국민 영웅 가미카제 특공대2. 왜곡된 가미카제 특공대의 진실3. 양심적 지식인들이 밝히는 가미카제 특공대의 실상4. 가미카제 특공대는 없다3장 태평양전쟁에서 옥쇄한 일본군의 진실1. 일본인의 애국심 고취에 이용되는 만세절벽2. 극단적 세뇌 교육의 종착지, 만세절벽 자살 사건3. 일본 군부에 세뇌되어 선택한 어이없는 죽음4장 본색 드러난 사무라이 정신?1. 비겁한 사무라이의 전형2. 변명과 핑계로 목숨을 구걸한 A급 전범들2부 향기 없던 사쿠라 꽃1장 전국시대의 전개와 영..

일본정신은 무엇인가 (2018) 사무라이와 게이샤

소개1. 近代 韓中日의 尙武精神 7양계초, 니토베 니나조, 안확, 구훙밍, 花郞徒와 花郞道2. ‘사무라이 정신’은 무엇인가 23오규 소라이, 마루야마 마사오, 주신구라, super-ego3. ‘軍人 사무라이’와 ‘政治家 사무라이’ 35에도 막부, 야마가 소코, 쿠도 헤이스케, 메이지유신, 중일전쟁,태평양전쟁4. ‘사무라이’와 日本의 민족주의 51스즈키 다이세쓰, 禪, Bushido, 오카쿠라 덴신, 오카와 슈메이,아마테라스 오미카미, 마쓰무라 가이세키, 다나카 아키히코5. 예술작품 속 ‘사무라이’ 이미지 69모토오리 노리나가, 벚꽃, 시키시마 노래, 고토다마, 모노노아와레,겐지모노가타리, 야쿠가라, 헤이케모노가타리, The Sprit of Japan,壬辰錄, 太平記, 앙토냉 아르토, 사무라이 혹은 감각의..

게이샤의 첫날밤에서 사무라이 할복까지 (2019)

책소개무차별 쏟아내는 일본인의 혐한 발언, 한글을 일본이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엽기적인 일본인, 한국을 혐오하면서도 한국에서 신나게 장사하는 일본인, 전쟁터에서 굶주리고 목마른 자국 병사들에게 밥과 물을 팔았던 일본인 등 이 기묘한 습성에는 일본의 엽기적 문화가 깔려 있다. 기묘한 일본 풍속을 알면 일본의 국민성이 보인다.[게이샤의 첫날밤에서 사무라이 할복까지]는 몇 년 전 [기묘하고 코믹한 일본엽기풍속]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바 있으나, 출판사와 저자 사정으로 1쇄 후 품절되고 말았다. 하지만 일본의 경제침략으로 촉발된 한일관계의 갈등이 여느 때보다 민감하게 치닫는 요즘, 문화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주옥같은 내용이나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그대로 묻혀둘 수가 없었다.현재 ..

센고쿠 닌자 이야기 (2023) - 60가지 주제로 알아보는

책소개누구나 한 번쯤은 영화나 만화를 통해 닌자를 접해 본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주인공에 의해 추풍낙엽처럼 쓰러지는 악당이든, 혹은 화려하고 신비한 인술을 사용하는 멋진 캐릭터이든 우리가 알고 있는 닌자의 이미지는 정형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닌자의 실제 모습은 어땠을까요? ‘닌자‘라는 단어가 익숙해진 지 오래지만 우리는 닌자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하며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은 피상적인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 속에서 엄연히 실재했던 닌자의 진짜 모습에 대해 알려주는 책도 없었습니다.본 서의 감수자인 야마다 유지는 오랜 경력의 닌자 연구 권위자로, 여러 문헌에 기록된 내용을 토대로 닌자에 대한 최대한 현실적인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센고쿠 전쟁 이야기‘와 마..

닌자의 세계 (2022)

닌자에 대한 모든 것!마치 마법과도 같은 기술을 능수능란하게 구사했던 닌자들.어떠한 임무라도 완수할 수 있도록 닌자는 온갖 지혜를 짜내며궁극의 도구와 인술을 만들어냈다.과연 닌자는 역사 속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을까.실제 닌자의 모습을 파헤쳐본다.목차제1장 닌자에 관한 기초지식No.001 닌자는 정말로 존재했던 것일까?No.002 닌자의 임무 정보수집No.003 닌자의 임무 방첩No.004 닌자의 임무 모략No.005 비정규전No.006 닌자의 기원 중국설No.007 닌자의 기원 고대일본설No.008 닌자의 기원 중세일본설No.009 이가 닌자No.010 이가 소국 봉기No.011 텐쇼 이가의 난과 이가모노No.012 핫토리 한조No.013 이에야스의 이가고에No.014 핫토리 한조의 후계자No.015 코..

교양으로 읽는 일본사상사 (2010)

책소개정치 사회사뿐 아니라 문학과 미술사를 고루 주목하여 일본사상사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책은 선별된 50여 항목의 주제에 대해 두 편저자를 포함하여 각 전공 분야의 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총 36명의 연구자가 최신의 연구성과에 의거하면서 각각의 중심 내용을 정리하고 있다. 주요 키워드들을 사전식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그 키워드들을 쫓아가다 보면 사상사학의 맥락을 짚어낼 수 있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1장에서는 특정 시대의 범위를 뛰어넘어 통시적 접근이 필요한 사상적 과제를, 2장에서 5장까지는 일본 고대로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로 현재 가장 중시되는 화제를 선별하여 다루었다. 따라서 처음부터가 아니라 관심 주제부터 읽기 시작해도 그 나름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

아는데 모르는 나라 (2023) - 일본 가서 보면 궁금해지는 시시콜콜 일본 문화

책소개가깝고도 먼 나라? 아는데 모르는 나라!일본에 가서 직접 보고 겪으면살며시 고개를 드는 궁금증을 풀어주는 서른한 가지 이야기가더 풍성하고 두 배로 재미있는 일본 여행을 만들어준다.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수출금지 조치에 따른 불매 운동과 뒤이어 세계인의 일상을 멈추게 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몇 해 동안 닫혀 있던 일본 여행의 문이 활짝 열렸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5월 일본 방문 외국인 863만여 명 중 한국인은 29.9퍼센트에 달하는 258만여 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목차책을 내며 0051부 알고 보면 두 배로 재미있다!담뱃갑과 물총새, 신칸센 디자인의 비밀 013일본 택시가 자동문인 이유 024못생긴 경차들이 판매 ..

일본서기/고사기 (2021)

책소개일본 역사와 정신, 그 뿌리를 찾아서『일본서기(日本書紀)』는 일본의 가장 오래된 정사(正史)이다. 고대 일본에서는 『속일본기(續日本紀)』, 『일본후기(日本後紀)』 등 여섯 권의 역사서가 ‘육국사(六國史)’로 편찬되었는데, 그 가운데 가장 먼저 나온 것이 『일본서기』이다. 비슷한 시기에 『고사기(古事記)』도 편찬되었기에 이 둘은 자주 비교된다. 『고사기』를 훈독하면 ‘후루코토부미’로, 이는 ‘옛 일을 기록한 책’이라는 뜻이다. 이름 그대로 『고사기』에는 일본의 탄생이야기를 알 수 있는 흥미로운 단서들이 가득 들어있다.천황의 명에 따라서 편찬된 『일본서기』와 달리 『고사기』는 천황이 일본을 통일하기 이전의 전설적 이야기가 많이 실렸고, 권력에서 밀려난 자와 싸움에서 패배한 자 등, 정사에서 탈락된 이야..

가야의 하타 씨와 일본의 겐지 무사 (2024)

책소개이 책의 두 가지 집필 목적은 첫 번째,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이주민들의 역사적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이들에 대한 잘못된 평가를 바로잡는 것이다.두 번째, 일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겐지(源氏: 이 한자를 음으로 읽으면 겐지, 뜻으로 읽으면 미나모토라고 한다) 가문의 무사들이 한반도 이주민과 관련 있는 신들 앞에서 성인식을 치른 배경과 이유를 알아보고자 한다.목차시작하면서1. 일본서기에 대해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인 『일본서기』- 왜 일본에는 『일본서기』 이전의 역사서가 없을까?- 신라 태종 무열왕 김춘추와 덴치 천황(天智天皇)2. 고대 한일 간의 바닷길- 거제도(부산)-규슈의 항로- 부산-오사카 항로- 울진, 포항-츠루가(敦賀) 항로- 서부 남해안→제주도→규슈 북서부 아리아케 만(..

일본사 시민강좌 (2024)

책소개‘방법’으로서의 일본사 읽기,감정을 넘어 체계적 이해와 건전한 비판을 통해 역사를 주시하는첫 일본사 대중 강연을 한 권의 책으로!여행, 음식, 대중문화를 통해 우리의 일상이 된 이웃나라. 식민 경험의 쓰라린 역사가 가로놓여 있기에 ‘가위바위보’조차도 질 수 없는 숙명의 라이벌. 호기심과 불편함이 뒤얽힌 뜨거운 관심에 비해 우리는 일본이 걸어온 역사를 얼마나 냉철하게 알고 있을까?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2022년 가을, 일본사학회와 경향신문 후마니타스 연구소 공동 주최로 최초의 ‘본격’ 일본사 대중 강연이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 10명의 강사진이 제안하는 첫 번째 공부법은 전체를 시대순으로 훑어야 하는 부담스런 통사 읽기가 아니라, 구체적인 관심사에서 확장하는 일본사 깊게 읽기다. 그래서 이 책은 ..

세계 뉴스에 무지한 일본인 1.2 (2023)

소개 아무것도 모르는 일본인, 국제 뉴스를 통해 바라보는 일본의 현재 일본은 섬나라입니다. 격리된 섬나라는 좋은 측면이 있는 반면에, 타민족과의 접촉이 적었기 때문에 정보의 유입이 한정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현대는 소통 비용이 극단적으로 감소하는 인터넷 시대입니다. 통신 기술뿐만 아니라 운송이나 다양한 과학기술의 발달 때문에 세계화가 눈에 띄게 진척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계는 하나’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세계에서 뒤처져가고 있습니다. 이 서책은 여러분에게 일본 밖으로부터의 시점을 제공하고, 여러 방면에서 깨닫게 되는 힌트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침서입니다. 흠뻑 젖어 버린 옷처럼 되지 않기 위해, 세계의 뉴스에 확실한 시선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이 의식의 변화를 도모하는 것을 원할 뿐입..

식탁 위의 일본사 (2023) - 음식으로 읽는 일본 역사 이야기

소개 스시와 우동, 미소된장국과 스키야키 등을 통해서 알아보는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흥미진진한 음식과 역사 이야기! 견당사와 완자, 낫토와 경단과 우동, 메밀과 곤약과 정어리와 우엉, 가이세키 요리와 딤섬, 미소된장국과 다시마와 가다랑어포, 오코노미야키와 만쥬, ‘사케’의 대약진, 덴푸라와 간모도키, 첫 가다랑어와 메구로의 꽁치, 에도의 과자문화와 가시와모치, 문명개화와 스키야키와 규나베, 일본인에게 사랑받은 카레라이스, 중일전쟁이 전해준 교자…… 등 저도 모르게 “우와! 그게 진짜야?”라는 말이 튀어나올 정도로 친숙한 일본의 식재료와 일본요리에 얽힌 알아두면 쓸데 있는 이야기. 알고 먹으면 더 맛있고 멋있는 다양한 일본 음식의 변천사와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기에 읽다 보면 저절로 ‘오타쿠’에서..

전쟁과 성폭력의 비교사 (2020) - 가려진 피해자들의 역사를 말하다

책소개 『전쟁과 성폭력의 비교사』는 전쟁과 성폭력의 비교사라는 관점에서 점령군 ‘위안부’와 일본군 ‘위안부’의 위치를 살핀다. 또한 전쟁 상황에서의 비대칭적인 권력관계 속에서 연애, 매춘, 강간을 연속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이를 여성의 에이전시(agency)와 관련지어 논의한다. 『전쟁과 성폭력의 비교사』는 주의 깊은 공감적 청자(audience)가 위치하여 증언을 가능하게 하며 피해자의 에이전시에 대해서도 다루는, 인간과 인간이 만드는 복잡한 역사를 섬세하고 치밀하게 비교사의 관점에서 전쟁과 성폭력을 다룬다. 이 책은 ‘전쟁과 성폭력의 비교사’라는 시도로 전쟁과 성폭력 연구에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디딘다.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들어가는 말 ― 전쟁과 성폭력의 비교사를..

일본 문화의 현장과 현재 (2018)

목차 서문 참고문헌 1부 현대 일본사회의 탄생과 죽음 임신 · 출산 시의 죽음 ∥야스이 마나미 -그리프 케어의 이야기와 실천을 향해서- 1. 연구 성과를 사회에 발신하다 2. 출산의 장(場)에서의 그리프 케어 3. 과거의 유산과 사산 4. 임산부의 죽음 5. 지역적인 전승에서 글로벌한 이야기로 고대 일본의 포의총과 한국의 태실 ∥노성환 1. 머리말 2. 아마테라스와 스사노오의 포의총 3. 신이 된 인간들의 태반 4. 일본의 포의총과 한국의 태실 5. 맺음말 일본 의료에서의 탄생과 죽음 ∥나카모토 고지 1. 머리말 2. 다문화 사회의 출산 3. 병원과 의료종사자의 대응 4. 일본에서의 죽는 장소의 변화 5. 사망에의 대응과 사후 처치 6. 간호직에 있어서 '사후 처치'의 의미 7. 사후 처치 관련 역사 8..

일본문화의 전통과 변용 (2016)

책소개 한국·일본·타이완의 일본문화 연구자들이 모여 각자의 시점에서 기존 연구의 의의와 현재적 과제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연구를 전망하다 광복 70주년이자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여 전남대학교 일본문화연구센터에서 주최한 제10회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일본문화를 연구하는 한국·일본· 타이완의 중견연구자 및 신진연구자들이 모여 각자의 시점에서 일본문화 연구의 의의와 현재적 과제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연구를 전망하였다. 제1부에서는 이제까지 일본문화 연구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전환되었는가를 고찰하고, 한국에서 일본문화 연구를 증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최근의 연구 성과를 보고하였다. 제2부에서는 일본의 민속문화 연구를 위한 방법론적 모색을 비롯하여, 지역적으로는 오키나와·교토 홋카이도에 이르고,..

일본 마쓰리의 현장과 현재 (2022)

책소개 일본은 가히 ‘마쓰리’의 왕국이라 부를 수 있다. 마쓰리는 ‘매뉴얼 사회’ 일본에서 잠시 기분 좋은 사회적 일탈이 허용된다는 점에서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비일상적인 시공간이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관점에서 일본 마쓰리를 정리하였다. 첫째 쉽게 읽을 수 있는 탐방기 형식으로 쓴다. 둘째 가급적이면 국내에 많이 소개된 대도시의 마쓰리는 피하도록 한다. 셋째 지역적인 분포를 고려한다. 넷째 ‘신과 인간의 교신’이라는 마쓰리의 본래적 의미를 중요하게 다룬다. 다섯째 마쓰리를 계기로 가족 및 집단의 유대를 강화하는 현지 주민들의 인간관계를 드러낸다. 마쓰리 현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다. 저자는 현장에서 이들과 만나 여러 방식으로 대화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저자가 보고 ..

일본 사찰의 음식 수행 (2023)

책소개 이 책은 일본에서 조동종(曹洞宗)이라는 불교 종파의 개조(開祖) 도겐(道元)이 지은『전좌교훈(典座敎訓)』과 『부죽반법(赴粥飯法)』의 번역이다. 도겐은 ‘식(食)이 바로 불도(佛道)’라고 파악하여, 선 수행에 있어서 식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두 문헌은 선 수행의 과정으로 음식을 만드는 사람과 그 음식을 받드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서로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 역자는 이 점에 끌려서 번역하여 소개하기로 마음먹고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목차 전좌교훈(典座敎訓) 제1장 전좌의 역할 / 10 제2장 전좌의 마음가짐 / 12 제3장 전좌의 하루 / 14 제4장 전좌가 실제로 하는 일 / 17 제5장 스스로 조리를 하다 / 20 제6장 일의 순서와 식기류 정리 / 23 제7장 재료를 소중하게 시간을 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