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본학 연구 (학부전공>책소개)/3.일본근대사 158

메이지유신을 이끈 카케무사

책소개 “한국인은 일본이라면 본능적으로 치를 떨지만 역사는 감정이 아니라 이성을 가지고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 일본은 한국의 이웃이지만 일본에 대한 일반의 인식은 사실상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인이 알고 있는 일본의 인물이라면 대망이란 제목으로 소개된 소설에 등장하는 도요토미 히데요시, 오다 노부나가, 도쿠가와가 이에야스 그리고 이토 히로부미 정도에 불과한 게 현실이다. 소위 반일감정이란 것 때문에 알려고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시대순의 편년체를 벗어나 일본이란 나라를 만든 에도부터 쇼와시기에 이르는 인물들, 특히 한국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 특히 감동적인 역사의 편린들을 단편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따라서 순서없이 짚히는 대로 읽어도 무방하다 할 것이다. 이 책은 ..

사카모토 료마와 메이지유신

책소개 일본 근대화의 시작 메이지 유신, 그 초석을 마련한 사카모토 료마와 유신 주역들의 역사적 발자취 일본 역사에서 메이지 유신은 마지막 막부 시대인 300년 도쿠가와 막부 체제를 무너뜨리고 천황친정 형태의 중앙집권적 근대 국가를 이룬 정치·사회적 대변혁이었다. 이 변혁의 중심에 선 많은 인물들 가운데 봉건 체제의 뿌리 깊은 계급 의식과 신분의 벽을 깨고 시대의 한 획을 긋는 역할을 한 인물이 사카모토 료마이다. 사카모토 료마는 오늘날 일본인이 역사상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손꼽는 국민적 영웅이다. 우리나라에도 일본 메이지 시대의 역사와 관련된 서적은 많이 소개되었지만, 료마에 관해서는 나름 관심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아직 생소한 감이 없지 않다. 그러한 면에서 이번에 출간된『사카모토 료마와 메이지 유..

메이지유신과 한일관계변용

책소개 지난 2018년은 일본에서 메이지 정권이 수립된 지 150주년이 되는 해였다. 메이지 유신은 근대 일본의 출발점이며 또한 전근대 질서와는 전혀 다른 한일관계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메이지 유신 이후 일어난 일본의 제도와 사회의 변화가 한반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그로 인해 한일관계는 어떻게 전환되었는지에 대해 고찰하는 것은 근대 이후 구축된 한일관계를 분석하는 데 매우 필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본 학회는 작년에 메이지 유신 150주년을 맞아 「메이지 유신과 한일관계의 변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선문대에서 학술회의를 개최하여, 메이지 유신 이후 변용된 한일관계를 다각적으로 다루었다. 이는 우리 학회 창립 초기부터 학회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으신 이기용 교수님의 정년을 기념하여 선문대학교에..

메이지유신 대해부

책소개 지진이 끊이지 않는 열악한 환경의 작은 섬나라를 세계적인 대제국으로 탈바꿈시킨 일본 근대화의 상징인 메이지유신의 실체적 진실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끊임없는 농민봉기와 신분제가 허물어지는 봉건사회의 대변혁의 소용돌이, 미국 영국 등, 밀려오는 외국의 개방 압력에 굴복한 막부의 멸망과 왕정복고 등 일본 근대사의 명암을 드라마틱하게 재조명하고 있는 이 책은 우리가 막연하게 상상하던 일본의 역사왜곡의 어두운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목차 1. 메이지유신의 주역, 이와쿠라 토모미 젊은 코우메이 천황의 급사 독살설의 주모자 이와쿠라 토모미 누이동생을 막부에 팔아먹은 코우메이 천황 존양파의 암살 대상이 된 간신 이와쿠라 토모미 15세 소년 메이지 천황의 등극 2. 막부의 붕괴 에도막부를 세운 토쿠가..

쇼와유신

책소개 대동아공영권을 외치던 일본, 끝내는 태평양 전쟁으로 귀결된 일본의 군국주의화! 그것의 불씨가 된 쇼와 유신의 전말과 그 영향 1930년대 일본, 제1차 세계대전의 호황이 끝나고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재벌과 썩은 정치세력들을 몰아내고 국가개조를 꿈꾸던 이들이 있었다. 그들은 바로 쇼와 유신론자들이었다. 천황을 기점으로 한, 일본 혼의 부활을 외치며 2-26 쿠데타를 일으킨 그들의 시도는 끝내는 실패했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과 쿠데타의 영향력은 사라지지 않고 살아남아 결국 일본을 군국주의로 가는 길로 인도했으며, 그 결과 태평양 전쟁이 발발했고 일본은 제1차 세계대전의 승전국에서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 책은 일본이 군국주의화가 되는 기점에 있는 쇼와 유신에 대해서 중점적..

다이쇼 데모크라시

책소개 일본의 근현대사를 과거와의 대화라는 관점에서 읽어내며 현재를 이해하는 밑거름이 되어주는 「일본 근현대사 시리즈」 제4권 『다이쇼 데모크라시』. 이 책은 러일전쟁 이후부터 만주사변까지의 시간과 공간을 대상으로 서술하고 있다. 제국 아래에서의 사회 실상을 그려내며, 20세기 초 데모크라시의 역사적 성격을 제국주의, 내셔널리즘, 식민지주의, 모더니즘과 관련하여 고찰하도록 이끌어준다. 목차 머리말─제국과 데모크라시의 사이 5 제1장 민본주의와 도시 민중 15 1. 히비야 방화사건과 잡업층 16 2. 단나슈의 주민운동 26 3. 제1차 호헌운동과 다이쇼정변 34 4. 민본주의의 주장 44 5. ‘신여성’의 등장 55 제2장 제1차 세계대전과 사회의 변용 63 1. 한국병합 64 2. 제1차 세계대전 개전 ..

메이지 이야기 1

책소개 일본의 근대사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다룬 책. 페리 제독의 내항에서부터 메이지(明治) 천황이 사망한 시점까지 대략 60년 정도를 다루고 있는 『메이지 이야기』는 일본인들이 말하는 일본 역사상 가장 격동적이고 파란만장한 시대인 메이지 시대의 복잡한 이야기가 숨가쁘게 전개된다. 일본 근대사의 진면목을 사실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사건을 체계적으로 정리, 구성하였으며,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용어와 문체로 서술되어 있다. 목차 들어가며 제1장 개국 1 페리 제독의 일본 방문 2 아베 마사히로(阿部正弘)의 대응 3 미국의 아시아 진출과 개국 요구의 배경 4 프티아틴과 러시아의 접근 5 미일화친조약의 체결 6 영국과의 자발적 개국 7 해리스의 방일과 미일통상조약 8 네덜..

메이지 이야기 2

책소개 모두 3권의 시리즈로 구성된 『메이지 이야기』의 제2권으로 메이지 초기부터 청일전쟁 무렵까지 다룬다. 도쿠가와 막부 타도 후 일본의 근대화 과정과 제국주의 국가로 발전해 가는 모습을 알기 쉽게 서술했다. 특히 제2권은 메이지 시대 일본 정부의 권력구조는 어떠했으며 누가 권력을 잡고 어떻게 통치해 나가려고 했는지를 알아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일본 근대사의 진면목을 사실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사건을 체계적으로 정리, 구성하였으며,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용어와 문체로 서술돼 있다. 목차 들어가며 제1장 태초에 번벌이 있었다 1 신정부 기초 다지기 2 판적봉환(版籍奉還)과 정부 분열 3 사이고 상경과 폐번치현(廢藩置縣) 4 이와쿠라 사절단의 출발 5 독일 방문과 ..

메이지 이야기 3

책소개 일본의 근대사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다룬 책이다. 모두 3권의 시리즈로 구성된 《메이지 이야기》의 제3권은 시기적으로 청일전쟁 이후부터 메이지 시대가 끝날 때까지를 다루고 있으며, 러일전쟁이 끝난 이후 제국주의 국가로 확고하게 자리 잡은 모습을 독자들이 알기 쉽게 서술하였다. 제2권과 마찬가지로 정치사를 중심으로 하면서도 경제사의 비중을 높인 이 책은 전쟁에 승리하면서 새롭게 식민지로 획득한 대만이나 한반도에 관한 기술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일본 특유의 현상으로 메이지 말기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재벌’에 관해서 따로 항목을 설정하여 기술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제1장 번벌과 정당정치 1 제2차 마쓰카타 내각 2 대만 통치의 시작 3 제3차 이토 내각과 헌정당 4 ..

일본의 근대는 무었인가 (정당정치.자본주의.식민지제국.천황제 형성)

책소개 “앞으로 일본의 권력 형태는 ‘입헌적 독재’ 경향, 실질적으로 ‘전문가 지배’로 강화 될 것이다” 정당정치, 자본주의, 식민지제국, 천황제로 살펴본 일본정치사 대가의 일본 근대에 대한 총론 이 책은 일본 정치사의 대학자인 미타니 타이치로가 노년에 쓴 일본 근대에 대한 총론이자 대중역사서이다. 마르크스와 동시대 영국의 정치경제 학자인 월터 바지호트는 ‘토의에 의한 통치’를 중심 개념으로, ‘무역’과 ‘식민지화’를 파생 개념으로 ‘근대’를 말한다. 미타니는 이를 일본 근대에 적용한다. 1장은 일본에서 ‘토의에 의한 통치’로서 의회제와 정당정치가 어떻게 성립했는지, 2장은 근대화의 추진력인 ‘무역’문제를 ‘왜 일본에서 자본주의가 형성하는지’로 넓혀서 고찰한다. 3장은 왜 일본이 군사적 의존도가 높은 식..

천황제 국가의 지배원리

책소개 원래 '천황제'라는 용어는 '군주제'를 의미하는 독일어 'Monarchie'를 일본어로 번역한 것으로, 본래는 마르크스주의자들이 사용하던 조어였다. 이 책은 천황제 국가의 지배원리를 살펴보고 있는 일본 정치사상가 후지타 쇼조의 독특한 시각을 담고 있다. 천황제는 1932년 코민테른에 의해 천황제와 자본계급 및 부르주아의 결합이 일본의 권력기구의 본질이라 규정된 정치제도로, 저자는 태평양 전쟁 이전과 전쟁 중의 '천황제 국가'의 본질을 찾아내고, 그 본질을 부정하는 학술적 탐구를 시도하고 있다. '강좌파(講座派)' 마르크스주의의 역사분석의 방법, 독일 국가학을 비롯한 정치학의 이론구조, 독일의 정신사 연구를 비롯한 유럽 정치사상사 연구의 성과를 자유롭게 조합하면서 천황제가 과연 일본 고유의 어떤 '..

이토 히로부미

책소개 일본에서는 근대의 기획자 한국에서는 침략의 원흉 상반된 이토 히로부미의 실상을 파헤쳐본다 농민 출신으로 수상에 올라 ‘제국 헌법 체제’를 구축한 정치가 2018년 150주년을 맞아 메이지유신을 주도했던 지도자들이 새롭게 조명되었다. 이토 히로부미도 그 주역의 하나로 ‘근대 일본의 설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여전히 침략자로만 기억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그의 행동과 업적의 한 측면을 부각하여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전 생애를 실증적으로 객관적으로 추적하여 균형 잡힌 이해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목차 머리말·‘근대 일본의 기획자’ 이토의 생애 실증적 탐구 제1장 존양양이 지사(志士) 제2장 메이지정부의 유력자로 제3장 입헌정치체제의 수립 제4장 메이지 천황과 이토 제5장 입..

서양사정

책소개 조선의 개화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서양사정』의 국내 첫 완역본! 『서양사정』은 일본 메이지시대의 대표적인 지식인으로 손꼽히는 후쿠자와 유키치가 20대 후반이었던 1860년대에 막부사절단의 일원으로 미국과 유럽을 두루 살펴보고 쓴 것으로 유길준, 김옥균, 박영효 등 조선의 개화파에 큰 영향을 끼친 책이다. 국내의 일본 관련 연구자라면 누구나 그 존재를 알지만 일본에서 초판이 나온 이후 150여 년이 흐르는 동안 국내에는 본격적인 번역서가 소개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송경호와 김현을 필두로 연세대학교 정치학과 대학원에서 정치사상을 함께 공부한 젊은 학자들의 연구모임에서 1년여 동안 공동으로 번역한 성과를 인정받아 게이오대학교 후쿠자와 연구센터의 지원으로 국내에서 처음 완역본을 출간하게 되었다. ..

후쿠자와 유지키의 아시아 침략사상을 묻는다

책소개 후쿠자와 유키치, 일본근대의 스승인가 침략전쟁의 선동가인가 지금도 일본의 최고액권 지폐 초상인물로서 존경받고 있는 후쿠자와 유키치는 “메이지의 스승”, 더 나아가 “일본 근대의 스승”으로 추앙받는 일본의 대표적인 사상가이다. 침략전쟁과 패전으로 얼룩진 어두운 쇼와의 터널로 빠져들기 전, 활기차고 지적이며 영광스러운 메이지시대의 이미지를 전후 적극적으로 일본 국민들은 받아들였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후쿠자와의 본모습일까? ‘대일본제국’의 침략전쟁으로 고통 받은 아시아 민족들에게 후쿠자와는 “근대화과정을 짓밟고 파탄으로 내몬 우리 민족 전체의 적”(한국)이나 “가장 가증스러운 민족의 적”(대만)이었다. 아시아태평양전쟁이 발발하기도 전에 죽은 한 인물에 대한 이 아찔한 평가의 온도 차이는 어디서 비롯된..

후쿠자와 유지키 자서전

책소개 이 책은 일본에서 쇄국정책과 양이론이 위력을 떨치던 19세기 중엽, 일본의 근대화와 문명개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봉건제도와 봉건적 관습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이미 사양길에 접어든 중국과의 인연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서양의 새로운 학문과 문명을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일본을 서양열강에 뒤지지 않는 강국으로 만드는 데 평생을 바친 후쿠자와의 노력과 그의 내면세계를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료이다. 저자 소개 역자 : 허호 1954년 서울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 및 동대학원을 마치고 일본 쓰쿠바대학에서 문예언어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수원대학교 일본어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미시마 유키오를 중심으로 일본근대문학을 연구했으며, 『도쿄 이야기』『포로기』『 인간실격』『핀치러니조서』등을 우리..

후쿠자와 유지키

책소개 '일본 근대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후쿠자와 유키치는 규수의 오이다현에 소재한 나타쓰 번에서 하급 무사의 아들로 태어나 계몽가이자 사상가, 교육가, 저술가로 활약하며 일본의 근대화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그는 근대문명을 세우기 위해 투쟁적인 생애를 보냈고, 그런 그의 활약상은 다방면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무엇보다도 우선 그는 상가이자 학자였다. 이러한 후쿠자와를 알고 메이지 정부를 알면, 국제사회와 단절된 상태에서 정치 혼란과 난맥으로 방황하던 한국의 실상이 좀 더 뚜렷하게 보일 것이다. 목차 후쿠자와 유키치는 어떤 사상가인가 1. 문명을 일군 정신에서 서구를 배운다 후쿠자와 유키치의 삶과 시대 2. 문명 상의 형성과정 '문명'이라는 새로운 개념 3. 일본 근대사상 성장의 증거 학문의 권유 4. 앞..

그럼에도 일본은 전쟁을 선택했다 (청일전쟁부터 태평양전쟁까지)

책소개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살펴본 일본의 선택 청일전쟁부터 태평양전쟁까지, 제국 일본은 왜 전쟁의 길로 나아갔나 2001년 9·11테러 이후 미국이 벌인 대테러 전쟁, 1937년 중국을 상대로 일본이 일으킨 중일전쟁. 두 전쟁의 공통점은 전쟁을 벌인 국가가 전쟁 상대국을 ‘처벌해야 할 대상’으로 간주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역사, 특히 전쟁의 역사를 살펴볼 때는 시대와 배경, 그리고 세계사의 여러 사건과 관련지어 함께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의 저명한 역사학자인 도쿄대학 가토 요코 교수는 이런 의도에 따라, 일본의 역사를 세계사와 관련지어 설명하는 방식으로 중고생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강의에서 근대 일본의 침략전쟁이라 불리는 청일전쟁부터 태평양전쟁까지 시기를 중심으로, 거의 10년마다 벌어진 ..

해군의 탄생과 근대일본

책소개 19세기 국제 질서에서 해군이라는 요소는 최첨단의 근대성을 상징하는 존재였다. 해군을 구성하는 함선, 해군 사관과 병사, 조선(造船)과 수리시설, 해군 조직 등은 발달한 과학 기술과 근대 국가 제도 없이는 가질 수 없는 것들이었다. 그래서 해군은, 19세기 미국의 해군 전략가였던 알프레드 마한(Alfred Mahan)이 언급했듯이, 제해권(制海權) 장악을 통해 대외적으로 자국의 목적을 타국에 강요하고, 경우에 따라 지역과 국제 질서의 패권을 장악하는 데 유력한 수단으로 작용했다. 『해군의 탄생과 근대일본』은 해군체제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일본에 전파되었고, 어떻게 건설되었으며, 나아가 일본 국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가를 살펴보는 책이다. 제1장에서는 서구 해군체제 수용의 사상..

사카모토 료마와 메이지 유신

책소개 일본 근대화의 시작 메이지 유신, 그 초석을 마련한 사카모토 료마와 유신 주역들의 역사적 발자취 일본 역사에서 메이지 유신은 마지막 막부 시대인 300년 도쿠가와 막부 체제를 무너뜨리고 천황친정 형태의 중앙집권적 근대 국가를 이룬 정치·사회적 대변혁이었다. 이 변혁의 중심에 선 많은 인물들 가운데 봉건 체제의 뿌리 깊은 계급 의식과 신분의 벽을 깨고 시대의 한 획을 긋는 역할을 한 인물이 사카모토 료마이다. 사카모토 료마는 오늘날 일본인이 역사상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손꼽는 국민적 영웅이다. 우리나라에도 일본 메이지 시대의 역사와 관련된 서적은 많이 소개되었지만, 료마에 관해서는 나름 관심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아직 생소한 감이 없지 않다. 그러한 면에서 이번에 출간된『사카모토 료마와 메이지 유..

일본의 전통과 군사사상

책소개 일본의 군국주의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사무라이 정신과 천황제를 통해서 생겨난 일본제국은 문보다 무가 중요시 되었던 사회였다. 일본자위대를 살펴보면 신제국주의와 신군국주의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었인지, 일본의 과거 역사적 배경을 근거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저자 소개 저 : 하정열 독일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 31기로 임관하였다. 독일 OAC 및 일반참모대학와 서강대학교를 졸업했다. 일본 내외정책연구소 객원연구원, 일본 아오야마대학원에서 일본군사관계를 공부했으며, 대대장, 여단장, 스위스 국방무관, 유럽교환교관단장, 육군본부 정책기획과장, 제5군단 참모장, 청와대 국방비서관, 육군본부 정책처장, 제27사단장(육군소장), 3군사령부 부사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