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기독교신학 (연구>책소개) 548

예수냐, 바울이냐 (2015)

책소개 저자는 성서에 삶을 보람차게 하는 깊은 진리가 있음을 발견한다. 있을 것을 있게 하시는 영께서 강자들이 구축한 바벨탑에 짓밟혀서 아우성치는 무리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삼고, 새로운 내일을 찾아 구하고 문을 두드리는 자들을 통하여 환희에 찬 ‘생명문화공동체’를 이룩하는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성서의 첫 대목인 창세기와 출애굽기 그리고 갈릴래아 청년 예수의 삶과 선교에서 발견할 수 있다. 산업문화가 절정에 이르러 온갖 비극을 초래하는 오늘날, 그 가르침들은 새롭게 살아야 할 소망의 길을 제시해준다. 그리하여 저자는, 바로 오늘 이 ‘생명문화공동체운동’을 어떻게 재연시킬 것이냐를 생각해보자고 한다. 이 일을 위하여 기독교의 기본 틀을 그릇되게 잡은 바울 신학 및 그의 선교와, ‘생명문화공동체..

바울을 읽다 - 로완 윌리엄스의 바울 서신 읽기 (2020)

책소개 전 캔터베리 대주교이자 케임브리지 대학교 모들린 칼리지의 학장인 로완 윌리엄스의 바울 해설서. 그리스도교에서 가장 거대한 흔적을 남긴 사도이자 최초의 신학자인 바울의 서신들을 살피며 바울이라는 인물과 그 사상의 특징을 해설한다. 그 거대한 영향력 만큼이나 바울은 논쟁적인 인물이다. 작게는 신약 성서의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바울 서신의 저자 문제부터 시작해 바울이 서신들을 통해 진정으로 말하고자 했던 바, 예수와 바울의 관계, 후대 그리스도교에 미친 그의 영향까지 그는 무수한 부분에서 질문을 일으키고 수 많은 신학자들과 사상가들의 그의 서신들을 읽으며 수많은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로완 윌리엄스는 ‘환대’, ‘자유’, ‘공동체’라는 말을 중심으로 바울의 서신들을 찬찬히 읽어나감으로써..

바울 복음의 기원 (2018)

책소개 세계적인 신학자 김세윤 박사가 역사적, 언어적, 신학적 관점으로 해석한 깊이 있고 권위 있는 바울 신학의 정수 이 책은 김세윤 박사가 브루스(F. F. Bruce) 교수의 지도 아래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에 제출한 박사(Ph.D.) 논문의 수정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바울 복음의 기독론적 중심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울의 증언에 의하면 다메섹 근처에서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으로 그에게 계시되었다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 저자는 사도 바울의 기독론을 부활하시어 높임 받은 주님 자신의 소명의 열매인 것으로 밝히려고 노력한다. 저자는 바울이 그의 복음을 예수 그리스도의 다메섹의 계시로부터 받았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이 주제는 학계에서 뜨겁게 토론되고 있는 사항이기도 한데, 저자는 역사적, 언어적, ..

카렌 암스트롱의 바울 다시 읽기 (2017)

책소개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이 전하는 간략하고도 강렬한 바울의 사상사. 바울에 대한 평가와 해석은 극단적으로 엇갈린다. 어떤 이는 바울을 여성 혐오자, 교조주의자였으며, 유대인에게 적대적이었다고 말한다. 어떤 바울이 이는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원류라고 한다. 그러나 바울은 말하고 있다. 여성 혐오가 아닌 남녀평등을, 교주주의가 아닌 공동체주의를 그리고 열성당 투사의 길이 아닌 실천의 길을. 이 책을 바울 사상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목차 서문 1. 다메섹 2. 안디옥 3. 야벳의 땅 4. 반대파들 5. 헌금 바울의 사후 [부록] 바울의 생애 연대표 저자 소개 저 : 카렌 암스트롱 (Karen Armstrong) 영국의 종교학자. 1944년 잉글랜드 우스터셔에서 태어났다. 1962년 열일곱 살에 로마가..

존 폴락의 사도 바울 (2022)

책소개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라!” 사도 바울 생애로의 서사적 여행 존 폴락의 탁월한 묘사가 돋보이는 명저! “나는 『사도 바울』 안에서 더없이 값진 보물을 발견했다. 아니, 이 책을 읽은 경험은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다.” -찰스 콜슨(『이것이 교회다』, 『그리스도인 이제 어떻게 살 것인가?』 저자) 마치 먹이를 포획하듯 예수를 따르는 이들을 찾아다니던 사울은 강렬한 빛의 광채 앞에 쓰러졌다. 멀어 버린 그의 두 눈, 그러나 그의 정신은 빛이 가득 채웠다. 새로운 주인의 첫 명령에 순종하여 걸어가면서 그는 첫 번째 놀라운 발견을 했다. 예수님이 그의 곁에 머물러 계셨던 것이다. 십자가에 못박혔다가 부활한 몸의 형체로는 아니지만, 보이지 않되 분명히 거기 있는 존..

바울 전기 (2022)

책소개 예수와 바울은 같은 시대를 살았다. 둘 다 험악한 시대를 살았고, 둘 다 쓸쓸하게 세상을 떠났다. 예수는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에서 처형되었고, 바울은 로마 제국 수도 로마에서 처형되었던 듯하다. 예수는 이스라엘 수도에서 복음을 전하다 처형되었고, 바울은 로마 제국 수도 로마에서 복음을 전하다 처형되었던 듯하다. 예수는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걸어갔고,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로마로 끌려갔다. 예수와 바울이 걸었던 길은 다르지만, 예수와 바울이 품었고 펼쳤던 뜻은 같았다. 예수도 바울도 삶으로 죽음으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했다. 어둠과 분열의 시대에 온몸으로 세상에 빛을 밝혔다. 바울은 예수를 반대하다가 예수를 전하는 사람으로 변신했다. 바울은 무엇 때문에 예수를 반대했는가? 그런 바울은 무엇 때문에..

바울과 그 해석자들 - 현대 바울 연구의 주요 논의 (2023)

책소개 20세기 바울 연구에 대한 가장 본질적이며 역사적인 탐구 우리는 왜, 어떻게 바울을 지금처럼 이해하게 되었는가? 현시대 최고의 바울 학자가 풀어 주는 바울 해석의 실타래 『바울과 그 해석자들』은 20세기 바울 연구에 큰 영향을 끼친 E. P. 샌더스, 제임스 던, 루이스 마틴, 웨인 믹스, 더글러스 캠벨 등 수많은 학자들의 공헌을 두고 N. T. 라이트가 제시한 비평과 견해를 담은 책이다. 라이트는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인물인 바울을 연구한 여러 학자를 조사하면서, 이 분야를 계속해서 지배하는 사상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틀을 제공하고 그 흐름을 포착할 “큰 그림”을 훌륭하게 그려 준다. 신학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바울의 초상이 왜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는지, 또한 복잡해 보이는 바울 ..

바울 - 차별과 불평등의 장벽을 넘어서 (2009)

책소개 살림지식총서 377번째 책. 바울은 초기 기독교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유대교의 한 지파였던 그리스도교가 세계적인 보편종교가 된 데에는 바울의 역할이 지대하다. 이 책은 차별·불평등·불의·억압·배제가 공동체를 위협하는 기독교 사회의 현주소를 극복하기 위해, 유대인이었음에도 이방인의 사도로서의 삶을 살았던 바울의 사역을 통해 오늘날의 기독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목차 왜 바울인가? 두 세계 속에서 태어나다 예수를 따르다 길을 떠나다 이방인들에게 구원의 문을 열다 허물어진 장벽 위에서 숨을 쉬다 모두 함께 구원을 소망하다 자유를 실천하다 사랑을 찾다 끝없이 낮아지다 다시 살아나다 무엇이 바울의 얼굴인가? 저자 소개 저자 : 김호경 서울장신대 교수. 연세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누가복음..

바울 그의 생애 서신 신학 (2019)

책소개 바울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바울을 통해 넓게 신학하라! 바울 르네상스라 할 만큼 바울에 대한 저작이 쏟아지고 있고, 최첨단의 논의도 국내에 빠른 속도로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신기할 정도로 신뢰할 만한 바울 입문서는 거의 없었다. 대중의 눈길을 끈 많은 논쟁이 난립하는 터라, 바울에 대한 이해는 심각한 편식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바울』은 이 와중에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기보다 ‘성실하고 정직한 안내자’ 역할을 하는 책이다. 주목할 만한 바울 연구자인 저자들은 바울을 둘러싼 복잡다단한 논의들을 균형 있게 소개할 뿐 아니라, 자신의 입장과 다른 견해도 존중하는 열린 신학의 태도를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차별점은, 독자들이 바울의 풍부하고 복잡한 사상을 이해할 수 있게 도우면서 동시..

지중해의 눈으로 본 바울 고린도전서의 문예-문화적 연구 (2017)

책소개 『중동의 눈으로 본 예수』로 신학자뿐만 아니라 수많은 평신도 그리스도인에게까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케네스 베일리가 이번에는 『지중해의 눈으로 본 바울: 고린도전서의 문예-문화적 연구』로 독자들에게 놀라운 선물을 제공한다. 저자 베일리 박사의 전매특허가 되는 강점은 도합 60년, 학업과 사역 등으로 미국에 체류한 기간을 빼면 40년 넘는 세월 동안 중동 지방에 거주하면서 체득한 중동 특유의 세계관과 문화, 살아 있는 삶 자체에 대한 지식이라 할 수 있다. 중동 언어의 전문가로서 그동안 서구 학자들이 접근할 수 없었던 시리아어, 아랍어, 히브리어도 된 고린도전서 역본들을 살펴봄으로써, 베일리는 기존의 서구 신학의 관습적 주석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전혀 새로운 의미의 층위들을 열어 보인다. 저자의 ..

바울과 은혜의 능력 (2021)

책소개 『바울과 은혜의 능력』은 『바울과 선물』보다 훨씬 간결한데도 거기에 있었던 모든 재화들을 그대로 제공하면서도 더욱 많은 것들을 선보인다! ? 조나단 리니버(Jonathan A. Linebaugh, University of Cambridge) ‘은혜 신학’의 결정판! “샌더스의 ‘언약적 율법주의’를 대체한 분석”(Francis Watson), “신약 학계에 있어 기념비적인 책”(Beverly Gaventa), “지난 20년간 나온 바울 신학에 대한 책들 중 가장 뛰어난 책들 중의 하나”(Douglas Moo), “초충만한 학문적인 선물”(Douglas Campbell), “바울학계에서 샌더스 이후에 나타난 가장 중요한 책”(Markus Bockmuehl), “흥미진진하면서도, 바울의 은혜 신학에 대..

바울과 선물 - 사도 바울의 은혜 개념 연구 (2019)

책소개 신약학계는 오랜 기간 다음의 두 주제, 1) 바울의 은혜 신학과 2) 바울의 은혜 신학이 유대 전통과 맺고 있는 관계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많은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바클레이의 『바울과 선물』은 바로 이러한 정황 가운데 등장했다. 바클레이는 이 책에서 “선물” 개념(특히 하나님의 선물)에 집중하면서 은혜와 선물, 이 두 개념이 하나로 결합될 수 있는 갈라디아서와 로마서를 근거로 기존과 다른 시각에서 바울의 은혜 개념을 조명한다. 이는 바울의 은혜 신학과 관련하여 옛 관점(old perspective)과 새 관점(new perspective) 양 진영에 속해 있는 모든 이들에게 흥미로운 대안으로 작용한다. 다시 말해, 바클레이는 바울이 “은혜” 개념을 사용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

단숨에 읽는 바울 (2018) - 바울의 역사와 유산에 관한 소고

책소개 이 책은 단순히 바울 서신에 관한 개론서가 아니다. 사도 바울에 관한 책이 시중에 수없이 많이 나와 있지만, 바울에 관한 역사와 그가 남긴 유산을 이처럼 객관적이면서도 명료하게 서술하는 책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단숨에 읽는 바울』은 얇지만 묵직한 책이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책 제목처럼 바울이란 인물과 그의 사상, 그리고 그의 서신이 남긴 2000년 해석의 유산을 한눈에 훑어보는 특권을 누리게 된다. 사실 『단숨에 읽는 바울』은 국내에는 아직 널리 소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바울연구의 최고봉에서 최신 연구를 주도해나가고 있는 세계적인 바울 학자인 존 바클레이가 가장 최근에 내놓은 저서다. 그는 국제 바울 학계에서 최근 수십 년간 꾸준히 이어져온 바울의 옛 관점과 새 관점의 팽팽한 대치로 인해 ..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서 (2023)

책소개 바울의 전도 여정을 따라 성경의 땅을 가다 신약성경을 더 생동감 있게 하는 성경 지리 전문 안내서 성경 이야기를 고고학적 맥락과 통합할 수 있도록 돕는 예리하고도 창의적인 책이다 _ 헨리 톰슨 역사와 지리, 고고학을 탁월하게 융합한 최고의 성경 지리 안내서 사도행전을 시공간 속에서 더 입체적으로 읽게 하는 흥미진진한 가이드 피터 워커는 성서학에 관한 전문 지식과 지중해 지역 탐방과 여행안내를 통해 얻은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바울의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누가가 쓴 사도행전의 기록을 따라가며, 바울이 쓴 서신서에서 얻은 증거를 활용해, 바울의 광범위한 여정을 재구성하고, 바울이 방문했던 많은 곳이 지금은 어떤 모습인지 묘사한다. 이 과정에서 바울이 직면했던 문제를 이해하고, 바울을 움직였던 원동..

칼뱅 작품선 8 세네카의 <관용론> 주석 (2022)

책소개 이 책은 칼뱅이 문학도와 법학도로서 쓴 첫 작품으로 칼뱅의 정치 윤리를 보여 준다. 칼뱅은 루터의 영향을 받아 로마 가톨릭의 미신에서 벗어나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추구하였으나 이 자유가 외적으로 인간 정의의 실천과 더불어 세워진다는 사실도 잊지 않는다. 그래서 칼뱅은 프랑스 왕에게 헌정했던 [기독교 강요] 초판 마지막에서도 “그리스도인의 자유”라는 제목 아래 교회의 권세와 시민 정부의 문제를 다루었다. 한편 칼뱅이 관용을 정치 윤리의 최고 미덕으로 꼽았지만, 칼뱅의 윤리가 엄격한 정의에 가까운 것도 간과할 수 없다. 기독교 국가라는 틀에서 신정 정치가 가진 위험성뿐만 아니라 인간의 타락한 본성도 고려했기 때문이다. 루터가 “속 사람의 자유”를 강조했다면, 칼뱅은 “시민의 자유”에 관심이 ..

스위스 개혁파 신앙 (2023)

책소개 스위스 종교개혁 시기 주요한 네 개의 일차 문서 혹은 출판물에 대한 번역 목차 편역자 서문 1523년 67개조 논제 1528년 베른 10개 논제 1549년 취리히 합의 1556년 기독교 신앙 요강 저자 소개 저 : 훌드리히 츠빙글리 훌드리히 츠빙글리(1484-1531)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활동한 스위스 종교개혁가이다. 저 : 하인리히 불링거 하인리히 불링거(1504-1575)는 스위스 종교개혁가이자 츠빙글리의 후계자로 취리히 개혁파 교회의 지도자였다. 제2 스위스 신앙고백의 작성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저 : 장 칼뱅 (John Calvin)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으로 살았던 16세기 종교개혁자요, 종교개혁 사상을 신학적으로 체계화해 개신교 신학의 기틀을 다진 신학자이자 목..

칼뱅 서간집 1530-1538 (2022)

책소개 이 책은 칼뱅이 문학도와 법학도로서 쓴 첫 작품으로 칼뱅의 정치 윤리를 보여 준다. 칼뱅은 루터의 영향을 받아 로마 가톨릭의 미신에서 벗어나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추구하였으나 이 자유가 외적으로 인간 정의의 실천과 더불어 세워진다는 사실도 잊지 않는다. 그래서 칼뱅은 프랑스 왕에게 헌정했던 [기독교 강요] 초판 마지막에서도 “그리스도인의 자유”라는 제목 아래 교회의 권세와 시민 정부의 문제를 다루었다. 한편 칼뱅이 관용을 정치 윤리의 최고 미덕으로 꼽았지만, 칼뱅의 윤리가 엄격한 정의에 가까운 것도 간과할 수 없다. 기독교 국가라는 틀에서 신정 정치가 가진 위험성뿐만 아니라 인간의 타락한 본성도 고려했기 때문이다. 루터가 “속 사람의 자유”를 강조했다면, 칼뱅은 “시민의 자유”에 관심이 ..

기독교 강요 (1541년 프랑스어 초판) (2022)

책소개 "칼뱅 신학의 뜨거운 심장이 박동하는 걸작이 마침내 오늘의 언어를 입고서 우리 곁에 왔다!" “우리 시대의 언어로 새롭게 탄생한 한 권으로 읽는 『기독교 강요』” - 초판과 최종판 사이에 출간된 가장 중요한 판본인 1541년 프랑스어 초판 - 강영안, 김진혁, 박경수, 송용원, 우병훈, 한병수 추천 1536년 라틴어로 처음 출간된 『기독교 강요』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에 대한 지침서나 입문서가 되는 것이 목적이었다. 칼뱅은 “아직 복음에 관해 아는 바가 거의 없지만 그리스도를 향한 배고픔과 갈증에 시달리며 궁극적으로는 참된 경건으로 훈련받게 될” 이들의 필요를 채워 주려 했다. 그러나 초판이 비범한 성공을 거두자, 칼뱅은 기독교 신앙을 더 충분히 설명하고 싶은 열정으로 1539년 훨씬 증보된 라틴어..

칼뱅은 정말 제네바의 학살자인가? (2018) - 칼뱅이 제네바의 독재자이자 학살자였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

책소개 조금만 돌아보면 한국교회 안에 성경, 교리, 교회역사 등에 관련된 오해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 오해들은 일종의 가짜뉴스 또는 괴담의 형태로까지 발전되어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 형성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세움북스의 ‘팩트체크 시리즈’는 이러한 오해들에 대한 정면승부다. 가장 탁월한 개신교 신학자 중 하나인 장 칼뱅(John Calvin)에게 ‘학살자’ 또는 ‘독재자’라는 꼬리표를 달려는 시도가 지난 수 세기동안 끊임없이 반복되어 왔다. 이 책은 흔히 알려진 ‘칼뱅 학살자설’에 대한 팩트체크. 이 책은 칼뱅과 그 주변 인물 그리고 그 당시 사회상을 조명함으로 과연 칼뱅이 학살자이자 독재자였는지 아니면 이것이 악의에 찬 사악한 중상모략이었는지를 1차 사료를 중심으로 분명하게 밝혀내고 있다. 목차 ..

기독교강요 처음읽기 (2020)

책소개 『기독교강요』에는 개신교 신학이 잘 요약되어 담겨 있다. 16세기 종교개혁기에 종교개혁신학을 총체적으로 담은 글을 내놓기 위해 애쓴 사람은 칼뱅만은 아니었다. 그러나 아무도 칼뱅처럼 한 권의 짧은 분량으로 쉽게 개신교 신학과 신앙을 요약한 책을 쓰지는 못했다. 이 책이 나온 후 사람들 사이에서 누군가 개신교 신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칼뱅의 『기독교강요』를 제시하면 그 해답이 될 만큼 이 책이 종교개혁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16세기 프랑스 지성인의 글을 21세기 한국에 사는 우리들이 쉽게 읽어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현대인들이 『기독교강요』의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 책은 강요의 글을 그대로 번역하기보다는 현대의 우리들이 읽고 이해하기 쉽게 그 내용을 편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