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불교의 이해 (독서>책소개) 214

삶이 고(苦)일 때 : 붓다, 직설과 미술 (2023) - 우리가 꼭 가야 할 성지 베스트 8

책소개 ‘존재의 고통’ 깨부순 붓다의 생애 추적기 8대 성지에 숨겨진 ‘진리의 발자국’을 쫓아라! 그럴 때가 있다. 선택의 연속이라는 인생에서 방향 잡기가 곤란할 때, 같은 길을 먼저 갔던 이들의 선택을 참고하면 술술 풀리는 경우가 있다. 수십 억의 사람들은 그 숫자만큼 저마다의 고민들을 안고 산다. 하지만 놀랍게도(?) 한 가지 고민은 똑같다. ‘(내) 인생은 왜 이렇게 고통스러울까?’ 세계종교를 탄생시킨 한 인물의 고민도 우리와 다를 게 없었다. 붓다 역시 인생이 고통스러운 이유를 고민하고 사유했다. 우리와 다른 점은 한 가지. 고민 끝에 답을 찾았고, 그 방향으로 인생을 살아갔다. 맞다. 붓다는 자기 자신의 인생을 통틀어 온 마음을 다해 ‘존재=고통’이라는 등호를 깨부순 인물이다. 붓다의 생애는 ‘..

죽음은 내 인생 최고의 작품 (2023) - 어떻게 사느냐가 어떻게 죽느냐를 결정한다

책소개 세계적인 영적 스승 페마 초드론이 전하는 아름다운 죽음을 완성하는 삶의 태도 이 책은 죽음의 두려움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모든 두려움 가운데 가장 근본적인 두려움, 즉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우리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 달라이 라마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적 지도자 100인에 이름 올린 페마 초드론은 『죽음은 내 인생 최고의 작품(How We Live Is How We Die)』에서 독자와 함께 답을 찾아간다. 저자는 『티베트 사자(死者)의 서』의 바르도(bardo, 죽음과 환생 사이)를 주제로 끝남과 시작이 계속되는 삶의 흐름을 대하는 지혜를 독자들과 나눈다. 무엇보다 두려움이 아닌 호기심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을 함께 배워보고, ..

마음아, 어디 있느냐 (2023) - 제월당 통광 대선사 유고집

책소개 입적 이후 10년, 비로소 세상에 공개되는 한국불교 대강백 제월 통광 스님의 마지막 문장 한암 중원, 탄허 택성 대종사로 이어지는 강맥을 이어 각성 스님, 무비 스님과 함께 ‘탄허 3걸’로 칭송받아 온 우리나라 불교 대표 강백, 제월 통광 스님. 오직 수행 정진과 후학 양성에 출가인으로서의 삶을 바친 스님은 또한 역사 속 큰스님들의 수행처로 알려졌으나 폐허가 된 지리산 칠불사를 복원하여 다시금 ‘동국제일선원’으로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글을 물으러 찾아오는 이들에게 항상 환희심을 내어 친절하고 곡진하게 가르쳐 주셨다는 스님. 아쉽게도 더 이상 글을 물을 수도, 법문을 청할 수도 없지만, 다행스럽게도 스님이 생전 남기신 글들을 책으로 엮을 수 있게 되었다. 경전과 고승어록을 역해한 몇몇 서적만을..

붓다의 노래 (2023) - 삶의 지혜를 위한

책소개 방대한 팔만대장경에서 게송만을 가려서 엮은 한 권으로 읽는 게송집 중산향적 스님이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발간한 “게송으로 읽는 경전 산책”이자 팔만대장경의 방대한 서술적 가르침을 압축한 “한 권으로 읽는 마음 경전”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함축적으로 일러 주는 “나를 성장시키는 지혜의 힘”을 보여 준다. 목차 들어가는 글 제1장 보시(布施) 제2장 지계(持戒) 제3장 인욕(忍辱) 제4장 정진(精進) 제5장 선정(禪定) 제6장 지혜(智慧) 제7장 사성제(四聖諦) 제8장 가려 뽑은 선시(禪詩) 저자 소개 편저 : 중산향적 (衆山香寂) 가야산 해인사에 출가하여 교(敎)를 배우고 선(禪)을 참구했다. 언론매체를 통한 포교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월간지 [해인(海印)]을 창간하고 초대 편집장을 지낸 후,..

붓다와 프로이트 (2017) - 무아의 심리치료

책소개 서양의 심리학과 붓다의 가르침은 양립할 수 있는가? 하버드 의대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가르치며 정신과 의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마크 엡스타인이, 자신이 공부해온 서양의 정신의학과 심리(치료)학을 동양이라는 렌즈로 비춰본, 특히 불교심리학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상호융합의 길을 찾아가는 책이다. 목차 서문?불교심리치료를 위하여 - 7 감사의 글 - 21 역자 서문 - 22 제1부 붓다_31 제1장 명상에 의한 자기애의 변형 37 1. 유아(Somebody) 또는 무아(Nobody) 38 2. 자아 이상 또는 이상적 자아 42 3. 집중수행과 통찰수행 48 4. 복잡한 문제들 57 제2장 자아의 해체 65 -불교 통찰명상에서 자아와 “무아” 1. 자아의 운명 66 2. 자아의 체계 68 3...

붓다의 철학 (2018) - 중도, 그 핵심과 사상체계

책소개 불교는 철학인가, 종교인가 한국 불교학의 살아있는 고전 『아함의 중도체계』, 27년 만에 『붓다의 철학』으로 새롭게 개정증보 발간! 한국을 대표하는 불교학자 이중표 교수(전남대 철학과)의 역작 『아함의 중도체계』가 27년 만에 개정증보 되어 『붓다의 철학』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혹자는 불교가 종교인가, 철학인가를 묻는다. 불교가 어떻게 철학의 여러 문제를 다룰 수 있느냐는 것이다. 불교의 종교성은 초월자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진리성에 있다. 븟다가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법(진리)에 의지할 것을 강조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이 책은 붓다가 깨닫고 증명한 진리 안에서 철학이 추구하는 제 문제, 인식론 · 존재론 · 가치론이 어떻게 논의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철학적으..

붓다의 영적 돌봄 (2021)

책소개 병과 죽음에 대한 알아차림 “2017 노틸러스 출판상(Nautilus Book Awards) 은상 수상작” 이 책은 병과 죽음이라는 문제에 대한 불교의 직접적인 해답이라고 할 수 있다. 병과 죽음은 부정할 수 없는 인간 삶의 한 부분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준비되지 않은 채 병과 죽음을 마주한다. 언젠가는 반드시 마주할 병과 죽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에 이 책은 질병과 죽음에 직면한 사람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의 영원한 지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실용적인 가르침을 소개한다. 모든 이들이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 고통, 병, 죽음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한 붓다의 명확한 가르침을 이해하고 친숙해지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보자. 우리 모두 그러..

사리뿟따 이야기 (2013)

책소개 스리랑카의 절에 가면 부처님 옆 상에 두 나한상이 모셔져 있다. 두 나한은 상수제자인 사리뿟따,마하목갈 라나이다. 심오한 지성과 숭고한 인간성을 지닌 사리 뿟따의 일생과 사상을 들려주는 책. 법을 찾아서,인간사리뿟따,법륜을 굴리는 이,피안을 향하여 등 5개 장. 목차 들어가는 말 6 Ⅰ 법을 찾아서 초년기 11 숙세의 서원 28 사리뿟따의 과거생 이야기 33 Ⅱ 인간 사리뿟따 상수제자 42 도움을 주는 이 53 성냄이 없는 이 61 친구와 친척들 73 명상수행자 85 Ⅲ 법륜을 굴리는 이 여러 가지 경 96 여러 가지 주석서 107 아비담마 111 Ⅳ 피안을 향하여 마지막 빚을 갚다 116 쭌다 경 133 욱까쩰라 경 139 Ⅴ 사리뿟따와 관련된 경 143 Ⅵ 《본생경》에 나타난 사리뿟따 161 ..

초기불교 94가지 주제로 풀다 (2013)

책소개 이 책은 초기불교의 경전(經典) 모음집인 니까야(Nik?ya)를 바탕으로 이것에 대한 답을 구하고 있다. 여기에서 채택된 94가지 주제는 바로 이 목적에 도달하기 위한 것으로, 달리 말하자면 초기불교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키워드에 해당한다. 이들 중에는 다소 전문적인 내용도 포함되지만 대체로는 초기불교의 기본 가르침에 속한다. 최근 국내의 초기불교에 대한 연구와 논의는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4부 니까야가 완역되었고 『법구경』이라든가 『숫따니빠따』등의 소부니까야(Khuddaka-Nik?ya)도 속속들이 번역?출간되고 있다. 또한 어느 분야 못지않게 활발한 학술적 논의가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사성제(四聖諦), 오온(五蘊), 십이연기(十二緣起), 중도(中道) 등을 자상하게 풀이하는..

불교를 꿰뚫다(2022) - 초기불교에서 선까지, 불교의 진수

책소개 불교의 진수를 만나게 하는 단 한 권의 책! 2,500년 불교사를 관통하는 ‘한 맛[一味]’, 드디어 이 책에서 모습을 드러내다! 아버지의 죽음을 체험한 어느 소년이 걸어간 길 등현 스님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의 죽음을 체험하고 종교에 빠져들었다. 유가의 가르침과 도가의 가르침과 기독교의 가르침을 섭렵하다가 결국 출가를 결심하게 되었다. 출가한 후에도 스님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많은 의문들과 씨름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굳게 의지하고 있던 것들에 대한 믿음까지 흔들렸다. “나에게 세 가지 보배가 무너졌다. 계율에 대한 의식이 무너지고, 괴로움의 진리가 무너지고, 항상 고요와 평온 속에 머무는 무심삼매가 무너졌다. 나는 큰 어려움에 봉착했다.” 스님은 뭔가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싶었다. 특히 초..

붓다의 언어 (2023) - 명상의 지혜로 밝히는 초기불교의 깨달음

책소개 처음 만나는 붓다의 언어, 내 안에 들어와 깨달음의 노래가 되어 흐르다! 부처님의 진심에 다가가는 가장 바르고 쉬운 길 초기불교는 붓다께서 직접 말씀하신 원음이다. 이후 나타난 불교는 그 말씀을 시대와 지역에 따라 해석하고 표현한 가르침이다. 그러므로 불교의 원형이자 뼈대인 초기불교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불교 이해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등현 스님의 오랜 불교 연구를 총망라한 저서 『불교를 꿰뚫다』에서 ‘초기불교’ 파트를 다듬어, 부드럽고 편안하게 읽히도록 운문 형식으로 엮은 것이다. 초기불교의 기초교리와 사마타·위빠사나 수행법을 정확히 이해하는 방법, 대승불교의 바라밀 수행과 함께 진정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완성하는 바른길을 제시한다. 불법의 길에 들어선 이들이 더 이상 헤매..

붓다 1 (2010) - 세계적인 영적 스승 디팩 초프라가 쓴 붓다 일대기

책소개 붓다 역시 한 명의 인간이었다 2,500년 전 인도의 왕자로 태어나 붓다가 된 한 인간의 영적 여정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놓았는지, 그의 가르침이 전세계 구석구석에 어떻게 여전히 영향을 미치는지를 인도 출신인 작가가 인도의 눈과 마음과 생각으로 생생하게 그린 감동적이고 충격적인 소설이다. 서양에서 동양철학을 가르치는 저명한 스승 디펙 초프라가 붓다의 영감어린 삶을 놀라운 통찰력으로 재구성한 이 소설은 초프라가 제공하는 또 다른 형태의 가르침이다. 이 책은 『사람의 아들 붓다』의 개정판으로, 사실과 허구를 기묘하게 조합시켜 감동적인 대서사시를 이끌어낸다. 출생에서 성장 그리고 출가, 열반에 이르는 과정은 분명 신화이면서 역사이고 사실이면서 신화이다. 인간이 느낄 수밖에 없는 고뇌와 그에 대한 해법 ..

붓다의 옛길 (2015)

책소개 “붓다의 가르침과 불교의 핵심을 가장 쉽고 정확하게 알려주는 책, 불교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1964년에 처음 출간된 이 책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영어권 최고의 불교 명저로 꼽힌다. 1996년에 한국어판이 출간되었으나 곧 절판되었고, 많은 독자들의 요청에 의해 재출간되었다. 원전에 최대한 충실하게 새로 번역했고, 주요 게송과 말씀에 빠알리어 원문을 병기해 붓다의 원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책의 핵심내용은 불교의 중심개념인 사성제와 팔정도다. 이를 쉽지만 깊이 있게 해설한다. ‘바른 불교’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책으로, 불교의 출발점인 ‘괴로움’을 염세주의나 패배주의적인 철학이 아닌, 진취적이고 발전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았다. 저자는 1914년 스..

붓다가 깨달은 연기법 불교 수행의 바른길 (2020)

책소개 존재가 갖는 모든 문제에 대한 답, 붓다의 연기법 우리는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인식하면서 살아간다. 과학은 단지 보이는 것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뿐, 우리가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인식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없다. 진리는 보이는 것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삶에 적용되는 것이다. 붓다는 이러한 진리를 깨닫고, 그 진리에 기초하여 생사의 세계와 열반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가르쳤다. 붓다가 어떤 진리를 어떻게 깨달았는지를 알아야 하는 까닭은 바로 우리 삶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위해서이다. 붓다가 깨달은 것은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다’는 연기법이다. 그리고 연기법의 사유를 통해 드러난 진리가 4성제이다. ‘연기법과..

행복을 가져오는 붓다의 말씀 (2012)

책소개 2600여 년 전 인도에서 붓다는 45년 간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베풀었다. 그의 가르침을 듣고 실천한 사람은 붓다처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도 붓다의 가르침은 여전히 유효하다. 붓다가 살았던 시대의 종교 정치 문화 등 사회 제반 현상은 현대와 판이하게 다르므로 붓다의 가르침이 현대인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하고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걱정은 붓다의 가르침의 본질을 오해한데서 기인한다. 붓다의 가르침은 인간의 본질에 집중되어 있다. 이 책은 붓다의 경전을 읽으면서 그 가르침을 거울삼아 자신의 허물을 고칠 수 있도록 한 책이다. 붓다의 말씀을 읽는다는 것은 결국 지금 여기 살고 있는 자기 자신과 이웃을 동시에 사랑하는 것이다. 붓다가 지적..

청년 붓다 (2022) - 바람과 사자와 연꽃의 노래

책소개 “‘붓다’가 번개라면 ‘청년’은 피뢰침이었다” ― 청년의 활기, 청년의 질문, 청년의 열정으로 이른 완벽한 자유와 해방을 만난다! 이름은 숱하게 들어봤지만 접근하기는 어려웠던, 혹은 접근할 엄두도 내지 못했던 고전들을 ‘지금, 여기’로 다시 불러내어 현재 삶에 생생한 내비게이션으로 삼게 하는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쓴 붓다 평전. 초기경전, 그중에서도 『숫타니파타』를 동반자로 삼아 청년 붓다의 여정과 사상을 기록한 이 책은 붓다의 깨달음에 ‘청춘’이라는 시점이 중요하다는 데서 출발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2,600년 전, 한 청년 구도자가 어떻게 자신을 얽어매고 있는 존재의 속박으로부터 탈출해서 바람처럼 사자처럼 연꽃처럼 살아갈 수 있게 되었는지, 그의 삶에서 우리는 어떻게 자유와 당당함, 청정함을 배..

인간 붓다 (2010) - 그 위대한 삶과 사상

책소개 인간 붓다, 그의 사상과 생애를 감동적으로 묘사하다 붓다의 일대기와 사상을 쓴 책이다. 위대한 스승이며 한 종교의 지도자인 고타마 싯다르타는 인류의 실존적 고통에 대해 적절한 해법을 제시했다. 그의 가르침은 2,500년 동안 이어지며 전세계로 퍼졌다. 과연 어떤 모습이 사람들을 매료시켰을까. 정토회를 이끌고 있는 법륜 스님이 붓다의 생애와 사상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 썼다. 제목에서 보듯, 붓다는 한 명의 인간이었다. 그 누구보다 인간의 고뇌에 슬퍼했고 고민했던 사람이었다. 왜 세상은 고통일까, 라는 문제에 천착하며 붓다는 깨달음에 도달했다. 제행무상, 제법무아, 일체개고라는 삼법인과 고집멸도라는 사성제, 12연기법은 붓다가 인간 삶에 대해 내린 해석이자 치유법이었다. 붓아의 위대함은 그가 깨달음..

한국불교와 서양철학 (2016) - 상호문화적 지평에서 읽은

소개 문화 사이의 ‘절대적 상호의존성’ 혹은 ‘아프리오리한 상관관계’를 한국적 사유 원형인 한국불교 속에서 확인하고 있다. 또한 한국불교가 함의하고 있는 상호문화적 역동성을 확인하고, 그 지평에서 서양철학과의 만남을 시도한다. 한국불교의 원융회통적 소통의 메커니즘을 통해, 근대성을 오랫동안 경험한 서양철학이 망각한 ‘상호문화적 지평’을 새롭게 읽어내려고 한다. 이를 통해 한국불교야말로 다문화적 가치의 보고이며, 다문화적 의식의 원형임을 보여준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상호문화적 실천의 장으로서 한국불교 Ⅱ 한국적 다문화주의를 위한 철학적 변론 1. 한국인의 다문화적 감수성 2. 한국의 다문화주의 연구의 현황과 전망 3. 다문화사회에 타자이해하기 4. 차이를 넘어 소통으로 5. 한국적 다문화주의: 상호문..

사유를 쏟아, (2021) - 붓다 그림으로 보고 소설처럼 읽는 불교철학

책소개 “화엄철학으로 해석한 사찰 벽화 순례기” - 불교 도상학을 넘어 화엄적 해석학의 바다로 이 책은 흥국사, 범어사, 보광사, 선운사, 통도사 등에 있는 사찰 벽화를 화엄철학으로 살펴본 ‘그림으로 보고 소설처럼 읽는’ 24가지 불교철학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의 사찰 벽화는 불교적 가르침을 담고 있는 동시에 그 이외의 것들까지 포용하는 거대한 문화적 용광로이다. 도교와 유교, 그리고 『서유기』와 『삼국지』 등의 고전이 사찰 벽화 속에서 날줄과 씨줄처럼 교차해 독특한 한국문화의 무늬를 만들어낸다. 이처럼 사찰 벽화가 지닌 잡스러움의 미학을 가장 온전하고 풍부하게 드러낼 수 있는 것이 바로 불교의 화엄철학이다. 화엄철학은 들판에 핀 꽃들을 가리지 않고 끌어모아 하나의 거대한 연화장세계로 펼쳐내는 불교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