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인문교양 (독서>책소개)/1.인문교양 333

욕망 질문 (2024) - 프로젝트 라이프

책소개빈칸투성이인 책이지만 이처럼 밀도 높고 철학적인 책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_공백, 작가 및 북크리에이터내 삶의 근거를 찾고,내가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욕망 질문 수업‘인생도서관’의 핵심 워크숍 ‘미래설계 워크숍’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많은 독자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인생질문》에 이어 출간된《욕망 질문》은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을 잊은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이 책은 욕망이라는 주제를 통해 독자들에게 깊이 있는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며,특히 오랜 시간 저자가 연구한 6가지 트랙(나를 규정하는 것들, 공간환경, 인간관계, 라이프스타일, 개념환경, 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질문들은 욕망을 체계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아가 저자..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삶의 태도 (2024)

책소개“나는 변할 수 있는가?”인생에 관한 가장 오래된 질문에정신과 명의가 응답하다★★ 40년 동안 100,000여 명의 환자 진료한“정신과 명의 반건호 교수”의 새로운 역작!★★ 86년간 인간 심리를 추적한 대연구 “하버드 그랜트”하버드 그랜트로 밝혀낸 인간 변화의 놀라운 단상!★★ 변화와 성장을 위한 전방위적 분석과 놀라운 통찰!저자는 40년 동안 수많은 환자의 마음을 살피고, 많은 사람을 만나며 한 가지 물음을 품게 되었다.‘정말 인간은 변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인간을 변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그리고 사람으로부터 시작된 질문의 답을 사람에서 찾았다.자신이 진료한 수만 명의 환자들과 주변에서 마주한 수많은 사람들을 지켜본 결과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사람에게서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했다.바로 ‘변화하..

서사의 위기 (2023) -스토리 중독 사회는 어떻게 도래했는가?

책소개60쇄 발행, 누적 판매 17만 부2010년 한국 사회를 강타한 『피로사회』의 한병철 교수10여 년 만에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문제작 『서사의 위기』 출간!스토리 중독 사회는 어떻게 도래했는가!이슈만 좇는 깊은 허무의 시대에 경종을 울리다세계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살아 있는 철학자미국, 중국, 프랑스 등 11개국 번역 출간『피로사회』로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재독 철학자 한병철이, 이번에는 빠르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이슈만 좇느라 정작 자기의 생각으로부터 멀어져 버린 스토리 중독 사회를 고발한다. 피로사회』 이후 10여 년 만에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서사’와 ‘스토리’다. 나만의 생각과 맥락이 서사라면, 반짝하고 사라져 버리는 뉴스와 정보들은 스토리다.한병철은 우리가 억압..

무기력 디톡스 (2024) - 지친 마음에 시동을 거는 마인드 부스팅 수업

책소개★ “무거운 마음을 천천히 일으켜주는 심리서” -뮤지션 정재형★ “무기력 시대의 훌륭한 마음 가이드” -〈삼프로TV〉 김동환 소장★ 삼성, SK, LG 대기업 임원들의 심리 멘토 윤대현 교수의 신간“집단 무기력 시대,스트레스와 번아웃의 고리를어떻게 끊을 것인가”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의10번의 동기부여보다 강력한 의욕 활성화 솔루션지금 전 세계는 심각한 무기력 모드에 빠져 있다. 국가와 세대를 막론하고 전 세계인이 동시다발적으로 무기력을 경험하는 ‘집단 무기력’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팬데믹 후유증과 사회 전반의 대전환에 따른 정신적 에너지 고갈, 일상에 침투한 미세 스트레스와 번아웃, 기후재난 등의 환경적 요인이 무기력 현상을 부추기는 주원인이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

인생의 의미 (2024) - 삶의 마지막 여정에서 찾은 가슴 벅찬 7가지 깨달음

책소개“사람은, 우리는, 나는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가”삶에 대한 가장 인간적이고 가장 아날로그적인 회귀말기 암에 걸린 인류학자,오랜 탐구 끝에 7가지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다오슬로대학교 사회인류학과 교수인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은 노르웨이가 낳은 세계적인 사회인류학자다. 그가 쓴 책은 여러 나라에서 대학교재로 쓰이며 국내에도 출간된 바 있다. 전 세계를 누비며 연구와 강연, 집필 활동에 매진했던 그가 몇 년 전 췌장암 선고를 받았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에릭센은 30년 넘도록 사회인류학자로서 탐구해온 인류의 궤적을 ‘인생의 의미’라는 관점으로 재편성한다. 분야를 넘나드는 방대하고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생의 처음과 끝을 파고든 끝에, 그는 세상의 통념과 다른 7개의 단어로 인간의 삶을 압..

최진석의 대한민국 읽기 (2024)

책소개철학자 최진석의 시선으로 본 대한민국에 대한 정치사회 평론서다. 저자는 철학자의 궁극적 시선은 국가이고, 지금의 대한민국은 선진국으로 향해 가는 진입로에서 함정에 빠졌다고 밝힌다. 이유는 과거의 사고방식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진영 논리에 빠져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정치인들은 그러한 사고방식의 산물이자 장본인이다. 최진석은 2017년 문재인 정부가 탄생한 후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한다. 일제강점기의 고통스러운 35년을 보내고 독립한 대한민국은 지난 76년 동안 건국, 산업화, 민주화라는 시대적 관제를 완수하고 이제 새로운 길에 나서야 할 지점에 섰다. 최진석은 한 단계 상승하고 혁신해야 할 것을 주장한다. ‘다음’으로 넘어가려면 종속성을 벗어나 ‘각성’해야 한다. 정치인에게만 맡기지..

기근 풍요 도덕 (2024)

책소개논증에서 실천으로,많은 이들의 삶의 방식을 바꾼 현대 윤리학의 고전지구 반대편의 난민에게 기부하지 않는 것은 도덕적으로 잘못된 일일까? 아무래도 이와 같은 질문에 “그렇다”고 답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질문자에게 어렴풋한 반감을 느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질문을 조금 바꿔보자. 눈앞에서 얕은 연못에 빠진 어린이를 구두가 더러워질까 봐 구하지 않는 것은 도덕적으로 잘못된 일일까? 이 질문에 “당연하지”라고 말하는 순간, 피터 싱어가 숨겨 놓은 논리적 덫에 걸려 예상치 못한 결론을 마주하게 된다.싱어의 급진적인 주장에 따르면, 눈앞의 어린이가 물에 빠져 죽게 내버려 두는 것과 지구 반대편에서 굶어 죽는 아이를 방관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차이가 없다. 전자의 경우 옷이 흙탕물에 젖는 정도의 불..

착한 대화 콤플렉스 (2024) - 말실수가 두려워 말수를 줄이는 우리의 자화상

책소개‘아, 아까 그 농담은 하지 말걸….’‘요즘은 무서워서 무슨 말을 못 하겠어….’언어의 무게와 갈등 속에서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책!우리는 말 때문에 얼마나 많은 갈등과 오해를 안고 사는가. 단어 하나를 고르기 위해 썼다 지웠다. 를 수없이 반복하는 사람, 내가 쓴 표현이 혐오나 차별의 표현이 아닌지 끊임없이 검열하는 사람, 내가 쓴 단어, 토씨 하나에도 달리는 비난 댓글이 신경 쓰이는 사람 등 현대사회는 그야말로 ‘말들의 전쟁터’이다. 어떤 이들은 말에 신중해지는 것을 넘어 두려움을 느끼고, 의도치 않게 무례한 사람이 될 바에 손쉬운 ‘단절’을 선택하기도 한다.JTBC 르포작가 유승민이 쓴 『착한 대화 콤플렉스』에서는 이러한 말에 대한 우리의 불안과 갈등을 정면으로 파헤친다. 저자는 각종 보도 현..

인생 내공 고전 수업 (2024) - 1등 스타강사가 직접 고른 동양고전 필독서 50

책소개“얕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할 수 없다”당신의 ‘인생 내공’은 몇 점입니까?동양고전 필독서 50권을 차례로 독파하면 내공이 생긴다웬만한 일에는 꿈쩍도 하지 않게 된다★ 동양고전 필독서 50권을 단 한 권에★ 1등 스타강사가 직접 고른 고전 필독서그놈의 말을 곱씹어 보니, 결국 내가 미련했던 거다.‘조금만 더 참아야 했는데…’ 한순간 화를 못 이겨 책잡히고 말았다.살면서 하게 되는 온갖 후회와 반성. 불안과 위기가 느닷없이 닥칠 때마다 넘어지며 허우적거리는 인생. 혼자서는 풀 수 없는 문제가 생겼을 땐 고전을 읽어보라. 고전 속에는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한 비책이 있다.『인생 내공 고전 수업』은 1등 스타강사가 직접 고른 ‘동양고전 필독서 50권’을 단 한 권에 담아낸 책이다. 하나의 고전에만 빠져들면 ..

출근하기 싫은 날엔 카프카를 읽는다 (2024) - 예술가들의 흑역사에서 발견한 자기긍정 인생론

책소개카프카스러운’ 날들을 살아내는 모든 평범한 삶을 향해예술가들이 전하는 내 삶을 긍정하는 인생 기술 23무기질이 부족한 아이가 석회벽을 보면 본능적으로 벽을 긁어서 입으로 가져간다는 연구가 있다. 타인의 이야기를 굳이 찾아 읽고 귀를 기울이는 것도 비슷하지 않을까. 나에게 없는 무언가를 채우려고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읽고 듣는 것은 아닐까. 괄호 안에 묶인 예술가들의 내적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 마음에 안 드는 현재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내공을 얻는다._‘프롤로그’ 중에서마지못해 출근하는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운가, 오직 덕질만이 나를 살게 하는가, 적성을 못 찾은 채 여전히 입사와 퇴사를 반복하고 있는가, 하는 일마다 망해서 자신감이 바닥인가…. 당신도 이런 이들 중 한 사람인가. 통장 잔고를 ..

파란만장한 커피사 (2024) - 달콤쌉싸름하면서 새콤짭짤한 커피인문학

책소개커피, 역사와 문화와 사회를 로스팅하다“커피의 탄생부터 커피의 미래까지”“커피 한 잔에 담긴 파란만장한 역사”★ 커피도 멸종될 수 있다★ 커피를 탄압한 자들에게 내린 저주★ 펠레의 ‘커피에 보내는 뜨거운 절규’★ 마크 트웨인이 사랑한 ‘하와이 코나 커피’★ 소금 커피는 언제부터 유행하게 되었을까?★ 영국의 찰스 2세가 커피하우스 폐쇄령을 내린 이유★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은 왜 ‘여왕의 커피’라고 불렸을까?★ 이승만 대통령과 프란체스카 여사의 ‘비엔나 연사(Vienna Affair)’커피는 정서를 보듬어주는 향미뿐만 아니라 천일야화보다도 매혹적인 이야기로 우리를 설레게 한다. 아라비아의 고독한 사막에서 유럽의 화려한 궁전까지, 커피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역사와 문화와 사회를 뒤흔들었다. 그러나 이 놀라..

건너가는 자 (2024) - 익숙함에서 탁월함으로 얽매임에서 벗어남으로

책소개“익숙한 이곳에 머물러 있는가, 새로운 저곳으로 건너려 하는가?”격변의 시대에 반야심경이 던지는 ‘인간다운 삶’이라는 화두철학자 최진석과 함께 읽는 삶의 지침서로서의 반야심경인류의 고전에서 길어 올린 지혜의 정수오래도록 한국에서 사랑받아온 니체, 『고백록』의 아우구스티누스는 여전하고, 조금은 낯설던 쇼펜하우어의 철학까지 전에 없던 관심을 받는 중이다. 이 철학자들은 인생을 고통스러운 것으로, 세상을 고통스러운 곳으로 바라본다. 그런 동시에 이 고통을 헤쳐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다만 이처럼 비관적인 시선에서 한 줄기 희망을 찾는 철학이 관심받는 현상은 조금 안타깝다. 지금이 여느 때보다 약간은 더 고통스러운 시대라는 방증일 것이므로.이처럼 고통이 만연한 시대일 때면, 동양 철학은 어떤 지혜를 ..

넥서스 석기시대부터 AI까지, 정보 네트워크로 보는 인류 역사 (2024)

책소개◆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유발 하라리 6년 만의 신작◆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선데이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비인간 지능의 위협과 우리의 미래에 대한 경고“AI는 우리 종의 역사뿐만 아니라모든 생명체의 진화 경로를 바꿀지도 모른다.”글로벌 베스트셀러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으로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사상가의 반열에 오른 유발 하라리 교수가 압도적 통찰로 AI 혁명의 의미와 본질을 꿰뚫어 보고 인류에게 남은 기회를 냉철하게 성찰하는 신작으로 돌아왔다. 생태적 붕괴와 국제정치적 긴장에 이어 친구인지 적인지 모를 AI 혁명까지, 인간 본성의 어떤 부분이 우리를 자기 파괴의 길로 내모는 것일까? AI는 이전 정보 기술과 무엇이 다르고, 왜 위험할까? 멸종을..

집중력 설계자들 (2024) - 몰입의 고수들이 전하는 방해받지 않는 마음, 흔들리지 않는 태도

책소개“집중은 전쟁이다!”탁월하게 산만하고 유난하게 집중한 사람들의 이야기산만함은 현대인의 문제만이 아님을 밝히는 책. ‘집중의 선배’인 중세 수도자들은 우리보다 한발 앞서 산만함을 상대해왔다. 그들은 집중을 구원의 문제로까지 여겼다. 당연히 목숨을 걸다시피 이 문제에 몰두했으니, 깊은 좌절과 찰나의 성공이 반복되는 지난한 과정이었다. 인류의 영원한 맞수를 대하는 태도로서 그들의 꺾이지 않는 마음은 시대를 초월한다.목차머리말프롤로그│가장 고요한 곳에서 끊임없이 흔들린 사람들원치 않는 생각으로 굴러떨어지다│“모든 사악함의 핵심은 방황하는 생각”│내부에 도사린 적│산만함의 징후, 호기심│악마 때문인가, 의지 탓인가│근원적 분열과 오염된 마음│수도자의 탄생│출가와 고행부터 명상과 메타인지까지1장 세상: 세상을..

가장 다정한 전염 (2024) - 혐오와 분열에 맞서 세상을 바꾸는 관대함의 힘

책소개“보다 공평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지만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읽으라” ? 빌 게이츠김경일, 이해인, 김하나, 스티븐 핑커, 알랭 드 보통,앤드류 솔로몬, 뤼트허르 브레흐만 강력 추천!흔히 남을 도울 때는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한다. 그러나 왼손이 알게 한다면, 그것도 가능한 한 많은 왼손이 알게 해서, 무수한 손들이 힘을 합쳐 함께 도울 수 있다면 어떨까? 전 세계에 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TED의 대표 크리스 앤더슨은 지금 시대의 초연결성이 바로 이러한 ‘다정한 전염’을 가능케 한다고 말한다. 소셜 미디어는 분노와 갈등만 퍼뜨리는 게 아니다. 평범한 개인의 소소한 선의에서 기업가들의 통 큰 기부에 이르기까지, 종류와 크기를 막론하고 타인을 향한 관심과..

현명한 존재는 무리에 섞이지 않는다 (2024) - 군중심리

책소개“《르몽드》가 ‘세상을 바꾼 20권의 책’으로 선정한 불멸의 고전!”정치, 주식, 광고, 여론, 부동산, 미디어, 패션 등인간 사회의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일한 책!“군중 심리를 무섭도록 치밀하게 묘파한 귀스타브 르 봉은이 책을 통해 ‘대중 사회의 마키아벨리’가 되었다.”1789년 일어난 프랑스 대혁명은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수천 년 동안 이어온 군주제를 폐지하고 공화제를 도입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대부분의 역사책은 프랑스 대혁명을, 대다수인 민중이 소수 지배 세력의 압제에서 벗어나 주권을 갖게 된 의미 있는 사건으로 평가한다. 그런데 역사책이 외면한 어두운 사실이 있다. 프랑스 대혁명 당시 혁명 세력인 민중이 기득권과 지배층을 대상으로 잔인한 만행과 살해를 일삼았다는 점이다. 혁명 세..

몸 (2024) - 살아내고 말하고 저항하는 몸들의 인류학

책소개이것은 수족처럼 부리던 몸뚱이가 아니라삶의 근본인 몸에 대한 이야기다“이 책은 '내 몸은 나의 것'에서 '몸이 곧 나'로 생각을 바꾸어준다.저자의 윤리의식과 글쓰기 방법론이 돋보이는 역작이다.”★정희진 추천★중독된 몸, 상처 입은 몸,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몸…누구도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한 몸들의 인류학문화와 사회가 만든 이상한 몸들의 이면을 들여다보다우리는 흔히 몸이 정신의 영향권 아래에 있다고 생각한다. 몸은 뇌가 시키는 대로 움직일 뿐이며, 강한 정신력이 몸을 지배한다는 생각으로 몸을 방치하거나 혹사하는 경우마저 있다. 그렇게 의지력과 뇌에 대한 책이 쏟아지는 요즘, 이 책은 반대로 우리의 몸에 새겨진 역사와 신체 그 자체에 주목한다. 이 책은 '삶의 수족처럼 부리던 몸뚱이가 아니라 삶의 근..

노스탤지어, 어느 위험한 감정의 연대기 (2024) - 인간은 왜 경험하지 못한 과거를 그리워하는가

책소개“우리는 어쩌다 과거와 사랑에 빠졌을까”세상을 사로잡은 복잡하고 매혹적인 감정, 노스탤지어에 관한 인문학적 탐사기*국내 최초의 노스탤지어 지식 교양서*〈가디언〉 〈타임스〉 〈텔레그래프〉 압도적 찬사*사회학자 노명우, 〈황해문화〉 전성원 편집장 강력 추천사람들은 왜 직접 경험하지도 못한 시대를 그리워하는가? 기업들과 정치인들은 어떻게 과거를 소환하여 돈과 표심을 움직이는가? 이 시대를 뒤덮은 거대한 노스탤지어 물결은 어디에서 왔으며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하는가? 『노스탤지어, 어느 위험한 감정의 연대기』는 노스탤지어라는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감정을 현대 사회를 움직이는 중요한 시대 정서로 조명한 최초의 교양서다. 영국의 감정사학자 애그니스 아널드포스터는 이 책을 통해 노스탤지어의 기원과 장대한 변천 과정..

니체 읽기의 혁명 (2024) - 비루한 삶도 고귀한 삶도 부활한다

책소개‘망치를 든’ 철학자 니체 새롭게 읽기“사상가로서 니체의 연구는 발굴되지 않은 세계에 대한, ‘아직 고갈되지 않은 가능성’에 대한 인간 영혼의 철저한 연구였다.” (루 살로메)니체 철학에 다가가기 위한 지도: ‘아직 고갈되지 않은 가능성’에 접근하기 위해비루한 삶을 극복하고 주권자 개인으로서 창조적 삶을 권유했던 철학자. 기존의 도덕과 질서를 파괴하고자 했으며 스스로를 다이너마이트로 칭한 철학자. 지금 이 순간 그리고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고 외쳤던 철학자. ‘망치를 든’ 철학자 니체가 탄생한 지 올해로 180주년이 되었다. 이에 맞춰 출간된 『니체 읽기의 혁명』은 니체 철학의 혁명적 읽기를 제안한다. 저자는 그 혁명의 목적이 영원회귀 우주론을 기반으로 ‘주권적 개인이 창조적으로 살아가는 시대’..

선악의 기원 (2024) - 아기를 통해 보는 인간 본성의 진실

책소개"도덕감각은 타고나는 것일까, 만들어지는 것일까?"세계적인 심리학자 폴 블룸, 아기에게 선악을 묻다!아기들의 행동을 통해 밝혀낸 선악의 진화심리학인간 도덕성의 패러다임을 바꾼 파격적인 책!“도덕성, 공감, 그리고 공정에 관한 이론과 실재를 이처럼 치밀하게 엮어주는 책은 일찍이 없었다.”_(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인간은 선한 존재일까, 악한 존재일까? 이 질문은 마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처럼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예일대학교의 폴 블룸 교수는 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흥미로운 여정을 떠난다. 그의 목적지는 바로 아기의 마음속이다. "아기는 과연 선할까?" 블룸 교수는 이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며, 아기의 행동 속에 숨겨진 인간 도덕성의 기원을 탐구한다. 아기는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순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