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역사문화기행 (2006~) (여행)/12.인천개항지

인천 자유공원 (제물포 구락부)

동방박사님 2022. 8. 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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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 구락부

1891년 조직된 제믈포 구락부는 각국조계를 미롯한 개항장 일대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친교를 위한 공간이었다. 구락부는 클럽의 일본식 음역어이다. 1890년대만 하더라도 인천에 거주하는 구미인은 해관이나 세창양행의 근무자들과 소수의 미국인 선교사에 불과 했는데, 1900년대 이후 인천항의 대외무역이 1900년대 이후 인천항의 대외무역이 활기를 띠면서 일본인을 포함한 외국인 수가 급증했다. 1900년 지금의 자리에 2층 조적조 건물을 짓기 시작해 이듬해 6월에 회관준공식을 거행했다. 회원은 60명까지 증가 했으며 매월 두 차례 친목 모임과 댄스파티를 열었다. 1914년 조계제도가 폐지되면서 구락부 회관은 여러차례 용도가 바귀었는데, 해방후에는 인천 사립 박물관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2007년 이후 전시공간으로 활용중이다. 경사지를 활용한 지상1층, 지하1층 규모의 건물로 러시아의 사바틴이 설계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도 : 1901년 건립 2007년 리노베이션 /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 17호 . [출처: 인천, 100년의 시간을 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