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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니체만큼 세기 전환기 러시아의 문학적 상상력을 자극한 사상가는 없었다!
이 책은 19~20세기 전례 없던 러시아 문학의 부흥기, 도덕의식의 혁명을 그려 낸다. 이전 세대의 전통적인 가치를 대신할 자아발견과 자기실현이라는 목표를 찾았지만 이를 실현할 구체적인 상을 그려 내지 못했던 작가들과 프리드리히 니체와의 만남이 어떤 가치를 만들어 냈을까. 저자는 종교적 의미를 넘어선 문화적 의미로서의 ‘신화’ 개념을 통해 대중적 작가들, 신비주의적 상징주의자들, 혁명적 낭만주의자들로 당시 작가들의 작품 속 니체의 영향력을 살펴본다.
이 책은 19~20세기 전례 없던 러시아 문학의 부흥기, 도덕의식의 혁명을 그려 낸다. 이전 세대의 전통적인 가치를 대신할 자아발견과 자기실현이라는 목표를 찾았지만 이를 실현할 구체적인 상을 그려 내지 못했던 작가들과 프리드리히 니체와의 만남이 어떤 가치를 만들어 냈을까. 저자는 종교적 의미를 넘어선 문화적 의미로서의 ‘신화’ 개념을 통해 대중적 작가들, 신비주의적 상징주의자들, 혁명적 낭만주의자들로 당시 작가들의 작품 속 니체의 영향력을 살펴본다.
목차
약어 풀이 8
제1장 러시아 문학과 니체의 영향 13
제2장 선각자들 39
제3장 니체 철학의 초기 수용 87
제4장 인민주의에서 대중예술로 159
제5장 신비주의적 상징주의자들 213
제6장 혁명적 낭만주의자들 317
제7장 결론 405
옮긴이 후기 415
참고문헌 421
찾아보기 439
제1장 러시아 문학과 니체의 영향 13
제2장 선각자들 39
제3장 니체 철학의 초기 수용 87
제4장 인민주의에서 대중예술로 159
제5장 신비주의적 상징주의자들 213
제6장 혁명적 낭만주의자들 317
제7장 결론 405
옮긴이 후기 415
참고문헌 421
찾아보기 439
책 속으로
어째서 특히 도덕적 의식이 문학 창작에서 중심이 되는가? […] 신화는 가치의 코드화를 암시하는바, 그 가치 가운데 첫 번째가 도덕적 가치이다. 신화는 ‘올바른’ 사물의 질서를 확립하는 초자연적인 힘이 자연에 스며 있던 과거의 신성한 시대에 대한 서사이다. 이러한 사실은 또한 올바른 행동 양식을 옹호하고, 따라서 인간 행위를 평가하는 올바른 방법까지도 옹호한다. 그러므로 전통적인 도덕적 제약에 대한 세기 전환기의 저항은 새로운 포괄적인 의미 구조와 새로운 존재 목적, 마지막으로, 새로운 신화 탐색의 가장 가시적인 징후였다.
--- pp.35~36
니체의 사상은 유럽 전역에서 문학적 신화창조의 열망을 자극했다. 그의 문학·철학적 페르소나를 둘러싼 숭배의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마침내 러시아에서 모습을 드러낸 대중적 숭배와 원숙한 문학적 신화들은 비록 유럽 문학사에 관련되어 있지만 특수하게 러시아적 심리상태를 보여 준다. 작가들이 상상한 스스로의 미래와 사회, 그리고 예술은 격변을 기대하고 심지어 환영했던 독특한 러시아 문화의 도덕적 의식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다.
--- p.37
이 시대의 다른 전형적인 특징은 작가들의 이른바 개인주의적 에토스이다. 작가들은 분명히 인간의 상상력, 의지와 에너지를 재생의 원천으로 대한다. 애초 그들은 자기 자신들을 보다 높은 개인으로, 아름다운 착상의 창조 그 이상의 것을 해내는 새로운 ‘메타예술가들’로 여긴다. 그들은 새로운 사회와 문화, 가장 중요하게는 새롭고 완전한 인간 정신을 상상하려고 한다. 그들의 최종 목적은 인간 의식의 변모이다. 그들의 개인주의는 일반적인 종류가 아니다. 그들은 자기실현과 개인적 의지의 발현을 각자의 권리로 여기지 않는다. 이 작가들은 차후의 정치적인 ‘개인숭배’를 예고하는 것으로 보이는 놀라운 획일성으로, 대중을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변화로 이끌어 가는 단일한 사회적 지도자로 뛰어난 개인을 상상한다.
--- pp.35~36
니체의 사상은 유럽 전역에서 문학적 신화창조의 열망을 자극했다. 그의 문학·철학적 페르소나를 둘러싼 숭배의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마침내 러시아에서 모습을 드러낸 대중적 숭배와 원숙한 문학적 신화들은 비록 유럽 문학사에 관련되어 있지만 특수하게 러시아적 심리상태를 보여 준다. 작가들이 상상한 스스로의 미래와 사회, 그리고 예술은 격변을 기대하고 심지어 환영했던 독특한 러시아 문화의 도덕적 의식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다.
--- p.37
이 시대의 다른 전형적인 특징은 작가들의 이른바 개인주의적 에토스이다. 작가들은 분명히 인간의 상상력, 의지와 에너지를 재생의 원천으로 대한다. 애초 그들은 자기 자신들을 보다 높은 개인으로, 아름다운 착상의 창조 그 이상의 것을 해내는 새로운 ‘메타예술가들’로 여긴다. 그들은 새로운 사회와 문화, 가장 중요하게는 새롭고 완전한 인간 정신을 상상하려고 한다. 그들의 최종 목적은 인간 의식의 변모이다. 그들의 개인주의는 일반적인 종류가 아니다. 그들은 자기실현과 개인적 의지의 발현을 각자의 권리로 여기지 않는다. 이 작가들은 차후의 정치적인 ‘개인숭배’를 예고하는 것으로 보이는 놀라운 획일성으로, 대중을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변화로 이끌어 가는 단일한 사회적 지도자로 뛰어난 개인을 상상한다.
--- pp.411~412
출판사 리뷰
100여 년 전 러시아 문학 속 의식의 혁명과 도덕적 반란
― 니체 철학에 대한 ‘러시아적 해석’ 또는 ‘창조적 오독’
“무엇을 할 것인가?”― 1863년 체르니솁스키의 고뇌, 그로부터 20년 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톨스토이의 고뇌는 2022년에도 끝나지 않는다. 그 어느 때보다 개인의 가치관과 개성이 중시되는 현대에도,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는 여전히 유효한 질문이다. 개인보다 사회적인 책무와 도덕적인 가치가 우선시 되던 19세기, 러시아혁명을 앞둔 세기 전환기 러시아에서 이전 세대의 전통적인 가치를 대신할 새로운 가치를 찾아 나선 작가와 비평가 들의 창조적인 열망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자아발견과 자기실현이라는 목표를 찾았지만 이를 실현할 구체적인 상을 그려 내지 못했던 이들과 프리드리히 니체와의 만남을 생생히 그려낸다.
러시아 문학 속 ‘잉여인간’의 출현과
망치를 든 철학자 니체
니체만큼 세기 전환기 러시아의 문학적 상상력을 자극한 사상가는 없었다. 저자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러시아와 니체의 만남을 분석하며, 러시아의 전례 없는 예술적 부흥을 이끌어 낸 동시에, 지식인들을 문화적 절망의 벼랑 끝으로 이끈 윤리적·미학적 비전의 변화를 ‘도덕의식의 혁명’으로 정의한다. 니체는 어떻게 러시아를 변화시킨 걸까. 니체는 그가 살았던 시대 독일 철학의 주류였던 칸트나 헤겔처럼 세련된 논리와 범상치 않은 태도를 보여 주며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망치’를 들고나와 소심함과 평범함, 순종과 자기만족, 이타주의와 연민이라는 대중적 미덕을 격렬하게 공격했다. 이러한 니체의 철학은 당대 유럽 사회에서 소수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을 뿐 대단한 반향을 일으킨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단 한 곳, 유럽의 변방 러시아에서 니체는 커다란 반응을 얻게 된다. 새로운 가치 창조에 대한 지적인 갈증이 가득했던 지식인들에게 니체 철학이 결정적인 촉매제가 되었던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이디스 클라우스는 검열이 심했던 러시아에서?비록 은폐된 형태로나마?니체 철학이 열광적으로 수용된 원인을 ‘러시아의 지적 경향’ 때문이라고 말한다. 러시아 문학 속 ‘잉여인간’의 출현, 그리고 이에 대한 도덕적 거부, 즉 러시아적 니힐리즘 전통에 대한 거부가 니체 철학과 유기적으로 결합했다는 해석이다. 저자는 니체 철학의 주요 개념 가운데서도 특히 도덕적 가치 체계와 행위의 주체로서 개인의 문제를 거론하며, 러시아적 니체 수용의 두 가지 유형인 대중화와 통속화의 다양한 양상을 분석한다.
보보리킨, 벨리, 그리고 고리키…
사회적 신화는 니체와 어떻게 만나는가
“모든 가치를 뒤바꿔 버릴 수는 없을까? 혹시 선이란 악이 아닐까?” 니체가 던진 질문에 대한 통속적인 해석과 치열하게 논쟁하며 자신만의 확장된 해석을 제시한 작가들이 있었다. 저자는 종교적 의미를 넘어선 문화적 의미로서의 ‘신화’ 개념을 통해 작가들을 세 갈래로 나누어 분석한다. 4장에서는 문학적 성취 면에선 미약하지만, 대중적인 반응을 얻었던 보보리킨, 아르치바셰프 등과 같은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검토된다. 이들의 작품에서 자기실현의 신화 체계가 어떤 방식으로 대중의 의식에 영향을 주었는가를 다루는 동시에, ‘신화의 실현’과 ‘신화의 설파’라는 서로 다른 두 가지 서사구조로 분석된 니체의 자기결정권의 신화를 살펴본다. 다음 5장에서는 이른바 신비주의적 상징주의자들, 즉 인류의 정신적 부활을 탐색하며 ‘구신주의’(God-seeking)에 몰두한 벨리, 메레시콥스키, 이바노프, 블로크의 작품과 비평이 검토된다. 외견상 반기독교적이고 반종교적인 니체 철학이 어떻게 종교적인 신화창조의 맥락에서 작용했는가를 제시한다. 반면에 6장에서는 막심 고리키, 안드레예비치, 루나차르스키 같은 혁명적 낭만주의자들의 작품과 비평이 분석된다. 이른바 ‘건신주의’(God-building)로 알려진 사회적 신화가 니체 사상과 만나는 지점에 대한 주목이다. 이들은 대체로 니체 사상과 마르크스주의의 결합 가능성을 탐색하며 사회문화적 변화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추구했다.
도덕의식의 혁명과 창조적 상상력,
불안을 동력으로 날아오르기 위하여
“궁극적으로 그 누구도 책을 포함한 사물에서 이미 알고 있는 것 이상을 알아내지 못한다.” 니체는 이렇게 말하며 미래의 모든 독자에게 도전장을 내민 바 있다. 그는 그 자체로서의 영향이라는 것이 있는지, 사람들이 스스로의 경험에서 배우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확실히 러시아 독자들 대부분은 러시아의 낭만주의 작가들을 독해하는 데 익숙해진 통속적인 방식으로 니체를 읽었고, 더 젊고 보다 혁신적인 작가들조차도 니체의 철학에서 자신의 철학을 다각도로 강화시키는 감성을 발견했다. 결국 도덕의식의 혁명은 러시아의 전통, 러시아적 가치와 러시아의 신화를 다시 읽는 것이었지만, 니체 저작에 대한 독해 경험은 이러한 전통을 새로운 빛으로 조명했고, 이것이 차이를 만들었다. 이러한 창조적 상상력의 원동력을 ‘미래에 대한 불안’이라고 말하는 이 책은 끝을 알 수 없는 팬데믹과 전쟁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이 만연한 현대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새로운 가치를 탐색하고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니체 철학에 대한 ‘러시아적 해석’ 또는 ‘창조적 오독’
“무엇을 할 것인가?”― 1863년 체르니솁스키의 고뇌, 그로부터 20년 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톨스토이의 고뇌는 2022년에도 끝나지 않는다. 그 어느 때보다 개인의 가치관과 개성이 중시되는 현대에도,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는 여전히 유효한 질문이다. 개인보다 사회적인 책무와 도덕적인 가치가 우선시 되던 19세기, 러시아혁명을 앞둔 세기 전환기 러시아에서 이전 세대의 전통적인 가치를 대신할 새로운 가치를 찾아 나선 작가와 비평가 들의 창조적인 열망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자아발견과 자기실현이라는 목표를 찾았지만 이를 실현할 구체적인 상을 그려 내지 못했던 이들과 프리드리히 니체와의 만남을 생생히 그려낸다.
러시아 문학 속 ‘잉여인간’의 출현과
망치를 든 철학자 니체
니체만큼 세기 전환기 러시아의 문학적 상상력을 자극한 사상가는 없었다. 저자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러시아와 니체의 만남을 분석하며, 러시아의 전례 없는 예술적 부흥을 이끌어 낸 동시에, 지식인들을 문화적 절망의 벼랑 끝으로 이끈 윤리적·미학적 비전의 변화를 ‘도덕의식의 혁명’으로 정의한다. 니체는 어떻게 러시아를 변화시킨 걸까. 니체는 그가 살았던 시대 독일 철학의 주류였던 칸트나 헤겔처럼 세련된 논리와 범상치 않은 태도를 보여 주며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망치’를 들고나와 소심함과 평범함, 순종과 자기만족, 이타주의와 연민이라는 대중적 미덕을 격렬하게 공격했다. 이러한 니체의 철학은 당대 유럽 사회에서 소수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을 뿐 대단한 반향을 일으킨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단 한 곳, 유럽의 변방 러시아에서 니체는 커다란 반응을 얻게 된다. 새로운 가치 창조에 대한 지적인 갈증이 가득했던 지식인들에게 니체 철학이 결정적인 촉매제가 되었던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이디스 클라우스는 검열이 심했던 러시아에서?비록 은폐된 형태로나마?니체 철학이 열광적으로 수용된 원인을 ‘러시아의 지적 경향’ 때문이라고 말한다. 러시아 문학 속 ‘잉여인간’의 출현, 그리고 이에 대한 도덕적 거부, 즉 러시아적 니힐리즘 전통에 대한 거부가 니체 철학과 유기적으로 결합했다는 해석이다. 저자는 니체 철학의 주요 개념 가운데서도 특히 도덕적 가치 체계와 행위의 주체로서 개인의 문제를 거론하며, 러시아적 니체 수용의 두 가지 유형인 대중화와 통속화의 다양한 양상을 분석한다.
보보리킨, 벨리, 그리고 고리키…
사회적 신화는 니체와 어떻게 만나는가
“모든 가치를 뒤바꿔 버릴 수는 없을까? 혹시 선이란 악이 아닐까?” 니체가 던진 질문에 대한 통속적인 해석과 치열하게 논쟁하며 자신만의 확장된 해석을 제시한 작가들이 있었다. 저자는 종교적 의미를 넘어선 문화적 의미로서의 ‘신화’ 개념을 통해 작가들을 세 갈래로 나누어 분석한다. 4장에서는 문학적 성취 면에선 미약하지만, 대중적인 반응을 얻었던 보보리킨, 아르치바셰프 등과 같은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검토된다. 이들의 작품에서 자기실현의 신화 체계가 어떤 방식으로 대중의 의식에 영향을 주었는가를 다루는 동시에, ‘신화의 실현’과 ‘신화의 설파’라는 서로 다른 두 가지 서사구조로 분석된 니체의 자기결정권의 신화를 살펴본다. 다음 5장에서는 이른바 신비주의적 상징주의자들, 즉 인류의 정신적 부활을 탐색하며 ‘구신주의’(God-seeking)에 몰두한 벨리, 메레시콥스키, 이바노프, 블로크의 작품과 비평이 검토된다. 외견상 반기독교적이고 반종교적인 니체 철학이 어떻게 종교적인 신화창조의 맥락에서 작용했는가를 제시한다. 반면에 6장에서는 막심 고리키, 안드레예비치, 루나차르스키 같은 혁명적 낭만주의자들의 작품과 비평이 분석된다. 이른바 ‘건신주의’(God-building)로 알려진 사회적 신화가 니체 사상과 만나는 지점에 대한 주목이다. 이들은 대체로 니체 사상과 마르크스주의의 결합 가능성을 탐색하며 사회문화적 변화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추구했다.
도덕의식의 혁명과 창조적 상상력,
불안을 동력으로 날아오르기 위하여
“궁극적으로 그 누구도 책을 포함한 사물에서 이미 알고 있는 것 이상을 알아내지 못한다.” 니체는 이렇게 말하며 미래의 모든 독자에게 도전장을 내민 바 있다. 그는 그 자체로서의 영향이라는 것이 있는지, 사람들이 스스로의 경험에서 배우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확실히 러시아 독자들 대부분은 러시아의 낭만주의 작가들을 독해하는 데 익숙해진 통속적인 방식으로 니체를 읽었고, 더 젊고 보다 혁신적인 작가들조차도 니체의 철학에서 자신의 철학을 다각도로 강화시키는 감성을 발견했다. 결국 도덕의식의 혁명은 러시아의 전통, 러시아적 가치와 러시아의 신화를 다시 읽는 것이었지만, 니체 저작에 대한 독해 경험은 이러한 전통을 새로운 빛으로 조명했고, 이것이 차이를 만들었다. 이러한 창조적 상상력의 원동력을 ‘미래에 대한 불안’이라고 말하는 이 책은 끝을 알 수 없는 팬데믹과 전쟁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이 만연한 현대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새로운 가치를 탐색하고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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