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조선시대사 이해 (독서>책소개)/2.조선의학문

부끄러워할 줄 아는 선비 (2015) - 조선 사대부의 윤리

동방박사님 2023. 4. 2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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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대부의 정체성은 재물이 아니라 바른 심성 수양과 공공 실천을 통해서만 존립하는 것이었다. 조선의 역사는 사대부 정신이 건전하고 바로 설 때 사회가 건강하고 활력이 솟았다. 반면 사대부가 타락하면 민초들의 삶도 질곡에 빠지는 힘겨운 시절이 도래했다. 대체로 사대부를 이루는 선비 개개인의 삶은 항상 근면 검소하고 청렴하며, 예절 바르고 넉넉한 품성을 지니고 있었다. 따라서 조선 사대부의 삶을 구명하고, 나아가 그들이 소중하게 가꾸고 지키면서 실천했던 윤리규범을 구명하는 것은 이 시대 우리 지성인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 『부끄러워할 줄 아는 선비』는 사회의 가치의식과 규범문화를 지키는 실질적 양심세력인 사대부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다.

목차

1. 이념
조선 개창의 주역 사대부의 등장
꿈꾸는 세상과 고단한 현실 사이의 갈등사 대부의 길
개인과 가족의 확장, 국가 사 대부의 자리
2. 인간
인간의 철학적 조건 인간과 짐승의 차이, 인성과 물성
윤리규범과 소요자재의 사이 사유의 이중성
3. 수양
인간은 공부하는 존재 독서 공부와 마음 공부
끝없는 공부의 길 벼슬살이와 실천, 치인
4. 실천
윤리규범의 실천적 두 행로 효제와 충신
공동체의 풍속 교화 삼강오륜과 향약
5. 반성
선비로서 부끄럽지 않게 죽는가
 

저자 소개 

저 : 김백희
동양철학 전공,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노자의 사유방식』, 『부끄러워할 줄 아는 선비』, 『원측 『해심밀경소』의 심의식상품 연구』(공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