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포라로마노

포라 로마노

  베니치아 광장 과 콜롯세움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로" 라는 뜻은 공공광장이라는 의미로 또한 "포럼"이라는 말의 어원이 여기에 생겼다고 한다. 이 곳은 상업, 정치, 종교 등의 시민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밀집되어 있던 지역 이었으며 , 로마의 중심지로써 로마제국의 발전과 번영 그리고 쇠퇴와 멸망이라고 말하는 로마 2500년의 역사의 무대가 되었다. 그러나 중심이 되는 곳을 제외한 많은건물들이 283녕에 대화재로 소실되어, 현재 바실리카 에밀리아와 시저신전, 원로원, 개선문,셉티미우스, 세베루스의 아치, 새턴신전, 바실리카 율리아. 로물루스신전. 콘스탄티누스의 바실리카 유적들만이 남아 있다. 

캄피돌리오 광장

수도라는 뜻의 캐피탈(Capital)이란 어원을 가진 캄피돌리오 광장은 고대 로마의 발상지로 전해지는 일곱개 언덕 중 하나인 캄피돌리오 언덕 한 모퉁이에 미켈란젤로의 구상으로 건설된 광장이다. 또한 로마의 초대 왕인 로물루스가 로마제국을 건국한 후, 주피터의 신전을 세웠던 고대로마의 중심지였다는 설이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광장 중앙에 우뚝 솟아 있는 것은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황제의 기마상으로 원래 광장의 남쪽으로 수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산 조바니 인 라테라노 교회(San Giovanni Laterano)의 근처에 있던 것을 현재의 위치로 이동했다고 한다. 

중세시대 로마황제들의 동상은 기독교인들의 손에 의해 모두 파괴되었으나 이 동상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았으며 이후 예술적으로 후대의 기마상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