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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1853~1920)
캠벨 선교사는 1897년 44세 때 한국에 들어와서 배화학당을 세우고 여성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에 헌신했다.
캠벨은 선교사로 헌신하기 전인 27세 때 남편과 사별하였고, 두 자녀도 병으로 잃었다. 그녀는 이러한 시련을 겪으면서 일생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헌신하기로 결심하고 시카코의 간호학교에서 수련하고, 33세 되던해 중국에 선교사로 파송되어서 상해와 소주에서 10년 동안 선교활동을 하였다.
캠벨은 1897년 10월에 남감리회 첫번째 여성 선교사로서 한국에 왔다. 그녀는 1988년 10월2일 지금의 종로구 내자동에 여성들 대상으로 학당을 열고, 여성을 아름답게 꽃 피워내는 배움의 터전이라는 뜻으로 배화학당이라 이름지웠다. 캠벨은 미국인 루이스 워커의 기부금으로 예배당을 신축 하였는데, 정기예배가 이곳에서 드려졌다. 정기예배는 이후 종교교회와 자교교회로 발전 하였다.
캡벨은 1918년 65세 때 안식년을 얻어 미국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1920년11월 12일 67세의 나이로 소천하여 양화진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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