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0497

산청 남사예담촌 (2012.01.04)

산청 남사예담촌남사마을은 수많은 선비들이 과거에 급제하여 가문을 빛냈던 학문의 고장으로, 공자가 탄생하였던 니구산(尼丘山) 과 사수(泗水)를 이곳 지명에 비유할 만큼 예로부터 학문을 숭상하는 마을로 유명합니다. 2003년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지정된 "남사예담촌"은 고즈넉한 담장 너머 우리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어 표면적으로 옛 담 마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내면적으로 담장 너머 그 옛날 선비들의 기상과 예절을 닮아가자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1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된 남사예담촌은 변화하는 현재속에서 옛것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나가는 아름다운 마을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한옥 풍경이 어우러진 전통문화 배움터 남사 예담촌이며, 고즈넉한 담장 너머 우리 전통한옥의 아름다움..

울주외고산옹기마을 (2012.02.11)

외고산 옹기마을은 1950년대 경북 영덕 오천리에서 옹기점을 하던 허덕만씨가 기존대포가마의 단점을 개량한 칸가마를 개발하여 보급하러 다니던 중 교통이 편리하고 흙의 질과 입지조건이 좋은 이곳에 1958년 경 옹기점을 설점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그당시는 한국전쟁(6.25)영향으로 부산을 비롯한 남부지방에 피난민이 몰려있어 옹기의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또한 기근을 겪으면서 주수입원인 옥기를 배우고자 하는 도공이 늘어나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옹기점만 10개에 이르렀고 400여명 (도공200명이 이 곳에 종사하였다.이때 만들어진 옹기가마 14기 중 9기가 아직 남아 잇고, 도공 40여명은 현재에도 옹기업에 종사하고 있다.

쇼와시대

쇼와시대[ 昭和時代 ] 쇼와 천황의 재위 기간(1926년 12월 25일~1989년 1월 7일)1926~1989년까지의 64년간 일본의 히로히토 천황시대를 말한다. 쇼와(昭和) 2년(1927)에 금융공황이 일어남에 따라 경제적 위기와 사회적 불안을 벗어나기 위하여 군부와 우익지도자는 중국 대륙의 진출을 도모해 정부의 의향을 무시하고 쇼와 6년(1931)에 만주사변을 일으켰다. 그다음 해 5ㆍ1사건에 의해 정당내각의 시대는 끝나고, 2ㆍ26사건에 의해서 군부독재의 파시즘체제가 확립되었다. 1941년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1945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데 이어, 포츠담선언에 의하여 연합군에 항복하게 되었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 후 1946년 일본국 헌법을 공포하고 전후 대개혁을 실..

구마모도성 (2012.1.17)

* 시 대 : 1601년 착공, 1607년 완공 * 소재지 :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혼마루쵸·니노마루쵸(日本 熊本縣 熊本市 本丸町·二の丸町) * 규 모 : 80ha, 현존 성곽 주위 5.3km * 지정사항 : 서남전쟁(西南戰爭) 일본 근대사상 최대의 내전인 서남전쟁의 무대가 된 성곽. 원래 축성목적은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영주가 되면서 거주할 목적으로 쌓았다. 구마모토성은 1632년 축성자인 가토 기요마사가 죽고 대신하여 호소카와 다다토시(細川忠利)가 봉해져 호소카와 가문이 거주하는 성으로 에도시대 내내 지속된다. 이 성은 메이지(明治)시대까지 남아 있었으나 1877년 서남전쟁(西南戰爭) 때 소실된다. 현존하는 천수(天守)는 1959년 복원된 것이다. 서남전쟁 때 성이 소실되는데 전투로 인해서..

운젠 지옥온천. 크리스찬 순교비 (2012.1.18)

운젠 지옥온천 허옇게 속살을 드러낸 불모지와 솟구치는 열탕의 모습이 지옥을 연상 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기독교의 탄압이 격심했던 에도 시대에는 처형장 역할도 했는데 신자들을 산채로 열탕에 던져 죽였다네요, 코를 찌르는 유황냄새로 가득한 산책로 입구에서는 온천수에 삶은 계란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지고꾸는 입구부터 1km정도의 산책로가 정비돼 있고 전체를 돌아보는 데는 1시간쯤 걸립니다. 우선 입구의 세이이찌 지고꾸를 보세요. 나가사끼에서 끌려온 기독교도 세이이찌가 처형당한 직후 열탕이 치솟기 시작해 그의 이름으로 붙여진 곳입니다. 조금 안쪽의 오이도 지고꾸는 바람을 피우고 남편가지 죽인 이또 라는 여인이 처형당한곳 역시처형직후 열탕이 치솟아 그녀의 이름이 붙여졌죠, 잠시왼쪽으로 가면 팔만번..

유후인겨울 (2012.1.18)

유후인 온천 지역유후인(由布院) 온천 지역은 벳푸와 군마(群馬) 현의 구사쓰(草津)와 더불어 용출량이 많은 온천 중 하나이다. 유후인 지역에 위치한 유후다케(由布岳)1)도 수려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또, 유후인 역에서 긴린코 호수까지 이어지는 거리에는 다양한 상점과 온천 여관, 미술관 등이 밀집되어 있어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