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자유테마여행 (2006~) <여행지> 416

인천 월미도 (2021년 10월22일 금요일)

당일치기 인천월미도와 영종도 구읍뱃터의 여행을 사진과 함께 글도 함께 써보고자 한다. 나는 인천에서 태어났다. 인천에서의 기억중 월미도를 를 이야기 하고자한다. 초등학교 입학 1년전 신학대학 선생님께서 6개월 정도 우리집에서 과외를 가리킨적이 있다. 동네아이들을 모아서 5명정도 과외를 가리키고 계셨는데 여름방학에 월미도로 소풍을 가자고 해서 월미도에 처음 발을 디뎠다. 당시 1960년대로 기억되는데. 지금은 월미도가 인천의 유명관광지 이지만 그당시에는 월미도주변이 아무것도 없고 오직 섬, 그자체 이었는데 육지에서 월미도 가는길은 염전이 많았다. 사각형모양의 염전의 작은 뚝방을 걸어서 월미도 같던 기억이 있고, 또하나의 기억은 소월미도의 추억이다. 지금은 소월미도야 일반인이 들어가지 못하고 다른용도로 사용..

서울 매봉산 전망대 (응봉근린공원)

매봉산 전망대 산책길 서쪽으로는 서울의 중심인 남산공원, 남쪽으로는 서울의 젖줄인 한강이 흐르는 뛰어난 경관으로, 휴게시설 및 경관림이 조성되어 있고 산책코스가 힘들지 않아 주말 및 새벽에 쉽게 이용할수 있다. 매봉간 산책로는 중간에 야생화 및 약초단지가 있어 자연학습체험을 할수 있으며, 한강과 잠실지구를 전망 할수 있다. 1977년 공원으로 조성된 응봉공원은 용산구,중구,성도구 3개구에 넓게 걸쳐있다. 옛날에는 응봉(鷹峰)으로 통칭하였으나 현재는 응봉산, 대현산, 대현산 배수지, 금호산, 매봉산 등 5개 지역으로 나누어 자치구별로 관리한다. 한양에 천도하여 왕궁이 이루어지기 전부터 임금이 사냥할 때 이곳에서 매를 놓아 꿩을 잡았다고 하여 '매봉' 도는 한자명으로 '응봉'이라 이름지었다. 매봉산은 성동구..

서울 종각역 (화창한 날씨 ) 9/17

종각역에 지인 점심약속이 12시에 있어서 시내에 나갔는데 날씨가 유난히 맑음에 깜짝 놀랐다. 고층빌딩의 유리창에 비춰진 구름은 너무나 세련된 도시의 모습을 보여 줬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잠시 떠오른 생각 몇가지를 기억에 사라지기 전에 글로써 남겨본다. 인천에 살던 나에게 처음 서울 직장생활의 시작이 1987년 이었다. 시청역 태평로 삼성본관 17층으로 출근한 나에게는 서울은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이었다. 그당시 지금처럼 높은 빌딩도 많이 없던것 같고 1960년대 지어진 에레베이터가 없는 5층 정도의 건물 들이 많이 있던 것으로 기억된다. 거래처가 광화문,무교동,종각 등에 많이 있어서 자주 다니던 거리이다. 가끔 대학생들과 전투경찰의 대치로 최루탄 냄새로 눈물 콧물 다삼키고 사무실로 돌아왔던 기억이 ..

불암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봉산.불암산.수락산) 9/19 일요일

2021년 추석연휴 첫날 집에서 가까운 불암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봉산의 봉우리가 보인다. 언제나 변함없이 서울의 상징처럼 서울을 감싸고 지켜주는 수호신 같다. 서울외곽에 드라이브하고 돌아올때면 저멀리 도봉산이 보이면 이제 집이 가까워 오는것을 보며 마음에 안도감이 놓인적 있다. 세상은 변하고 역사도 변화 무쌍하지만 산은 변하지 않고 태초부터 변하지 않고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이 산앞에서 작아지는 내모습을 보며 잠시 시선을 머물러 보았다.

서울 불암산 둘레길 9/19

서울 둘레길은 서울 외곽의 157km를 따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를 배우고, 느끼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생태 탐방로 이다. 오랫만에 찿은 불암산 둘레길 은 지하철역 육군사관학교에서 가까운 화랑대역에서 출발 하였다. 이리저리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안하면 나중에 건강이 않좋아지면 누구에게 하소연해도 소용 없다. 부부도 나의 건강을 책임져 주지는 못한다. 그동안 아침 운동장 걷기, 오전에는 봉화산 건우헬스동호회에 다니고 저녁에는 날씨가 시원해서 중랑천 수변도로를 걷기도 한다 오늘은 혼자서 모처럼 불암산 둘레길을 일부구간을 걷기로 했다. e-book을 들으면서 걸어가니 시간도 아낄수 있어서 좋았고 걷기 운동도 할수 있어 시간을 절약여 가성비가 좋은 하루였다. 산행하면서 들은 e-book 제목은 독..

셋이서 문학관

셋이서 문학관 은평한옥마을을 대표하는 문학관이라는 느낌이 바로 든다. 은평한옥마을을 처음방문하는 분들도 주차장에서 100m 걸어서 한옥마을 입구를 들어서다보면 바로 찿을수 있다. 우리시대의 거장 천상병시인. 이외수작가. 중광스님 세분의 모습을 간단히 볼수 있는 전시공간이 2층 한옥 전시장에 마련되어 있다. 2층계단을 올라가면 2층거실에 처음 맞이하는 곳이 천상병시인의 전시물 들이 있다. 작은복도 옆으로 3평 정도의 이외수작가의 방이 있고. 바로 구석으로 중광스님의 화실이 작게 꾸며져 있어 볼만하다. 한옥마을 을 관광하기전에 유명한 예술인들의 고뇌외 찬 지성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삼각산 금안 미술관

삼각산 금안 미술관 은평한옥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미술관이다. 셋이서 문학관과 문이 연결되어 있어서 문학관과 미술관을 연이어 볼수있는 공간이다. 처음에 들어서는 순간 한옥이 깨끗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다. 주거공간은 아니고 순수 미술작품만 전시하는데 오늘은 1층만 볼수가 있다고 한다. 원래는 지하1층. 1층. 2층으로 전시공간이 되어 있다. 3층에는 다음주부터 새로운 전시 준비 중이고 지하1층읕 아직 준비가 안되있는것 같다. 오늘 관람하게된 1층은 주로 종이를 이용한 전시물이다 우리 한지의 아름다움에 또한번 놀라지 않을수 없다. 한옥과 어울리는 전시품이다. 역시 현장에와야 늘 새로운 지식을 얻을수 있는것을 알게된다. 관광지는 절대로 이동하지 않는다. 보고자 하는사람이 이동해야 한다. 그래서 인생은 시간부..

이봉창의 역사 울림관

이봉창 의사 (1901~1932) 효령대군 후손으로 1901년 8월 10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 2가에서 전주 이 씨와 모친 밀양 손 씨의 아들로 출생하여 용산 문창 소학교를 졸업하였다. 1931년 1월 중순 상해로 건너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김구 선생을 만나 독립투쟁에 투신할 것을 맹약하고 한인애국단에 가입하여 일본 국왕 폭살을 계획하였다. 1932년 일본에 도착한 뒤 상품은 일본에 꼭 팔아 버리겠으니 안심하소서 라는 안착 신호를 보내고, 1월 8일 도쿄 사쿠라다몬에서 관병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히로히토를 저격하였으나 폭발시키지 못했지만 일본인에게 조선인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하였다. 거사현장에서 체포되어 10월 10일 오전 9시 2분 일본 이치가야 형부 소에서 32세의 나이로 순국하였다. 1946년 7월..

백범 기념관

백범기념관 건립자 : 백범기념관 건립위원회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고 효창동 255번지 백범 (白凡) 김구(金九) 선생 (1876~1949)은 그 생애를 오직 조국과 민족의 독립과 통일을 바치신 우리 겨레의 영원한 스승이시고 위대한 민족의 지도자이시다. 백범기념관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높은 문화를 가진 자주. 민주. 통일 조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일생을 분투하신 겨레의 큰 스승 백범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을 널리 알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2000년 6월에 기공하여 2002년 10월 22일 개관하였다. 근. 현대사 전문 역사박물관인 백범 기념관은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와 함께 한 백범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을 통해 대한민구 임시정부의 역사와 한국 근. 현대사를 이해하고 조국의 자주. 민주평화 통일..

우당 이회영 기념관 방문

이회영 기념관 남산 기슭은 우당 이회영 가문과는 인연과 내력이 깊은 곳이다. 경주 이 씨 백사 공파 으뜸이 되는 백사 이항복이 남산 북쪽에 살았다. 백사 9대손 귤산 이유원은 백사사에 살던 집터를 수습하여 당시 쌍희정으로 희복 하였다. 이곳에서 우당과 6형제 등 가솔들은 시련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자 뜻을 모모 하였다. 쌍희정에서 몇 백 걸음에 이를 수 있는 곳에 상동교회를 세운 것도 우연이 아니다. 남산자락이 북쪽으로 이어지면서 작은 능선을 이루는 곳에 종현 성당(명동성당)이 있고 그 앞쪽 일대를 저동이라고 한다. 갑신정변 이후 청나라에서 온 위안스카이는 이곳에 있는 거대한 저택을 숙소로 정했다. 이희영네 집이었다. 이희영 가문이 남산자락에 남긴 흔적과 기록은 여럿이다. 그들이 독립운동을 위해 국경을 넘..

남한산성 만해 한용운 기념관

만해 한용운은 누구인가? 만해 한용운 선생 (1879~1944)은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27세에 설악산 백담사에서 승려가 되었다. 불교계 의 개혁과 재중 화를 위해 조선불교 유신론 (1913)과 불교 대전(1914)을 차례로 저술하였으며, 불교잡지유심을 창간하여 언론 활동을 통한 불교 대중화에 앞장섰다. 만해 선생은 민족대표 33인으로 3.1 운동을 주도하였다. 특히 옥중에서 쓴 조선독립에 대한 감상의 개요에서 인간의 기본정신인 자유. 평등. 평화사상에 입각한 독립은 당연한 민족의 자존심이라며 끝까지 변절하지 않은 민족적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또한 1926년에 발표한 시집 님의 침묵은 일제 치하의 암울한 시기에 우리들의 염원을 "님"이라는 동양적 정신과 한글의 운율로 표현하여 시문학사, 사상사에 있어..

양평 물소리길 4코스B (흑천->양평)

원덕역에서 흑천을 걸어 3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현덕교이다. 남한강과 마주 보며 현석교 위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아름답다. 양평의 작은 두물머리라고나 할까 산책하며 사색하기 (제목: 나의 좌우명) 세상에는 좋은 말들이 많다. 위인들의 명언이다. 동양에서의 사자성어가 그렇다. 나의 20대의 좌우명은 '있는 사람은 누릴 수 있는 자유가 있고, 없는 사람은 굶어 죽을 수 있는 자유가 있다, 는 말이 좌우명이라기 보다는 마음에 새겨진 글이었다. 60대에 와서 이제 나는 누릴 수 있는 자유를 조금 얻게 되었다. 누릴 수 있다는 것은 시간에서의 자유와 경제적 자유라고 말할 수 있겠다. 우리나라 현실에서 은퇴자의 입장에서 볼 때 감사하기가 이를 때 없다. 60대 이후 은퇴자의 빈곤율이 49%에 달하는 뉴스를 접..

양평 물소리길 4코스 A (경의중앙선:원덕->양평)

7월 5일 화요일 날씨는 흐려있다. 이제 방학이 되어 늦깎이 대학원생이 된 나에게 처음 맞이하는 방학이다. 지난 첫 학기 오랜만에 대학원 수업에 적응하느냐고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함께하는 원우님과 교수님 덕분에 무사히 마치게 되어 기쁘다. 겨우 첫 학기를 마쳤으니 앞으로 갈길이 험난한 여정이다. 마음을 다지고 체력을 키우기 위해 나의 유일한 팔로우 핵심(별칭)과 함께 승용차를 타고 지난번 마음에 두었던 양평역 다음 역 원덕역부터 시작해서 흑천을 따라 양평까지 가는 길을 선택하였다. 서울 태능에서 승용차로 약 1시간 소요되는 거리다. 서울에 중랑천도 좋지만 주변도로의 차 소리 때문에 걷기 운동을 해도 소음이 거슬려 그다지 유쾌하지 않다. 그래서 방학기간인 7월, 8월에는 경기도 주변의 산림 숲길 등을 ..

양평 물소리길 1코스 B

양평군이 전원주택지로 인기 있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서울서도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복잡하지 않고 자연과 어울리는 농촌 풍경과 산과 물, 마음에 든다. 시간 날 때 건강 걷기에는 최고인 것 같다. 내일이면 몸무게가 1kg 빠질 것 같은데 ~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 블로그 운영하면 좋은점 1. 여행의 기록을 하여 시간이 지나도 잊힌 여행 추억을 살려낼 수 있다. 우리 인생은 여행의 연속이다. 여행을 떠날 때의 동기부여는 "호기심''이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여행의 시작이고, 인간이 발전해왔던 원동력이다. 탐험가들이 여행가의 원조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블로그를 하면 나의 기록유산으로 남을 것이고. 자녀나 손주에게 말로서 못다 한 이야기를 블로그 사진과 글로 남겨 추억으로 간직할 것이다. ..

경기도 양평 물소리길 1코스 A(경의중앙선: 양수역->신원역)

아침에 비가 조금씩 내리는 토요일 아침이다. 평소에 늘 염두에 두고 있던 양평 물소리길을 비도 오고 햇볕도 없으니 걷기에 딱 좋은 날씨 간단한 배낭을 메고 여행 팔로워 "핵심"과 함께 상봉역에서 양수역으로 go go ~ 3시간 코스로 가는 처음 길이었지만 오랜만에 물소리 들으며 걷기를 시작했다. 목가적인 자연풍경이 나를 반겨주는구나, 물소리길이라 옆 개천에 역시 물소리가 들렸다. 어린 시절 외갓집 (영종도)에 서 놀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생각하며 발걸음도 가볍게 걷기 ~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 (양묘장숲길, 왕릉숲 쉼터)

동구릉이 그동안 오픈되지 않았던 숲길을 개방한다 하여, 이때가 기회가 싶어 얼른 달려 갔다. 역시 양묘장 숲길을 지나 넓게 펼쳐지는 정원 모습은 자연스럽고 예전에 우리시골의 자연스런 풍경이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와 오늘 도 힐링을 하는 추억있는 하루가 되었다. 왕릉숲 쉼터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 (숲길산책)

동구릉은 '동쪽에 있는 아홉 기의 능' 이라는 뜻으로 조선 왕실 최대 규모의 왕릉군이다. 1408년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건원릉이 처음 조성되었으며 이후 조선역대의 여러 왕과 왕후의 능을 포함해 모두 9기의 능이 조성되어 있다. 조선 전기부터 후기까지 다양한 형식의 능이 조성되었는데 왕이나 왕후의 본분을 단독으로 조성한 단릉, 왕과 왕후의 봉분을 나란히 조성한 쌍릉, 하나의 정자각을 두고 서로 다른 언덕에 왕과 왕비의 능을 각각 조성한 동원이강릉과 왕과왕후를 하나의 봉분에 조성한 합장릉, 왕과 두 왕후의 봉분을 나란히 조성한 삼연릉이 한자리에서 다양한 형태의 왕릉을 볼 수 있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호명산 정상 (호명호수)

호명호수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발전소인 청평 양수발전소의 상부저수지로서, 발전에 필요한 물을 청평호로부터 양수 (펌핑)하여 저장하기 위해 1980년 4월 인공적으로 조성한 것으로 경기고 가평군에 소재한 호명산 해발 538m 지점에 있으며 가평 8경 중에 제2경으로 선정되어 있다. 수려한 산세와 드넓은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내방객들의 휴식처로 제공하고자 한국 수력원자력(주)와 가평군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2008.7.1부터 개방하여 "호명호수공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총저수량: 267만톤 댐 수심 : 55m 댐 높이 : 62m 댐 길이 290m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호명산 둘레길

호명산은 그동안 가고 싶은 산 중에 하나였다, 이유는 산정상에 호수가 있다는것이 특이 하지 않은가 백두산 천지도 아닌것이 왠 호수란 말인가? 오늘 시간이 되어 서울서 승용차로 5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인걸 맘먹고 오기가 쉽지않았다. 호명산 주차장 도착후 셔틀버스가 운행하는게 일반적인데 코로나로 운행을 안한다고 한다 걸어서 정상까지 걸어가는데 1시간 소요 왕복 2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운동삼아 또 걷기 시작 하였다 제일먼저 보여지는 저멀리 산은 경관이 좋아보이는데 아마도 칼봉산(909m) 아닌가 싶다. 걸어서 하늘끝가지 그래야 1시간거리 공기도 좋고 오르는 사람들도 연자 한분과 부부한커플 정도 한적하니 좋구나, 이것이 힐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