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본 큐슈지방 (1997~2018)<여행지>/4.운젠.시마바라 14

미즈나시 혼진

미즈나시 혼진 운젠 후겐다케 분화 재해의 공포와 피해를 여기에 ~ 1990년 11월17일 198년만에 분화한 운젠 후겐다케 기록적인 화구의 분화로 인해 용암돔이 형성 되었고 용암이 붕괴되면서 대규모 화쇄류가 발생 (사망자 40명, 행방불명 3명 , 부상자9명 건물피해 179채) 이기간중에 토석류, 화쇄류가 발생, 이 피해가옥 보존공원의 건물이11채는 이날 발생한 토석류에 의해 매몰되었다.

운젠 지고꾸메구리

운젠 지고꾸메구리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열탕과 증기로 가득한 운젠은 나가사끼 인근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 휴양지 입니다. 701년 만묘지 (滿明寺) 라는 절이 세워지면서 마을이 형성 되었을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지만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불과 한 세기 전인 19세기 말입니다. 당시 나가사끼에 체류하던 외국인 들이 독특한 자연과 온천을 체험할 수 있는 이곳으로 몰려들자 외국인 들을 위한 위락시설과 여관, 호텔 들이 들어섰고 1988년 무렵에는 홍콩과 상하이의 신문에가지 소개되 유명세르 탓죠 그리고 1934년에는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갗췄습니다

운젠 지옥온천. 크리스찬 순교비 (2012.1.18)

운젠 지옥온천 허옇게 속살을 드러낸 불모지와 솟구치는 열탕의 모습이 지옥을 연상 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기독교의 탄압이 격심했던 에도 시대에는 처형장 역할도 했는데 신자들을 산채로 열탕에 던져 죽였다네요, 코를 찌르는 유황냄새로 가득한 산책로 입구에서는 온천수에 삶은 계란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지고꾸는 입구부터 1km정도의 산책로가 정비돼 있고 전체를 돌아보는 데는 1시간쯤 걸립니다. 우선 입구의 세이이찌 지고꾸를 보세요. 나가사끼에서 끌려온 기독교도 세이이찌가 처형당한 직후 열탕이 치솟기 시작해 그의 이름으로 붙여진 곳입니다. 조금 안쪽의 오이도 지고꾸는 바람을 피우고 남편가지 죽인 이또 라는 여인이 처형당한곳 역시처형직후 열탕이 치솟아 그녀의 이름이 붙여졌죠, 잠시왼쪽으로 가면 팔만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