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한국역사의 이해 (독서>책소개) 426

한국 청동기시대 공간과 경관

책소개 고인돌과 주거지들의 관계를 경관고고학적 관점에서 접근한 연구서 이 책은 한반도 중서부 지역에서 발굴된 고인돌과 주거지들의 관계를 경관고고학적 관점에서 접근한 연구서이다. 베이지안 모델링(Bayesian modelling) 분석을 이용한 시기 구분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다양한 지리·지형적 분석들의 결과를 종합하여 청동기시대가 한국 역사 발전과정에서 가지는 의미와 문화적 정체성의 형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였다. 목차 제1장 서론 제2장 한반도의 자연 경관과 선사고고학 연구 성과 1. 한반도의 자연환경 2. 한국 선사시대의 (고고학적) 편년과 연구 성과 1) 신석기시대 2) 청동기시대 3) 철기시대 제3장 중서부 지역 청동기시대 유적 및 편년 분석 1. 연구 대상 지역과 자료 정보 ..

우리 시대의 한국고대사

책소개 근·현대사, 역사 이해의 좌편향성여부가 논란의 초점 고대사, 기성학계의 학설이 식민사관에 젖어 왜곡된 것인가에 대한 시비 한국사의 이해를 둘러싸고 현재 우리 사회는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다. 근·현대사 분야에서는 역사 이해의 좌편향성 여부가 논란의 초점이라면, 고대사 분야에선 기성학계의 학설이 식민사관에 젖어 왜곡된 것인가에 대한 시비이다. 고대사 이해를 둘러싼 이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계속 문제 제기와 시비가 있어왔고, 대략 십 수 년마다 그것이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양상을 보였다. 그간의 논란을 보면 고조선의 중심지 위치와 세력 범위 등에 대한 이해와, 임나일본부설의 성립 여부, 삼국의 건국 시기 등이 주된 쟁점이었다. 이른바 재야사학 측에서는 학계의 주된 학설을 일제의 식민사..

백의민족 - 베트남과 한국의 고대사, 그 영겁의 시간을 넘어

책소개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온 우리의 단어 ‘백의민족’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는 숙명적이라고 볼 수 있는 한국인만의 특허이다. 그런데 우리 것에 대한 저작권 침해 사건이 아주 오래전부터 발생되어 왔다. 남의 일이 아닌 것이다. 바로 한국인만의 특허 ‘백의민족’이라는 단어를 다른 나라에서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책은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그들의 전승에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찾아내어,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우리의 역사를 알려준다. 이미 나와 있는 다른 국가의 역사서(書)야말로 한국의 기원을 찾아 항해를 떠나는 데 있어서 가장 소중한 보물섬의 지도들이다. 이 보물섬의 지도에 그려져 있는 많은 길 중에서, 우리 선조가 걸어온 소중한 길을 독자에게 안내한다. 목차 Prologue. 영겁(永劫) 영겁(永劫..

한국 고대사를 해부한다

책소개 우리나라의 가장 찬란했던 역사 고조선과 고구려. 그 찬란함 속에 들어가 있는 왜곡된 모습을 냉철하게 파헤친다. 선사시대부터 고구려까지의 한국 고대사를 설명한 책. 단군신화와 선사시대 유적, 한민족의 기원과 고조선 문자의 새로운 해석을 정리했다. 목차 권두언 1장 『단군신화』의 새로운 해석 1 유사토템과 동일혈통설 비판 1.동물 유사토템과 혈통 관계 2.토템과 부족의 생활, 건강과의 밀접한 관계 2 토템과 선사시대 인류의 일상생활 1.수목(樹木) 토템 2.돌 숭배와 한국-몽골의 유사토템 비판 3.마늘과 쑥에 대하여 2장 단군은 진정 개국시조인가 3장 선사시대 유적의 새로운 해석 1 빗살무늬토기와 한민족 시베리아 기원설 비판 1.빗살무늬토기의 형성 2.한민족 북방 기원설 비판 3.신석기시대 집락(集落..

백두산 대폭팔의 비밀

소개 발해는 왜 멸망했을까? 일본 홋카이도에서 중국 동북부까지 백두산 화산재에 얽힌 비밀... 일본, 한국, 중국 등지에 흩어져 있는 백두산 화산 분출물에 대한 분석하고, 10세기 백두산 대폭발을 중심에 놓고 한국 고대사의 잃어버린 고리를 찾아가는 책이다. 과학 교사 출신으로 캐나다와 일본에서 지질학을 공부하고 일본 히로사키 대학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10세기 백두산 화산재를 연구한 저자. 세계 학계에 10세기 백두산 대폭발과 발해 멸망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문제 제기한 마치다 히로시의 연구에서부터 시작해, 발해 멸망과 백두산 대폭발을 둘러싸고 지질학계(화산학계)와 역사학계가 벌인 논쟁의 역사를 치밀하게 추적해 나간다. 사실, 10세기 백두산 대폭발에 대한 역사 기록은 전무하다. 기원 후 900년대 언..

홉스, 고대사 비밀을 밝히다

책소개 고대 페르시아에 뿌리를 둔 월지족은 대이동을 통해 한반도로 이주했고 마침내 일본으로 건너가 새로운 문명을 건설했다! 수많은 고인돌과 난생 신화, 신라 금관의 곡옥이 모두 월지족의 흔적이었음을 밝힌 28가지 논거! 이 책은 고대 한반도를 세운 주역에 대한 저자의 깊은 고찰을 28강으로 자세하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남겨진 유물과 증거를 통하여 숨겨진 고대사의 비밀을 풀어 나가는 명탐정 홈스의 화신이라고도 할 수 있다. 동북공정론이 심화되고 있는 오늘날, 동북공정론의 허구를 한번에 파훼할 수 있는 방법과 역사 속 난생 신화의 비밀, 광개토대왕릉비에서 발견되어 치열한 논쟁의 중심이 되고 있는 글자 ‘백잔신라’의 진정한 뜻 등 감춰지고 왜곡되어 알려진 무수한 이론들을 설명해 나가는 저자의 지적 탐구에 ..

네티즌과 함께 풀어보는 한국고대사의 수수께끼

책소개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한국 고대사의 수많은 의문점들과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기위해 네티즌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일본의 식민사관으로 드러나지 않게 피해를 입은 우리 역사의 모호성을 들춰내고, 진실성 있는 역사로 입증받기 위해 역사 관련 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진 여러 질의 응답과 토론 내용이 실렸다. 목차 1. 사학과 역사경 2. 삼국의 건국과 발전 3. 가야 천년 4. 해양신라와 기마민족국가의 도래 5. 광개토왕비로 삼국사기 읽는 법 6. 삼한제국의 재편 저자 소개 편저자 : 김 상 역사 연구가. 1961년생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자연과학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책 속으로 태어날 당시를 기준으로 고구려 영역 안에서 태어나야만 고구려인이 된다면 우리가 아는 고구려는 건설되지 않습니다. 능력..

한국고대사의 이론과 쟁점

책소개 이 책의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전반부는 한국고대사연구에서 마주치는 이론상의 문제를 논한 글들로, 고대사회의 성격론과 고대국가구조론이 그것이다. 이에서는 지난 70여 년간 전개되었던 고대사회의 성격에 관한 연구성과를 이해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고대와 중세의 분기점을 언제로 설정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그간의 논의들을 검토하였다. 이어 근래 한국학계에서 고대국가의 구조와 고대국가의 발전과정을 둘러싼 논의의 핵심적인 주제가 되고 있는 부체제론에 관해 논하였다. 책의 후반부는 한국고대사연구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몇몇 주제들에 관한 논고들로 구성되어 있다. 백제의 주민구성, 삼국시대인의 천하관, 고구려의 한강유역 병탄과 그 지배 양태, 연개소문론, 대당전쟁기(66..

이야기 한국고대사

책소개 《이야기 한국고대사》는 국내의 9명의 각 분야의 교수님들에 의해 집필되어 우리민족이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되었는가를 보여준다. 또한 각 나라의 건국, 발전과정 및 경제, 사회, 문화면 등에서 다양한 사료와 사진들을 통해 그 깊이를 더한다. 단군이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 건국 이후, 만주와 한반도 각지에는 부여, 고구려, 삼한 등 여러 나라가 성립되었다. 초기 국가들의 설립 이후 고구려, 백제, 신라가 중앙 집권 국가로 발전해 나가며 삼국 시대를 형성하였고, 낙동강 유역에서 성장한 가야가 등장했다. 7세기에 접어들면서 삼국은 치열하게 대결하였다. 한반도의 삼국통일을 이룬 통일신라와 만주 지역에서 고구려의 전통을 계승한 발해가 독자적 세력권을 형성하며 통일신라와 함께 남북국의 형세를 이루었..

사료로 본 한국고대사 (강종훈)

책소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컨셉과 포맷의 한국 고대사 개설서!! 주요 사료를 직접 마주하며 고대사의 실상을 추적하다... 사료 원문에 대한 정확한 번역, 상세한 주석, 흥미진진하면서도 합리적인 해설, 독자를 배려한 정선된 참고문헌 소개가 돋보이는 역사서! 『사료로 본 한국고대사』는 우리 고대사의 중요 주제 50개에 관련된 사료들을 선별하여, 사료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싣고, 원문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주석에서 상세하게 설명한 다음, 해당 주제에 대한 학계의 연구 경향을 소개하면서 저자 나름의 합리적인 이해 체계를 제시한 책이다. 그동안 중ㆍ고등학교 교과서나 한국사 관련 각종 개설서에서 심도 있게 다루지 않았던 내용을 흥미진진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서술하고 있다. 저자는 대학의 역사교육..

다시 찾는 한국고대사 해외유적 (신형식)

책소개 이 책은 ‘해외유적을 통해서 보는’ 한국 고대사이며, 그 속에서 기록이 별로 없는 우리 고대사의 진면목을 찾아보려는 작업의 결과물이다. 고구려의 진정한 모습은 고구려의 수도(오녀산성과 국내성)을 통해서 파악할 수 있었고, 화려한 고구려의 고분벽화 속에서 고구려의 멋을 찾아본다. 나아가 중국이 만리장성이라고 우기는 천리장성의 험한 현장을 실제로 밟아보면서 고구려인의 아픔과 그들의 시련을 체험하며, 다 쓰러져 가는 부경을 통해서 고구려인들의 삶의 모습을 새삼 느낄 수 있다. 목차 제1장 한국 고대사의 모습과 전개과정 1. 한국 고대사는 어떤 모습이었나 더 알아보기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차이점은? 2. 한국 고대사는 어떻게 전개 되었는가 더 알아보기 남북한 역사 해석의 차이점은? 제2장 고구려의..

처음 읽는 부여사 - 한국고대국가의 원류 부여사 700년

책소개 우리 역사상 두 번째 국가, 부여 그 기원과 역사에 관한 가장 객관적이고 충실한 연구 부여는 중국 동북 지방의 쑹화강 유역을 중심으로 예맥이 세운 고대국가로, 수준 높은 문화를 영위하면서 고조선에 이어 우리 역사상 두 번째로 국가 체제를 마련했다. 그 지배 세력의 일부가 이동해 고구려와 백제와 발해를 건국했고, 나아가 가야와 신라의 문화에까지 영향을 주었다는 점에서 부여는 우리나라 고대국가 발전의 중요한 연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껏 부여의 역사는 한국 고대사의 중심에서 밀려나 있었다. 대부분의 역사서에서 중앙집권적인 고대국가가 성립하기 전의 초기 국가로 간략히 언급될 뿐이고, 학계의 연구도 활발하지 못했다. 『처음 읽는 부여사』는 ‘국내 1호 고조선 박사’인 한국교원대학교 송호정 교수가..

한국 고대사 속의 고조선사

책소개 1980년대 이후 지금까지도 고조선사 하면 많은 사람들은 단군신화로 표현된 단군조선을 떠올리고, 고조선사 연구 성과도 고조선의 건국 시기나 영토 문제 등에 머물러 있다. 재야사학자들처럼 환단고기 등을 사료료 이용한다면 아주 풍부한 이야기들을 할 수 있겠지만 질제 고조선 관련사료로 이용할 수 있는 내용은 그렇게 많지가 않다. 고조선사는 실제로 문헌사료의 부족과 인식 차이에서 오해들이 생겨났다. 단군신화의 실재성을 믿는 재야사학자들은 고조선의 성립 시기나 영역을 다르게 설정했기 때문에 다소 비상식적인 주장이 있다. 이러한 주장의 근본적인 문제는 단군신화를 포함한 후대의 고조선 사료와 남만주 관련 중국 사료에 대한 종합적이고 비판적인 이해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조선사의 새로운 시각을 위하여 철저..

다시 쓴 한국고대사 -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을 바로잡을, 한국역사의 뿌리를 찾아서

책소개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을 바로잡았다! 새롭게 알아보는 다시 쓴 한국 고대사 한국 고대사, 우리 고유의 역사서를 망실함으로 인해 축소·왜곡되어 중국 사서에 의존해 왔었다. 게다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사료 비판학, 실증주의 역사관이라는 미명하에 자행된 식민사학에 의해 더욱 축소·왜곡되어 좌절된 민족의식으로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축소·왜곡된 사관과 시각에서 벗어나 종합적이고 보편타당성 있는 역사관을 바탕으로 바라본 한민족의 고대 역사는 중국보다 앞선 문명을 구가하였을 뿐 아니라 동북아, 나아가 세계 문명의 중심으로 평가될 만큼의 역사로 평가될 수 있다. 이는 최근 알려진 홍산문화를 포함한 발해연안문명이 이러한 우수성을 증명한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민족 국가의 원형인 단군조선을..

한국 고대사, 바꿔 써야 할 세 가지 문제

책소개 한국 고대사의 핵심 오류를 간명하게 정리, 교과서의 수정 방향까지 제시한 의미 있는 지침서 고대조선은 한국사에 처음으로 등장한 국가로서 실질적인 한국사의 출발점이다. 한민족의 정체성 또한 고대조선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그럼에도 2천여 년 가까이 존속했던 고대조선 역사를 제대로 복원하지 않고 한국사의 기원을 고구려나 신라에서 찾아 한국 사회와 문화의 시발점으로 잡는 오류가 우리 역사학계에서 묵인되고 있다. 이는 한국 사회가 2천여 년간 발달한 후 다시 처음 국가 사회가 출현했던 고조선 성립 시기와 같은 낮은 수준의 사회로 되돌아가는 기이한 역사가 되는 것이다. 오늘날 고대조선사는 마치 남의 나라 이야기처럼 회자되면서 우리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더욱이 우리 민족의 기원과 사상, 문화의 원..

한국고대사와 역적들 - 고조선연구와 상식의 몰락 그리고 역사의 진실

책소개 한국 고대사의 진실을 파헤치다 엉터리 사학자들이 만들어낸 한국 고대사의 일그러진 진실을 추적하는 토혈이자 보고서다. 비상식과 공상으로 뒤덮인 한국 고대사의 맨얼굴을 윤내현의 상식과 과학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고발하고 있다. 저자는 전작 《엉터리 사학자 가짜 고대사》에서 보여준 학문적 상식과 과학의 틀을 그대로 가져와 진보·재야사학계를 대표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중국 동북공정에 복무하는지, 윤내현 교수의 주요 논문을 통해 그 진실을 추적하고자 하였다. 놀랍게도 이들은 하나같이 윤내현 교수에 의해 무참히 깨진 논쟁들을 다시 살려와 반복하는가 하면 아예 침묵으로 일관한다. 왜 강단사학은 중국의 ‘동북공정’ 이야기만 나오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가? 왜 진보사학은 식민사학을 극복하자면서 ‘고대사’만큼은 식민..

한국고대사 산책

책소개 우리 역사의 고대사에 관해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44개 항으로 나뉘었고, 옛 사진들도 수록되어 있다. 목차 1. 선사 우리 조상은 언제부터 한반도에 살기 시작했을까 모계사회에서는 여성이 남성을 지배하였나 선사시대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살았을까 2. 고조선 「환단고기」 믿을 수 있나 단군신화는 사실인가 고조선은 과연 만주에 있었는가 기자조선은 실재했는가 위만은 중국 사람이었나 3. 고구려 주몽은 하늘의 아들인가 광개토왕릉비는 변조되었는가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은 사실인가 을지문덕은 고구려 사람이 아니라던데 4. 백제 온조와 비류는 형제인가 일본 천황가의 기원은 백제라던데 백제영토, 중국 대륙에도 있었나 동과 선화공주의 결혼,사실일까 5. 가야 수로왕비 허황옥은 인도에서 왔나 가야는 왜 삼..

한국고대사회 경제사

책소개 고대사회에서 지배체제나 정치체제의 변천에 대응하여 부세제도도 함께 변화되었고, 나말여초에 농민들의 항쟁으로 말미암아 인신적 수취에 기초한 고대사회가 붕괴되고 전조 수취를 기초로 하는 중세사회가 성립되었음을 밝히는 데 중점을 두고 한국 고대사회의 경제사를 분석하고 있다. 신라 초기의 농경의례와 공납의 수취, 고조선ㆍ부여의 지배체제를 정리한 1부, 삼국시대 농업생산력의 발달 양상 및 그에 따른 지배체제의 변천과정, 그리고 부세제도에 관한 내용을 담은 2부, 통일신라의 세제와 녹읍제를 천착한 내용을 정리한 3부,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라 하대 농민항쟁을 다룬 4부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머리말 서론 제1부 부체제와 공납제적 수취구조 1장 고조선ㆍ부여의 지배구조 2장 신라 초기 농경의례와 공납의 수취 제2..

식민사학이 지배하는 한국 고대사

책소개 건국 70년이 다 되도록 한국 고대사 연구에서 식민사관이 청산되지 못하고 오히려 뿌리를 더 깊이 박고 가지를 쳐서 학계에서 큰소리를 치는 주류로 성장하였다. 식민사관이란 태생부터 어떤 실체가 있는 역사관이 아니라, 철저히 권력에 복종하고 현실과 야합하는 반역사적 태도를 학문의 이름으로 포장한 것에 불과하다고 저자는 역설한다. 고대사 학계에 남아 있는 식민사관을 드러내면서, 식민사관을 넘어서기 위한 해석들을 찾아볼 수 있다. 목차 들어가기 전에 들어가면서 제1장 식민사학 왜 문제인가? 1. 역사학과 식민사학 역사학, 왜 필요했나? 영원한 이율배반 억압구조와 권력 야누스의 얼굴 - 역사학 메멘토 식민사학의 뿌리, 황국사관 2. 식민사학이란 무엇인가? 어디까지가 식민사학인가? 식민사학의 갈래 진전좌우길..

조선의 미식가들

책소개 영조의 고추장에서부터 사대부 부인의 집밥까지, 맛 좀 아는 그들의 맛깔스런 문장들 소주를 마시고 “훈기가 뼛속까지 퍼지네”라는 감탄을 한시로 읊조린 이색, 매운 것을 좋아해 고추장과 마늘을 듬뿍 올린 쌈을 즐긴 이옥, 겨울밤 술과 함께 먹는 열구자탕을 극찬한 이시필, 고추장을 최애한 영조, 집안의 요리법을 기록해 대대로 전한 사대부 부인들. 음식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해석해온 음식인문학자 주영하 교수가 이번에는 조선시대 미식가들이 남긴 ‘음식 글’에 주목했다. 찜과 탕을 비롯해 회와 젓갈, 후식과 술에 이르기까지 그 맛을 음미하고 즐긴 옛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조선시대 음식의 역사는 물론, 우리 선조들이 음식을 즐기던 방법까지 살필 수 있다. 조선 미식가들의 안내에 따라 조선의 맛을 즐겨보자!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