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한국역사의 이해 (독서>책소개) 426

카자흐스탄의 고려인들 사이에서

책소개 저자가 중앙아시아에서 내디딘 조그만 발자취의 기록이다. 머나먼 중앙아시아에도 「고려일보」라는 모국어 신문이 있어 바람처럼 떠도는 삶의 노래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었다. 한데 모아놓고 보니 중앙아시아에 거주한지 어느덧 열여덟 해나 되는 저자의 개인사에서 가장 중요한 굽이 길을 고려일보라는 모국어 신문사에서 편력했음을 깨닫는다. 끊길 듯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그 시절의 고뇌와 보람의 흔적들이 자꾸만 넓은 세상과 소통시켜 달라고 소리치는 것만 같다. 목차 추천의 글 책머리에 책을 읽기 전에 1. 이별도 아름다웠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명정을 쓰노라면 점을 본다는 것은 코스모스 길 슬픔에 대하여 이별도 아름다웠다 진정한 사랑을 위하여 2.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과연 고려일보에 장래가 있는가? 이름 없이..

한국문학과 코리안디아스포라

목차 간행사 … 4 1부: 한국문학과 코리안디아스포라 … 9 텍스트마이닝을 활용한 코리안디아스포라 문학 연구 경향 분석 13 1. 시작하며 13 2. 연구 대상 수집과 분석 방법 15 3. 분석 결과 18 4. 논의 및 결론 39 한국소설에 나타난 墨西哥(멕시코) 이미지 41 1. 시작하며 41 2. 욕망, 좌절, 연민의 공간으로써의 묵서가 43 3. 소설작품에 재현된 묵서가 이미지 51 4. 끝내며 62 한국 현대소설에 나타난 파독 간호사의 재현 양상 65 1. 문제제기 65 2. 1960년대 한국사회와 파독 간호사의 정치학 68 3. 소설에 나타난 파독 간호사의 재현 양상 77 4. 맺음말 92 코리안디아스포라 문학의 한인 청소년 재현 모습 95 1. 머리말 95 2. 이주와 한인 청소년 98 3. ..

아리랑 민족의 디아스포라 : 극동러시아와 만주, 1895~1937

책소개 “어디에 살든 언젠가는 아리랑 고개를 넘어 환향할 것을 믿는 이들”을 위한 오마주 “평생 손으로 짠 짚신만 신다가 딱딱한 서양식 군화를 신어 발이 부르튼 것이다.” 러-일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1904년 한반도를 종군 여행한 미국의 유명작가 잭 런던(Jack London1876-1916)이 발이 아파 고통스러워하는 병사들을 향해 일본 군의관이 질책하는 위의 문장을 보고 저자는 무릎을 ‘탁’ 쳤다. ‘짚신’이라는 말에서 ‘조선인’이 일본군에 동원된 것임을 직감했던 것이다. 흔히 1939년 태평양전쟁에 조선인 수십만 명이 동원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실제는 30-40년 전에 이미 일본군의 일원으로 조선인들이 동원되었음을 시사하는 장면이다. 저자는 이후 일본, 미국, 러시아, 한국의 방대한 역사기..

디아스포라 기행

책소개 디아스포라라는 말은 원래 '이산(離散)'을 의미하는 그리스어로, 최근 들어 다양한 이산 민족을 일반적으로 지칭하는 소문자 보통명사로 사용하게 되었다. 즉 자기가 속해 있던 공동체와 땅을 떠나도록 강요당한 사람들은 모두 디아스포라인 것이다. 저자 서경식은 일제시대 철도건설 노동자로 일본에 건너간 할아버지 대부터 일본에서 살고 있는 재일조선인이다. 그와 그의 형제들은 저항운동이 한창이던 60년대의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레 저항적 민족의식을 키웠다. 하지만 조국의 해방과 민주화에 참여하고자 염원하며 한국으로 유학 온 그의 두 형, 서승과 서준식은 '유학생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각각 19년, 17년의 옥고를 치렀다. 서경식 역시 고국으로 돌아가리라던 꿈이 좌절된 그 순간부터 형들의 옥바라지로 일본과 한국..

한국사의 1막 1장 건국신화

책소개 건국 신화를 은유로 볼 것인가 사실로 볼 것인가는 아직도 사학계의 논쟁거리 중 하나다. 단군과 주몽, 혁거세와 수로 등 우리 고대 각 국의 조상들에 대한 신화는 문헌에 기록돼 있지만, 알에서 깨어났다든지 하늘에서 내려왔다든지 하는 기술로 인해 오늘의 시각으로는 도저히 믿기 힘든 것 역시 사실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신화는 역사"라고 주장한다. 실제 최근 박혁거세를 기리는 것으로 보이는 사당이 발굴되어, 신화가 역사의 문으로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건국 신화는, 그것이 형성됐을 당시의 모습이 오늘에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것은 아니다. 세력이 규합되고 출중한 인물과 집단이 나타나면서 점차 살이 붙어 오늘의 신화로 굳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 문헌을 통해 읽을 수 있는 신화를 통해 당..

한반도 형성사

책소개 한반도 형성과정의 역사를 판구조론 관점에서 그려 보려고 시도 판구조론은 현재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자연현상을 잘 설명해 줄 뿐만 아니라 지구의 과거와 미래의 모습도 그릴 수 있도록 해 준다. 실제로 그동안 연구에 의하여 지난 3억 년 동안에 일어났던 대륙과 해양의 변천과정은 비교적 상세히 알려져 있다. 한반도에는 다양한 암석들이 복잡하게 어우러져 있다.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한반도 땅덩어리의 역사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내용이 많다. 저자는 지난 30여 년 동안 한반도 형성과정을 판구조론의 관점에서 접근하려고 노력해 왔다 목차 책머리에 제 1 부 한반도의 지질과 지체구조 제 1 장 한반도 개관 1. 한반도 지형 2. 판구조론 관점에서 본 한반도 3. 한반도 지질 개요 제 2 장 한반도..

고려와 원 : 간섭 속의 항쟁과 개혁 그리고 그 유산

책소개 원 간섭기를 어떻게 볼 것인가? 몽골이 고려를 침입한 뒤 강화협정을 맺은 1259년부터 공민왕의 반원 개혁이 마무리된 1356년까지의 시기를 원 간섭기라고 한다. 우리는 이 시기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외압과 간섭의 시기로 파악되는 이 시기를 당대의 유학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는 여기서 어떤 역사적 진실을 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주변 선진 강대국과의 관계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며 국가를 유지하고,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외래문화를 수용하여 유교 문명사회를 건설하려 한 우리 조상들의 분투를 살펴보았다. 이 책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첨예하게 대립하고, 외국과의 교류가 긴밀해지는 정보화,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에게 주는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한국역사연구회)

책소개 25년 동안 사랑 받아온 책, 역사 대중서의 클래식 정통 역사가들이 조망한 당대 사람살이의 구체적 생활 모습 신진 연구자들의 참여, 역사연구 최신 성과 반영, 전면적으로 검토·수정한 개정판 고려 사회는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는 ‘전통’의 모습과 다른 점이 적지 않다. 형식적인 사대의 예와 함께 황제국 체제를 취한 자주적인 국가였고, 군현민과 부곡민, 양인과 천민 같은 차별의 구조가 존재하면서도, 아들과 딸이 균등하게 재산을 상속받고 함께 제사를 받드는 동등의 원리가 통하던 사회였다. 불교, 유교와 더불어 도교와 풍수지리설도 독자적인 역할을 한, 다양성을 존중한 시대였던 것이다. 고려는 475년이라는 오랜 기간을 지속하면서 독특한 문화유산과 전통을 만들었다.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삼국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한국역사연구회)

책소개 고대사회의 생활, 풍속, 경제, 대외관계, 사회, 사상을 살펴 우리 역사의 시작을 이해 『삼국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2권의 전면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로서 1996년 처음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권이 나온 후에 2022년 1월 3일 전면개정판으로 출간된 이후 25년 동안 대중 역사서의 클래식으로 자리잡은 어떻게 살았을까 전 시리즈의 2022년판 전면 개정판이 완성된 것이다. 역사서로는 드물게 스테디셀러가 된 이 시리즈는 ‘역사서는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며 새로운 역사책의 장을 열었다. 그리고 이후 역사서 서술 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어떻게 살았을까’란 제목을 달고 나온 역사서를 양산했다. 이에 더 나아가 한국역사연구회에서 근현대사를 같은 방식으로..

시민의 한국사 1(전근대편) 2(근현대편)

책소개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대한민국 시민을 위한 한국사 통사 기획부터 출간까지 10여 년에 걸친 한국역사연구회의 역작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장구한 우리 역사를 통시적으로 담아낸 한국사 통사가 출간됐다. 1988년 창립한 이래, 국내 역사학계 중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며 학술과 교양 각 부문에서 꾸준한 성과를 축적해온 한국역사연구회의 공동 작업물이다. 2013년 ‘교학사 책 파동’과 2015년 ‘국정 교과서 파동’이 그 발단으로, 권력에 무너진 역사 서술에 맞서 제대로 된 한국사를 만들어보자는 문제의식 아래 기획됐다. 국내 전문 연구자들을 필진으로 채우고, 획일화된 해석에 거리를 두며 최신 연구 성과까지 반영해보자는 계획이었다. 구성 확정, 필자 섭외, 집필, 교열 그리고 편집과 디자인 작업 등에 ..

광개토대왕 왕릉비

책소개 [광개토대왕릉비(廣開土大王陵碑)]는 고구려 19대왕 광개토대왕의 재위 22년간(391~412)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그 아들 장수왕(長壽王)이 즉위 2년(414)에 국내성(中國 吉林省 集安縣 太王鄕 太王村)에 세운 거대한 기념비이다. 이 비는 당시 동아시아의 국제정세와 고구려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대변하는 것으로 그 역사적 가치는 가히 엄청나다 할 것이다. 특히 광개토대왕의 업적을 기록한 비문의 내용은 당시 동아시아의 국제정세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사료이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글자들이 많이 떨어져 나가고 흐려져 판독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다. 게다가 일본 제국주의가 비문의 일부 내용을 조작, 왜곡하는 바람에 역사적 사실들이 엉뚱한 방향으로 연구되어 왔다. 그 해독은 대왕릉비가 18..

광개토대왕 담덕 셋트 (역사소설)

책소개 책소개 도서] 광개토태왕 담덕 1 [도서] 광개토태왕 담덕 2 역사소설 『광개토태왕 담덕』은 『삼국지』와 『대망』 같은 국민 역사소설을 쓰고자 했던 작가가 글쓰기 인생 거의 전부를 바쳐 쓴 작품이다. 관련 자료를 모으고 처음 집필에 들어간 것이 2010년, 워낙 방대한 양의 작품이기에 쓰고 고치고, 부족하면 다시 공부를 위해 중단하면서 지금까지 완성한 것만 해도 원고지 1만 매에 이른다. 그동안의 집필 기간만 11년이 걸린 셈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부분은 그 1부에 해당하는 원고지 3,000매 분량의 단행본 2권이다. 소설 『광개토태왕 담덕』은 마치 당대의 『삼국사기』에서 미진하게 다룬 디테일한 부분까지 복원시켜 놓은 것처럼 역사적 연대기에 충실하면서 실감나는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인물들을 되살려 ..

광개토왕비의 탐색

책소개 이 책에 수록된 내용은 동북아역사재단이 서울에서 한국고대사학회, 고구려발해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국제학술회의의 발표문 일부를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비문의 판독을 둘러싼 핵심인 탁본 문제를 비롯하여 비가 갖고 있는 국제적 위상과 성격을 동아시아 세계 속에서 조망하고자 했다. 그동안 광개토왕비에 대해 수많은 연구가 이루어졌고, 또한 비문의 해석을 둘러싸고 국제적인 논란도 계속되어 왔다. 아직 우리가 광개토왕과 그의 시대에 대해 밝히지 못한 역사적 사실이 적지 않지만, 앞으로도 광개토왕비는 우리를 광개토왕의 시대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목차 발간사 학술 연구 과정에서 느낀 몇 가지 소감 - 박진석 호태왕비 연구를 중심으로 1. 머리말 2. 학술 토론에서 얻은 소감 3. 학술 연구와..

고구려 광개토왕의 정치와 외교

책소개 기존의 광개토왕대에 관한 연구는 ‘고구려의 영역 확장’을 중심에 두고 이루어져 왔다. 반면 광개토왕의 백제정벌과 북중국정벌을 가능하게 했던 국제정세는 간과된 측면이 있다. 때문에 신정훈 교수는 광개토왕대 무렵의 북중국지역과 몽골지역의 정세에 대한 검토가 우선된 후에, 광개토왕의 정치와 외교 활동을 들여다 볼 때에야 실제 역사상이 드러나며, 이 책은 그 연구의 결과이다. 목차 책을 내면서 제1장 고구려 廣開土王의 백제 정벌이 가진 의미에 대하여-392~394년을 중심으로- Ⅰ. 머리말 Ⅱ. 광개토왕 즉위 무렵의 주변정세와 백제정벌 Ⅲ. 393~394년 북중국·몽골 지역의 정세와 고구려·백제의 공방 Ⅳ. 맺음말 제2장 고구려 廣開土王代의 稗麗 征討와 後燕과의 冊封이 가진 의미 Ⅰ. 머리말 Ⅱ. 고구려..

새로 쓰는 광개토왕과 장수왕

책소개 『새로 쓰는 광개토왕과 장수왕』은 『삼국사기』가 기록하지 않은 고구려의 미발굴 역사를 담고 있다. 고구려 최전성기인 광개토왕과 장수왕 시대를 관통하는 새로운 역사이다. 헌법학자 이석연 변호사(前 법제처장)와 역사칼럼리스트 정재수 작가가 공저하였다. 저자는 감히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광개토왕과 장수왕의 역사는 모두 지우자.”고 말한다. 기존의 역사상식으로는 도저히 설명이 불가능한, 말 그대로 새로운 역사의 총람이다. 책은 일제강점기 남당 박창화 선생이 일본 왕실도서관(서릉부)에서 필사해온 『고구려사략』의 방대한 기록을 바탕으로 한다. 아울러 삼국사기를 비롯한 기존의 중국과 일본의 관련 사서도 모두 참조 반영하였다. 또한 공저자 이석연은 중국 집안의 광개토태왕릉비를 비롯한 관련 유적지와 유물을..

아직도 끝나지 않은 식민지 피해 : 야스쿠니신사 문제

소개 사람들은 1945년에 전쟁이 끝나고 해방이 되었다고 말하지만, 누군가에게 식 민지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아버지가 누렸어야 할 삶의 권리를 일본제국이 빼 앗아갔다. 아버지를 조용하게 기억할 권리를 야스쿠니신사에 빼앗겼다. 왜 유족들은 야스쿠니신사가 아버지의 합사를 철회하지 않는 한 진정한 해방은 오 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일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까? 이 책에서는 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보려고 한다. 야스쿠니신사에 합사된 피해자들은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아픔을 이야기할 수도 없 다. 우리가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그들을 대신하여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 목차 발간사 1. 해방 75년, 그들은 왜 야스쿠니신사와 싸우고 있는가 2. 야스쿠니신사의 기원 3. 일본의..

북간도 한인사회의 형성과 민족운동

책소개 이 책은 한인들의 북간도 이주와 한인 사회의 형성, 그리고 한인사회를 바탕으로 전개되었던 민족교육과 무장독립운동이 어떠한 역사 배경에서 이루어졌으며, 또 이러한 과정에서 한인들은 자신들의 사회경제적 권리의 확보와 민족자치는 물론이고 나아가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철저한 해방을 위하여 어떠한 노력을 경주하였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괴뢰만주국 건립과 더불어 만주지역이 일제의 직접지배에 놓이게 됨에 따라 정치·사회적으로 크게 변질하였는데, 이 책은 이 시기를 대상으로 하되 현재 연변지역의 연길·화룡·왕청·훈춘·용정·도문을 중심으로 다루었다. 목차 제1부 조선후기 한인의 만주 범월과 이주 제1장 청 건립 전후 요동지역의 전란과 조선유민 제2장 조.청의 수변정책과 한인의 범월 제3장 19세기 중엽 한인의 북..

간도 친위대 (역사소설 셋트 10권)

소개 간도진위대 (전10권/완결) 세트 상품 입니다. 되풀이되는 역사. 잘못된 정권, 주변 강대국의 농간으로 인해 다시 주권을 잃어버린 미래의 대한민국. 마지막 남은 애국 세력은 모든 것을 건 도박을 시작한다. 『간도진위대』 천부인이 만들어 낸 기적. 미래의 을사년에서 120년 전의 을사년으로. 이제 그들 앞에 새로운 역사의 물결이 요동친다.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으러 우리가 왔다. 우린 대한제국 간도진위대. 배달의 자손이다! 듀이 문(dewy moon) 세상에 늘 시선을 두고 두리번거리다 그 관심이 지나친 나머지 글가지 쓰게 되었네요. 처음 써 보는 글이라 세상에 내놓기 부끄럽습니다. 그 부끄러움을 극복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목차 -1권- 들어가며 프롤로그 제1장 2025년 - 한민족..

간도는 누구의 땅인가

소개 간도 문제는 고구려사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중국이 고구려사를 왜곡하는 것은 간도를 중국의 땅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있다. 독도만이 한국의 영토문제가 아니라, 간도도 우리가 생각해야 할 영토문제이다. 이 책은 왜 간도를 중요시해야 하는지, 그리고 간도가 누구의 땅인지를 일반인들이 읽기 쉽게 설명해 준 첫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 간도 영유권 논쟁의 시작 조선과 간도 한ㆍ중 간 간도 영유권 교섭 조선과 중국의 대 간도 정책 간도 문제의 국제관계 일본의 간도 진출 간도 영유권을 둘러싼 중ㆍ일 간의 외교 교섭 간도 협약의 효력문제 에필로그 : 대한민국 헌법 제 3조와 영토문제 저자 소개 저 : 이성환 (李盛煥) 계명대학교 인문국제학대학 교수, 국경연구소 소장. 일본 쓰쿠바대학교(筑波大學..

간도의 용두레 우물에 묻힌 고구려 성곽

책소개 3년 전 저자는 한국 「평화문제연구소」로부터 연변 고구려 성곽 답사 프로젝트의 진행을 제안 받았다. 허나 자료수집부터 답사 여정까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연변지역의 고구려 성곽 자료는 혼선을 빚고 있었고, 저자는 3년 반 남짓한 시간동안 무려 7만 킬로미터를 왕복했다. 일부 성곽은 접근이 어려워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고, 한·중 간 역사 갈등이 있는 상황에서 '고구려'를 언급하는 것은 편한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저자는 결국 고대유적의 현주소를 확인하며 문헌기록에 없는 성곽들을 문자화하고, 성곽에 숨은 옛 기억들을 찾는 데 성공하였다. 이 답사기들은 「평화문제연구소」의 정기 간행물 월간 〈통일한국〉과 중국의 조선문 간행물 〈연변일보〉와 〈중국민족〉에도 일부 전재되었다. 학자들의 충고를 반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