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인간과 건강 (독서>책소개) 263

바이러스 행성

소개 막대한 힘을 가진 살인자이자 구원자, 작지만 수많은 일을 하는 바이러스에 대한 종합탐구서 코로나19의 유행 이후 바이러스가 무엇이기에 우리의 삶을 흔드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트래커’ 사이트를 만들어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코로나19에 관한 가장 믿을 만한 소식들을 빠르게 전달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명민한 과학 저술가’ 칼 짐머는 이 책 《바이러스 행성》에서 바이러스의 이모저모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사실 지구의 어느 곳이라도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은 곳은 없다. 산과 들, 강과 바다에도 바이러스가 존재하며 이들 바이러스는 지구 생태계의 진화와 발전, 또 인류의 생존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하지만 1950년대에 이르러서야 개화하기 시작해 최근에 ..

제국주의와 전염병 : 제국주의, 노예제, 전쟁은 의학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책소개 우리의 의료시스템에 깊이 각인된 제국주의와 노예제의 슬픈 그림자 의학은 18~19세기에 광폭으로 발전했다. 번성하는 제국주의 관료체계 덕에 전 세계로 파견된 의사들은 시시각각 닥치는 의학적 위기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혁명적인 진보를 이뤄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공중보건의 시대가 첫발을 뗀 것이다. 그렇다면 그 시기 의사들이 대규모 임상을 진행하고, 예후를 관찰한 대상은 누구였을까? 당대 의학 혁명을 이끈 학자나 이론이 의학사의 중요 페이지를 차지하는 것과 달리, 사례연구 현장에 관한 이야기는 말끔히 사라졌다. 이 책은 바로 그 현장, 의학 발전에 결정적으로 기여했지만 기록이나 기억에서 삭제되어 버린 이들의 목소리를 어렵사리 발굴해낸 역작이다. 당대 기준과 권력의 그늘에서 억압받았던 사람들의 삶을 ..

히스토리 x 메디슨 : 약의 역사

책소개 “욕망에 눈 먼 자와 신념에 목숨 건 자, 약 앞에서 그 실체를 드러내다!” 세계사의 결정적 장면에서 건져 올린 12가지 약 이야기 히틀러가 죽은 이유는 사실 돌팔이 의사 때문이다? 누가 잔 다르크를 마녀로 몰아갔는가? 보르자 가문을 대표하는 독약이 있다? 위대한 성인 간디의 진짜 모습은 무엇인가? 만인이 사랑하는 반 고흐의 작품에 숨은 비밀은? 그동안 우리가 주목하지 않았던 ‘약’을 통해 세계사를 파헤치는 책 『히스토리×메디슨』이 카시오페아에서 출간됐다. ‘인문학 하는 약사’로 알려진 송은호 저자는 이 책에서 ‘약사’라는 전문성에 인문학적 지식을 더하는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합쳐 살리려는 자와 죽이려는 자를 둘러싼 숨막히는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세계사 속 인물들이 결정적 순간에 선택한 ..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전염병

책소개 14세기 페스트 팬데믹이 아니었다면 유럽 근대화도, 유럽의 세계 제패도 없었다?! “유럽의 근대화는 페스트에서 시작되었다”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페스트 팬데믹은 유럽 근대화의 기폭제가 되었다. 실제로 페스트 팬데믹이 아니었다면 지난 몇백 년간 유럽이 전 세계를 제패하며 엄청난 부를 손에 넣고 권력을 휘두르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된 ‘근대화’도 일어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인류를 절망과 고통과 공포로 몰아넣은 감염병 페스트가 어떻게 유럽 근대화의 인큐베이터가 되고 유럽이 전 세계를 제패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을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서 3분의 1에 달하는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은 상황에서 역설적으로 유럽 사회를 송두리째 뒤바꾸어놓는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이 이루..

감염도시

책소개 코로나 19, 메르스, 신종플루, 사스... 신종 전염병과 판데믹에 직면한 21세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도시는 과연 안전한가? 타성적 해법에서 탈피한 새로운 감염지도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세계화한 도시의 원형 19세기 런던에서 감염된 도시의 출구를 찾다! 『감염 도시』는 런던 브로드가를 콜레라가 휩쓸던 1854년, 당시의 지배적인 이론이었던 ‘독기론’에 맞서 콜레라가 수인성 전염병임을 밝혀낸 의사 존 스노, 그리고 그에게 결정적 도움을 준 교구 목사 헨리 화이트헤드를 주인공 삼아, 감염지도의 탄생, 그리고 이것이 도시의 공중위생 문제와 해법을 다각적으로 그려낸 책이다. 최근의 코로나 19 사태를 맞아 아마존닷컴에서 ‘역주행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한국어판은 2008년 『바이러스 도시』..

은퇴 : 우리 생애 최대의 전환점

책소개 저자 볼프강 프로징거는 은퇴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 그의 두려움과 희망, 불안과 새로운 인생 의미의 탐색을. 조촐하나마 나름 부족할 게 없던 생활이었는데, 돌연 돈 걱정이 앞서는 자신의 모습이 헤커는 한심하기만 하다. 은퇴 후에 이러저러하게 꾸려보려던 계획, 이를테면 마침내 아침잠을 푹 자고, 마음껏 독서를 즐기며, 취미인 요리에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려던 계획은 지루하기만한 시간 죽이기로 돌변한다.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아 허덕이는 그를 보며 아내는 실망을 금치 못한다. 위기는 이내 부부생활의 위기를 부른다. 우리 인간이 누구나 맞이하게 될 상황,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맞닥뜨리게 될 은퇴 이후의 생활을 일체의 꾸밈이 없이 진솔하게 써내려간 기록은 깊은 감동과 함께 탁월한 성찰을 ..

코로나 3년의 진실

책소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잃어버린 3년, 코로나의 진실은? 지난 3년 동안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린 코로나 팬데믹의 숨겨진 진실을 밝히는 책.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조지프 머콜라 박사와 저명한 유기농 전문가 로니 커민스가 한 팀이 되어 록다운에서 백신까지 팩트체크를 통해 코로나19의 광기를 고발하며 그 진실을 백일하에 드러내고 있다. 《코로나 3년의 진실》에서 저자들은 “70억 세계 인구 중 대다수에게 코로나19는 생애 전체에서 가장 파괴적인 사건이었”음을 강조한다. 세계사의 전환점이라고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니라는 것이다. “소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글로벌 팬데믹이 터지면서 극단적이고 기이한 상황이 전개되기 시작했다. 세계적인 록다운과 국경 차단에 따른 사업장 폐쇄와 경제 붕괴,..

빌게이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법

책소개 전 세계 22개국 발간, 출간 전부터 화제가 된 빌 게이츠의 책 마침내 한국 출간! * 빌 게이츠가 제시하는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액션 플랜! * ‘코로나19’가 남긴 교훈부터 디지털 미래에 대한 전망까지, 팬데믹을 겪은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할 책! 지난 25일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다보스포럼)에서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인 빌 게이츠는 “다음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초기 확산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아웃브레이크(전염병 발생 및 급증)가 감지되고 100일 이내에 감염을 통제하면 사망률을 2퍼센트 미만으로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사실 빌 게이츠는 지난 2015년부터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팬데믹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하며 각국 정..

전염병의 세계사

책소개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전염병이 인류의 역사에 미친 영향을 다룬다. 전염병을 단순히 인간을 죽음으로 모는 절대 악으로 보거나, 일회적인 우연한 사건으로 보지 않고 인간의 역사와 맞물려 있는 중요한 변수로 파악하고 있다. 저자는 인류사에 선명하게 각인된 현상들은 어떤 식으로든 전염병 및 그에 대한 인간의 대응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준다. 목차 머리말/ 감사의 말 서론 수렵민으로서의 인류 역사시대로 유라시아 대륙 질병상생지간의 교류: B.C. 500∼A.D. 1200년 몽골 제국의 발흥과 질병 균형의 격변: 1200∼1500년 대양을 뛰어넘은 질병의 교환: 1500∼1700년 1700년 이후 의학과 의학조직이 초래한 생태적 영향 중국의 전염병 연표(조지프 H. 차 엮음) 지은이 주/ 옮긴이의 말/ 찾아..

바이러스 삶과 죽음 사이

책소개 바이러스와 인간은 숙명적인 악연 관계이다. 바이러스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인간을 끊임없이 괴롭히지만 인류 전체를 완전히 사멸시키지 않는다. 인간의 사멸은 곧 자신의 죽음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인간 역시 바이러스의 완전 박멸을 위해 백신을 개발하는 등 부단히 투쟁하지만 결코 이길 수 없는 싸움임을 모르지 않는다. 바이러스와 인간의 전쟁은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싸움이 아니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바이러스와 인류의 기나긴 애증의 관계를 탐색하고 있다. 미생물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펴낸 바 있는 저자는 미생물 가운데서도 가장 크기가 작은 바이러스에 시선을 집중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세계를 선명한 청사진으로 정밀하게 현상해낸다. 육안으로는 보이지도 않는 극히 작은 생명체인 바이..

흑사병의 귀환

책소개 중세 유럽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외부 효과로 근대 탄생에 일조했다는 농담까지도 듣는 흑사병. '흑사병=페스트'라는 인식은 너무나도 일반적이지만, 이 책은 흑사병이 페스트균에 의해 걸리는 병이 아님을 수많은 병리학적 근거와 역사 속의 자료를 통해 증명한다. 최근 의학계와 역사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흑사병의 실체에 대해 대중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이 책에서 흑사병이 수인성 폐페스트가 아닌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일 가능성과 AIDS와의 유사성, 그리고 사멸한 것이 아니라 언제든 지구상에 다시 나타날 수 있는 잠재된 공포임을 보여준다. 흑사병이 유럽에 최초로 등장한 시기부터 전염경로, 주요 사례들을 통한 병원체에의 접근과 실험실의 연구자료 등이 총동원되어 중세 유럽의 문을 닫았던 공..

우리가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책소개 “삶이 바뀌는 유일한 순간이 있다.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다. 그리고 마침내, 잠들어 있던 내 영혼이 천천히 눈을 뜰 때다.” 전 세계 1억 부 판매, 『행복한 이기주의자』의 작가 웨인 다이어 박사가 이 세상에 남기고 떠난 마지막 인생 통찰 지혜롭고 통찰 깊은 삶을 살다 간 웨인 다이어 박사는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동기부여 전문가이자 심리학자, 영성가로 평가받는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사는 법’을 전파했던 그의 첫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47개 언어로 번역되어 1억 부 이상의 경이로운 판매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그는 전 세계 젊은 독자들의 진정한 인생 멘토로 떠올랐고, 그의 글과 강연은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고 있다. 이 책 『우리는..

피파세대

책소개 세계적인 기업 ‘일본브릿지스톤’은 실패했고, ‘이키이키’는 성공했다, 둘 다 시니어마켓이 타깃이었다, 여성전용 피트니스클럽 ‘커브스’는 목욕탕도 없고 샤워시설도 없다. 그런데도 성공했다. 역시 시니어마켓이 주타깃이었다. 왜 성공하고, 왜 실패했을까? 1000만 인구가 시니어마켓의 잠재고객으로 곧 합류할 전망이다. 2050년이면 은퇴세대가 인구의 40%에 육박한다. 기업에게든 개인에게든 결코 놓칠 수 없는 거대시장이다. 그러나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시장이다, 성공을 위해선 시니어마켓을 둘러싼 선행경험에서 실패원인·성공전략을 분석하는 건 필수다. 다행히 먼저 가본 일본의 사례가 풍성하다. 성장한계·인구악재·재정압박 등 무겁고 어두운 거시환경의 먹구름 양상이 대단히 닮은 일본은 고령소비와 관련한 천국..

99세 하루 한마디

책소개 99세를 눈앞에 둔 저널리스트가 들려주는 지혜 저자 무노 다케지는 인간, 삶, 생명, 평화, 일상에 대한 인생의 진리와 역사적 증언들을 짧은 문장들로 가슴 깊이 우리에게 전한다. 99세에 이르기까지의 오랜 경험과 성찰에서 우러나오는 글들을 하루 한마디씩 곱씹다 보면 우리가 미처 모르고 지나치는 많은 것들을 일깨워줄 것이다. 독자들이 365일 삶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말 상대로 삼아주기를 바라며 써나간 저자의 진심 어린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목차 저자의 바람 겨울 학기 - 밤이 아침을 낳는다 1월 2월 3월 봄 학기 - 나아가자! 삼보 전진 4월 5월 6월 여름 학기 - 선명하게 나로 산다. 그것이 아름답다 7월 8월 9월 가을 학기 - 죽을 때야말로 삶의 클라이맥스 10월 11월 12월 본서의..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58

책소개 때가 너무 일러서, 혹은 늦어서 문제인가? 시기의 빠르고 늦음은 전혀 문제가 안 된다. 당신의 막연한 불안감을 날려버릴 만한 유쾌하고 속 시원한 해결책들을 만나보라! 《USA 투데이》가 선정한 ‘올해의 우수도서’ 《타임》 에세이스트이자 칼럼니스트, 조지 폴크 상, 피바디 상, 에미 상 수상작가 로저 로젠블랫의 나이 드는 것에 대한 지혜와 재미, 통찰력이 넘치는 책 당신의 수명을 몇십 년은 연장시킬 수 있는 삶의 법칙들 나이 드는 것은 값진 선물이다. 청년에서 중년으로, 중년에서 노년으로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삶의 여유와 지혜를 얻고, 어제보다 오늘 더 성숙해지며, 즐겁게 사는 법을 배워간다. 하지만 나이 드는 것에 대한 부정적 생각으로 막연한 불안함과 초조함을 가진 사람도 많다. 자..

지속가능한 나이듦

책소개 “노화의 메커니즘을 알아야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꿀 수 있다” 노년내과 의사가 들려주는 노화와 노쇠에 관한 모든 것 초고령 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우리 사회가 알아야 할 노화와 노쇠, 그리고 나이듦에 대한 이야기다. 노화와 노쇠의 정의부터, 노화가 일어나는 생물학적 메커니즘, 그리고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노화를 늦추는 방법들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노년내과 의사이면서 동시에 생물학을 공부한 이학박사인 지은이가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노년기 질병의 특성과 치료 방법,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할 노인의학적 문제들, 그리고 공동체로서의 우리 사회가 풀어가야 할 노인 문제들까지 짚어보며, ‘나이듦’이 저주가 아닌 축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제언들을 살펴본다. 목차 프롤로그 노인, 어떻..

장례의 역사

책소개 장례 문화사의 입문서 이 책의 저자인 박태호는 공무원으로서 오랜 기간 장묘 업무를 담당해온 장묘문화전문가다. 전작인 『세계묘지문화기행』(서해문집)에서 세계 장묘 문화의 특징을 서술했듯이, 이 책에서도 각 시대 매장양식의 의미와 특징을 설명한다. 선사시대 동굴장의 매장 양식과 특징, 고인돌에서 돌이 갖고 있는 보존성과 영속성의 의미, 부장품과 고구려의 벽화 등이 보여주는 내세관을 설명해주고, 최초의 장례식장은 고려 시대의 절이었으며, 조선시대의 국영 장의사 귀후서에서 관을 만들어 공급했다. 『장례의 역사』는 우리 장례의 역사를 서술하며, 그 역사적 의미와 매장 양식을 종합적으로 설명한 장례 문화사의 통사이자 입문서라 할 수 있다. 목차 책을 내면서 1 장례문화란 무엇인가? 죽음과 관련한 의례거나 그..

죽음과 종교

책소개 죽음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삶을 삶답게 살기 위함이다! 죽음은 누구나, 언젠가는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죽음에 대한 생각을 피하고만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이 책은 언제 맞이하게 될지 모르는 죽음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죽음을 통해 삶을 새롭게 조명해 보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1부 죽음과 인생, 2부 죽음과 종교로 이루어져 있으며 떼어 놓을 수 없는 인생, 죽음, 종교를 제대로 배워 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삶답게 살도록 도와준다. 서울여자대학교와 고신대 등 오래 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강의를 토대로 했기에 탄탄한 논리 전개와 기본 소양을 배우기에 충분하다. 또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죽음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는 주제인 인생과 죽음과 종교에 대해 좀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

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책소개 밀켄 연구소와 16인의 전문가가 고령화 사회의 잠재력과 긍정적 면모를 분석한 책! ‘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이 질문은 2012년 세계경제포럼의 어젠다이다. 전 세계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세계경제포럼을 비롯하여 유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와 세계보건기구(WHO), G8,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은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쳐왔다. 이 책 역시 밀켄 연구소가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고령화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밀켄 연구소는 1998년부터 ‘미국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밀켄 국제콘퍼런스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노화 과정에 주목하며 고령화 사회에 대한 연구를 폭넓게 진행하고 있는..

김형석의 인생문답

책소개 인생의 길목에서 누구나 맞닥뜨리는 질문에 대한 다정한 대답 ‘영원한 현역’ 김형석 교수가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질문 31가지에 대해 답하는 형식의 글이다. 20~60대 일반인 100명에게 궁금한 점을 받아 공통된 질문 31가지를 추리고 노철학자의 답변을 녹취해 육성을 최대한 살려 기록했다. 살아보니까 알게 되는 것일까? 31개의 답변 안에는 한 세기를 살아온 삶의 지혜가 오롯이 담겨 있다. 답변 하나하나가 마치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과 같다. 그렇다고 어떤 정답을 강요하진 않는다. “내가 살아봤더니 이렇던데, 여러분도 그렇게 한번 살아보면 어떨까요?”라고 다정한 어투로 권할 뿐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그 점들을 이어가며 우리는 어쩌면 인생의 사막을 건너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게 된다.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