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문화예술 입문 (독서>책소개)/2.음악세계 70

서양 근대의 역사적 장면들과 노래들 (2023) - 서양 근대사와 함께한 음악들

책소개 역사는 음악과 함께 움직였고, 또 음악으로 기억되었다. 이 책은 서양 근대 헌정사의 주요 사건들을 다루면서 관련 음악들을 소개하고자 하였다. 특히 역사적 현장에서 울려 퍼졌던 음악 혹은 그 역사를 소재로 한 후대의 음악을 소개하고, 그 역사적 맥락을 설명하고자 하였다. 그럼으로써 서양 근대 헌정사에 대한 입문도 겸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책의 여정은 서양 종교개혁으로부터 시작한다. 중세 교황 주권의 유럽 공동체, 즉 소위 ‘기독교 공화국’의 붕괴를 근대 개별 국가 헌정사의 시점으로 보았다. 이후 영국의 시민혁명, 프랑스 대혁명, 독일의 민족국가 형성, 러시아의 소비에트 혁명의 순으로 서양 헌정사의 전개과정을 정리하고, 끝으로 미국의 노예제 해방의 헌정사를 다루었다. 이러한 서양 근대사의 주요 사..

새 들으며 배우는 서양음악사 본문 1 (2009)

책소개 그동안 우리나라 주요 대학에서 서양음악사 강좌를 담당해 온 교수진이 협심하여 만들어 낸 본격적인 음악역사책이다. 7명의 전문가들이 1000년이 훨씬 넘는 서양 고전음악의 역사를 시대별로 분류하고 있으며, 번역서에 의존한 편집과 구성, 용어사용 등을 탈피하여 우리의 관점에서 서양음악사를 살피고 있다. 우리 나라 대학강의에 보다 적합한 시간구성을 하였고 또한 언어사용에 있어서 어렵고 복잡한 용어사용을 배제하고 풀어 언급함로써 대학 수준의 서양음악사를 쉽고 정확하게 기술하고 있다. 본문 1권에서는 중세 종교음악에서부터 18세기 전반의 음악가들까지 다루고 있다. 본문에 삽입된 듣기곡을 온라인 클래식 음악제공업체인 낙소스 코리아에서 들을 수 있게 하여 책의 이해를 돕고 있다. 목차 제1장 중세 종교음악 제..

뮤직 테크놀로지의 이해 (2015)

책소개 뮤직 테크놀로지란 무엇인가? 테크놀로지가 음악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인가? 2007년,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Glenn Gould)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연주 앨범이 발매되었다. 글렌 굴드가 세상을 떠난 지 25년이 지난 해였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이것의 비밀은 이 앨범이 디지털로 리마스터링 되었다는 점에 있다. 1981년 발매된 음반의 굴드 연주를 분석, 이를 디지털데이터화 하여 이 데이터에 따라 연주할 수 있는 특수 프로그램과 피아노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재녹음을 한 것이다. 과연 이것을 실제 글렌 굴드의 연주라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란은 존재하지만, 어쨌든 과거 글렌 굴드의 연주 음반과 비교하며 그를 추억할 수 있게 되었다. 목차 들어가며 1장 뮤직 테크놀로지에 관..

장인석의 음향입문 (2012)

책소개 음향입문자를 위한 새로운 길잡이 조용필, 이선희를 비롯한 1,000여 장의 앨범을 녹음한 대한민국 레코딩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 장인석 교수가 바로 앞에 학생을 두고 강의하듯이 친근하고 편안한 문체로 집필한, 음향입문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쉽고 새롭고 재미있는 음향입문서이다. 최근의 음향은 장비의 음질과 미터에 의존하던 과거와 달리 더욱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예술적 감각의 음향으로 바뀌었다. 요즘 활동하고 있는 엔지니어들을 살펴보면 공학계열뿐만 아니라 예술 심지어 인문 계열 전공자들까지 음향에 입문하는 사람들의 폭이 상당히 넓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변화는 그동안 엔지니어의 전문 분야였던 녹음과 믹싱이 이제는 미디 음악 작곡가, 연주자들에게도 필수 과목이 되었다. 하지만 ..

오늘부터 프로듀서! 아이패드로 나만의 음악 만들기 (2023) - with 개러지밴드 악기 연주, 녹음, 믹싱, ChatGPT AI 활용까지, 취미로 시작하는 오렌지노의 작곡 입문

책소개 아이패드용 개러지밴드로 새로운 취미 생활을 시작해 보자! 개러지밴드(GarageBand)는 맥, 아이패드, 아이폰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음악 창작 앱이다. 그러나 아무리 쉬워도 음악 창작이 난생처음이라면, 방대한 악기와 다양한 기능이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 책은 집에서 방치 중인 아이패드로, 작곡이라는 새로운 취미 생활을 시작해 보고 싶은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다. 먼저 개러지밴드의 인터페이스, 디제잉, 믹싱, 시퀀서 편집 기능을 배운 후 악기 연주를 녹음하고 편곡하는 법까지 따라 하며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끝으로 음악 이론을 잘 몰라도 인공지능 ChatGPT를 작곡에 활용하는 법을 살펴본다. 이제 손으로 터치하고 귀로 들으며 신나는 음악 창작에 도전하자. 목차 머리말 · ..

크로스오버 명곡 가이드 (2024)

책소개 언제나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크로스오버 명곡! 『크로스오버 명곡 가이드』는 'Perhaps Love', 'Nella Fantasia', 'Time To Say Goodbye', 'You Raise Me Up', 'He Was Beautiful' 등 우리에게 제목과 멜로디는 익숙하지만 어떤 음악 장르의 곡인지 잘 떠오르지 않는, 모호함으로 가득한 ‘크로스오버 명곡’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우리가 애청해 온 크로스오버 명곡, 영화·뮤지컬·드라마 음악 등 다양한 스타일로 듣는 크로스오버 명곡, 우리 가요에 흐르는 크로스오버 명곡 그리고 [팬텀싱어]가 낳은 크로스오버 음악 스타들까지. 다양한 방면에 녹아있는 크로스오버 명곡을 각 곡에 대한 설명과 추천 음반을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우리가 애..

완전한 연주 (2023) - 연주 불안을 겪는 음악가에게 전하는 마음의 지혜

책소개 연주 불안에 시달리는 모든 음악가에게 필요한 마음 처방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케니 워너가 제시하는 ‘완전한 연주’로 나아가는 길 연주 불안,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두려움, 낮은 자기가치감… 음악인이라면 피해 갈 수 없는 어려움이다. 실수 없이 완벽하게 연주해야 한다는 강박과 실력을 높이기 위해선 꼭 거쳐야 할 것 같은 방대한 연습량에 쉽게 압도되기 마련이다. 수많은 어워드를 수상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30개 이상의 음반을 발매한 작곡가로 버클리 음대의 교수이자 예술 감독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온 저자 케니 워너 역시 음악가로서 많은 고뇌를 거쳐야 했다. 자신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는 존재라고 여겼고, 실력자들의 연주를 질투하면서 지독한 자기혐오에 빠지곤 했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이 음악가..

히사이시 조의 음악일기 (2020)

책소개 마음을 울리는 영화음악의 대가 히사이시 조가 악보에 음표를 새겨나가듯 문자로 쓴 음악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감수와 추천 “히사이시 조는 베토벤과 가장 닮은 이 시대의 음악가다!” 히사이시 조는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오랜 세월 사랑받는 영화에 음악을 입힌 영화음악가이자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다. 2004년부터는 뉴재팬필하모닉 월드드림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부임해 다양한 스타일의 콘서트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그가 2014년 1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약 2년간 『클래식 프리미엄』지에 연재한 글을 엮은 것이다.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작곡과 지휘 활동을 하는 음악가의 일상과 발상의 근원, 사색의 원점 등 거장의 철학과 제언이 ..

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2023) - 지브리 음악감독과 뇌과학자의 이토록 감각적인 대화

책소개 스튜디오 지브리의 전성기를 이끈 거장 히사이시 조와 100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뇌과학자인 요로 다케시의 감각적 만남! 음악과 뇌과학의 교차로에서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다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 등 스튜디오 지브리를 대표하는 무수한 명작의 음악감독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현대 클래식 음악가 히사이시 조. 그는 작곡뿐만 아니라 지휘, 연주 등 다방면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 오며 많은 이들에게 음악으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좋은 음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사유를 게을리하지 않는 노력은 그의 음악에 고스란히 담겨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대담집 『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역시 그러한 고찰의 연장선 위에 있다. ..

마태 수난곡 (2023)

책소개 바로크 최고 걸작 바흐의 『마태 수난곡』 해설 결정판 장엄한 울림과 웅대한 구상, 서양 음악의 역사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해온 바흐의 최고 걸작 『마태 수난곡』. 『마태 수난곡』은 종교 음악의 최고봉을 넘어 베토벤 『교향곡 9번』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과 더불어 서양 음악의 최고봉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 작품이 다루는 그리스도의 수난이라는 주제는 서양 문명의 핵심을 이루는 그리스도교의 성립사에서도 하이라이트로 간주되기 때문에 이 작품의 의의는 더욱 크게 부각되고 있고 멘델스존의 소생 연주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마태 수난곡』의 공연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저자 이소야마 타다시는 바흐 음악 연구의 업적으로 츠지 쇼이치 학술상을 받았고 이 책 『마태 수난곡』으로 교토음악상을 수상한..

오십에 듣는 클래식 (2023) - 클래식이 내 인생에 들어온 날

책소개 흔들리는 오십 대를 위로할 음악 수업 음악에 조예가 없는 사람일지라도 몇몇 클래식 음악은 듣자마자 알 정도로 클래식 음악은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하고, 우리의 삶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누구나 알 법한 음악을 쓴 음악가들의 인생은 어땠을까? 베토벤, 슈베르트, 모차르트, 쇼팽, 비발디 등……. 클래식 음악의 거장으로 불리는 이들은 현재의 명성과는 정반대인 삶을 살았다. 그들은 누구보다 외로웠고, 빈곤했고, 비참했다. 그러나 그들이 남긴 음악은 영원히 남아 전 세계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 이러한 클래식 음악가들의 삶을 대한민국 50대의 삶에 빗댄 책, 『오십에 듣는 클래식』이 소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신의 밥상 인간의 밥상』, 『허기진 인생, 맛있는 문학』 등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저자 ..

첼리스트 카잘스 (엘버트 칸) : 나의 기쁨과 슬픔

책소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모욕은 곧 나에 대한 모욕입니다. 예술가라고 해서 인권이라는 것의 의미가 일반 사람들보다 덜 중요할까요?” - 파블로 카잘스 파블로 카잘스(Pablo Casals, 1876-1973)가 구술하고 앨버트 칸(Albert E. Kahn)이 엮은『첼리스트 카잘스, 나의 기쁨과 슬픔』은 제1·2차 세계대전과 에스파냐 내전을 온몸으로 겪어낸 카탈루냐 출신 예술가의 생애를 담은 책이다. 약 한 세기라는 긴 시간을 살다간 카잘스는 근현대사에 충격을 안겨준 세 차례의 전쟁 속에서 인간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예술가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행했다. “한 예술가의 생애는 자기 이념과 떨어질 수 없는 것”이라던 카잘스는 정치적으로 비춰지는 행보에도 망설임이 없었다. 그가 추구하는 가치는 사사..

위대한 작곡가 들의 삶 (1권.2권.3권)

책소개 소나타와 교향곡의 영웅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그들의 흥미로운 생애와 음악사 클래식 음악의 역사와 흐름을 작곡가를 중심으로 풀어낸 고전이다. 바로크 시대 몬테베르디에서 시작해 바흐,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 슈만, 쇼팽 등을 거쳐 20세기 미니멀리즘에 이르는 음악사의 계보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준다. 저자 해럴드 C. 숀버그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평론가로 평가 받았으며, 음악 분야 최초로 퓰리처상 비평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음악이 진화하고 발전하는 과정뿐 아니라 작곡가들의 면면과 그들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 시대적 배경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이 책에서는 그의 풍부한 전문 지식과 평론가로서의 날카로운 시각이 돋보인다. 특히 이 책은 위대한 작곡가들의 일대기적 측면을 중요하게 부각시켰다..

클래식이 알고 싶다 (안인모 : 2022)

책소개 * 클래식계 셀러브리티 김선욱, 대니구, 박용만, 홍진호 강력 추천 * 음악 팟캐스트 부동의 1위, 클래식 교양서에 한 획을 그은 베스트셀러!『클래식이 알고 싶다』 두 번째 이야기, 고전의 전당 편 출간! 2019년 출간 후 클래식 입문자와 애호가 모두에게 극찬을 받고 클래식 대중화에 방점을 찍은 베스트셀러 『클래식이 알고 싶다』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1권 ‘낭만살롱 편’에서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음악과 음악가들에 대해 다루었다면, 2권 ‘고전의 전당 편’에서는 클래식의 기원과 뿌리, 바로크 고전 음악 이야기를 담았다. 비발디, 바흐,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파가니니 등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음악가들의 삶과 주요 명곡 리스트, 그리고 명곡이 탄..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2가지

책소개 아는 만큼 들리는 클래식 음악! 이 책은 클래식 감상의 즐거움을 극대화해줄 매력적인 클래식 입문서다. 현장에서 마주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의 감동은 가히 압도적이다. 하지만 당신이 느낀 그 감동은 어쩌면 빙산의 일각일지도 모른다. “아는 만큼 보인다[知則爲眞看].”라는 말처럼 클래식 음악도 아는 만큼 들리기 때문이다. 클래식 감상 전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것들을 알아둔다면 그 감동의 깊이는 더 깊고 진해질 것이다. 클래식 감상의 신세계를 향한 첫 발을 이 책으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오케스트라의 자리 배치와 악기 편성은 어떻게 하는 걸까?’ ‘연주가 끝난 후 지휘자는 왜 무대 뒤로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할까?’ 등 클래식을 감상하며 궁금했을 법한 부분들에 대해 저자는 전문성을 뽐내기보다는 친절하..

송사비의 클래식 음악 야화

책소개 뮤직 엔터테이너 송사비가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 야화 음악의 아버지는 바흐가 맞지만, 음악의 어머니는 헨델이 아니라고? 음악계의 금수저, 아니 다이아수저가 누구인지 알고 싶다면? 우리가 몰랐던 진짜 왕손 피아니스트는 바로?! 한 번쯤 들어본 유명한 음악, 이름만 알았던 작곡가들의 흥미진진한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천재 작곡가들의 불꽃 같은 사랑과 낭만적 순간에 움튼 아름다운 음악이 한 편의 소설처럼 펼쳐진다. 자극적인의 에피소드를 앞세우기보다 작곡가들의 삶과 그들이 남긴 음악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가이드가 되어줄 한 권의 책. 고전 시대부터 현대음악까지, 작곡을 전공한 음악학도가 콕콕 집어주는 쉽고 정확한 해설이 클래식에 성큼 다가서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부담 없이 책장을..

모짜르트의 편지

책소개 모차르트는 35년 10개월 9일의 짧은 생을 살았다. 그리고 그 가운데 약 10년 2개월 동안 여행을 했다. 열세 살 때 이탈리아에서 보낸 이 책의 첫 편지부터 죽음을 약 두 달 앞두고 아내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까지 평생 동안 500여 통이나 되는 편지를(추산, 현재 남아 있는 편지는 300통) 쓴 것은 그의 수많은 여행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펴낸 『모차르트의 편지』에는 모차르트가 남긴 편지 중 209통과 아버지의 편지 5통을 합해 총 214통의 편지가 실려 있다. 모차르트가 편지에서 그의 심오한 예술론이나 인생에 관한 철학을 전개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 모차르트 편지의 매력은 다른 곳에 있다. 그가 남긴 편지의 대부분은 신변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생생한 보고이다. 참새..

365일 유럽 클래식 기행

책소개 유럽 8개국 21개 도시, 42개 공연장에서 보낸 365일 과거와 현재가 만나고 전통과 혁신이 교차하는 유럽 음악당 일간지 클래식 전문 기자가 1년 동안 유럽 유수의 음악당을 돌아보는 기행을 떠났다. 9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이어지는 클래식 시즌 동안 유럽 곳곳을 누비며 유서 깊은 음악당과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를 돌아본 것이다. 저자가 발품을 팔아 다녀온 음악 여행을 통해서 유럽 클래식 음악의 역사가 생생하게 다가온다. 각 음악당과 오케스트라 관람을 위한 정보도 충실하게 실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2 우수저작 및 출판지원사업’ 당선작. 한국에서 접하는 공연들은 대개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의 협주곡, 차이콥스키의 교향곡과 협주곡을 쳇바퀴 돌듯이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면에서 한국의 클..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책소개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 초기의 송가에서부터 현대의 아방가르드 음악에 이르기까지… 곡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작품이 클래식 음악으로서도, 해당 작곡가의 작품들 중에서도 ‘위대함’을 지니고 있는 곡을 정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므로 이 목록에는 단순히 ‘유명한’ 곡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천 년의 시간 동안 클래식 음악계에 출현했던 수많은 천재와 훌륭한 음악을 싣기 위해서 덜 유명할지라도 ‘꼭 들어야 할’ 음악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또한 희귀 음반들도 적합한 지위를 누릴 수 있게 했다. 꼭 들어보아야 할 클래식 곡을 연대순으로 집대성한 이 책은 영국, 유럽, 미국과 호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음악 비평가와 학자 등이 대거 참여해 집필되었다. 저자들은 자신들의 지식을 총동원해 작곡가..

역사를 만든 음악가들

책소개 태양왕 루이 14세부터 9·11 테러에 이르기까지, 모든 역사에 그들이 있었다 프랑스의 유력 방송사 ‘유럽1’의 문학·과학 담당 기자이자 바이올린 연주자이기도 했던 로르 도트리슈가 역사의 격랑을 온몸으로 겪었던 작곡가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음악에 대한 애정과 기자로서의 취재력을 바탕으로, 태양왕 루이 14세부터 9·11 테러에 이르기까지 세계사의 한가운데에서 스스로 역사가 되어야 했던 작곡가들의 삶을 대담하고도 생생히 구현해낸다. “모차르트가 말년에 계몽주의 철학자들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베토벤이 혁명 사상에 경도되지 않았다면 그의 교향곡들은 어떻게 됐을까?” 음악은 음악 그 자체로서만 순수하게 존재하는 것일까? 혹은 한 시대의 사회를 반영하는 것일까?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