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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이 진짜 중국일까?
- 오해와 편견을 넘어 중국과 중국인을 제대로 보는 새로운 눈
40년 인문학자 김영수의 중국 바로 알기
요즘 우리는 중국산 제품을 하루라도 안 쓰는 날이 없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수천 년 동안 역사와 문화는 물론 경제적으로도 깊은 관계를 맺어왔고, 남북한이 대치하는 현재에도 중국은 지대한 정치적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지정학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우리와 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그런데 우리는 중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요즘 유행하는 ‘혐중’과 함께 오해와 편견에 사로잡혀 중국을 몰라도 된다는 착각에 빠져 있지는 않은가.
시시각각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중국이란 존재를 우리의 발전을 위한 지렛대로 활용하려면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중국과 관련한 여러 분야를 골고루 소개하고 겉과 속을 분석하여 진면목을 알려주는 책은 의외로 드물다.
이 책 『큰 나라 중국, 쩨쩨한 중국인』은 30년 넘게 중국 고전을 연구한 40년 인문학자 김영수가 150여 차례 이상 중국을 발로 탐방하며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실마리를 다층적으로 찾아낸 결과물이다.
그럼으로써, 5천 년 이상 면면히 이어진 중국의 다양한 역사와 현재 모습, 중국인 심리의 배경을 생생히 펼쳐 보인다.
목차
서장: 중국을 잘 안다는 착각
중국과 중국 사람을 안다는 것
중국인은 원래 쩨쩨하다(?)
1장 공간과 시간에서 오는 차이
저렇게 큰 나라가
중국인은 타고난 ‘뻥쟁이’인가
쩨쩨함의 뿌리
인명과 재산을 가장 많이 삼킨 황허강
중국 허리를 두 동강 낸 창장강
신령스러운 삼산오악
2장 역사, 문화, 한자, 사람
진시황릉 안 파나, 못 파나?
상상력의 보물 창고 진시황릉
미래 중국의 문화 수도 시안
문자를 발명하자 비가 내리고 귀신이 통곡한 이유
중국 역사를 새로 쓴 유적 은허
중국에는 창세신화가 없다?
마르코 폴로가 극찬한 천상의 도시 항저우
소하가 만들고 조참이 따르다
소 12마리로 나라를 구한 상인 현고
교태가 중국 미남자의 조건(?)
3장 중국인의 심리적 뿌리와 숫자 개념
노려보기만 해도 보복한다
밥 한 번에 천금을 갚은 한신
마음으로 한 약속도 약속
원한은 대를 물려서라도 갚는다
백호도의 호랑이가 99마리뿐인 이유
숫자로 모든 것을 상징한다
숫자로 모든 것을 나타낸다
4장 중화, 중국, 민족, 인구
우리가 세상의 중심, 중국
세상의 중심에 핀 꽃, 중화
중원을 차지하는 자, 천하를 얻는다
중국의 별칭이 그렇게 많다고?
다민족 국가 중국
춤과 노래를 즐기는 위구르족
인구 14억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5장 중국인의 음식과 술
세계적 명성의 베이징덕
비행기와 탁자 빼고 다 요리한다?
그리스·로마 신화에도 없는 중국 요리의 신은?
대부호의 운명을 바꾼 돼지족발 요리 완싼티
중국 술, 그것이 알고 싶다
명주에 숨겨진 이야기: 마오타이와 우량예
역사를 바꾼 술자리와 식사 정치
절반만 말하고, 1절만 불러라
6장 중국과 중국인을 알기 위한 실용적 지식
강태공의 별칭이 많은 이유
5천 년 역사를 아로새긴 명인들
38자에 담긴 공자의 매력
성시 34곳에 대한 기본 정보
역사와 문화로 명성 높은 베이징
중국에도 짜장면과 짬뽕이 있을까
7장 현지화를 위한 실용적 정보
중국을 알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달나라 탐사 프로젝트가 왜 항아공정일까
인공위성에 철학자의 이름을 붙인 이유
기차를 탈 줄 알면 중국의 절반(?)을 아는 것
단거리 교통수단 택시 이야기
모든 길은 웨이신으로 통한다
KFC는 어떻게 난공불락의 패스트푸드점이 되었을까
락앤락은 어떻게 현지화에 성공했을까
8장 중국의 지도자들과 미래
수십 년간 검증받는 중국 지도자
역사책을 놓지 않았던 마오쩌둥
인문학 소양이 깊은 원자바오
실용적 역사 인식으로 무장한 시진핑
시진핑의 30년과 세 개의 30년
인류 역사상 최대의 프로젝트 ‘일대일로’
맺음말
저자 소개
저 : 김영수
김영수(金瑛洙)는 지난 30여 년 동안 사마천(司馬遷)과 《사기(史記)》, 그리고 중국을 연구하고 25년 동안 중국 현장을 150차례 이상 탐방해 온 사마천과 《사기》에 관한 당대 최고의 전문가이다.
저자는 지금도 사마천과 중국의 역사와 그 현장을 지속적으로 답사하며 미진한 부분을 계속 보완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주요 저서와 역서로는 《완역 사기》 시리즈를 비롯하여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
작가와 인터뷰
[7문 7답] 내 사람을 만드는 인재 경영 불변의 법칙! [만나고 싶었어요!] 김영수 “중국 이해하려면 삼국지보다 사기를 읽어야” [만나고 싶었어요!] “반세기 이내에 중국이 대한민국의 생사여탈권 쥐게 될 것” - 김영수 『완역 사기 본기 2』
책 속으로
한국과 중국의 역사를 훑어보면 두 나라 모두 거의 함께 전성기를 누린 시기가 있다.
8세기 전후를 시작으로 9세기 중반에 이르는 약 150년 동안이었다.
우리는 신라가 676년 삼국 통일을 이룬 뒤였고, 중국은 당 왕조 때였다.
이 최전성기의 가장 큰 공통점은 두 나라 사이에 전쟁이 없었고, 각자 내부적으로도 전쟁이 거의 없었다는 사실이다.
요컨대 두 나라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은 전쟁을 포함한 심각한 갈등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 p.14
사드 문제가 불거지고 중국의 이런저런 보복이 전방위로 진행되고 있을 때 내가 기업인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은 질문 중 하나는 저렇게 ‘큰 나라’가 왜 이렇게 ‘쩨쩨하게’ ‘보복’하느냐는 것이었다.
그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은 아주 간결했다.
“원래 그렇습니다!”
--- p.22
땅은 크고, 그 땅에 존재하거나 나는 산물은 수없이 많다. 가장 큰 것부터 가장 작은 것까지, 가장 많은 것에서 가장 적은 것까지 다 있다. 남아 있는 유적이나 유물도 그렇다.
무게가 1톤에 가까운 수천 년 전의 청동기부터 쌀알이나 머리카락에 글자를 새긴 것까지 다양하다.
이를 다른 말로 ‘박대정심(博大精深)’이라고 표현한다. ‘넓고 크고 정교하고 심오하다’라는 뜻이다.
--- p.35
3천 년 고도(古都)로 전 세계인이 찾는 명소 시안(西安)을 상징하는 문화 유적을 들라면 많은 사람이 진시황릉(秦始皇陵)과 병마용갱(兵馬俑坑)을 꼽는다.
현지 사람들은 병마용갱을 한 글자 줄여서 ‘병마용’이라 하고, 진시황릉은 한 글자 또는 두 글자를 줄여서 ‘시황릉’이나 ‘황릉’이라 한다. 그런가 하면 시안을 다녀온 우리나라 사람 중 일부는 병마용갱을 진시황의 무덤인 진시황릉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 p.56
사마천은 『사기』의 세 번째 권 〈은본기(殷本記)〉에 은나라 역사를 기록했는데, 20세기 초까지도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를 사실로 믿지 않았다.
즉, 상은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갑골과 거기에 새겨진 문자가 세간에 떠돌면서 그 출처로 은허가 주목받았고, 1928년부터 정식으로 발굴되면서 실체가 드러나기에 이르렀다.
--- p.79
은허 발굴에서 사람들을 가장 놀라게 한 것은 바로 부호의 무덤이다.
이 무덤은 도굴당하지 않은 채 발굴되었는데, 엄청난 양의 부장품도 대단했지만 더 놀라운 점이 있었다.
부장품들을 통해 본 부호의 모습이 놀랍게도 여전사였다는 것이다.
갑골문 등의 기록에도 부호는 지혜와 용기를 겸비한 전사로 3천 명의 정예병과 1만여 명의 무사를 거느리고 각지를 정벌하여 20여 소국을 정복했다고 한다.
--- p.81
중국 속담에 “군자의 복수는 10년 뒤라도 늦지 않다(君子報仇十年不晩)”라는 말이 있다.
또 “은혜와 원수는 대를 물려서라도 갚아라”라는 조금 섬뜩한 속담도 있다.
중국 영화와 드라마, 특히 사극이나 무협 영화의 주제는 대부분 배신과 원한, 은혜와 복수로 점철되어 있다.
그만큼 중국 사람의 정신세계에 은혜와 원수의 관념인 은원관이 뿌리 깊게 박혀 있다는 방증이다.
‘은원관’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다른 나라 사람들 못지않지만, 중국인에게는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서 DNA에 새겨져 있다고 할 수 있다.
--- p.117
직설법 대신 은유와 비유 그리고 상징을 특징으로 하는 중국 특유의 고사성어는 중국인의 언어 습관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 말과 글의 역사적 배경과 거기에 잠재한 문화적 특성까지 읽어내야 한다.
번거롭고 어렵더라도 제대로 알아두면 중국인과의 관계에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중국인은 고사성어를 비롯한 시와 고전 구절을 즐겨 인용하는 언어 습관이 있기 때문이다.
--- p.138~139
중국의 술 하면 열에 일고여덟은 ‘마오타이(茅台, 모태)’를 꼽는다. 마오타이는 국빈용, 즉 ‘국주(國酒)’라는 명예까지 얻은 명주인데, 그 명성이 16세기부터 전해오고 있을 정도로 유서 깊다. 마오타이는 구이저우성의 마오타이촌(茅台村)이라는 작은 마을 이름을 딴 것이다.
이 시골 마을은 물과 기후, 그리고 독특한 누룩을 조합하여 이런 명주를 만들어냈는데,
물에 수십 종류의 광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다른 지역에서 같은 원료를 같은 방식으로 양조했으나 같은 맛을 내지 못했다고 한다.
--- p.199
중국은 2차 문화가 거의 없다. 최근 다소 변화하고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중국 음주 문화에서는 2차를 가지 않는다. 식사 자리에서 대화와 비즈니스를 끝낸다.
식사 자리가 기본적으로 두 시간, 길면 세 시간을 넘기는 까닭도 2차 문화가 없기 때문이다
. 따라서 2차를 고집하는 것은 술주정이자 실례다.
--- p.201
중국인과의 관계나 비즈니스에서는 ‘절반만 말하고’ ‘1절만 부르라’고 충고하고 싶다.
중국인은 자신의 모든 것을, 모든 의중을 드러내지 않는 습성이 몸에 배어 있다.
이 때문에 다소 답답하고 조바심이 날 때도 있지만 참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허풍은 금물이다. 술자리에서의 허풍은 더더욱 금물이다. 중국 사람은 누구 못지않게 술자리를 좋아하고 즐기지만 좀처럼 취하지 않는다. 술자리에서도 상대를 살피고 속내를 파악하는 데 익숙하다.
--- p.216
역사와 문화로 접근하라. 중국 사업에서 실패한 원인은 대부분 현지화 전략이 실패했기 때문이다.
즉, 좋은 자리, 좋은 물건으로도 중국 사람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는 말이다.
문화와 역사를 알아야 중국인의 기질과 성격, 나아가 지역적 정서와 풍토 등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현지화 전략의 필수 요소이다.
--- p.280~281
중국의 정치 지도자들은 이렇듯 역사, 고전의 명구와 명인들의 어록을 이용하여 정치적 견해와 입장 등을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다.
그 행간에 내포된 진짜 의도나 비유 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대화나 협상 등에서 낭패를 볼 수 있다.
--- p.292
중국은 세계 역사상 최대, 최고의 공정(工程, 프로젝트)을 세 차례나 해냈다.
하나는 무려 5천 킬로미터에 이르는 만리장성이고, 다른 하나는 약 1천8백 킬로미터에 이르는 남북을 잇는 대운하다. 오늘날 우리가 보는 만리장성은 춘추시대부터 명나라에 이르기까지 2천여 년 동안 계속 확장한 그야말로 대역사(大役事)의 결과물이다.
대운하는 기원전 6세기 무렵부터 시작되어 13세기까지 약 1천7백 년에 걸쳐 완공된 거대한 물줄기다.
--- p.305
한·중 관계가 그렇게 바뀌기 위해서는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 알아야 이해할 수 있다.
그것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알기 위해서는 공부해야 한다.
관련 책들을 읽으면서 또 하나 느끼고 알게 된 사실은 ‘혐중’을 조장하는 부류의 공통점은 중국을 이해하기는커녕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알려고 하더라도 한쪽으로 치우친 공부에만 열중한다.
더 심각한 것은 이들은 다른 쪽으로는 전혀 생각하려 하지 않는 확증편향에 찌들어 있다는 사실이다. 문제는 이들이 현실 여론을 주도하는 세력이라는 점이다.
--- p.310~311
출판사 리뷰
미래를 알려면 중국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진짜 중국과 중국인을 얼마나 알고 있나?
중국 사회와 역사, 중국인에 대한 역사적 지식과 실용적 지식을 담은 중국 안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이 진짜 중국일까?
- 중국과 중국인을 보는 새로운 눈을 위한 책
요즘 우리는 중국 제품을 하루라도 안 쓰는 날이 없다. 일상의 생활용품부터 가전제품이나 그 안의 부품들에 이르기까지 중국에서 나온 물건들은 한국인뿐 아니라 세계인의 생활 깊이 녹아들어 있다.
현재 중국은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전 세계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강대국이다.
여러 국가 리더들은 화웨이, 샤오미 등의 첨단 제품 기업, 전기차로 유명한 비야디 등 중국 기업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중국 정치와 경제 지도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한반도와 중국은 수천 년 동안 어깨를 맞댄 이웃으로 많은 역사를 공유해왔다.
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현재에도 우리와 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 우리와 수천 년을 함께한 이웃이자 가장 눈부시게 성장하며 말 그대로 세계의 중심 중 하나로 우뚝 선 중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동반자다.
이러한 중요성에 비해 우리는 중국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생각해보면 우리가 아는 것은 의외로 많지 않다. 그동안 중국에 관해서는 시끄러운 사람이 많은 인구 대국쯤으로 여기는 경우가 흔했다. 우리는 요즘 유행하는 ‘혐중’과 함께 오해와 편견에 사로잡혀 중국을 몰라도 된다는 착각에 빠져 있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시시각각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중국이란 존재를 우리의 발전을 위한 지렛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중국과 관련한 여러 분야를 골고루 소개하고 겉과 속을 분석하여 진면목을 알려주는 책은 의외로 드물다.
이 책 『큰 나라 중국, 쩨쩨한 중국인』은 30년 넘게 중국 고전을 연구한 인문학자 김영수가 150여 차례 이상 중국을 발로 탐방하며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실마리를 다층적으로 찾아낸 결과물이다.
중국 역사와 문화, 중국인의 심리적 뿌리, 음식과 술, 중화주의의 유래,
비즈니스를 위한 실용적 지식과 정보, 역대 지도자들과 미래까지 중국을 낱낱이 파헤치다!
중국과 중국인을 밀도 있게 이해하려면 먼저 총면적이 남한의 약 95배나 되는 크기에서 오는 다양성과 차이를 알아야 한다. 더불어 5천 년 이상 역사를 이어오며 겹겹이 쌓아온 중국인의 민족성과 문화적 특성도 알아야 한다
. 그러기 위해서는 지리, 역사, 문화, 경제, 인물을 넘나들며 중국인의 겉과 속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중국 고전의 권위자이자 『사기』 전문가인 지은이는 이 책 『큰 나라 중국, 쩨쩨한 중국인』에서 중국에 대한 기본 지식들을 총체적으로 엄선했다.
중국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역사, 문화, 경제, 사회 전반에 걸친 핵심 이슈를 짚고 명쾌하게 설명한다.
그럼으로써 현대 중국 사회뿐 아니라 중국인의 심층 심리와 그 밑바탕을 이룬 문화적 뿌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중국 신화부터 지리적 특성과 역사, 고전을 다루는가 하면, 중국에서 사업하거나 여행할 때 알아두면 좋은 실용적 내용들도 아우른다.
먼저 1장에서는 중국인 특유의 심리를 낳은 역사, 문화적 뿌리를 알아보고, 중국을 대표하는 강과 산 등의 인문 지리에 관한 내용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진시황릉에 얽힌 이야기, 시안 등의 옛 거대도시, 은허 유적, 한자의 유래, 창세신화, 미의식 등 고대 문명의 편린을 살펴본다.
3장에서는 중국인의 원한과 복수, 은혜에 대한 심층 심리와 숫자에 대한 집착을 알아본다.
4장에서는 중화주의의 역사, 문화적 뿌리를 알아보고, 다민족 국가로서 중국의 형성과 인구에 관해 살펴본다.
5장에서는 중국의 유명한 음식과 술, 술자리 정치를 알아본다. 6장과 7장에서는 현지화와 여행, 비즈니스를 위한 다양한 실용적 정보를 이야기한다. 8장에서는 인문 정신을 중시한 역대 중국 지도자의 면모와 대형 국가 프로젝트에 관해 이야기한다.
중국을 제대로 알아야 한국의 미래가 보인다!
-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 속 한국이 나아갈 방향은?
미국은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며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돌아온 지금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이 틈바구니에서 우리나라는 중국과 미국 중 어느 편에 설 것인지를 두고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고 있다.
우리는 어떤 입장을 고수하고 어떤 외교 전략을 펼쳐야 할까?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경제적으로는 여전히 밀접하지만 정치적, 문화적으로 악화되어왔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평화를 위해서도 중국과는 동반적 협력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
미국의 중국 견제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도 이 책에서 시종일관 강조하는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이해는 현실적 의의가 크다.
중국에 관한 여러 분야를 골고루 소개한 이 책은 우리가 막연한 오해와 무지를 벗고 중국 문화와 중국인을 제대로 이해하는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1237262>
'41.중국.동아시아 이해 (독서>책소개) > 1.중국역사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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