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
묘호 : 순종 (純宗) 휘: 이척 1874년 (고종11년) 음력2월8일 (양력 3월28일) ~1926년 양력 4월25일)은 대한제국의 2대황제이자 조선왕조의 27대왕이다. 연호 융희제(隆熙)라고 불리기도 한다
생애
고종과 명성황후의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1875년에 왕세자로 책봉되었다. 1895년 모후 명성황후가 경복궁에서 암살되는소식을 접하였는데 이때 부황 고종과 함께 일본낭인과 조선인 협력자들에 의해 창덕궁 또는 덕수궁에 감금당해 있었다. 1895년 홍범14조 반포와 동시에 왕태자로 올랐고 1997년에 대한제국이 수립면서 되면서 황태자로 격상되었다.
1989년 김홍륙이 고종과 황태자였던 순종이 즐기던 커피에 다량의 아편을 넣었는데 고종은 맛이 이상함을 알고 곧바로 밷었으나, 순종은 알아차리지 못하고 다량을 복용하여 치아가 모두 망실되고 며칠간 혈변을 누는등 심한 몸살을 알았다고한다. 그러나 당시 김홍륙의 유력한 세력기반이 고종 이었던 사실과, 김홍륙이 유배당시 지속적으로 고종의 안위를 물었던 사실을 고려하면 실제로 김홍륙이 고종과 황태자에게 해를 가하려 했던 것이 아니라 그 정젓들은 친일파가 김홍륙에게 누명을 씌워 제거하기위해 자작극을 벌인것으로 추정할수 있다.
치적
일제 강점기에 이왕 (李王) 으로 불렸던 순종은 한국역사상 최후의 군주이다. 1907년 7월20일 부터 1910년 8월22일까지 재위하는 동안 1907년 7월20일 부터 1909년 7월12일 까지 친정을 하였고 1909년 7월12일 기유각서 사건으로 대한제국 조선주재 일본통감 소네아라스케가 실권을 잡았으며, 1910년 5월30일 부터 1910년 8월22일 퇴위할때까지 역시 대한제국 조선재 일본통감 데라우치 마사다케가 실권을 잡았다.
1910년 일제는 순종에게 한일 병합조약에 공식적으로 서명할 것을 강요하였다. 그러나 순종은 조약에 끝까지 동의하지 않았으며 8월22일 결국 당시 총리대신 이었던 이완용이 이에 대신 서명하였다. 이로써 대한제국은 일본제국에 합병 되었으며, 더불어 조선왕조의 치세는 끝을 맺게 되었다. 이후 순종황제에서 왕으로 강등되어 창덕궁에 거처하였다. 순종은 1926년 4월25일 53세의 일기로 승하 하였으며 장례식때 6.10만세운동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또한 이를 계기로 민족주의계열과 사회주의계열이 합작한 신간회가 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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