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담스기념관

아담스 기념관 (경기도기념물 175호: 2001년1월22일. 수원시 팔달구매항동 110번지)

  1902년 종로의 초가집 교회에서 시작한 교회에서 시작한 삼일학교는 독립된 학교 건물없이 운영되다가 1923년 증포산 자락 매향동에 새로운 근대식 교사를 지어 독립 하였다.  미국 아담스교회의 기부금 2만엔으로 건립되어 아담스 기념관으로 명명되었다.  아담스교회 선교부에서 설계하고 공사는 중국인 왕역덕이 맡아서 진행 했다.  1923년 5월 7일 기공식을 하고 1923년 12월 12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한 낙성식이 거행 되었다.  교회건물을 빌려 쓸대 70~80명의 학생 밖에 수용할 수 없었지만 아담스기념관이 건립됨에 따라 수백명을 수용하게 되면서 삼일학교는 발전의 계기를 마현하게 되었다.  우진각지붕의 지상2층, 지하1층의 근대식 붉은 벽돌 건물로 1940년 고 최태영기념관을  신축하여 교사로 사용하기 전까지 삼일학교 교사로 사용되었다. 이후 본관으로 쓰이며 삼일학교를 상징하는 명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