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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들의 들판교회
이스라엘 베들레헴 동쪽으로 약 2km 떨어진 베이트 싸호르(Beit Shahour)에 위치하며 천사들이 들판의 목자들에게 예수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났다는 소식을 전한 곳으로 추정되는 곳을 기념하여 세워진 교회이다. 이 곳은 본래 보아스의 밭이 있던 곳으로 룻기의 무대가 된 곳이기도 하며, 누가복음에는 예수의 탄생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기록이 전해진다. "그 고장에는 들에 살면서 밤에도 양떼를 지키는 목자들이 있었다. 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다가오고 주님의 영광이 그 목자들의 둘레를 비추었다. 그들은 몹시 두려워하였다. 그러자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누가복음 2:8~10)
1954년에 프란체스코회에서 유목민의 천막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교회를 세웠으며, 교회 뒤쪽으로는 목자들이 추위를 피해 쉬던 곳으로 추정되는 동굴이 있다. 동굴 내부에는 들판을 내다볼 수 있도록 유리로 칸막이를 세웠으며 그 안쪽에 20~30명이 기도할 수 있는 작은 예배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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