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대한민국명소 (2006~) (여행)/6.강원권 관광

강원도 철원군 (직탕폭포)

동방박사님 2021. 9. 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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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탕폭포

철원군 동송읍 장흥3리에 위치한 직탕은 한탄강의 상류에 기암절벽의 자연적인 일자형 기암으로 이루어진 폭포로서 그 웅장함과 기묘함, 그리고 아름다움이 겹쳐 철원8경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한탄강의 맑은 물과 풍부한 수량 등으로 자연미가 넘치는 이 폭포는 절경 고석정과 불과 2km정도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는 폭 80m, 높이 3m로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로도 불리워지고 있다. 

수 만년 동안 침식 된 강변의 기관(奇觀)은 고석정과 더불어 철원지방의 명소로 쌍벽을 이루고 있다. 그 웅장한 관경은 기묘한 뿐더러 옥수(玉水)같은 물결은 수은을 뿌리는 듯 폭포의 절경을 이룬다. 뿐만아니라 이곳의 수려한 맑은 강물 속에 서식하는 30여 종의 물고기들은 물이 깨끗하여 디스토마균이 없어 회로도 먹고 매운탕을 끊이면 그 맛이 일품이다. 

 

다른 폭포와 무었이 다른 걸까요?

직탕폭포(直湯瀑布)는 우리나라의 다른 폭포들과는 달리 하천면을 따라 넓고 평평하게 펼쳐저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현무암 위로 오랫동안 물이 흐르면서 풍화와 침식작용을 받는 과정에서 현무암이 주상절리를 따라 덜어져 나감으로써  계단 모양의 폭포가 형성 되었습니다. 높이는 약 3m에 이르는데, 폭포의 모든 면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나이아가라폭포?

직탕폭포의 별칭은 한국의 나이아가라폭포입니다. 규모의 차이가 매우 상당한 두 폭포 사이에는 주변에 노출된 현무암에서는 육각형 및 다각형 모양의 구조가 눈에 띄게 관찰되는데, 오랫동안 물이 흐르며 풍화와 침식작용을 받는 과정에서 현무암의 일부분이 주상절리를 따라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이를  두부침식 이라고 하며, 한국의 나이아가라라고 불리는 것은 이와 같이 두부침식을 격으며 후퇴하는 과정에서 나이아가라와 유사한 형태를 이루게 되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