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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연암 박지원의 중국 기행기인 『열하일기』. 이 책은 그 원저작의 계보를 잇는 정통한 판본을 대본으로 삼고 한문학을 전공한 학자가 번역을 해서 만들었다. 열하일기를 최초로 정리한 국내 유일의 완역본이라 할 수 있으며 기존 열하일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저자 서문', '허생의 후일담' 등 새로운 내용이 소개된다.
또한 여정 중에 등장하는 유적과 지역은 40여 컷의 생생한 현장 사진으로 담았으며, 18세기에 제작된 지도와 도판도 수록하여 연암의 눈에 비친 현장의 모습을 독자에게 전하고자 했다. 민중 가장 가까이에 있었던 사상가 연암은 수세기를 넘은 오늘 『열하일기』을 통해 다시 한 번 독자에게 넓은 사유의 장을 열어 준다.
또한 여정 중에 등장하는 유적과 지역은 40여 컷의 생생한 현장 사진으로 담았으며, 18세기에 제작된 지도와 도판도 수록하여 연암의 눈에 비친 현장의 모습을 독자에게 전하고자 했다. 민중 가장 가까이에 있었던 사상가 연암은 수세기를 넘은 오늘 『열하일기』을 통해 다시 한 번 독자에게 넓은 사유의 장을 열어 준다.
출판사 리뷰
학자의 번역으로 만나는 정통 열하일기
조선 최고 문장가, 연암 박지원의 중국 기행기인 열하일기는 온 국민이 다 아는 고전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번역한 완역본이 없고, 시판되는 북한 완역본은 방대한 분량으로 쉽게 읽기 힘든 아쉬움이 있었다. 발췌본도 일부 연구자의 것으로 편향되거나 원전을 재가공한 편집으로 원본 고유의 맛을 잃은 것이 대부분이어서 독자들이 균형 잡힌 열하일기를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암사 열하일기는 원저작의 계보를 직접 잇는 정통한 판본을 대본으로 삼고 한문학을 전공한 학자의 번역으로 우리 역사상 최고 여행기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려 했다.
원전에 가장 충실한 판본, 시대에 가장 충실한 번역
열하일기는 금서로 몰려 정작 조선에서는 출간된 적이 없다. 게다가 박지원도 정본으로 한 권을 묶어 내지 못했다. 현암사가 판본으로 삼은 「연민 본」은 이런 열하일기를 최초로 정리한 국내 유일의 완역본이다. 연민 이가원 선생이 박지원의 초본과 후손 박영범에게 기증받은 원본, 첫 활자본인 박영철 본을 모아 탄생시킨 정통한 판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열하일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저자 서문」, 「허생의 후일담」 등 새로운 내용을 소개할 수 있었다.
번역은 연민 이가원 선생을 지도교수로 모신 직속 제자이자 우리말 전용주의자로 불릴 정도로 대중적인 고전 번역에 힘쓰고 있는 허경진 교수가 맡았다. 스승의 학설을 고스란히 물려받아 열하일기의 본질을 가장 잘 살린 우리말 번역으로 조선 최고 명문을 쉽고 유려하게 선보였다. 방대한 분량 때문에 독파가 쉽지 않았던 작품을 이 시대 청소년?성인 독자에 맞게 섬세하게 걸러 한 권에 담으면서도 핵심 내용은 빠짐없이 수록하여 열하일기 전체를 꿰뚫을 수 있게 했다.
책 한 권으로 다녀오는 열하일기 답사 _ 10여 개의 여정도, 40여 컷의 현장 사진
열하일기 여정은 중국 사신의 연행에 박지원의 독자 여정이 합쳐진 육로 3천리 대장정이다. 연암의 발자취를 독자가 직접 여행하듯 따라가도록 고지도에 모든 여정을 고증했다. 각 장에는 부분 여정도를 실어 이동 경로와 지역의 위치, 지형 등을 눈으로 확인하며 더욱 실감나게 내용을 이해하도록 했다.
여정 중에 등장하는 유적과 지역은 40여 컷의 생생한 현장 사진으로 담았다. 국문학자이자 연암 연구자인 이현식 교수는 매년 십여 차례 중국을 방문하여 연암의 발자취를 추적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열하일기 답사 마니아다. 작품을 완벽하게 섭렵하지 못하면 포착할 수 없는 현장 사진은 연암의 눈에 비친 여정과 감상 그대로를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전한다. 18세기에 제작된 지도와 도판도 함께 담아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책 한 권으로 열하일기 답사 다녀올 수 있도록 했다. 각 장 첫머리에는 해당 부분의 필사본들을 실어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고전 원본도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박지원의 아들 박종채가 아버지에 대해 기록한 『과정록』을 연보로 정리하여 박지원의 생애도 가장 가까이서 들여다볼 수 있다.
조선 최고 문장가, 연암 박지원의 중국 기행기인 열하일기는 온 국민이 다 아는 고전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번역한 완역본이 없고, 시판되는 북한 완역본은 방대한 분량으로 쉽게 읽기 힘든 아쉬움이 있었다. 발췌본도 일부 연구자의 것으로 편향되거나 원전을 재가공한 편집으로 원본 고유의 맛을 잃은 것이 대부분이어서 독자들이 균형 잡힌 열하일기를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암사 열하일기는 원저작의 계보를 직접 잇는 정통한 판본을 대본으로 삼고 한문학을 전공한 학자의 번역으로 우리 역사상 최고 여행기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려 했다.
원전에 가장 충실한 판본, 시대에 가장 충실한 번역
열하일기는 금서로 몰려 정작 조선에서는 출간된 적이 없다. 게다가 박지원도 정본으로 한 권을 묶어 내지 못했다. 현암사가 판본으로 삼은 「연민 본」은 이런 열하일기를 최초로 정리한 국내 유일의 완역본이다. 연민 이가원 선생이 박지원의 초본과 후손 박영범에게 기증받은 원본, 첫 활자본인 박영철 본을 모아 탄생시킨 정통한 판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열하일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저자 서문」, 「허생의 후일담」 등 새로운 내용을 소개할 수 있었다.
번역은 연민 이가원 선생을 지도교수로 모신 직속 제자이자 우리말 전용주의자로 불릴 정도로 대중적인 고전 번역에 힘쓰고 있는 허경진 교수가 맡았다. 스승의 학설을 고스란히 물려받아 열하일기의 본질을 가장 잘 살린 우리말 번역으로 조선 최고 명문을 쉽고 유려하게 선보였다. 방대한 분량 때문에 독파가 쉽지 않았던 작품을 이 시대 청소년?성인 독자에 맞게 섬세하게 걸러 한 권에 담으면서도 핵심 내용은 빠짐없이 수록하여 열하일기 전체를 꿰뚫을 수 있게 했다.
책 한 권으로 다녀오는 열하일기 답사 _ 10여 개의 여정도, 40여 컷의 현장 사진
열하일기 여정은 중국 사신의 연행에 박지원의 독자 여정이 합쳐진 육로 3천리 대장정이다. 연암의 발자취를 독자가 직접 여행하듯 따라가도록 고지도에 모든 여정을 고증했다. 각 장에는 부분 여정도를 실어 이동 경로와 지역의 위치, 지형 등을 눈으로 확인하며 더욱 실감나게 내용을 이해하도록 했다.
여정 중에 등장하는 유적과 지역은 40여 컷의 생생한 현장 사진으로 담았다. 국문학자이자 연암 연구자인 이현식 교수는 매년 십여 차례 중국을 방문하여 연암의 발자취를 추적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열하일기 답사 마니아다. 작품을 완벽하게 섭렵하지 못하면 포착할 수 없는 현장 사진은 연암의 눈에 비친 여정과 감상 그대로를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전한다. 18세기에 제작된 지도와 도판도 함께 담아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책 한 권으로 열하일기 답사 다녀올 수 있도록 했다. 각 장 첫머리에는 해당 부분의 필사본들을 실어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고전 원본도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박지원의 아들 박종채가 아버지에 대해 기록한 『과정록』을 연보로 정리하여 박지원의 생애도 가장 가까이서 들여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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