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한반도평화 연구 (박사전공>책소개)/7.평화시민교육

평화 사상 (일본서적)

동방박사님 2022. 3. 3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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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구분

평화 기호()는 핵무기 반대 마크이지만 평화의 마크로 더 많이 사용된다.

요한 갈퉁(노르웨이어: Johan Galtung, 1930 ~ , 노르웨이의 평화학자)은 그의 저서 평화적 수단에 의한 평화]에서 평화를 직접적인 폭력이 없는 상태인 소극적 평화와 갈등을 비폭력적 방식으로 해결하는 적극적 평화로 구분하였다.

 

소극적 평화

전통적 의미에서 평화는 전쟁의 부재’, ‘세력의 균형' 상태로 설명된다. 인류 역사상 평화의 시기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거나, 극히 짧았다(30년 전쟁, 12년 전쟁, 그리고 소소한 수많은 전쟁을 고려해 보았을 때). 그러므로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를 유지하려면 타인으로부터 공격당하지 않기 위한 전쟁 억지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 소극적 평화는 강자가 폭력으로 약자를 억누름으로써 유지되는 평화, 비판적으로 말한다면 평화유지를 명분으로 약자의 저항을 억누르는 폭력(Pax Romana, Pax Americana)이 소극적 평화이다. 그래서 비폭력주의 교회의 하나인 후터라이트교회의 장로인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는 소극적 평화는 약자의 목을 조르면서 "조용히 해. 평화를!"이라고 윽박지르는 가짜 평화라고 비판했다.

 

적극적 평화

마하트마 간디는 평화를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황이 아니라, 정의가 구현된 상황으로 보았다. 같은 맥락에서 마틴 루서 킹 목사는 "진정한 평화는 단지 긴장이 없는 상태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의가 실현되는 것을 말한다"라고 말했다. 스위스의 진보적 사회학자인 장 지글러도 테러리스트들의 대부분이 가난과 좌절로 인해 사회에 대한 불만이 많은 빈민 출신이라는 사실을 근거로 평화는 테러와의 전쟁이 아닌,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사회가 건설될 때에 실현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대부분의 종교에서 평화는 적극적으로 이루어야 하는 목표이다. 예를 들어 유대교는 십계명을 통해 살인]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요즘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군인 및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국가 방위 수준을 넘어선 무차별 살상과 인권침해행위에 대해 십계명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다는 비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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