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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용기 (2024) - 자책하는 나 무기력한 나를 위한 심리 코칭

책소개“당신은 자신에게 따뜻한가요?”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지만, 모든 것이 변한다넘어진 나를 일으키는 새로운 방법“나를 미워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 미워하게 돼요. 답은 아는데 답대로 할 수 없어서 답답하고 화가 나요. 나를 사랑하자고 다짐해도 결국은 이렇게 돼요. 저는 왜 그럴까요?” 누구나 살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시간을 경험한다. 어떤 사람들은 침대나 집에서 나오는 것조차 힘들어한다. 도대체 왜 이런 상태를 겪는 것일까? 어떻게 하면 나를 미워하지 않고, 자책하지 않고, 다시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까?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초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과 따돌림을 겪었다. 성인이 되고 난 뒤에도 심한 무력감과 무기력에 시달렸다. 군대에서는 우울증을 겪었고, 이런 경험은 정신과 의사로서 환자들을 ..

더 좋은 선택 (2024) - 결핍과 불균형, 바꿀 수 있다

책소개기후변화, 자원고갈, 생물다양성 감소, 사회 불균형…성장과 편리함에 가려진 지구 시스템의 심각한 위기!지구는 우리의 욕구를 더 이상 채워줄 수 없다.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경제학자마야 괴펠이 제안하는 미래 문해력!“우리는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2022 독일 슈피겔 베스트셀러 선정 도서“마야 괴펠은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중 한 명이다.”_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2019 애덤스미스상, BAUM의 환경 및 지속가능성상 수상2021 에리히프롬상, 테오도르호이스상, 막스플랑크협회 과학커뮤니케이션상 수상우리는 환경적 위기뿐만 아니라 사회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우리 사회를 지탱해 온 운영 시스템에 어떤 오류가 발생한 것인가? 이제는 우리가 모든 걸 만들어낼 수 있다는..

현실 없는 현실 (2024) - 인공지능의 시대, 새로운 불안

책소개첨단기술에 대한 무지,미래에 대한 불안,초라한 ‘나’에 대한 불만족에 시달리는‘우리’를 위한 새로운 심리학이 시급하다모두가 도래할 인공지능 시대를 찬양하지만,정작 심화될 인간의 외로움과 소외는 아무도 직시하지 않는다디지털 기술이 앞으로 어디까지 발전할지 도통 감을 잡기 어렵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이 사용되고 있는 지금보다도 디지털 기술의 지배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 자명해 보인다. 게다가 현대인은 디지털 기기 없이는 일상을 하루라도 수월하게 보내기 어려워졌을 만큼, 깊이 종속되어 있다. 그러면서도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으로 인해 나의 일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것은 아닐지, 돌연 생계수단을 잃게 되는 것은 아닌지 막연하게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린다. 그런 만큼 손바닥만한 화면에서 펼쳐..

증오의 역습 (2024) - 모든 것을 파괴하는 어두운 열정

책소개40년간의 임상 경험, 500여 건의 프로파일링, 수천 시간의 인터뷰세계적인 법정신의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라인하르트 할러가 전하는서로 미워하고 서로 파괴하는 인생을 멈추는 법사람들이 어떻게 살아 있는 시한폭탄이 되어 가는지 알려 준다!감정이 개인의 삶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오랫동안 탐구해 온 세계적인 법정신의학자이자 〈슈피겔〉 논픽션 1위의 베스트셀러 작가 라인하르트 할러가 오늘날 가장 뜨겁고 시급한 주제인 증오를 다룬 묵직한 책을 펴냈다. 뇌과학, 심리학, 사회학 등 최신 연구와, 신화와 문학, 철학을 넘나드는 통찰로 증오가 어떻게 형성되고 발현되는지 밝히고, 그 위험을 경고하며 고통에서 벗어나는 법을 안내한다. 특히 병원에서보다 법정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유명한 정신과 의사답게..

나는 오늘도 손절을 생각한다 (2024) - 심리코치 서밤과 함께하는 잃어버린 관계 찾기

책소개손절하는 삶을 넘어 연결하는 삶으로자신을 지키며 서로를 포기하지 않는 인간관계 방법감정 소모에 대한 두려움, 빠른 대인관계 손절, 함께하기보다는 혼자 있기 등 오늘날 현대사회의 인간관계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축소되어 가고 있다. 효율적으로 시간과 돈을 관리하는 만큼, 우리의 관계도 효율적으로 관리된다. 그러나 정작 사람들은 외로워한다. 각자의 취미와 관심사에만 머무르고 싶어하면서도, 동네친구와 이웃사촌을 만들고 싶어하고, 대안적 공동체를 꿈꾸기도 한다. 이처럼 인간관계에 대한 어려움은 시대와 상관없이 꾸준히 등장하는 화두이며, 극단적인 개인화와 고립이 가속화되는 시점이야말로 역으로 새로운 연결의 가능성을 꿈꿀 수 있는 때인 것이다. 이 책은 코칭상담 전문가 서늘한여름밤 작가와 함께 다양한 직업과..

빌어먹을 어른들의 세계 (2024) - 때론 영화 같고, 때론 음악 같은

책소개『빌어먹을 어른들의 세계』는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아이들의 계급투쟁』을 통해 영국 밑바닥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온 브래디 미카코의 초기작 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전작 『꽃을 위한 미래는 없다』가 동양계 이민자이자 저소득 노동자로서 브래디 미카코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데뷔작이었다면, 이 책은 저자가 무직자와 저소득자를 위한 자선단체의 부설 어린이집에서 일하며 겪은 일을 적어낸 기록이다. 훗날 출간된 『아이들의 계급투쟁』의 전사에 해당되는 이야기로, ‘밑바닥 어린이집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브래디 미카코를 세상에 알린 계기가 된 글이다. 또한 후반부에 저자 특유의 세계관으로 써내려간 영화와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수록했다.목차문고판 시작하며머리말: 그리고 영국은 정말로 아..

나는 얼마 짜리 입니까 (2024)

책소개언론인 손석희, 배우 정우성 추천!사회를 바꾸는 우리 일터 이야기‘투명인간’ 노동자의 한숨과 땀방울의 연대기웃고 울고 분노하는, 가장 진실하고 절실한 울림웹툰작가, 물류센터 직원, 도축검사원, 번역가, 대리운전기사, 사회복지사, 전업주부, 예능작가, 헤어디자이너, 농부, 건설노동자…… 각자의 노동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수많은 이들. 전국 방방곡곡 다양한 현장에서 땀 흘리는 일흔다섯명의 노동자가 자신에게 익숙한 도구를 잠시 놓고 펜을 들었다. 그리고 각자가 일하며 겪은 이야기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그 결과 어떤 리얼리즘 소설보다 리얼하고, 어떤 시집보다 감동적이며, 어떤 에세이집보다 반짝이는 언어로 가득한 책 『나는 얼마짜리입니까』로 묶였다.한편당 A4용지 한장 분량의 짧은 글이지만 그 안에 담긴 ..

우울증은 어떻게 병이 되었나? (2023) - 일본에서 우울증의 탄생

책소개정신병이나 마음의 병을 기피해온 사회에서우울증이 폭발하게 된 과정과 이유는 무엇일까?2021년 발표된 OECD 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 기준 한국의 우울감 확산 지수는 36.8%로 OECD 주요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사회가 ‘우울의 시대’로 들어가고 있다고 말해도 과하지 않다. 코로나19, 경기불황, 과로 등으로 우울증이 증가하고 그로 인한 극단적 선택도 늘어가고 있다. 이렇듯 우울증이 일상이 되고, 자살 기사에 무디어져 가는 현재 상황은 비단 우리에게만 닥친 비극일까?이 책은 의료인류학자 기타나카 준코가 일본에서 우울증이 폭발적으로 급증하게 된 과정과 이유를 심층 분석한 책이다. 저자가 1990년대 말 북미 친구들에게 받은 질문, “일본 사람들은 왜 우울증에 걸릴 만큼 일을 ..

아프면 보이는 것들 (2021) - 한국 사회의 아픔에 관한 인류학 보고서

책소개의학이 다 설명하거나 포괄하지 못하는 한국 사회의 ‘아픔’을 인류학의 시선으로 톺아보는 책. 산후풍, 난임, HIV, 희귀난치 질환, 중증 환자 사망, 간병 노동, 사회적 참사, 장애, 성매개감염, 국가유공자, 흡연 등의 다양한 주제들을 사례 중심으로 살핀다. 이 과정에서 만난 의료의 대상에서 배제당하거나 존엄하게 살 기회를 박탈당한 삶들은 불평등과 차별, 혐오가 만연한 한국 사회의 민낯을 여실히 드러낸다. 저자들은 단순히 비판이나 부정을 하기보다, 이 ‘아픔’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는 치유와 연대를 논하고 싶다면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아파 보지 않아서 볼 수 없었던 것들에 다가가자고 제안한다.목차서문1부 아픔의 경험이 연결하는 관계들산후풍의 바람風, 그리고 바람望: 민속병의 의료화 과정과 ..

달라붙는 감정들 (2024) - 일상적 참사는 우리 몸과 마음에 무엇을 남기는가

책소개“무관심에서 책임으로, 무기력에서 희망으로”상실된 애도와 무뎌진 감각을 되찾기 위한 인류학적 성찰세월호 참사와 코로나19 확산과 이태원 참사. 지난 10년간 반복되어온 사회적 참사들은 우리 몸과 마음에 무엇을 남겼을까. 《달라붙는 감정들》에서 다섯 명의 인류학자가 일상을 무대로 연이어 벌어진 참사의 궤적 속에 놓여 있는 우리의 안부를 묻는다. 저자들은 반복되는 참사 속에서, 우리 각자의 삶에 끈적하게 엉겨 달라붙는 감정이나 정서를 ‘정동’이라 명명하며 이를 추적한다.책에서 짚은 우리 사회의 공통적인 ‘정동’은 ‘무관심’과 ‘무기력’이다. 지난 10년간 충분히 애도되지 못한 사건들 위에 새로운 비극이 포개지고, 진상규명이 무산되는 것을 반복해서 목격하는 동안 무관심과 무기력을 학습해왔다는 것이다. 그..

사람입니다, 고객님 (2024) - 콜센터의 인류학

책소개구로공단 ‘공순이’가 디지털단지 ‘콜순이’가 되기까지문화인류학자가 바라본 콜센터의 내밀한 역사“무엇이 콜센터 상담사를 아프게 하는가”2020년 3월 서울의 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울 지역 첫 집단감염 사례에 언론들은 콜센터의 노동 환경에 주목했고, 근본적인 문제는 상담사들이 처한 열악한 환경과 하청 구조에 있음이 드러났다. 오랜 시간 감정노동과 건강, 흡연과 중독에 대해 연구해온 문화인류학자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김관욱은 콜센터의 내밀한 실상을 담은 『사람입니다, 고객님: 콜센터의 인류학』을 출간했다. ‘무엇이 콜센터 상담사를 아프게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지난 10년간 현장연구와 심층 인터뷰, 이론적 연구를 바탕으로 추적해온 내용을 집대성한 책으로, 콜센터 ..

몸 (2024) - 살아내고 말하고 저항하는 몸들의 인류학

책소개이것은 수족처럼 부리던 몸뚱이가 아니라삶의 근본인 몸에 대한 이야기다“이 책은 '내 몸은 나의 것'에서 '몸이 곧 나'로 생각을 바꾸어준다.저자의 윤리의식과 글쓰기 방법론이 돋보이는 역작이다.”★정희진 추천★중독된 몸, 상처 입은 몸,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몸…누구도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한 몸들의 인류학문화와 사회가 만든 이상한 몸들의 이면을 들여다보다우리는 흔히 몸이 정신의 영향권 아래에 있다고 생각한다. 몸은 뇌가 시키는 대로 움직일 뿐이며, 강한 정신력이 몸을 지배한다는 생각으로 몸을 방치하거나 혹사하는 경우마저 있다. 그렇게 의지력과 뇌에 대한 책이 쏟아지는 요즘, 이 책은 반대로 우리의 몸에 새겨진 역사와 신체 그 자체에 주목한다. 이 책은 '삶의 수족처럼 부리던 몸뚱이가 아니라 삶의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