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사회학 연구 (독서>책소개) 500

한국의 아나키즘 (인물편)

책소개 총체적?입체적 분석으로 한국 아나키스트 활동을 체계화한 아나키스트사의 정수 지역별?시기별 대표적 아나키스트 8인의 장도를 따라 걷다 한국 아나키즘의 전범 『한국의 아나키즘』 시리즈의 결정판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아나키스트들의 민족해방운동을 집중 조명한 역작이 출간된다. 한국 아나키즘 연구의 제1인자인 저자는 당시 잡지, 신문, 증인신문조서 등 1차 사료와 연구 성과를 총동원하여 아나키스트들의 체취와 족적을 되살린다. 시기(수용기-일제강점기-해방 이후)와 지역별(국내, 중국, 일본)로 대표적인 8인의 인물을 선정, 분석함으로써 전방위로 전개되었던 그들의 활약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한국의 아나키즘-사상편』(2001)이 아나키즘의 태동, 『한국의 아나키즘-운동편』(2015)이 조직 활동을..

유치환 문학과 아나키즘

책소개 아나키즘적 관점에서 풀어보는 유치환 문학의 특질 유치환은 그의 작품이나 행적에서 표면적으로는 많은 모순을 노정하고 있는 듯 보인다. 이러한 경향에 근거하여 그에 대한 평가 또한 여러 상반된 논의들이 공존해 있는 형국이다. 이 글은 유치환의 문학에서 드러난 모순성이나 평가의 양극화와 아나키즘 사상에 바탕한 그의 시의식과의 관련성에 주목하면서 출발하였다. 아나키즘은 하나의 성격으로 확고하게 규정짓기 어려운 매우 광범위한 사상으로, 인간의 절대 자유에 대한 지향이라는 기치아래 개인주의적 아나키즘의 개인적 자아와 사회주의적 아나키즘의 사회적 자아라는 모순적 관계가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목차 머리말 Ⅰ. 유치환 문학과 아나키즘 1. 유치환 문학에 관한 여러 시각들 2. 사상적 / 미학적 측면에서의 아나..

노동조합속의 사회주의자들

책소개 진정한 사회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은 노동조합에서 어떻게 활동해야 할까? 왜 노동조합 지도자만 되면 그렇게 자주 실망스러운 타협을 하는 걸까? 현장 조합원의 자주적 활동을 북돋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사회주의자들의 노동조합 활동 경험을 담은 책이다. 20세기부터 오늘날까지 여러 사회주의자들이 발전시킨 노동조합 활동 방안들을 살펴보고 각각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다. 또, 노조 상층 지도자들이 투쟁을 이끌다가도 때때로 노동자들의 열망을 저버리고 실망스러운 타협을 하는 이유를 그들의 사회적 위치와 연관 지어 설명한다. 진정한 사회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이 노조 상층 지도자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투쟁을 일관되게 발전시키기 위해 노동조합 속에서 어떻게 활동해야 할지 그 방향을 제시한다. 목차 옮..

아나키즘 (존몰리뉴)- 마르크스주의적 비판

책소개 국가와 권위, 부패한 의회 정치와 제 잇속만 챙기는 정당을 전면 거부하는 아나키즘 사상은 새로이 급진화한 청년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러나 고귀한 이상과 온갖 영웅적 행동에도 불구하고 아나키즘에는 이 사회를 바꾸고 그 이상을 실현할 진지한 전략이 없다. 마르크스주의자인 존 몰리뉴는 국가, 조직, 개인에 대한 아나키즘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살펴보고 지난 160년 동안 아나키즘이 운동에서 한 구실을 평가한다. 또 자율주의, 운동 속의 의사 결정, 직접행동 같은 오늘날의 논쟁도 다룬다. 이 책은 아나키스트와 마르크스주의자가 평등하고 계급 없는 사회라는 같은 목표를 추구하지만 이런 사회에 도달하려면 아나키즘이 아니라 마르크스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목차 머리말 1장 아나키즘의 매력 2장 아나키즘 사상 국..

허생의 섬, 연암의 아나키즘

책소개 강명관 교수, 왜 〈허생〉을 다시 읽는가 허생에서 연암이 꿈꾼 새로운 세상을 찾아내다 가난한 선비 허생이 과일과 말총을 사재기하여 큰돈을 버는 이야기. 연암 박지원의 〈허생〉은 누구나 줄거리를 알 정도로 유명한 소설로, 당시 조선의 취약한 경제를 폭로하고 실학적 관점에서 북학과 상업주의를 지지한 작품이라고 널리 알려졌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이 책은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허생〉의 의미를 산산이 깨뜨리는 파격적인 해석을 담았다. 저자 강명관 교수는 〈허생〉이 실린 〈옥갑야화〉의 모든 작품을 꼼꼼하고 면밀하게 읽는 동시에 연암의 방대한 사유와 『열하일기』의 전체 맥락 속에서 〈허생〉이 무엇을 말하는지 분석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기존에 알고 있던 것과는 전혀 다른 〈허생〉을 만나게..

아나키즘 이론에서 실천 까지 (다니엘 게렝)

책소개 『아나키즘: 이론에서 실천까지』는 아나키즘에 일정 수준의 관심을 가진 독자가 이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자 할 때 접할 수 있는 “가장 간결하면서도 훌륭한 입문서”(New Statesman)다. 프루동, 바쿠닌, 크로포트킨 등 대표적인 아나키즘 사상가들의 육성을 생생히 되살리고, 파리코뮌에서 유고슬라비아의 노동자 자치까지 넘나들며 아나키즘의 이론, 역사, 실천을 단 한 권에 함축시켰다. 노엄 촘스키는 이 책의 영문판에 쓴 서문에서, 1965년에 처음 발간해 50년의 세월을 거치며 이미 이 분야 고전의 반열에 올랐지만 여전히 현재성을 지니는 이 책의 힘을 잘 설명하고 있다. 한편 부록 ‘아나키즘과 마르크시즘’은 많은 부분에서 오해와 갈등을 빚어온 두 사상의 애증의 역사와 차별성을 명료하게 정리했..

한국의 아나키즘 100년 (구승희)

책소개 한국 아나키즘은 해방과 자주를 향한 투쟁에서 견인차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 역사에서 왜곡, 단절, 망각되어왔다. 이 책은 우리 아나키즘의 역사를 복원함으로써 20세기 한국사를 온전케 하고, 한국 사회의 미래를 조망하고자 한다. 아나키즘을 연구하는 10명의 학자들이 공동으로 쓴 이 책은 지금까지 여기저기 흩어져 소개된 한국 아나키즘을 다학문적 차원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재정리함으로써 한국 아나키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 나아가 이 책은 지난 한 세기 한국인에게 아나키즘이란 무엇이었던가를 정리함으로써 21세기 한국 아나키즘의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이 책의 공저자들은 영역별 집필팀과 위원회를 구성하..

국가 - 사회학적 연구 (프란츠 오펜하이머)

소개 국가 탄생의 기원과 발전을 밝힌 국가론의 고전! 국가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미래 국가는 어떤 모습일까? 국가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자발적 사회기구인가? 정복에 의한 지배기구인가? 미래의 국가는 지금과 같은 모습일까? 국가 탄생 신화의 두 개의 주요 변종은 국가가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맺은 “사회계약”에서 생겨났다는 신화와, 한 민족이나 인종 집단이 다른 집단을 정복하고 강제한 것에서 탄생했다는 신화이다. 진실은 이 두 극단 사이의 어디쯤 있는 것일까? 이 책은 ‘라인강의 기적’을 일군 루드비히 에르히르트의 스승이기도 했던 독일의 경제학자·사회학자 프란츠 오펜하이머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원시국가에서 오늘날의 입헌국가에 이르기까지의 국가 탄생의 기원과 발전 단계에 대해 분석한다. 저..

아나키즘 정치철학

소개 아나키즘 정치철학 1. 최초의 아나키스트 ‘피에르 조제프 프루동’ 인간존재의 삶 그 자체는, 지극히 政治的이다. 一言以蔽之하여 ‘인간존재의 삶은 정치’라고 규정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현실정치는, 어떤 드라마보다도 드라마틱하고, 나아가 어떤 예술작품보다도 예술적이며 재미있다. 그런 ‘정치 드라마’에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스스로의 삶 자체에 대해 긍정적이지 못한 탓이다. 그리고 정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탓이기도 하다. 물론, 고도의 知的 行爲에 의해 조작되는 정치적 상황을, 서민대중으로서 쉬이 이해되고 분석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기득권층의 ‘정치적 프로파간다’에 놀아나는 ‘개돼지 群衆’의 신세가 되지 않으려면, 현실세계의 인간존재는, 죽음의 순간까지 國際政治와 國內政治라는, 현실정치에 ..

ANARCHISM

소개 아나키즘의 철학, 국가관, 정의와 도덕 그리고 공산주의와 아나키즘의 관계를 다룬 표트르 크로포트킨의 논문 5편을 한 권으로 엮은 것으로, 아나키즘의 기본 개념과 이론, 그리고 입장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다섯 편의 글은 연설문으로 기획되었거나 발표되었다. 혁명의 시대에 청중을 대상으로 하는 연설은 정치선전과 사상투쟁을 위한 효과적인 도구였다. 대결의 시대를 반영하듯, 그의 논문에는 과학적 논증과 논리적 전개뿐만 아니라, 격한 감정의 토로와 분노 그리고 자기 방어와 도전의 정서가 넘친다. 때로 이러한 것들은 논문의 순수 이론적 성격을 약화시킬 수도 있지만, 반면에 하나의 이론과 사상이 동시대와의 치열한 대화, 소통 그리고 대결 속에서 배태되고 탄생되고 성숙하는 궤적을 보여준다. 목차 머리말..

아나키즘

책소개 아나키즘이 역사적으로 걸어온 길과 논쟁의 역사, 그리고 오늘날 아나키즘이 지니는 의미를 살펴봄으로써, 흔히 '무정부주의'라 불리곤 하는 아나키즘에 대한 개념을 바로잡고 있다. 아나키즘은 국가만이 아니라 시장의 폭력에 맞서고 여성을 억압하는 가부장제와 생태계를 파괴하는 개발주의에도 반대하기 때문에, '반강권주의'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 얘기한다. 또한 아나키즘을 자유와 평등은 대립하지 않고 서로를 전제할 때에만 제 가치를 다할 수 있는 자유와 연대의 철학으로 규정하며, 오늘날 곳곳에 존재하는 억압에 맞서 사회 전체의 변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의미를 지닌다고 얘기한다. 목차 1장 왜 다시 아나키즘인가 1.오래된 미래, 아나키즘 2.아나키즘이 우리에게 던지는 물음들 2장 아나키즘이란 무엇인가?..

경계없는 페미니즘

책소개 2018년 여름, 제주도에 온 예멘 난민들의 수용을 반대하는 국민 청원에 70만 명이 동의했다. 여성 안전과 사회 안정을 위해서라는 이유였다. 어떤 이들은 ‘페미니즘’의 이름으로 난민의 추방을 요구했다. 우리는 난민과 무슬림을 얼마나 아는가? 그들에 대한 온갖 뉴스와 통계는 믿을 만한가? 무슬림 남성은 통제할 수 없는 괴물이고, 무슬림 여성은 압도적인 피해자인가? 이슬람 사회의 여성혐오는 한국 사회의 그것보다 훨씬 더 억압적인가? 누가 가짜 난민이고, 누가 진짜 난민인가? 그것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이 책은 국민 청원이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혐오와 두려움을 넘어서는 페미니즘을 고민하며 치열하게 써내려 간 40편의 글을 엮은 것이다. 저자들은 지금, 이곳에 어떤 페미니즘이 필요한지 끈질기게..

여자는 존재 자체로 낙인이었어 (오현세)

책소개 5천여 년 전 중국 상나라 시대에 만들어진 갑골문에는 만든 이의 생각이 매우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다. 갑골문을 만든 사람들은 남자들이었고, 그 남자들은 여(女) 자를 모든 부정적인 개념을 표현하는 데 사용했다. 왜 그랬을까? 이런 의문에서 출발한 저자의 집념이 마침내 고대사회에서 여자는 존재 자체가 낙인이었음을 밝히고 있다. 시대정신을 담은 글자, 그 속에서 울고 있는 여자들. 수천 년을 이어온 여자에 대한 남성들의 인식과 여자의 위상은 현대에 들어서며 획기적으로 달라졌지만 여자를 낙인으로 취급했던 고대사회의 시각이 과연 현대인의 의식에서 완전히 지워졌을까? 저자는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친근한 말투와 흥미로운 예화들을 통해 남자와 여자의 관계를 되짚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상호보..

불평등 트라우마 (리처드 윌킨슨)

책소개 불평등은 지위 불안을 유발하며 강력한 스트레스의 원인이다. 거의 모든 사회에서 물질적 차이는 지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소득 격차가 클수록 사회 피라미드는 더 높고 가팔라지며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라이프스타일의 차이로 낮은 지위는 더 도드라져 보인다. 낮은 소득은 가난한 사람의 소비 욕구를 제한하지만 낮은 사회적 지위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열망만큼은 강화시킨다. 저자들은 2011년 여름 영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젊은이들이 훔친 물건이 특히 명품 의류와 고급 전자제품이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보았다. 지위 불안은 강력한 스트레스의 원인이며, 그 이유와 증거들이 이 책에 실려 있다. 목차 추천사 불평등에 맞서는 모든 이들에게 - 이강국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이 책의..

좋은 불평등 (2022) - 한국불평등 30년

책소개 『좋은 불평등』은 ‘일반시민을 위한 한국경제 불평등 교과서’를 목표로 집필된 책이다. ‘시민을 위한 불평등 교과서’를 목표로 하는 이유는 궁극적으로 대통령과 국회의원 등 정책 결정권자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다. 『좋은 불평등』 한 권을 읽게 되면, 자연스럽게 한국경제 불평등 30년의 역사, 불평등과 경제성장의 관계, 한국경제와 세계경제 및 중국경제의 변화가 한국 불평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한국의 노동 문제와 사회복지, 초고령화 문제까지를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좋은 불평등』의 특징은 4가지다. 첫째, 우리가 그간 알고 있던 불평등에 관한 ‘통념을 전복하는’ 책이다. 그간 우리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불평등이 시작됐고, 재벌, 신자유주의, 비정규직 때문에 불평등이 커졌고, 정치권의 ..

한국의 불평등 (2022)

책소개 불평등이 심화되는 오늘날, 평등의 가치를 실현할 길은 무엇인가? 2011년, 미국 최상위 1%의 탐욕을 비판하는 ‘월가를 점령하라’ 운동이 벌어졌다. 유럽에서는 ‘분노하는 사람들’ 시위가 일었고, 중동의 ‘아랍의 봄’이 전 세계를 흔들었다.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불평등 위기’는, 코로나19 위기, 경제위기, 기후 위기에 이어 인류 사회의 가장 커다란 도전 가운데 하나다. 이 같은 상황 속에도 아직 많은 사람들은 ‘개인의 능력과 실력에 따른 불평등은 불가피하다’고 믿는다. 또는 ‘파이를 키워야 가난한 사람들의 몫도 커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사회에는 넘을 수 없는 선이 가로막고 있으며, 1인당 국내총생산이 아무리 커져도 하위층 소득은 정체되어 있다. 지나친 불평등과 관련된 세계 최저 수준..

자신에게 고용된 사람들 ( 2017) - 한국자영업자 보고서

책소개 이 책의 제목은 ‘자신에게 고용된 사람들’이다. 자영업자의 영어 표현인 ‘self employed’를 풀어 쓴 말이다. 우리는, ‘자기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자영업자(自營業者)보다는 영어 표현을 풀어쓴 이 말이, 우리 사회 자영업자의 실상을 잘 보여 준다고 생각한다. 웬만한 직장에 다닐 수 있음에도 자기 사업을 하겠다고 자발적으로 자영업자가 된 이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이런 사업가들은 전체 자영업자 가운데 극소수일뿐더러 이 책의 관심 대상이 아니다. 대다수는 은퇴 후 다른 선택지가 없었던 사람들, 그래도 열악한 비정규직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 선택한 사람들, 노동조건은 임금 근로자와 마찬가지나 형식만 자영업자인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신 외에는 마땅한 고용주를 찾을 수 없었던 사람들, 그래..

세계에서 빈곤을 없애는 30가지 방법

책소개 ‘바람의 딸’ 한비야가 추천한 책 평화박물관 ‘평화책’ 선정도서 이 책을 읽다 보면 빈곤문제가 나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 한 사람의 결심과 행동의 변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게 될 것이다._[오마이뉴스]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에게 진정 희망이 되는 일상의 작고 소박한 실천들 일본 NGO 활동가 16인이 겪은 세계의 빈곤 현실과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30가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가난과 굶주림 때문에 3초에 1명씩 죽어 가고 있다. 이 책은 현실을 알면 알수록 빈곤이 결코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부유한 나라가 만든 세계 구조의 문제라는 것은 명백하며, 사회 구조적 문제라고 해서 우리가 손 놓고 무기력하게 좌절할 수밖에 없는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찾..

빈곤의 연대기 : 풍요로운 세계가 만든 가난한 나라들

책소개 가난한 나라는 언제부터 가난해졌고, 왜 여전히 가난한가? 제국주의와 세계화가 만든 불평등한 세계의 구조를 연대기적으로 파헤친다 아침에 먹은 신선한 바나나, 출근하며 마신 향긋한 커피, 오후에 즐기는 달콤한 초콜릿, 저녁으로 먹은 칵테일 새우, 이처럼 우리가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것들에 숨겨진 빈곤의 역사를 알고 있는가? 막대한 다이아몬드 광산을 가졌음에도 기업의 눈치를 보며 몰래 다이아몬드를 팔아야 하는 짐바브웨, 콜탄으로 인해 내전이 지속되는 콩고민주공화국, 세계1위 카카오 생산국이지만 자국민은 굶주리는 코트디부아르, IMF의 잘못된 권고로 대량학살이 발생한 르완다, 다국적기업의 콜센터에서 일하는 필리핀 사람들, 새우양식을 위해 자신들의 삶터를 파괴해야 하는 맹그로브 숲 주민들. 이 책은 풍성하고..

빈곤의 종말

책소개 〈뉴욕타임스〉는 제프리 삭스를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학자’로 뽑았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IMF가 내린 고금리 처방을 강력하게 비판한 인물로 우리나라에서 더 유명한 그는 미국에서는 로렌스 서머스, 폴 크루그먼과 더불어 ‘경제학계의 3대 슈퍼스타’로 불린다. 전 지구적으로 6분의 1 인구가 속해 있는 절대 빈곤층은 인간 존엄성은 물론 생존에 필요한 경제적 혜택조차 누리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하루 소득 1달러 미만의 가난은 수십 년이 흐르면서 매우 복합적인 상황으로 변해 쉽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제프리 삭스는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제3세계의 가난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기아, 질병, 낮은 교육 수준으로 인한 만성적인 성장 정체는 빈곤 국가가 자립의 기반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