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교육의 이해 (독서>책소개) 456

신친일파 (2020) -『반일 종족주의』의 거짓을 파헤친다

책소개 일본군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문제, 독도 문제 등 구체적인 근거 제시와 함께 『반일 종족주의』의 왜곡과 오류 지적! 『신친일파』를 저술한 호사카 유지는 일본계 한국인이다. 더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자면 호사카 유지는 일본의 심장인 도쿄에서 나고 자라 도쿄대학을 졸업했다. 하지만 서른이 넘은 나이에 한국으로 건너와 한일 관계 연구를 시작했고, 한국 생활 15년이 지난 2003년에 귀화해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다. 이처럼 독특한 이력을 가진 호사카 유지가 『신친일파』를 저술한 까닭은 매우 명확하다. 한일 관계 연구를 30년 넘게 지속해온 학자로서 호사카 유지는 ‘가해자인 일본이 역사 앞에 진실해지지 않는 한, 한국과 일본의 화해나 공동 번영은 불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이영훈 등이 공..

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 (2020)

책소개 환상의 나라 대한민국의 악한 풍속, 천박한 문화, 국가위기를 직격한 역사서 2019년 7월 한국인의 잘못된 역사인식을 질타한 『반일 종족주의』가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충격을 받은 좌익 역사학계에서는 책을 비판하는 심포지엄을 네 번이나 열었다. 2020년 봄까지 5권의 비판서가 나왔고, ‘역사부정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실렸다. 『반일 종족주의』의 이영훈 팀은 이 비판에 대한 반론을 간추리고 수정 보완해 또 한 권의 책을 냈다. 『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이다. 반일 종족주의자들의 비판을 하나씩 격파한다는 의미의 책 제목처럼 저자들은 다시 한번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독도, 식민지 수탈론, 한국의 근대화 등 모든 문제의 밑바닥에 도사리고 있는 천박한 문화를 하나하나 격파한다. 이 ..

반일 종족주의 (2019) - 대한민국 위기의 근원

책소개 사실적 근거 없이 거짓말로 쌓아올린 샤머니즘적 세계관의, 친일은 악(惡)이고 반일은 선(善)이며 이웃 나라 중 일본만 악의 종족으로 감각하는 종족주의. 이 반일 종족주의의 기원, 형성, 확산, 맹위의 전 과정을 국민에게 고발하고 그 위험성을 경계하기 위한 역사서. 이 책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그 후의 한일 관계에 대한 오늘날 한국인의 기성 통념을 정면 부정한다. 오늘날 대다수 한국인은 학교 교과과정이나 여러 영화, 각종 역사서적에서 접한 대로 “일본이 식민 지배 35년간 한국인을 억압, 착취, 수탈, 학대했으며, 그럼에도 그 후 일본은 그를 반성, 사죄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 통념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았음을 주장한다. 목차 책머리에 프롤로그 거짓말의 나라_이영훈 1부 종족주의의 기억..

'위안부' 문제와 1990년대 (2008)

책소개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힘입어, 국민기금의 해산과 정당화를 통해 역사수정주의적 화해를 연출하고, 위안부 문제를 적당히 종결시키려는 움직임을 비판하고 있다. 나아가 이 책은 위안부 문제가 제기된 1990년대를, 일본·한국·대만·남아프리카·독일·프랑스·미국에서 진행된 세계사적 규모의 식민주의, 인종주의, 독재 체제, 전시 폭력, 성폭력에 대한 문제제기와 연계시켜 살펴봄으로써, 거기서 전개된 사상적 활동의 의의를 재확인하고 달성된 성과와 남겨진 과제를 정리하여 미래로 이어나가고자 하였다. 목차 머리말: 위안부 문제와 1990년대 / 김부자 한국어판 서문 / 나카노 도시오 서장: 일본군 위안부문제와 역사에 대한 책임 / 나카노 도시오 제1장 위안부문제와 일본의 과거극복 - 제기된 과제 1. 위안부 피해자의 ..

기억은 역사를 어떻게 재현하는가 (2019)

책소개 역사는 하나가 아니다 기억의 수만큼 역사는 다양하다 국정교과서 사태로 획일적인 역사관에 대한 반대와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책은 역사를 박제된 과거로 보지 않고 현재와 대화하는 대상으로 인식하기 위해서는 역사를 가능한 한 다양한 측면에서 조명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들이 지닌 ‘기억’을 인정하고 논의하는 과정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 책에 실린 열 편의 글은 한국은 물론, 프랑스, 독일, 미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전개된 역사 이슈에 대해 입체적인 해석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들은 이를 통해 역사가 한 편의 대서사가 아니라 현재의 우리와 밀접하게 관련된 지나가버린 현재이자 미래임을 보여준다. 이 책은 역사는 끊임없는 재해석과 재구성을 통해 비판..

역사학 선언 (2018)

책소개 "이 책은 역사학 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토마 피케티, 『21세기 자본』 저자) 인문학 위기의 시대, 거시적 관점을 통한 역사학의 진전을 위하여 이 책은 역사학의 미래와 장기 지속의 회귀 그리고 공적 영역에서 학자의 역할에 관한 수많은 토론의 결과물이다. 이 책의 핵심 주장은 단기적인 사고가 지배하는 시대에 역사학자는 자신의 동료 시민에게 어떻게(그리고 왜) 더 긴 시간의 범위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특별한 역할을 맡는다는 것이다. 인문학으로 무장한 거시적 관점으로, ‘장기 지속’으로 회귀하는 것이다. 역사학은 과거에 대해서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도 윤리적 책임을 갖는 앞을 내다보는 학문이다. 우리가 상상력을 발휘해 미래에 대해 우리 나름대로 의미 있는 예견을 하고자 한다..

세계는 역사를 어떻게 교육하는가 (2018) - 9개국의 역사 교육과정 분석

책소개 세계의 역사 교육과정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다 최근 여러 나라에서 교육의 격차 문제를 해소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표준화된 교육과정 체제를 통해 교육의 질을 관리하고자 하면서 역사적인 논쟁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역사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 논쟁할 수 있는지가 성숙한 민주주의를 의미하는 걸까? 이 책에서는 논쟁을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통해 민주주의가 성숙한 사회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와 함께 9개국의 역사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각 나라가 역사 논쟁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세계는 역사를 어떻게 교육하는가』에서는 세계의 역사 교육과정을 분석해 한국의 역사 교육과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역사교육에서 함양해야 할 정체..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2013) - 우리가 교육에 대해 꿈꿨던 모든 것

책소개 “우리는 지금 교육의 미래를 보았다” - 빌 게이츠 빌 게이츠, 에릭 슈미트, 무하마드 유누스, 앨 고어, 조지 루카스 강력추천 TED콘퍼런스 기립박수와 구글, 빌 게이츠의 전폭후원에 빛나는 ‘교육계의 록스타’ 살만 칸의 전염력 강한 교육 혁신 메시지! ■ 2006년 유튜브에 수업 동영상 첫 번째 업로드, 2008년 비영리 교육 동영상 사이트 ‘칸 아카데미’ 개설 이래 23개 언어의 자막으로 4,000여 개 무료 수업 동영상 서비스(동영상 누적 재생수 2억 4,200만 돌파) ■ 구글 공모전에서 170개국 15만 개 이상의 출품 아이디어 중 칸 아카데미가 네티즌 투표로 ‘세상을 바꿀 5가지 아이디어’에 선정, 200만 달러 지원 수혜 ■ 빌 게이츠가 10대 아들 로리와 함께 칸 아카데미 동영상 수..

채용 대전환, 학벌 없는 시대가 온다 (2022) - 7인의 전문가가 들려주는 채용과 교육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

책소개 “학벌·스펙으로 사람을 뽑는 시대는 지났다.” 채용 대전환 시대의 최전선에 선 전문가 7인이 직업과 교육에 대해 들려주는 놀라운 통찰과 해법 『채용 대전환, 학벌 없는 시대가 온다』는 채용 대전환 시대의 최전선에 서 있는 전문가 7인이 생생한 현장 겸험과 풍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출해낸, 직업과 교육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담고 있는 책이다.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을 비롯하여 이소영 마이크로소프트사 이사,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신태균 전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회장, 이혜영 아쇼카 한국 대표, 송인수 교육의봄 공동대표가 이 책의 저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사교육계의 상징적인 인물, 세계적 기업의 한국인 이사, ‘임팩트 비즈니스’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키우는 일..

채용이 바뀐다 교육이 바뀐다 (2021)

책소개 ‘교육의봄’이 국내 최초로 규명한 대한민국 기업 채용 현황 “[SKY 캐슬]은 이미 무너지고 있다.” 재단법인 교육의봄이 기업의 채용 현황을 담은 신간 『채용이 바뀐다 교육이 바뀐다』를 출간했다. 교육단체가 기업 채용의 현황에 대한 책을 내다니 뜻밖이라고 의아해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교육에 대한 깊고 오래된 문제의식에서 빚어진 결과이다. 대한민국에서 입시 교육과 사교육 투자는 좋은 기업에 취업하기 위한 학벌 경쟁의 필수 전략이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기업에서 “신입 사원이 스펙은 화려한데 협업 능력이나 일머리가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흘러나왔다. 블라인드 채용이 도입되었다는 뉴스도 간간이 들려왔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들은 에피소드 중심이었고 부분적인 변화인지 전면적인 흐름인지도 ..

교실 속 갈등상황 100문 101답 (2008) - 중등교육

책소개 『교실 속 갈등상황 100문 101답』은 2003~2006년까지 에 연재하던 내용을 간추려 책으로 펴낸 것으로 일상적으로 벌어지되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들을 세 가름으로 구분하여 다루고 있다. 매 장면마다 접근 태도가 다른 두세 교사의 답글을 나란히 배치하여 대처 방식의 관습화를 방지하고 있다. 교육적 대처에 정답이 있을 리는 없고 또한 조급한 성과주의를 경계코자 구체적인 응급처방보다 ‘인내하고 기다려라’는 원칙적 시선을 강조하기도 하고 있다. 아이들의 마음을 품고 그들을 지원하는 교사의 태도가 일관적으로 모든 책에 흐르고 있다. 목차 1부 교사와학생사이 담임을 만만하게 보고 말을 듣지 않습니다 어리고 왜소한 여교사, 아이들이 만만하게 봐요 궁합이 맞지 않는 반, 수업이 정말 괴롭습니다 교사에게 욕..

나는 선생님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2022) - 수업과 생활지도, 쏟아지는 업무에 지친 선생님들을 위한 처방전

책소개 현재의 거대한 교육체제에서 상처받고 힘든, 이 땅의 모든 선생님들을 위한 치유의 메시지 2020년 경기도 교육연구원에서 경기도 내 초임교사(경력 3년 차 이하) 3,049명과 4년 이상 경력교사 4,2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초임교사의 30%가량이 교직을 그만두고 싶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힘들게 교사가 되지만, 정작 학교에 온 교사들은 자신의 일에 만족하지 못한다. 학생들과 학부모의 무시와 무관심에 자존감이 무너지기도 한다. 종일 열심히 일해도 수업 준비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시간이 부족하다. 수많은 공문과 행정 업무에 시달려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교사가 된 것을 후회하고, 교사로서의 만족감과 행복을 찾기 어려워진다. 저자는 이러한 현재의 거대한 교육체제에서 상처받고 힘들어할 선생..

교사를 위한 법률가이드 (2021) - 교사 출신 변호사가 알려주는 ‘당당하게 교육하기’

책소개 어느새 법정이 되어버린 학교에서, 법은 교사와 교육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 학교의 사정과 교사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헤아리는 교사 출신 변호사가 교사가 꼭 알아야 할 법에 대해 설명하고 그 대처 방법을 안내한다. 교육부가 매년 조사해 발표하는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에 의하면 중?고등학생의 희망직업 1위는 수년째 ‘교사’다. 그런데 막상 희망하던 교사가 된 사람들은 교단을 떠나고 있다. 2020년 2월 말을 기준으로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사의 수는 6,669명으로, 전년도 같은 시기에 6,020명이 교단을 이미 떠났는데, 그보다 더 많은 수의 교사가 자의로 교단을 떠난 것이다. 원해서 교사가 되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교사들이 정년이 되기도 전에 교단을 떠나려고 할까. 책의 일부 내..

학교 없는 사회 (2023)

책소개 20세기의 가장 급진적인 사상가 이반 일리치의 교육론 “학교는 불평등을 심화하고 배움의 자유를 억압한다.” “학교는 타고난 배움의 능력을 교육의 ‘필요’로 바꾸고 하나의 서비스 상품으로 판매하는 기업적 제도다. 많은 사람의 믿음과 달리 학교는 더 이상 기회의 사다리를 제공하지 않는다. 학교에 다닐수록 우리는 가난해지고 배움의 기회를 잃는다. 학교는 졸업장과 점수로 사람들의 등급을 매김으로써 사회적 기회를 차단하고 불평등을 심화하며, 제도적 서비스에만 의존하는 무능력한 인간을 길러낸다. 교육의 문제는 학교교육이 적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아서 발생한다. 불평등한 사회가 불평등한 교육을 낳은 게 아니다. 학교에 원래 내재된 불평등이 사회를 더욱 불평등하게 만든 것이다. 따라서 중요한 건 학교를 해방시키는..

이데올로기와 커리큘럼 (2023)

책소개 학교에서 가르치는 지식은 누구의 것이고, 가르치지 않는 지식은 또 누구의 것인가? 학교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학교는 무엇을 하지 못하는가? 학교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교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세계적인 ‘실천교육학’의 석학이자 커리큘럼 전문가로서, 지난 100년 동안 교육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의 작가로 꼽히는 마이클 애플 교수. 그가 쓴 『이데올로기와 커리큘럼』은 1979년 초판이 발행된 이래 교육에서 문화적?경제적 권력 관계를 다룬 획기적인 저술로 20세기 교육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세계적인 책 20권에 선정된 교육 명저이다. 이 책에서 애플 교수는 신마르크스주의에 바탕을 둔 비판적 관점에서 교육과 경제구조의 관계, 지식과 권력의 연계를 파악하고, 학교교육이 불평등한..

왜 대학은 사라지는가 (2015)

책소개 ‘대학의 빅뱅’이 예견되는 2030년 대학이 살아남을 수 있는 10가지 생존전략 제시! 저자 이현청은 급변하는 21세기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현대는 속도(Speed), 감성적 부드러움과 콘텐츠(Soft), 최첨단 지능형 기술(Smart)이 산업과 문화와 가치를 주도하는 시대이다. 이에 대학의 교육, 봉사, 연구의 3대 기능은 변화하고 있으며, 대학은 전략적 변화와 미래를 준비하는 아젠다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함을 지적한다. 이에 저자는 대학이 겪게 될 10대 트렌드와 대학의 10가지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목차 책머리에 1부. 대학교육 패러다임 전환 한국 대학의 미래 전망 1. 미래변화와 한국 대학 2. 2030 한국 대학 비전 대학 패러다임의 변화와 아젠다 1...

대학총장론 (2022) - 명품 총장이 명품 대학을 만든다

책소개 하버드 대학의 사이어트 총장이 대학의 구성원들은 이 세상의 모든 것 전체 우주에 관한 것에서부터 곤충에 이르기까지 연구를 하면서도 정작 자신이 몸담고 있는 대학에 대한 연구에는 소홀하다고 지적했듯이, 대학 총장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에도 이에 관한 연구나 저술은 국내외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이 책은 총장의 역할과 기능, 대학체제의 특성에 따른 총장의 역할, 대학 역사와 총장의 위치, 그리고 총장선출제도와 한국 대학 총장의 특성 변화, 총장 리더십의 본질 등에 관해 통합적으로 다루려고 노력하였다. 이 책은 실제적 측면뿐 아니라 일부 이론적 접근을 함께 다루고 있는데, 공동저자인 김종량 총장과 이현청 총장의 실제 총장 재직 경험과 현장에서 느낀 점 등이 담겨 있다. 1장에서는 축약된 대학의 이상과 역..

대학 살아남기 (2021) - 세계 대학들의 혁신 전쟁

소개 대학이 위기라는 데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학위기는 대학을 설립하여 학생을 충원하면 저절로 성장하던 때와는 달리 대학들의 부단한 노력 없이는 이제 더 이상 이러한 대학 성장은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2020년만 해도 4년제 대학의 미충원 인원은 6만 5000명이나 되었고, 재정 적자에 직면한 대학만도 80여 개 대학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대학 위기 현상은 교육 행정의 관점에서 대학을 경영하고 대학을 운영해 왔던 사고가 더 이상 대학 성장에 도움이 되지도 않고 대학 생존에 보탬이 되지도 않는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제 대학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서만 지속 가능한 성장이 있을 수 있고, 혁신을 통해서만 차별화와 특성화를 통해 대학이 생존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 책은 대학 혁신..

준비하는 대학만이 살아 남는다 (2020) - 5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대학은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

책소개 이 책은 절박한 대학의 현실을 감안해 4·5차 산업혁명을 맞아 대학의 지속가능한 성장 내지 생존을 가능케 할 대안들을 모색하고자 화두를 던지고 있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대학이 생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관점에서 시대의 화두라고 볼 수 있는 대학인구 감소, 인공지능, 빅데이터, 융합교육, 학습방법 혁명, 스마트학습과 스마트연구, 그리고 대학 평생교육의 방향 등 절박한 현실과 관련된 어젠다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 장에서는 가까운 장래에 다가올 5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대학의 미래에 대한 조망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학 교육 패러다임 대전환과 교육 방식의 혁명, 학습 혁명, 융합 교육, 새 시대의 새로운 국제화의 과제, 그리고 두뇌 공유 시대의 인재상, ..

사립학교의 기원 (2015) - 일제 초기 학교설립과 지역사회

책소개 1910년대 학교는 무엇이었나? 생활의 중심지, 열망의 대상, 신지식의 배움터이자 조선총독부의 정책을 실현하는 공간이었다. 어떤 정책인가? 조선인의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고 선전하면 서 교육 내용을 통제하고 일본의 학교와 차별하는 정책이다. 어떻게 차별했나? 학교의 이름, 입학 연령, 수업 연한, 학제 편성 등 모든 학교 제도를 일본의 학교와 달리했다. 사립보통학교, 사립고등보통학교, 사립각종학교의 설립 인가 과정을 추적해 당시 학교의 다양한 모습과 지역교육 운동, 일제가 학교를 관립화하는 방식을 살핀다. 목차 머리말 01 근대의 사립 학교 02 학교의 제도화 정책과 학제 통감부의 학교 제도 구상과 학교 실태 조선교육령 제정과 학교 제도의 체계화 제도화된 학교의 보급과 사립학교 03 사립보통학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