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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를 알면 다시 보이는 지중해 25개국 (2024)

동방박사님 2024. 12. 3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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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리를 알면 다시 보이는 지중해 25개국』은 이렇게 위치를 기준으로 각국의 이야기를 들려주다가 기후로 묶어서 설명하다가 다시 지형으로 구분했다가 결국은 어떻게 다시 연결되는지를 기술적으로 보여 주는 지리 교양서이다. 

이 많은 국가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가 분리하는 것에 조금의 위화감도 없는 이유는 지중해와 주변 국가들을 지리의 눈으로 바라보기 때문일 것이다. 

지리를 알아야 그 나라를 이해할 수 있고, 이해를 바탕으로 교류가 일어난다. 

전 세계 어느 국가 간의 관계도 한 번으로 끝나지는 않는다.

 어떤 국가일지라도 지구상에서 공존해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통찰을 주는 지리는 현대인이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일 것이다.

목차
머리말

제1장 기독교 국가들
| 스페인 |
01 과거를 먹고 사는 나라 / 02 16세기의 미국, 스페인 / 03 서부 유럽의 독재 정권 프랑코 / 04 지브롤터, 부자들은 피난민이 들어와야 좋다 / 05 카나리아 제도, 대서양의 하와이 / 06 투우, 인간은 과연 만물의 영장? / 07 바스크, 독립 국가 같은 자치를 하는 지방 / 08 마드리드, 스페인 지리의 중앙이자 역사의 중심 / 09 안달루시아, 기독교 국가에 이슬람 궁전 / 10 카탈루냐, 독립해야 할 지방 / 11 발레아레스 제도 / 12 안도라
| 포르투갈 |
01 포르투갈, 세계의 표준을 서양으로 만든 나라 / 02 다가마와 디아스, 세계사를 바꾼 후추 / 03 포르투갈의 식민지, 최초로 해가 지지 않는 제국 / 04 리스본, 과거를 먹고 사는 도시 / 05 포르투갈의 선택, 지구 반을 나누어 먹는 조약
| 프랑스 |
01 바다의 면적이 더 넓은 국가 / 02 마르세유, 한국의 부산 / 03 프랑스 지방 요리 / 04 툴루즈, 관용의 대명사가 된 도시 / 05 코트다쥐르, 세계에서 부자들의 별장이 가장 많은 곳 / 06 코르시카, 나폴레옹이 유배 간 섬 / 07 인상주의 배경, 벽지 수준의 그림 / 08 파리 살롱, 계몽주의가 꽃핀 살롱
| 이탈리아 |
01 무솔리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이탈리아 지도자 / 02 베네치아의 유대인, 유대인의 거주지는 쓰레기장 / 03 롬바르디아평원, 동양의 용과 서양의 용은 같은 용? / 04 베네치아. 입지는 가변, 위치는 불변 / 05 로마, 외적의 방어와 세금 거두기 좋은 도시 / 06 토리노, 이탈리아의 기적 / 07 라스칼라 극장, 1년 전에 예약해야 표를 살 수 있는 극장 / 08 밀라노 프로젝트, 디자인의 값? / 09 피렌체의 메디치가, 유럽 문명을 바꾼 가문 / 10 로마제국의 교통로, 모든 길은 로마로 / 11 바티칸 시티, 825명 인구를 가진 국가 / 12 나폴리, 베수비오 화산 / 13 시칠리아섬, 마피아의 고향 / 14 아말피 해안, 아말피에 별장이 있어야 셀럽? / 15 사르데냐, 리소토 먹어 봤어? / 16 로마가톨릭, 파문은 무슨 뜻? / 17 낭만주의, 돈 안 되는 곳에 목숨을 거는 행위 / 18 바로크 시대, ‘하느님!’ 소리가 저절로 나는 건물 / 19 단테의 신곡, 사랑의 힘으로 천당에 가 본 남자


제2장 발칸반도와 아나톨리아반도
| 유고 |
01 발칸반도, 유고슬라비아 / 02 슬로베니아, 이웃에 불이 나면 우리 집도? / 03 크로아티아, 한국의 한려수도 / 04 보스니아, 드리나강의 다리 / 05 세르비아와 코소보, 친구가 죽었다! / 06 메주고레의 기적, 기적 아닌 기적 / 07 마케도니아, 전쟁과 애국자 / 08 알바니아, 잠재력 있는 국가
| 그리스 |
01 한국의 육지, 그리스의 바다 / 02 헤라클레스, 세계문화사에 남긴 발자취는 신화 / 03 아프로디테, 미인은 무죄 / 04 판도라 상자 안에 있는 문명 / 05 시시포스의 바위, 자살하지 않는 이유 / 06 나르키소스, 패가망신한 자기 사랑 / 07 크레타섬, 섬에서 꽃을 피운 바다 문명 / 08 아테네의 민주주의, 작은 단위 공동체 의사결정 / 09 아테네 올림픽, 누구를 위한 올림픽?
| 튀르키예 |
01 오스만제국의 발흥, 이슬람은 기독교 사촌 / 02 제국의 몰락, 영원한 제국은 없다 / 03 튀르키예 군부, 쿠데타를 합법화한 나라 / 04 앙카라, 튀르키예의 수도 / 05 튀르키예의 갈등, 세속주의와 이슬람주의의 갈등 / 06 튀르키예 케밥, 고등어 케밥? / 07 쿠르드족, 영토의 개념이 없는 유목민 / 08 튀르키예와 6·25전쟁, 생명의 은인 / 09 사이프러스

제3장 레반트 지방
| 이라크 |
01 이라크전 이후,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위한 침략? / 02 IS는 누구인가, 억울하면 테러를 한다 / 03 바그다드, 미인박명? / 04 이라크의 석유, 이라크 전쟁은 석유 때문? / 05 메소포타미아,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사이에 있는 하중도 / 06 샤트알아랍 수로, 한강과 임진강 합류 지점 / 07 바스라, 이라크의 입? / 08 이라크의 치안, 전쟁의 후유증 / 09 쿠르드 자치주, 쿠르드족 출신이 이라크 대통령? / 10 바그다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가장 살기 싫은 도시 / 11 모술과 IS, 부패한 곳에는 항상 독버섯? / 12 한국과 관계 / 13 아르빌에 가다, 자이툰 부대 방문
| 시리아 |
01 다마스쿠스, 세계의 명검 다마스쿠스의 칼 / 02 시리아 내전, 대리전으로 변질된 전쟁 / 03 레반트 알레포 비누, 버킷리스트 1번 / 04 홈스, 난공불락의 성 크라크 슈발리에
| 요르단 |
01 요르단 암만, 좋은 전쟁보다 더러운 평화가 낫다 / 02 요르단강, 꿀과 젖이 흐르는 강
03 요르단 관광, 《최후의 성찬》으로 유명한 페트라
| 이스라엘 |
01 이스라엘, 유대 민족은 우수 민족? / 02 유대인,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 03 이스라엘의 교육, 0.2% 인구가 노벨상 20% / 04 이스라엘의 창업, 시작은 군대 생활 / 05 게토, 지금은 빈민촌의 대명사 / 06 예루살렘, 유대교와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교의 성지 / 07 팔레스타인, 지명이고 민족이름 / 08 텔아비브, 이스라엘의 실질적인 수도 / 09 가자지구, 창살 없는 감옥 / 10 키부츠, 최초의 공산주의 사회 / 11 골란 고원, 이스라엘이 점령한 시리아 땅 / 12 국방과 출산, 출산하면 병역 면제
| 레바논 |
01 레바논, 자연환경이 가장 좋은 곳 / 02 베이루트, 식민지 유산으로 먹고사는 도시
제4장 마그레브 지방
| 이집트 |
01 이집트 코로나19, 멀어지는 민주주의 / 02 나일강, 이집트 인구의 90%가 목을 매는 강 / 03 나세르, 박정희가 가장 존경한 대통령 / 04 수에즈운하, 배 한 척 통관료가 3억? / 05 사하라 태양광 발전, 대형 태양광 발전의 보고 / 06 시와 오아시스, 동성연애자의 성지? / 07 알렉산드리아, 2억 2천만 달러를 들여 재건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 08 아스완 댐, 댐을 건설했는데도 가난은 여전 / 09 시나이반도, 한국인 관광객이 당한 테러 / 10 낭만의 사막, 총 없이 전쟁할 수 있어도 지도 없는 전쟁은 필패 / 11 카이로. 산 자는 동쪽, 죽은 자는 서쪽 / 12 카이로회담, 한반도의 운명이 결정된 회담 / 13 홍해, 모세가 지팡이로 내려치니 갈라진 바다 / 14 피라미드의 신비, 피라미드 안에 있는 미라가 부활? / 15 룩소르, 인간이 만든 기적
| 리비아 |
01 카다피, 미친 개인가 영웅인가? / 02 리비아 대수로 공사 / 03 대수로 공사 에피소드, 사랑을 매장한 분단
| 튀니지 |
01 튀니지, 사하라사막의 보석 / 02 아랍의 봄, 튀니지의 전태일
| 모로코 |
01 모로코, 지정학적 요충지 / 02 모로코의 엔클레이브(Enclave) 세우타, 불법 이민자의 통로 / 03 이븐 바투타, 마르코 폴로보다 한 수 위 여행가 / 04 카사블랑카, 진실보다 더 강한 허구의 힘 / 05 모로코의 자연,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자연
| 알제리 |
01 알제리 독립, 독립 후의 삶은 왜 더 나빠졌나? / 02 서사하라, 국가가 아닌 국가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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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 : 박찬석 
1963년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과를 졸업하고 1967년 동 대학원에서 경제지리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71년 네덜란드 Institute of Social Sciences에서 지역개발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1981년 미국 University of Hawaii에서 도시 및 지역체계 전공으로 지리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71년부터 2002년까지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출판사 리뷰
이 책에서 다루는 지중해 25개국은 지중해 북쪽의 스페인·프랑스·모나코·이탈리아·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그리스·튀르키예 등 11개국, 동쪽의 시리아·레바논·이스라엘·팔레스타인 등 4개국남쪽의 아프리카 모로코·알제리·튀니지·리비아·이집트 등 5개국, 몰타·사이프러스·북사이프러스 등 3개국의 섬나라까지 지중해와 접한 총 23개국과 여기에 더해 대서양에 면하지만 문화도 기후도 역사도 같이하는 포르투갈과 메소포타미아의 이라크이다.

작은 바다 하나를 두고 이렇게 많은 민족과 국가가 붙어 있는 곳은 지구상 어느 곳에도 없다. 

간결한 문장으로 지리와 역사를 촘촘하게 엮은 『지리를 알면 다시 보이는 지중해 25개국』은 작은 바다인 지중해가 어떻게 그렇게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펼칠 수 있었는지를 편안하게 들려준다. 

이 책을 통해 지중해 문명의 시작부터 현재 그 지중해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주변 국가들의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만나는 가장 지적인 지중해 산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유럽, 발칸, 중동, 아프리카 등 찬란한 문명의 보고 지중해를 둘러싼 지역을 고찰한 화려한 인문학적 지리학에 찬탄을 금할 수 없다. 넓고 깊은 지식을 연마한 저자가 아니면 따라갈 수 없는 업적이다.
- 신영 (소설가, 정치인)


공교육은 스토리텔링을 통한 학습력의 확장이다. 저자의 세계지리 산책 《지식과 세상》 강의를 들어 보면 저자의 해박함에 감탄한다. 지식을 상식화하는 데 성공했다. 그 강의를 책으로 엮었다.
- 김민남 (경북대 명예교수, 협동조합 지식과 세상 전 이사장)


이렇게 지리와 역사를 엮어 놓은 책은 본 일이 없다. 문자 그대로 지중해 연안 국가들의 지식 산책이다. 재미있다. 신화의 나라, 꿈의 나라, 지중해 연안 국가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 이정우 (전 청와대 정책실장, 경북대 명예교수)


삶의 꿈이 길을 만들고 삶의 지혜가 지리를 만든다. 저자의 지중해 연안을 탐색한 이번 저작은 세상살이의 길잡이가 될 꿈과 지혜의 보고임이 분명하다.
- 강현국 (전 대구교육대 총장, 시인)


저자의 책을 읽으면 지리와 역사, 정치, 경제, 문화가 서로 얽혀있어 참으로 유익하고 재미있다. 간결한 문장 속에 그의 해박한 지식과 생의 경험이 진솔하게 녹아 있다. 한번 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 윤덕홍 (전 대구대 총장, 전 교육부 장관)


대단한 책이다. 사막, 산, 강과 이웃 국가로 이어지는 지리적 특징을 잡아채서 그 나라의 역사를 꿰뚫어 해설한다. 그리고 참 재미있다. 이 책을 통해 얻은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한번 지중해의 나라를 방문해 보고 싶다는 설렘도 든다.
- 조수진 (변호사, 알릴레오 MC)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084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