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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피아가도
로마에서 카푸아(Capua)를 거쳐 부룬디시움(Brundisium)까지 약 570km에 이르는 길이다. 압피아란 명칭은 감찰관인 아피우스 클라우디우스 카에쿠스(Appius Claudius Caecus)에 의해 BC 312년 만들어져 그의 이름을 따라 명명되었다. 처음에는 카푸아까지만 건설되었으나 다음 세기 중엽에 부룬디시움까지 연장하여 건설되었다. 도로의 폭은 4m 밖에 되지 않았으나 로마시대 당시에는 현무암으로 포장된 중요한 군사와 산업의 도로였다. 스타티우스(Statius)는 이 도로를 가리켜 '길게 뻗은 도로들 중의 여왕'이라고 했다.
바울은 나폴리만의 보디올(Puteoli)에 도착한 후(행 8:13) 그곳에서 32km 떨어진 카푸아의 압피아 도로로 갔고, 압비오 저자(Forum of Appius)와 삼관(Three Tavems)을 거쳐 로마까지 약 21km의 길을 육로로 여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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