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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시마 (靑島)
둘레 1.5km의 작은 섬으로 "도깨비 빨래판"이라 불리는 파상수성암에 둘러싸여 있다. 파상수성암으 1,500만~3000만 년 전에 형성된 수성암이 파도에 깍여 만들어진 톡특한 모양의 바위를 말하는데 그형성과정이 다음과 같다.
초기에는 바다 밑에 모래와 진흙이 켜켜이 쌓이며 시루떡 형태의 지층을 형성한다. 그리고 지각변동에 의해 30도 쯤 기울어진 모습으로 융기해 파도에각여 나가기 시작하는데, 오랜세월에 걸처 무른 부분이 닮아서 없어지고 단단한 부분만 남아 빨래판 모양의 주기적인 굴곡을 형성하는 것이다. 멀리서 보면 그 모습이 거대한 빨래판 처럼 보이기도 해 도깨비 빨래판이라는 지금의 별명이 붙여졌다. 파상수성암은 아오시마로 부터 해안가를 따라 8km나 이어진다.
아오시마를 갈 때 주의할 점은 썰물 때를 잘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밀물때 물이 차 올라 '빨래판" 모습이 사라진다. 썰물때는 바닷물이 빠지는 곳 까지 걸어 들어가 직접 파상수성암을 만져 보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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