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13년 경복궁을 시작으로 2016년 종묘까지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시리즈 글을 집필해온 저자가 이번에는 문양 이야기를 통해서 궁궐의 아름다움을 찾아 나선다.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시리즈의 일련의 책들이 궁궐을 알리고 소개하는 목적이 우선이었다면, 이번 책에서는 더 깊이 있는 궁궐 건축의 꾸밈에 대한 해석과 이해를 돕는 설명을 통해 궁궐을 자세히 보여준다. 궁궐을 관람하는 방식은 사람의 취향만큼이나 제각각이다. 궁궐을 역사적인 연대기에 치중해서 살펴볼 수도 있고, 건축적인 관점이나 공간적인 구분 또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에 초점을 맞추어 볼 수도 있다. 그런데 이 모든 관점이 서로 통하는 요소가 있는데, 바로 궁궐의 꾸밈에 관한 개념이다. 궁궐 건축 곳곳에 보이는 형상의 의미와 문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