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계국가의 이해 (독서>책소개)/2.영국역사문화 80

르네상스 시대 영국시의 이해

책소개 영국 르네상스 시대의 시문학의 역사적 흐름과 시대 상황을 집중적으로 조명하였다. 펜서와 시드니, 셰익스피어 등 16세기 주요 시인들의 작품을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소네트란 무엇인가? 제2장 튜더왕조 초기의 궁정 시인들 - 와이어트와 서리 제3장 엘리자베스 시대 소네트 시인들 - 시드니와 스펜서 제4장 사랑에 빠진 목동의 초대와 아가씨의 대답 - 말로와 롤리 제5장 성과 사랑, 시간과 죽음에 대하여 -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제6장 기지에 찬 성과 속의 시인 - 존 던 제7장 '카페 디엠'을 노래한 왕당파 시인들 - 존슨과 헤릭 제8장 형이상학파 시인들 - 허버트와 마벨 제9장 인간의 타락과 낙원 상실을 다룬 서사시 - 밀턴의「실낙원」 참고문헌 찾아보기

영국문학의 이해 (KNOU)

책소개 『영국문학의 이해』는 중세에서 20세기까지의 주요 작품을 읽으면서 영국문학 전반의 흐름을 개관하는 교과목이다. 교재의 구성은 제1부 중세 영문학(1500년경까지), 제2부 르네상스기 영문학(1500~1660년), 제3부 왕정복고기 및 18세기 영문학(1660~1785년), 제4부 낭만주의 시대 영문학(1785~1830년), 제5부 빅토리아 시대 영문학 (1830~1901년), 제6부 20세기 이후 영문학(1901년 이후)으로 나누어져 있다. 교재는 각 시대의 역사적 배경과 문학적 특성을 파악하고, 주요 작가의 사상과 경향을 이해하고, 그다음 구체적으로 그들의 주요 작품들을 읽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목차 제1부 중세 영문학 중세 영문학의 배경 From Beowulf Middle English L..

영국소설의 이해 (KNOU)

책소개 이 책은 18세기 초 소설 발생기부터 20세기 초·중반에 이르기까지 대표적인 영국(장편)소설들을 강독을 통해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18세기에서 20세기 초에 이르는 영국소설을 시대적 배경과 함께 주요 작가와 그들의 주요 작품을 살펴보며 개관한 다음 각 시대별로 대표작의 중요 대목을 발췌하여 함께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본문에 대한 주석을 모두 오른쪽 페이지에 실어 학습이 좀 더 용이하도록 고려했고, 아울러 주석의 하단에는 학습자 스스로 학습한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목차 Part I. 영국소설 개관 1. 소설의 등장과 18세기 영국소설 2. 리얼리즘과 19세기 영국소설 3. 모더니즘과 20세기 영국소설 Part II. 주요 작품 강독 1. Pamela or, V..

생명에도 계급이 있는가 - 유전자 정치와 영국의 우생학

책소개 우생학의 근원지인 영국에서 우생학이 어떤 방식으로 사회와 대중 그리고 여성을 관리했는지를 살펴본다. 인간의 '생명'에 계급을 부여해 바라보는 사고방식을 비판하는 책. 저자는 이제 국가 권력이 강제로 인구의 양과 질을 관리하는 폭력은 사라졌지만, 무한 경쟁의 논리가 지배하는 현대 사회는 인간의 자질과 능력은 태생적으로 동등할 수 없다는 근대 우생학의 전제를 여전히 따르고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우생학은 지나간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다. 그래서 영국 우생학 운동의 역사를 긍정적, 부정적, 예방적 우생학이라는 세 층위에서 분석하고, 현재적 관점에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저자는 생명에 질적 위계를 두려 한 역사의 구체적 현장을 살펴봄으로써, 현재의 우리가 인간의 평등과 생명의 ..

영국정치와 국가복지

책소개 영국 국가복지의 사상과 정책의 역사를 정당정치의 맥락 속에서 살펴본 책이다. 오늘날 한국에서는 '복지'가 하나의 시대적 담론이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복지국가'라는 것이 이념적 전통, 정치인 그리고 정당들 간의 사상적이고 권력적인 긴장과 갈등 속에서 발전되어 온 ‘역사적’결과물임을 보여준다. 오늘날 한국에서 복지담론이 크게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복지국가로 가는 길은 쉽지 않다. 엄청난 자원과 권력적이고, 정치적인 갈등을 동반하는 심각한 여정이다. 『영국정치와 국가복지』는 '영국'이라는 복지국가가 장구한 세월에 걸쳐 형성한 이념, 정책 중심의 정당체제를 소개한다. 그리고 이 것들은 투철한 역사인식과 시대적 사명감에 불타면서도 중요한 고비마다 타협을 마다하지 않았던 정치인과 사상가들이, ..

스코틀랜드여왕 메리 (캐럴 세퍼)

책소개 영화 나 를 본 사람들은, 현명하고 침착한 군주인 엘리자베스 1세가 배신과 내분의 위협에 싸워나가며, 아름답지만 권력욕에 사로잡힌 스코틀랜드의 여왕 메리의 반역음모에 대처하는 이야기를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진정 메리가 권력과 잉글랜드 왕좌를 탐했던 살인자이며 간부에다, "남자들의 자제력을 앗아가는 매혹적인 요부" 였을까? 베스트셀러 작가인 캐럴 섀퍼의 견해는 이와 다르다. 메리가 썼던 글들을 비롯한 사료들을 이용하여, 섀퍼는 우리가 몰랐던 메리, 즉 "그녀의 신앙 때문에 박해받았던" 성인이자 순교자로의 메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메리가 다른 사람들의 꼭두각시에 불과한 어리석은 요부로 묘사되는 것을 본 적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서 뛰어난 지도자, 신앙심 깊은 여인, 시인, 문학가로..

봉건제와 중세 잉글랜드의 역사 (2021- 홍성표)

책소개 중세 서유럽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독교와 봉건제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 봉건제가 잉글랜드에 어떻게 성립되고, 잉글랜드 봉건제의 특징이 무엇인가를 밝히는 책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봉건제가 쇠퇴해 가는 과정도 추적하였다. 계속설, 단절설(소개설), 종합설 세 가지 학설을 검토하면서 잉글랜드 봉건제의 특징을 찾으려고 노력하였다. 그리고 잉글랜드 봉건제의 쇠퇴를 화폐경제의 발달과 결부시켜 설명하였으며, 그 구체적인 모습을 화폐봉지와 연고제에서 찾고자 하였다. 목차 머리말 1 Ⅰ. 서론 13 Ⅱ. 노르만 정복 이전의 잉글랜드 25 1. 앵글로 색슨 왕국의 정치적 변화 25 2. 노르만의 잉글랜드 정복 55 3. 앵글로 색슨 왕국의 바러(Borough)와 군대조직 59 4..

중세 영국사의 이해 (홍성표 - 충북대학교 출판부)

책소개 기존의 영국사 개론서가 잉글랜드사를 중심으로 중세 영국사를 서울하여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의 역사를 도외시하거나 비록 취급한다고 하더라고, 그 비중이 미미한 가운데 잉글랜드 역사만을 서술해 온 것이 사실이다. 저자는 이러한 틀을 벗어나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의 정치적 변화는 물론 문화적 특징도 서로 관련시켜서 서술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 변화는 물론 문화적 특징도 서로 관련시키면서 언급하고 있다. 목차 제1장 영국의 초기 역사 제2장 앵글로 색슨 왕국의 성립과 발전 제3장 앵글로 노르만 시대의 전개 제4장 플렌타지넷 왕조의 성립 제5장 앵글로 노르만 시대의 사회 · 경제적 변화 제6장 앵글로 노르만 시대의 종교와 문화 제7장 의회의 성장과 에드워드 왕등의 통치 제8장 중세 말 정치 ..

스콜틀랜드 분리 독립운동의 역사적 기원 (홍성표-충북대학교 출판문화연구원)

책소개 정권을 장악한 스코틀랜드 국민당 당수인 알렉스 샐먼드는 2010년 11월 스코틀랜드 주민투표를 통하여 대브리튼 연합왕국으로부터 스코틀랜드의 분리 독립 문제를 결정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총선거에서 선거 공약으로 내건 것을 재확인한 것이다. 오늘날 스코틀랜드인들의 중요한 관심사 중 하나인 스코틀랜드의 독립운동이 이 책의 주제이다.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운동의 역사적 기원』은 13세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스코틀랜드의 분리 독립운동의 계보를 추적한다. 목차 1.머리말 2.알렉산더 3세 이전의 스코틀랜드 3.알렉산더 3세 시대의 스코틀랜드 4.노르웨이 처녀 마가렛 5.대소송과 에드워드 1세의 스코틀랜드 지배 음모 6.잉글랜드에 종속된 스코틀랜드 7.윌리엄 윌레스와 스코틀랜드 독립전쟁 8.로버트 브루..

영국의 근대화 재구성 - 1700~1900

책소개 18세기 후반 세계 최초로 산업혁명을 경험함으로써 이후 오랜 기간 세계경제의 중심으로 떠오른 영국. 일반적인 통념은 영국이 공업화를 완수하는 과정을 통해 최초의 근대적 사회를 형성하였다는 것이다. 이 책은 '과연 공업화는 근대화의 필요충분조건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영국의 근대화가 실제 어떤 과정을 거쳐 이루어져 왔는가를 분야별로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공업화 중심의 논의가 지니는 맹점들을 찾아 내고 근대화 과정의 실제 모습을 재구현하고자 시도한다. 목차 1 총설: 근대화, 산업화와 사회변동, 18~19세기의 영국 제1부 산업혁명, 인구변화와 농업변화 2 산업혁명, 인구통제 시스템, 노동공급과 인적자본 3 농촌사회조직의 변화: 열린교구-닫힌교구체제 4 의회인클로저와 사회변화 제2부 ..

영국인의 문화 정체성

책소개 현대 영국을 이해하고자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대처수상이다. 저자는 20세기 영국사는 대처 이전과 대처 이후로 나눌 수밖에 없을 만큼, 대처주의가 영국 사회에 미친 영향은 절대적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영국병이라는 불치의 병에 걸린 노대국을 회생시킨 여걸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이 책에서는 긍정적인 요소도 없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영국의 공동체성을 훼손시킨 역사적인 과오가 더 크다는 입장을 견지한다. 이 책의 핵심적인 내용은 대처주의를 영국 개혁주의 전통의 일탈자로 보는 것이다. 영국 보수당이 귀족과 자본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이기는 하지만, 19세기 후반 이래 영국 사회를 개혁하려는 이념을 꾸준히 견지해왔다는 점을 강조한다. 한마디로 영국 보수당은 수구 세력이 아니라, 온건 개혁 세력이라..

헨리8세의 후예들

책소개 에드워드 6세, 레이디 제인 그레이, 메리 1세, 엘리자베스 1세의 뒤숭숭하고 복잡한 즉위 기간 동안 네 명의 잉글랜드 군주들이 겪은 삶에 대한 연대기이자, 그들 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역사서이다. 이들의 개인사와 서로 간의 관계는 이후 잉글랜드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저자는 이들의 개인사를 파악하기 위해 당대의 수많은 개인 서신과 공문서, 국정 일정표, 외교 서신은 물론이거니와 에드워드 6세의 일기와 비자금 지출내역 등을 아우르는 당대 작가들이 쓴 기록과 연대기를 모두 섭렵하였다. 한 아버지의 자식이면서도, 각기 다른 어머니의 자식이었던 이들은 아버지의 애정이 누구에게 향하고 있느냐에 따라 부침을 겪는다. 또한 16세기 영국에 만연했던 종교적 긴장감은 이들의 개인사와 얽혀 당..

잉글랜드의 확장 (2020 존 로버트 실리)

책소개 영국 근대사를 새로 쓴 존 로버트 실리의 대표작 최초 번역 영국에서 대영국으로―영국 번영의 새로운 가능성 19세기 후반 영국의 대표적 역사학자 존 로버트 실리가 근대 영국사를 전혀 새로운 시각에서 재조명한 『잉글랜드의 확장』이 번역 출간되었다. 당시는 영국이 산업화의 후발주자였던 미국, 러시아, 독일 등의 추격으로 산업경쟁력의 우위가 흔들리던 시점이었다. 실리는 영국 문화와 전통을 공유하는 해외의 영국인 정착지를 통합한 ‘대영국’(Greater Britain)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관점에서 근대 영국사를 새로 썼다. 그는 해외로 향한 잉글랜드의 확장에 주목하며 그 결과로 형성된 영국인들의 정착지를 영국의 번영을 다시 이룰 수 있는 열쇠로 여겼던 것이다. 이 같은 실리의 역사관은 훗날 ‘영연방’ 형성..

역사학의 역사 (영국사학회) - 영국사 연구의 흐름과 쟁점

책소개 산업혁명에서 페미니즘까지, 근현대 영국사의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해당 분야 전공자가 쉽고 깊이 있게 안내하는, 영국사의 큰 줄기! 영국사학회(회장 설혜심, 연세대) 소속 15명의 필자들이 영국사를 중심으로 20세기 역사학의 성과를 회고하고, 21세기 역사학의 발전 방향을 전망하는 책이다. 17세기 이래 영국사에 나타난 핵심 쟁점들에 대한 연구사 정리를 토대로 영국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고, 궁극적으로는 과거의 역사적 실상(實相)에 좀 더 다가가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한편, 이 책의 출간의 의의는 20세기 후반 한국의 서양사를 이끌어 온 학자들이 대거 은퇴하는 동시에 학문후속세대의 수적 감소와 빈약한 입지에 대한 위기감 속에서 학문적 명맥을 이어가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는 데서 찾을 수..

제국의 기억 제국의 유산 (2019 이영석)

책소개 이 책은 오랫동안 영국 근대사, 특히 사회사, 생활사, 제국사 분야의 수많은 논저를 남긴 이영석 교수가 올해 2월 퇴임과 함께 집필을 마친 연구물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20세기 영제국의 변화와 해체, 그리고 영연방으로의 이행 과정을 살피는 데 초점을 맞추어, 영국사 및 영국 사회를 재구성하려 한다. 영국 국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측면을 제국 네트워크의 지속과 해체라는 상수와 연결 지어 재구성함으로써 영국 현대사를 좀 더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목차 책머리에 서장 영제국을 보는 시각과 방법 보수적 해석의 계보 네트워크론 제국 해체와 국민감정 신제국사와 ‘문화적 전환’ 1부 19세기의 유산 1장 재정-군사국가와 신사 자본주의 상인과 식민 재정-군사국가 금융혁명, 재정-군사국가,..

공장의 역사 - 근대 영국사회와 생산, 언어, 정치

책소개 공장제도의 발전과 지식인의 담론 그리고 공장노동에 대한 국가 간섭 20세기는 '소비의 시대'라 할 수 있다. 소비사회는 백화점, 슈퍼마켓, 대형할인점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적 현상이 되었다. 소비사회를 이끈 동력은 무엇인가. 그것은 교통통신혁명과 물류혁명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변화는 대량생산체제의 확산 없이는 불가능하다. 공장제도Factory system로 표현되는 이 새로운 대량생산방식은 18세기 말에 영국에서 처음 나타났으며 오늘날까지 생산의 가장 전형적인 형태로 이어져 내려왔다. 이 책은 바로 이 공장제도의 역사를 재구성한다. 목차 책머리에 서장 공장으로 귀환 1부 전前 시대의 유산 1장 전산업적 생산조직의 변화를 보는 시각 2장 수공업길드와 농촌공업 3장 근면혁명과 ..

생명에도 계급이 있는가 - 유전자 정치와 영국의 우생학

책소개 지금까지의 우생학이 국가와 국민의 결혼과 출산에 개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면 오늘날의 우생학은 개인의 자발적 의지에 맡겨진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러나 '강제'가 아닌 '자발'로 이루어졌다고 하여 그것이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출산 전 검사를 통한 선택적 중절은 결국 생명의 질을 선별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온다. 우생학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과거의 지나간 사건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 있는 지극히 현대적인 문제이다. 이 책에서는 유전자 치료를 통한 '맞춤 아기'도 가능한 이 시대에서 우생학이 제기하는 인간의 평등과 생명의 본질에 대한 윤리적 난문을 풀어보고 있다. 목차 책을 쓰게 된 동기 들어가는 말 제1장 진화론과 우생학 세기말의 퇴화론 자연 선택과 역선택 우생학의 탄생 제2장..

보수와 진보 - 이념을 넘어선 영국의 현실 정치

책소개 영국사를 통해 한국 사회에 암시할 수 있는 바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저자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최강국의 지위를 미국에 넘겨준 이후에도 영국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사회를 유지해 온 것은 보수와 진보가 극단적인 갈등과 해결 보다는 타협과 합의를 통한 정치를 해왔기 때문이라 분석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역시 급속한 산업화의 시기에서 벗어나 안정된 민주주의를 마련하는 시기에 있는만큼 영국의 정치에 대한 역사적 분석은 현재 한국의 보수와 진보 관계, 더 넓게는 한국 사회의 정치문화 전반에 대해서도 시사하는 바가 있으리라 얘기한다. 목차 책을 쓰게 된 동기 들어가는 말 제1장 보수와 진보의 탄생 1. 보수주의와 급진주의 2. 보수당의 유연성: 제2차 선거법 개혁 3. 급진주의의 성장: 비밀투표법과 부패방..

보수정치는 어떻게 살아 남았나? - 영국 보수당의 역사

책소개 근대 이후의 수 많은 변화와 질곡의 세월을 거치면서도 이름을 잃지 않고 살아 남은 영국 보수당을 통해 한국 정치에 교훈을 제공한다. 역사 속에서 영국 자유당이 사라지고 노동당이 새로이 등장할 때에도 보수당은 오랜 시간 굳건히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는지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보수당이 영국 근대정치사를 꿰뚫어 생존해 오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보수당의 역사는 오늘의 한국 정치가 반드시 알아야 할 교훈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얘기한다. 매번 새로운 이름으로 정당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그 속에 소속되어 있는 정치인들과 그들이 제시하는 정책들 그리고 그 정당과 정치인들이 보여주는 정치행태는 결코 새롭지 않게 받아들여지는 한국의 현실과 비교해 봄직한 사례이다. 목차 책을 내면서 일러두..

처칠 Churchill

책소개 모든 이에 맞선 단 한 사람… 윈스턴 처칠 투쟁으로 점철된 90년 필생에 붙이는 주석 독일 국민작가 제바스티안 하프너의 역작 타고난 반항아, 과격분자, 때리면 때릴수록 더욱 깊이 무는 불도그, 전쟁을 위해 태어난 사람… “그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채 거듭거듭 잔인하게 매를 맞았다. 그래도 여전히 배우지 않았고, 어느 날 항의의 뜻으로 교장의 밀짚모자를 밟았다.” _본문 35쪽 제바스티안 하프너(1907~1999)의 역작 『처칠, 끝없는 투쟁』이 출간되었다. 독일 국민작가가 쓴 영국 역사, 그것도 독일을 잿더미 속으로 밀어 넣은 전쟁 영웅의 이야기라는 기묘함! 그러나 제바스티안 하프너의 ‘경계인’적인 정체성을 고려하면 더없이 자연스러운 결과물이다. 하프너는 1907년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나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