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사회학 연구 (독서>책소개)/1.사회학일반 122

능력주의와 페미니즘

책소개 능력주의의 약속은 깨졌는가? 지금 페미니즘은 어디로 가는가? 『능력주의와 페미니즘』은 ‘사회적 계층 상승과 몰락’이라는 주제와 ‘디지털 페미니즘의 정치적 지형’이라는 주제를 한데 엮어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능력주의와 페미니즘 이슈를 심도 깊게 탐구한다. 우리 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불안과 혐오 정서 뒤에는 능력주의 약속의 붕괴라는 현실이 숨어 있다. 사회적 계층 사이에 새로운 장벽이 세워지면 계층 상승에 대한 ‘투쟁’이 심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능력주의와 페미니즘』은 빈곤의 대물림, 세대 간 지위 안정화, 금융계급의 사회적 구별짓기 등과 같은 사례들에 대한 관찰 및 분석을 통해 능력주의 이슈를 다각도로 해부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의 혐오 정치, 남성-약자 서사 구축, 대림동 여경사건, 여성..

호모포피아 : 그들은 왜 동성애를 두려워하는가?

책소개 “혐오는 두려움에서 싹튼다” 혐오의 시대에 대한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진단과 대안 오늘날 한편에서는 동성애가 수용되고 합법화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동성애에 대한 거부와 혐오가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 이 책은 동성애에 대한 근거 없는 혐오와 공포가 어디서 비롯되는지를 낱낱이 해부한다. 미국의 철학자 마사 누스바움이 지적하듯이 “혐오는 원치 않는 변화가 두려워 ‘마녀’처럼 탓할 상대를 찾는 것”이다. 이 점에서 동성애 혐오는 여성 혐오, 소수자 혐오 등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나아가 이 책에서는 동성애 혐오의 사회적 기원과 원인을 분석할 뿐 아니라 그 대책과 대안 또한 제시한다. 동성애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가르쳐서” 동성애 옹호자로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관용과 권리라는 차원에서 동성애 존중..

대탈주 : 우리는 국가와 소비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가?

책소개 전 지구적인 탈출에 대한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진단과 대안 “왜 사람들은 도시를, 소비를, 학교를 떠나는가?” 전 지구적인 ‘탈출’에 대한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진단과 대안 『대탈주』. 도시를 떠나 귀농이나 귀촌을 선택하는 사람들, 사회가 강요한 소비적 삶을 거부하고 생활협동조합으로 모여드는 젊은이들, 제도권 교육을 거부하고 대안학교를 찾는 청소년들…. 이것은 힘겨운 현실로부터의 도피일까? 아니면 새로운 삶의 방식을 만들어가는 책임 있는 행동일까? 이 책은 국가와 소비로부터의 탈주를 통해 새로운 삶을 구성하려는 시도들이 등장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정치적 함의는 어떠한지를 깊이 있게 관찰하고 성찰한다. 기존 제도로부터 도망치는 ‘탈출’은 무책임한 도피주의가 아니라, 오히려 이를 변화시키기 위한 새..

토크빌 평등의 역설

책소개 왜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는 공정 담론의 전쟁터가 되었는가? - 공정의 시대에 대한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진단과 대안 근래 들어 평등은 첨예한 정치적 사안이 되었다. 성평등 혹은 교육과 취업의 기회균등 같은 문제를 논의하려고 하면, 도처에서 ‘불공정 논란’이 벌어지고 각자의 이해관계를 둘러싼 심각한 사회 갈등이 시작된다. 우리 사회에서 공정과 평등은 분명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 원칙이지만, 때로는 남들의 이른바 ‘무임승차’를 저지하는 명분이자 소수자를 공격하는 무기로 활용되기도 한다. 이렇듯 평등은 오늘날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어째서 정치적 평등을 달성한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공정을 둘러싼 싸움이 벌어지게 되는지 그 근본 이유를 밝힌다. 19세기 프랑스 정치사상가 알렉시 드 토크빌은 민주..

사회 갈등과 역사교육

책소개 해석의 산물인 역사적 사실을 세계는 어떻게 교육하고 있는가? 세계 여러 나라는 오랫동안 이념, 계급, 민족, 인종, 종교의 갈등을 안고 살아왔다. 최근에는 세대갈등도 큰 쟁점이 되고 있다. 많은 경우 사회갈등은 과거사 해석 및 교육과 복잡하게 얽혀 있다. 역사교육기초연구공부모임 구성원들이 함께 공부하면서 펴낸 이 책은, 다른 나라의 사례를 통해 사회갈등이나 역사 논쟁 문제에 해법을 제시하고자 기획한 것이 아니다. 각 나라마다 사회갈등의 쟁점과 맥락이 다양하고, 사회 체제와 이념은 물론이고 역사문화도 매우 다르다. 역사교육은 각 나라의 고유한 체제, 이념, 문화 등과 상호작용을 하며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한 나라의 해결 방법을 이상화하여 다른 나라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될 수..

동물학대 사회학

책소개 동물학대는 인간폭력으로 향할까? 용인되는 폭력이 많은 사회는 안전함으로부터 멀어진다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동물학대에 관한 사회학적 접근 최근 끔찍한 동물학대 사건이 빈번히 일어나고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그것이 동물학대 사건이 최근 더 많이 일어나는 것인지, 동물문제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늘면서 사회가 더 관심을 갖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늘어나는 관심에 비해 그에 관한 연구가 심도 있게 진행되거나 이해를 돕는 책이 많지 않다. 이런 가운데 이 책은 동물학대 문제에 접근하는 다양한 이론을 소개하고, 정책 제안을 하는 등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동물학대에 관한 사회학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목차 저자 서문_동물학대와 인간폭력이 맺는 관계 1. 동물학대 연구가 중요한 이유..

지금의 여성

목차 들어가며 세계 속의 여성 ·차별 종식·성차별 측정·세계 성 격차 지수·여성에 관한 차별·기대 수명·레즈비언의 권리·이분법을 넘어서는 성 정체성·동성애자의 법적 지위·결혼·비혼·늦어지는 결혼·쉬워진 이혼·동성 결혼이 합법화된 시기·동성 시민 동반자법·미국의 아동 조혼·세계의 아동 조혼 현황·경제력이 있으면 결혼을 늦출 수 있다·가족 구성원 수·불평등한 가정·난민·위기 지역·평화 조정자·해시태그 페미니즘 철저하게 통제당하는 여성 ·통제의 왕국·기혼 여성에 대한 법적 구속·복장 단속·여론·'명예'살인·‘정당화’된 구타·신고하는 여성·국가별 가정폭력 현황·지역별 가정폭력 현황·친밀한 관계에서의 학대·여성 쉼터·강간범과의 강제 결혼법·처벌받지 않는 강간죄·강간·전쟁 지역의 강간·집 안의 강간범·여성 살인·결..

사회학의 핵심 개념들

책소개 사회학 최고의 석학 앤서니 기든스, 현대사회학의 지도를 새로이 그리다 우리 사회를 이해할 중요한 이정표, 최신 내용으로 개정되다 사회학 최고의 권위자인 앤서니 기든스와 필립 W. 서튼의 대표 저작, 『사회학의 핵심 개념들』이 개정증보판으로 다시 나왔다. 격변하는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학문인 만큼 사회학은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끊임없이 재평가되고 다시 이야기되어야 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개념들 역시 적절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시간의 흐름을 반영했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초판에서 선별했던 10개 주제의 핵심 개념 70개를 그대로 가지고 왔다. 하지만 보다 정교한 논의를 위해 초판의 서술을 부분적 또는 전면적으로 개정했다. 핵심 개념들의 기본 정의뿐만 아니라, 해당 개념과 관련해 논의되고 있는 쟁점도 모..

현대 사회학

책소개 현대 사회학계의 세계적인 석학인 앤서니 기든스의 대표작인 『현대사회학』 여덟 번째 개정판이 을유문화사에서 나왔다. 이 책은 1989년 초판 출간 이후 30여 년간 시대 상황의 변화와 학문적 성장에 따라 새로운 내용을 꾸준히 소개하면서 사회학 개론서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8판에서는 디지털 미디어의 끊임없는 혁신, 장기적인 기후변화 문제, 최근 가장 주요한 화두이자 세계를 크게 바꾸고 있는 ‘젠더와 페미니즘’ 관련 현상, 세계를 위협하는 국제 분쟁과 테러 등을 새롭게 담았다. 또한 국제 분쟁과 테러에 따른 인종과 난민 문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인종, 종족, 이주」라는 새로운 장을 추가하였다. 사실 그동안 「인종, 종족, 이주」 챕터는 『현대사회학』의 원서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

유한계급론

책소개 1899년에 출간된 『유한계급론』에는 ‘기존 제도에 대한 경제적 연구’(An Economic Study of Institutions)라고 부제가 붙어 있다. 그는 다윈의 진화론을 현대의 경제생활 연구에 적용하려 했다. 그는 산업화된 제도가 사람들에게 근면, 효율, 협동을 요구하는 반면, 실제로 산업계를 지배하는 사람들은 돈을 벌고 자신들의 부를 과시하는 데에만 여념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과거에 약탈을 일삼았던 미개사회의 잔재라고 주장했다. 이 흥미로운 책은 베블런이 철저히 경제학적 분석이라고 못을 박았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문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독자들 대부분이 이 내용을 경제학적 분석이라기보다는 풍자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베블런은 경제학자로서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회비평가로..

이제 개인의 시대다

책소개 4차 산업혁명과 언택트 시대가 몰고 올 일자리 변화,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스펙의 대결은 끝났다! 이제 노출로 승부하라. 조직의 시대는 가고 개인의 시대가 온다.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답은 ‘노출’이다. 이제 조직의 시대 방식으로는 성공의 답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그 누구도 한 개인을 보살펴주지 않는다. 이제 스스로 일어서야 한다. 산악인들에게는 ‘등정주의’와 ‘등로주의’라는 것이 있다. 등정주의는 최고, 최초에 가치를 두고 등로주의는 어려운 루트를 직접 개척하며 역경을 극복하는 데 가치를 둔다. 산악인마다 추구하는 방식에 따라 의미가 다르다. 산의 정상은 인간이 임의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정상석도 인간이 세워 놨다. 원래 산에는 정상이 없다. 한편 사회는 이런 수많은 정상..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

책소개 거리두기, 동선 공개, 돌봄, 가족, 노동… 코로나가 만든 일상, 코로나를 만든 일상에 관한 10편의 사회학적 에세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 등 코로나19를 둘러싼 거대담론이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문화·의료·젠더·정치·노동·종교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학 연구자와 활동가들이 모여, 코로나19 이후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생활, 즉 우리의 일상으로부터 근본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 비대면과 재택근무, 동선 공개, 신천지, 돌봄노동과 여성, 가족, 노동, 민주주의와 모더니티의 문제까지 폭넓은 논의가 펼쳐진다. 하지만 이 책이 말하는 일상은 코로나19가 바꾼 일상인 동시에 코로나19를 만들어낸 일상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불거진 문제들은 지금껏 살아왔던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책소개 전 세계가 기다려온 샌델식 토론의 결정판 하버드대학교 최신 인기강의 MARKETS & MORALS를 책으로 만나다 이 책의 내용은 2012년 봄학기부터 ‘Markets & Morals’라는 이름으로 하버드대학교 철학강의로 개설되었고 강의 첫날, 수강신청에 성공하지 못한 학생들도 몰려드는 바람에 더 넒은 강의실로 장소를 옮겨 강의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이 책은 마이클 샌델 1998년 옥스퍼드대학교의 ‘인간 가치에 관한 태너 강의’에서 논의한 ‘시장과 도덕(Markets & Morals)’에서 출발했으며, 2000-2002년 카네기 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으면서 더욱 진전되었다. 2009년 BBC 라디오 4가 주최하는 리스 강연(Reith Lectures)에서 시장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한 강의로 많은..

침묵의 봄 (레이첼 카슨) :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으로 파괴되는 야생

책소개 20세기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책으로 일컬어지는 침묵의 봄의 개정판이다.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으로 파괴되는 야생 생물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개해 큰 충격을 줬던 이 책은 언론의 비난과 이 책의 출판을 막으려는 화학업계의 거센 방해에도 카슨은 환경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중적 인식을 이끌어내며 정부의 정책 변화와 현대적인 환경운동을 촉발시키기도 했다. 서문과 후기가 완전히 새롭게 단장되었으며, 2002년 출간본에는 없던(원서에도 없었음) 찾아보기를 새롭게 추가했다. 그리고 편집과 장정도 바뀌어서 출간되었다. 목차 감사의 글 서문: 린다 리어 01 내일을 위한 우화 02 참아야 하는 의무 03 죽음의 비술 04 지표수와 지하수 05 토양의 세계 06 지구의 녹색 외투 07 불필요한 파괴 08 새는..

플렌데믹: 코로나19 펜데믹은 기획되었다

책소개 지난 2년 동안 전 세계에 공포를 불러온 코로나19 팬데믹이 기획된 것이라는 충격적인 주장을 하는 책. 10억 뷰가 넘는 조회 수에도 불구하고 검열의 철퇴를 맞고 삭제된 다큐멘터리 제작에 얽힌 비사를 통해 팬데믹이 우연히 일어난 위기가 아니라는 도발적인 진실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코로나19의 기원과 진실을 찾는 동영상 〈플랜데믹〉은 과연 허구로 가득한 음모론의 끝판왕일까? 코로나 위기 속에서 혼란을 가중시키는 가짜 뉴스를 걸러내기로 작심한 어느 탐사 보도 기자가 그 진실을 밝히고자 나섰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그의 예상과 너무나 달랐다. 주류 언론의 비판이 오히려 거짓이라는 사실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했다. 마침내 그는 이 다큐멘터리가 주장한 대로 부패와 거짓말, 음흉한 미스터..

팩트풀이스 :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

책소개 빌 게이츠가 미국 모든 대학 졸업생에게 직접 선물한 화제의 책 강력한 사실을 바탕으로 세상을 정확하게 바라보는 방법을 담은 혁명적 저작 전 세계적으로 확증편향이 기승을 부리는 탈진실의 시대에, 막연한 두려움과 편견을 이기는 팩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세계적 역작!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13가지 문제에서 인간의 평균 정답률은 16%, 침팬지는 33%. 우리는 왜 침팬지를 이기지 못하는가?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일수록 세상의 참모습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 ‘느낌’을 ‘사실’로 인식하는 인간의 비합리적 본능 10가지를 밝히고, 우리의 착각과 달리 세상이 나날이 진보하고 있음을 명확한 데이터와 통계로 증명한 놀라운 통찰.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미래의 위기와 기회에 대처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필..

오버타임 : 팬데믹과 기후위기의 시대, 더 적게 일하는 것이 바꿀 미래

책소개 만약 한 주에 4일만 일한다면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 만약 한 주에 4일만 일한다면, 혹은 하루에 한두 시간 일찍 퇴근한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상상해보라, 지금보다 적게 일한다면 우리 삶이, 사회가, 세상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윌 스트런지와 카일 루이스는 이 탁월한 책에서 더 큰 지속가능성과 평등, 자유를 향한 길로서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놀랍도록 명확하고 매우 설득력 있는 사례를 제시한다.” _케이시 윅스, 『우리는 왜 이렇게 오래, 열심히 일하는가』 저자 “‘삶의 질’ 높이려다 ‘삶의 터전’ 잃습니다.” “주 5일제 하려다가 나라 살림 거덜난다.” 2004년 주 5일제가 도입될 당시 기사 표제들이다. 한 주에 5일만 일하면 월요병이 더 심해지는 등 생산성이 떨어져 결국 나라 경..

그레이트 인플루엔자

책소개 미국의 국가 전염병 방어 체계 수립에 영향을 미친 기념비적인 대작 “이 주제에 관한 가장 완전하고, 가장 풍부하고, 가장 포괄적인 역사” - 뉴욕 타임스 북 리뷰 2020년 코로나 사태가 닥치기 전까지, 1918년 독감 팬데믹과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사람들에게 그건 역사책에나 나오는 옛날이야기였다. 그런데 2005년 미국의 대통령 조지 W. 부시는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그 믿음은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 생겨났다. 2005년 텍사스 크로퍼드 목장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보건장관 마이크 레빗이 건네준 1918년 독감 팬데믹을 주제로 한 신간 한 권을 훑어보기 시작했다. 그는 그 책을 다시 내..

언 컨택트 : 더 많은 연결을 위한 새로운 시대 진화 코드

책소개 MD 한마디'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지 모른다.'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이제 우리는 언컨택트: 비대면, 비접촉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현대인의 진화된 욕망이자 어쩌면 이미 예견된 언컨택트가 만들어갈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완전한 차단도 완전한 연결도 불가능한 시대에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는 무엇일까. -경제경영MD 박정윤 코로나19 이후 우리 삶은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2020년 코로나19로 촉발된 전혀 새로운 삶의 방식 ‘언컨택트’! 불편한 소통보다‘편리한 단절’을 꿈꾸는 현대인의 욕망, 라이프스타일의 거대한 진화는 이미 시작됐다! 접촉 불안이 가져온 일상의 대전환기! 불안과 위험의 시대를 건너는 우리의 자세는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세상의 관심은 ‘언컨택트’..

쇼터 : 하루에 4시간만 일하는 시대가 온다

책소개 포스트 펜데믹, 일하는 공간뿐 아니라 시간도 바뀐다 신간 『쇼터: 하루 4시간만 일하는 시대가 온다』는 올 3월 미국에서 먼저 출간됐다. 원제는 『SHORTER: Work Better, Smarter, and Less - Here’s How』이다. 이 책은 임금을 삭감하지 않고, 생산성이나 수익을 희생시키지 않은 채로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을 터득한 전 세계 리더들과 기업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들은 일하는 장소나 시간이 아닌 ‘아웃풋’을 관리하는 문화를 만들었다. 집중을 방해하는 요인과 비효율성을 제거했다. 효과적인 협업을 이끄는 제도를 만들고 기술을 지원했다. 그리하여 주 4일 근무제가 인재의 채용과 유지를 증진하고, 비용은 줄이면서 수익은 더욱 높이며, 기업과 개인의 커리어를 한층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