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사회학 연구 (독서>책소개)/1.사회학일반 122

육두구의 저주(2022) - 지구 위기와 서구 제국주의

책소개 지구 위기의 근본적 원인에 대한 탐구 아미타브 고시는 『대혼란의 시대』의 야심 찬 후속작 『육두구의 저주』에서 오늘날 기후 위기의 기원을 인간의 삶과 자연환경에 대한 서구 제국주의의 폭력적 착취에서 찾는다. 역사·에세이·증언·논쟁을 아우른 강력한 이 책에서, 저자는 오늘날 지구 위기의 뿌리를 찾기 위해 신대륙 발견과 인도양 항해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러한 여정을 거치면서 그는 오늘날 기후 변화의 역학이 서구 식민주의가 구축한 수백 년 역사의 지정학적 질서에 기원을 두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육두구 이야기는 저자의 작가적 상상력에 힘입어 환경 위기에 대한 은유로 거듭난다. 그는 육두구의 역사를 통해 인류 역사가 언제나 향신료, 차, 사탕수수, 아편, 화석 연료 같은 지구 물질과 얽..

양극화에 도전하는 시민 (2024)

책소개 소득의 양극화, 지역소멸, 성차별 등의 여러 문제들은 비단 한두 정부나 앞선 세대의 잘못 혹은 책임이라기보다는, 지난 수십 년 동안 한국이 발전하면서 누적되어 온 '성공의 딜레마'일 것이다. 성공은 한편으로 양극화를 낳았고, 우리는 이 위기를 극복하지 않으면 사회를 지속시킬 수 없다. 또 지금 한국은 과거와 같이 선진국의 사례를 좇아가는 것이 아니라, 전인미답의 상황에서 스스로의 문제에 대해 스스로의 분석과 해답을 제시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 책의 목적은 청년들이 스스로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보고, 토론하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돕는 것이다. 청년들이 살아갈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길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목차 머리말·4 1장 양극화와 시민 1. 국가난제와 양극화·11 2..

워터 : 물의 연대기 (2023) - 물을 정복한 자가 문명을 정복한다

책소개 물의 역사가 곧 정치의 역사다! 생명의 근원이자 문명의 근원이며, 풍요롭게 때로는 냉혹하게 인간사를 지배해온 물! 풍요와 파괴라는 물의 두 얼굴을 문명의 시선으로 마주하다 “물이 지구에 미치는 힘을 관리해야 할 때 생기는 물음은 기술, 과학, 미학과 그다지 관련이 없다. 이 물음의 본질은 권력을 누가 쥐느냐, 달리 말해 모든 가정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를 누가 결정해야 하느냐다. 현재의 꿈이 어떤 미래를 불러올지 상상하고 싶다면, 지구 기후에 가장 막강한 영향을 미치는 인류와 물의 관계를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그러려면 인류와 물이 함께 걸어온 길을 살펴보는 이야기, 즉 물의 연대기가 매우 중요하다.”_서문에서 『워터: 물의 연대기』는 천연자원 안보와 환경 지속성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

자유주의와 그 불만 (2023)

책소개 “이 책은 고전적 자유주의(classical liberalism)를 방어하기 위한 것이다” 역사의 ‘승자’였던 자유주의는 어떻게 왜곡되었나 20세기 자유주의의 승리를 선언한 문제적 석학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신작 베를린장벽이 붕괴된 1989년,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자유주의와 공산주의의 전쟁에서 자유주의가 승리함으로써 “역사는 끝났다”라는 논쟁적인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역사의 승자로 보였던 자유주의는 오늘날 좌?우파 모두에게 공격받으며 실존적 위기에 처해 있다. 비판자들의 의견처럼 자유주의는 실패한 사상인가? 자유주의의 승리를 선언한 문제적 석학 후쿠야마가 왜곡되고 오인된 자유주의를 위한 변론을 펼친다. 후쿠야마에 따르면 오늘날 자유주의가 직면한 비판과 불만들은 자유주의 신조의 근본적 취약성 때문이..

과잉 히스테리 사회, 단독성들의 사회 - 21세기 경제, 기술, 정치, 노동, mz세대, 라이프스타일, 문화의 숨은 퍼즐 (2023)

책소개 21세기 초, 유럽 인문학계의 패러다임을 일거에 뒤바꾼 최대 화제작! 맑스가 알 수 없었던 21세기 ‘자본’론! 여기 21세기 인문사회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있다! ‘과잉히스테리와 상담만능 사회, 대졸=실업과 빈곤층의 출현, MZ세대와 ‘꼰대’들의 세대 전쟁, 이 모든 변화의 숨은 뿌리는 무엇이며, 우리의 삶의 토대 아래에는 무엇이 구조적으로 자리잡고 있는가? 무엇이 21세기의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노동·경제·문화·개인의 삶을 뿌리에서 규정하는가? ‘진정성 퍼포먼스’, 감정노동을 넘어선 ‘감정경제’, ‘가치설정 감정’, ‘퍼포먼스로서의 노동’ 등 ‘개인-가족-사회-국가’의 보편이 사라지고 ‘단독성들’의 특수가 폭발 중인 우리 사회의 진상과 비일을 일거에 꿰뚫는 통쾌한 분석! 우리 시대와 사회, ..

올바름이라는 착각 - 우리는 왜 조던 피터슨에 열광하는가 (2021)

책소개 “당신의 생각은 과연 옳은가?” 진짜와 가짜, 차별과 혐오가 범람하는 혼돈의 시대를 조던 피터슨과 함께 건너는 한국 청년의 고군분투 이야기 2021년 전무후무할 만큼 우리나라 20대 남성 독자들이 열광한 작가는 단연 조던 피터슨이다. 조던 피터슨은 현실과 인생에 대한 냉철한 조언으로 전 세계 젊은이들을 열광시킨 토론토대 심리학 교수로,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PC)’과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발언이 화제가 돼 젊은 남성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우리나라의 20대 남성들에게 조던 피터슨을 알리는 데에 독보적인 견인 역할을 해 주목받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 있다. 바로 ‘유튜브 읽어주는 남자(이하 유읽남)’다. 유읽남은 정치, 경제, 종교, 젠더 갈등, 세대 갈등 등..

자본주의 사회에서 남성으로 산다는 것 - 승자도 패자도 아닌 존엄한 인간으로 사는 21세기 남성학 (2023)

책소개 승자도 패자도 아닌 존엄한 인간으로 사는 21세기 남성학 지젝·아감벤·샌델·마크 피셔·하루키·체호프의 사상과 문학을 통한 시대비평, 문화비평의 결정판! 동아시아연구소 조경희, 『쇳밥일지』 천현우 강력 추천! 결혼이 중산층 이상의 문화가 되어가고 있다는 김영하 작가의 지적처럼, 경제적, 사회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비정규 삶’을 사는 남성들은 결혼하고 가족을 부양하는 ‘정규의 삶’을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다. 브레이크가 고장 난 글로벌 자본주의의 폭주, 그것을 합리화하는 능력주의의 폭력 속에서 소외된 남성들에게 기존 정치세력이 응답하지 못하면서, 그들의 고통과 울분을 자양분으로 삼은 포퓰리즘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잃어버린 세대를 대변하며 오타쿠로서의 관심사와 노동·정치·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약자의 결단 - 우리는 왜 모범국민 되기를 거부해야 하는가?

책소개 “결국 대중이 택한 언어가 돈이 되고 법이 되고 세상의 이치가 될 것이다” 각자도생이 만든 각자언어의 세계로 과학 뒤에 숨은 권력을 향한 디지털세대의 선언 커피 한잔의 가격을 ‘1수’라고 하자. 땅 1제곱미터의 가격은 ‘1땅’, 공기 1리터의 가격은 ‘1에어’다. 100미터를 걷는 가치는 ‘1산책’이라고 한다. 이것은 화폐다. 정부와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법정화폐와 동등한, 그러나 혼용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쓰이는 화폐다. 뜬구름 잡는 것으로 보이겠지만, 이 책 『약자의 결단』에서 제안하는 방법이라면 가능할지 모른다. 이 책은 과학 뒤에 숨은 권력을 향한 디지털세대의 선언문이다. 여기에서 정의하는 ‘약자’는 선택할 게 없는 사람, 선택 자체가 허락되지 않는 사람이다. “정답이 정해진 사회에서 기준이..

선택할 자유 (2022)

책소개 20세기 후반 역사의 새로운 흐름을 결정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프리드먼을 통해 재조명받은 자유주의는 미국과 영국에 민영화, 감세 등의 정책을 이끌어냈다. 저자인 프리드먼은 ‘자유에 대한 정부의 지나친 제한’을 반대한다. 프리드먼은 책을 통해 결과적 평등을 얻으려는 정부의 정책이 어떻게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지에 대해 말한다. 인간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추구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 그것이 바로 선택할 자유다. 정부가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국민의 선택권을 빼앗아 가는 것은 대부분 이익집단에 이용되거나 정부의 권력만을 키우는 데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 현대 사회는 이 점을 간과하며 꾸준히 정부의 역할을 강조한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선택할 자유』를 읽으며 진정한 자유의 가치에 대해 고민해..

신 식민지주의론 (2009) - 글로벌화시대의 식민지주의를 묻는다

책소개 글로벌 시대의 새로운 식민지주의에 대한 고찰이다. 저자는 〈신〉 식민지주의를 '선진 열강이 후발 제국을 착취하는 한 가지 형태'라고 정의한다. 따라서 이 책은 기존의 신식민지주의와는 다른, 글로벌화라는 거대한 흐름과 함께 지구를 지배하고 있는 〈신〉 식민지주의의 본질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새로운 식민지주의의 대표적인 현상을 양극화 현상으로 꼽는다. 식민지주의시대의 세계가 식민자와 피식민자,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으로 양극화되었던 것처럼 이제 세계는 중심부와 주변부로 양극화되고 있으며, 글로벌화라는 흐름과 함께 점점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글로벌화라는 이름으로 은폐되어 있었던 새로운 식민지주의의 참모습을 밝히고 그러한 식민지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

정의감 중독사회 (2023) - 분노는 어떻게 정의감을 내세운 마녀사냥이 되었나?

책소개 분노는 어떻게 정의감을 내세운 마녀사냥이 되었나? 정의감 중독의 메커니즘과 다섯 가지 유형, 대응법까지! ‘참교육’, 신상 털기, 디지털 자경단이 온라인에 횡행하고, 사람들은 사적제재와 자력구제를 다룬 드라마에 열광한다. 연예인이나 정치인이 아니더라도 평범한 사람들 누구나 사생활이 공개되고 비판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성장이 정체된 사회에서 경쟁이 극심해지면, 희생양을 찾게 된다. 저성장, 취업난, 감염병 위기, 물가 상승,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사회 전반에 불안과 불만이 가득 쌓이면, 작은 불꽃에도 쉽게 발화되어 큰 폭발로 이어지게 된다. 정의감 중독은 개개인의 심리적 약점을 양분으로 사회 곳곳에 확산하고 있다. 누구나 정의를 내세워 타인을 공격하거나, 반대로 타인이 휘두르는 정의의 칼날에..

아랍의 봄 그 후 10년의 흐름 (2022 / 사회학) - 서울대출판문화원

책소개 중동의 봄은 언제 올 것인가? 중동에서 광장의 정치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중동을 뜨겁게 달구었던 대규모 민중봉기, 아랍의 봄. 아랍의 봄에서 보여 준 이란과 튀르키예 그리고 아랍 시민의 저항의 목소리는 그 결과와 상관없이 중동 민주화와 평화로 내딛는 역사의 한 장이 되었다. 이 책에서는 중동 민주화 운동의 10년을 돌아보고, 서아시아의 정세와 가까운 미래를 전망한다. 목차 머리말 제1부 아랍의 봄 제1장 튀니지, 아랍의 봄의 트리거 1. 새 시대를 열어젖힌 한 청년의 죽음 2. 튀니지, 왜 그곳에서? 3. 준비된 혁명 4.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다 5. 혁명에서 현실 정치로 제2장 이집트, ‘빵, 자유, 정의’라는 오래된 문제로의 회귀 1. 이집트 민중, 발코니에서 광장으로 ..

음식중독 (2023/ 사회학일반) - 먹고 싶어서 먹는다는 착각

책소개 “당신은 지금 먹는 것에 중독돼 있다!” 음식과 자유의지, 그 틈을 파고들어 거대 식품 기업들이 중독을 이용하는 법 [뉴욕 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퓰리처상 수상 작가 마이클 모스 신작 중독의 과학으로 가공식품을 정조준하다 “인류가 탄생한 이래 400만 년 동안 음식 중독은 인류가 번성한 원동력이었다. 음식 중독이 인간에게 큰 해를 끼치게 된 것은 고작 최근 40년 동안의 일이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바로 음식이 변했다.” ―본문에서 담배나 약물처럼 음식에도 중독될 수 있을까? 이 책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답한다.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 간편식, 인공감미료, 인공 향료가 장악한 현대의 식단이 우리의 미각과 신진대사를 교란하고 있다. 무엇보다 음식을 더욱 중독성 있게 만들고 있다..

사회계약론 연구 (2012 /서강대학교 출판부)

목차 책머리에 제1장 서론: 사회계약론이란 무엇인가 1. 사회계약론과 근대 자유주의 2. 사회계약의 개념 3. 근대 사회계약론의 사상사적 전사(前史) 4. 근대 사회계약론의 공헌 5. 이 책의 개요 제2장 토마스 홉스의 사회계약론 1. 홉스의 사상적 배경과 연구방법론 2. 홉스의 사회계약론 3. 홉스 사상의 영향과 그에 대한 비판 제3장 존 로크의 사회계약론 1. 로크의 사상적 배경 2. 로크의 사회계약론 3. 로크 사상의 영향과 그에 대한 비판 제4장 장-자크 루소의 사회계약론 1. 루소의 사상적 배경 2. 루소의 사회계약론 3. 루소 사상의 영향과 그에 대한 비판 제5장 홉스 · 로크 · 루소의 사회계약론 비교 및 종합 1. 자연인의 본성: 이기적 욕구와 자유의지 및 합리적 이성의 주체 2. 자연상태..

기적의 도시 메데진 (2023 / 중앙일보 / 사회학) - 마약의 수도는 어떻게 전 세계 도시의 롤모델이 되었나?

책소개 사람이 행복한 도시와 메데진 모델― 『꿈의 도시 꾸리찌바』 이후 20년, 도시를 바꿔 지구를 살리는 ‘도시혁명 프로젝트’ 대장정의 완결! 『꿈의 도시 꾸리찌바』(2002)와 『도시의 로빈후드』(2014)를 통해 사람 중심 도시, 지속가능한 세상의 가능성을 모색해온 도시학자 박용남의 신작. ‘도시 디자인’을 엘리트가 주도하는 그들만의 리그에서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대중 공동체 운동으로 바꿔온 ‘도시혁명 프로젝트’ 3부작의 완결편이다. 미드 〈나르코스〉의 무대로 유명한 콜롬비아 제2의 도시 메데진. 1990년대 초반까지 세계 최대 마약 카르텔의 근거지이자 하루 평균 16명씩 살해당하는 폭력의 수도, 가장 가난하고 가장 불평등하며 ‘국가가 포기한 도시’로까지 불리던 메데진은 30여 년간 이어진 도시재생..

국가 - 사회학적 연구 (프란츠 오펜하이머)

소개 국가 탄생의 기원과 발전을 밝힌 국가론의 고전! 국가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미래 국가는 어떤 모습일까? 국가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자발적 사회기구인가? 정복에 의한 지배기구인가? 미래의 국가는 지금과 같은 모습일까? 국가 탄생 신화의 두 개의 주요 변종은 국가가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맺은 “사회계약”에서 생겨났다는 신화와, 한 민족이나 인종 집단이 다른 집단을 정복하고 강제한 것에서 탄생했다는 신화이다. 진실은 이 두 극단 사이의 어디쯤 있는 것일까? 이 책은 ‘라인강의 기적’을 일군 루드비히 에르히르트의 스승이기도 했던 독일의 경제학자·사회학자 프란츠 오펜하이머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원시국가에서 오늘날의 입헌국가에 이르기까지의 국가 탄생의 기원과 발전 단계에 대해 분석한다. 저..

자유의 순간들

책소개 〈자유의 순간들〉은 자유기업원 설립 25주년을 맞아 자유와 자유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40명의 전문가들이 평가한 역사 속 자유의 순간들을 담은 책이다. 사람들을 더 자유롭게 만든 힘은 우리 삶 속에 다양하게 녹여져 왔다. 소유할 자유, 거래할 자유, 이동할 자유, 수많은 자유로움은 거저 얻어진 것은 아니다. 누군가의 발견으로 헌신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것들은 질곡과 황폐함에서 사람들을 해방시켜왔다. 자유로운 삶은 그렇게 구체화되었다. 이 책은 그러한 위대한 역사속의 구체화 과정들을 담고 있다. 역사 속에서 그 이전과 이후는 달랐다. 그것이 있기 전까지의 삶보다 그것이 있고 난 후에 사람들의 삶은 확연히 바뀌었다. 더 자유로워졌고 자신의 삶에서 더 나은 결실을 거둘 수 있게 되었다. 마..

예수는 사회주의자 였을까

목차 추천의 글 2 저자 한국어판 서문 14 다니엘 하난(Daniel Hannan) 서문 20 역자 서문 28 서론 예수는 사회주의자인가? 35 1장 사회주의란 무엇인가? 49 2장 예수님의 세 비유 62 3장 부자들에 대해 (안)하신 말씀 76 4장 “시기(envy)의 복음” 99 5장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118 6장 황금률 137 7장 예수는 재분배주의자?사회 정의 전사? 149 8장 진정한 동정심이란 172 9장 겸손 191 10장 제대로 짚은 두 명의 신학자 206 결론 벨벳 장갑 속의 강철 주먹 226 감사의 글 232 저자 소개 저 : 로렌스 W. 리드 (Lawrence W. Reed) 경제교육재단(FEE)의 명예회장이며, 이 재단의 험프리스 패밀리(Humphreys Family) 선..

남자문제의 시대

책소개 페미니즘의 물결이 서점가를 휩쓴 지금, 현실에서는 정반대의 목소리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지금은 여성이 우위인 시대이며, 오히려 남성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남자’ 문제 제기는 페미니즘의 물결이 두 차례 거쳐갔던 서구에서 먼저 있었고, 실제로 호주에서는 (불리한) 남자에 초점을 맞춘 보상교육이 시행되기도 했다. 우리 사회 못지않게 ‘남성우위’의 사회로 평가되는 일본에서 출간된 이 책은, 내용상 문장 속에서 ‘일본’이라는 단어를 ‘한국’으로 바꿔 읽어도 될 만큼 여러 면에서 우리에게도 합당한 시사점과 논점을 던진다. 우리나라에서도 학업, 취업, 결혼 (그리고 군대문제) 등에서 남자가 ‘불리’하며 여자가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는 식으로 남자의 괴로움을 강조하는 주장들이 힘을 얻곤 한다..

세대감각

책소개 ‘언제 태어났는지’로 다른 사람을 판단할 수 있을까? 쉽게 구별 짓고, 대책 없이 오해하고 있지는 않은가?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세대 분석가’ 바비 더피 우리가 놓치고 있던 진짜 세대 현상을 파헤치다 - 전 세계 300만 인터뷰 데이터 분석 - 글로벌 여론조사기관 Ipsos 설문 기반 - 2021 [더 타임스] 올해의 책 정말 밀레니얼은 자기애에 빠진 나약한 공상가이고, 베이비붐 세대는 아이들의 미래를 도둑질한 범인이며, Z세대는 기후 위기를 해결할 구원투수일까? 정말 ‘언제 태어났는지’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일까? 우리는 세대의 특징을 단순화해 모든 현상을 설명하는 만능 도구로 사용하는 데 익숙하다. 계층, 학력, 성별과 같은 중요 변수들을 무시하고서 비슷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