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서양사 이해 (독서>책소개) 248

암흑의 대륙

책소개 이 책은 유럽의 20세기 역사가 민주주의, 진보, 자유의 가치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보는 기존의 전통적 해석과 단절하고 있다. 전통적 해석은 파시즘과 같은 권위주의 체제들은 자유민주주의로의 긴 도정에서 잠깐의 일탈이나 에피소드라고 본다. 그러나 마조워는 오히려 유럽의 20세기 전반부는 폭력과 뿌리 깊은 증오와 잔혹함에 의해 압도되었으며, 따라서 암흑의 대륙은 아프리카나 제3세계가 아니라 바로 유럽이었다는 것이다. 마크 마조워는 다양한 이념적 각축과 유럽의 미래를 둘러싼 이데올로기들 간의 경쟁 끝에 유럽이 도달한 민주주의의 성과와 한계를 논하고 있다. 민주주의는 유럽인들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필연적인 목적지이자, 역사의 간지가 아니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사회를 건설할 것이며, 어..

이슬람 제국의 탄생

책소개 ≪공화국의 몰락≫, ≪페르시아 전쟁≫에 이은 톰 홀랜드의 고대 제국 이야기 완결판 고대 세계가 어떻게 종말을 맞이했으며, 새로운 힘 이슬람은 어떻게 흥기하게 되었는가? 이슬람은 완전한 무에서 생성된 것인가, 아니면 고대의 씨앗에서 서서히 자라난 것인가? 6세기만 해도 근동은 두 거대 제국 페르시아와 로마로 분리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불과 100년 뒤 그중의 한 제국은 영원히 사라지고 또 다른 제국은 해체되어 피투성이가 되었다. 그리고 그 둘을 대신해 새로운 초강대국, 아랍제국이 등장했다. 불과 수십 년 만에 동로마제국을 해체시키고 페르시아의 사산 왕조를 멸망시켜 세계제국을 일궈냈고, 제국의 힘이 절정에 달했을 때는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이베리아 반도에까지 세력이 미쳤다. 고대 세계의..

동방의 부름 : 십자군전쟁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책소개 세계사에서 가장 거대한 종교전이었던 십자군전쟁은 서방의 입장에서는 성지를 탈환하기 위한 성전이었고, 동방 이슬람 세력으로서는 침략이었다. 그러나 이 전쟁을 일으킨 가장 중요한 배후는 따로 있었다. 바로 동방 비잔티움제국의 황제 알렉시오스 1세 콤네노스다. 『실크로드 세계사』의 저자 피터 프랭코판은 기존의 십자군전쟁사에서 등한시되어왔던 동방 세계에 주목한다. 직접 번역한 12세기의 중요한 역사서 『알렉시아스Alexiad』를 비롯해 풍부한 동서방 사료와 최신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십자군전쟁이 어떻게 일어났고 전개되었는지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속내와 그들 사이의 상호 관계를 중심으로 세밀하게 풀어낸다. 1095년, 왜 비잔티움 황제는 교황 우르바누스에게 도움을 요청했을까? 두 명의 교황이 옹립한 상황..

중세의 여인들

책소개 중세 사회문화사의 거장 아일린 파워의 첫 저서 서양 중세 사회문화사의 고전으로 꼽히는 『중세의 사람들』을 쓴 아일린 파워의 첫 저서이다. 아일린 파워는 기존의 정치사 일변도의 역사학을 지양하고 일반인의 삶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사회문화사 방면의 거장이 되었다. 그녀는 1912~13년 런던경제대학에서 ‘산업 혁명 이전의 영국 중세 시대에 있어서 여성들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연구를 시작했다. 1920년까지 발표한 〈중세의 여성관〉, 〈중세의 귀족 여성〉, 〈중세 여성의 교육〉, 〈수녀원〉등의 논문과 강연을 묶었다. 이 책이 바로 그러한 작업의 결과물이다. 아일린 파워는 이 책에서 중세 사회에서 여성과 남자의 위치가 한 쪽의 일방적인 우위가 아니라 대등한 관계였다고 역설한다. 이..

중세의 사람들

책소개 『중세의 사람들』은 성직자나 영주나 기사의 신앙이나 무용담이 아니라 실제로 생산과 유통을 담당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초점을 맞추고 이들의 역사적 역할을 탐구하고 있는 사회경제사의 한 전형 같은 역사서로서, 지금은 외국에서 서양 중세사회경제사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는 책이다. 서양의 중세시대에 살았던 평범한 여섯 사람, 샤를마뉴 치세 프랑크 왕국의 농부 보도, 베네치아의 여행가 마르코 폴로, 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에 나오는 수녀원장 마담 에글렌타인, 파리의 중간계급 가정주부, 잉글랜드의 두 상인(한 사람은 양모무역상인, 또 한 사람은 모직물제조판매업자)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종교적이고 무겁고 어두운 중세의 이미지 대신 중세사람들의 땀 냄새와 사랑과 욕망과 일상이 전편에 배어 있어 누구나 아..

야생의 사고 (레비 스트로스)

책소개 전통적인 서구 미개인관에 대한 근본적인 비판서. 미개인 아니면 원시인이나 야만인으로 불리는 사람들의 생활전반에 걸친 양상들을 통해 그들의 사유형태의 내재적 논리를 종합했다. 목차 1. 구체의 철학 2. 토템적 분류와 논리 3. 변환체계 4. 토템과 카스트 5. 범주, 원소, 종, 수 6. 보편화와 특수화 7. 종으로서의 개체 8. 되찾은 시간 9. 역사와 변증법 저자 소개 저 : 레비스트로스 (Claude Levi-Strauss) 1908년 브뤼셀에서 태어나 2009년 100세의 나이로 파리에서 사망한 레비-스트로스는 20세기 인문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세계적 석학으로, 철학을 비판하며 철학에 대항하는 인간과학으로서의 인류학을 정초했다. “수시로 변하는 현상 뒤에 숨은 어떤 근본적인 내적 원리..

풀어쓴 서양근대사 강의

목차 제1장 르네상스 제1절 르네상스의 의미 제2절 르네상스에 대한 해석 제3절 르네상스의 시대적 배경 제4절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제5절 알프스 이북(서유럽)의 르네상스 제6절 르네상스의 업적 제2장 종교개혁과 종교전쟁 제1절 종교개혁의 배경 제2절 종교개혁의 선구자들 제3절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제4절 칼뱅의 종교개혁 제5절 가톨릭 종교개혁(반동 종교개혁) 제6절 종교개혁의 결과 제7절 종교전쟁 제3장 지리상의 발견과 유럽의 확대 제1절 지리상 발견의 배경과 동기 제2절 지리상 발견의 경과와 유럽 각국의 활동 제3절 지리상 발견의 결과와 영향 제4장 절대왕정 시대와 국민국가의 성장 제1절 절대왕정의 구조와 성격 제2절 영국의 절대왕정: 최초의 강력한 국민국가 제3절 프랑스의 절대왕정: 강력한 국민국가..

주제별로 살펴본 서양근대사

책소개 본서는 우선적으로 서양근대사를 이해하려는 독자들을 위해 저술한 것이다. 저자는 서양 근대사를 20년이란 세월동안 강의하면서 활용했던 자료들을 토대로 서양 근대사를 주제별로 새롭게 조명하겠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르네상스(Renaissance), 지리상의 발견, 종교개혁, 절대왕정체제, 계몽사상, 산업혁명, 아메리카 혁명, 프랑스 대혁명, 나폴레옹체제, 메테르니히(Metternich)체제, 1848년 혁명을 주제들로 선택했다. 이후 절대왕정체제가 서양근대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고, 다른 주제들보다 비중 있게 다루어야 한다는 판단도 하게 되었다. 따라서 각 주제에 필요한 자료들을 수집하는 데 주력하고, 그것을 토대로 집필되었다. 선택한 주제들을 개괄적으로 서술하여 독..

도시는 기억이다 : 공공기념물로 본 서양도시의 역사와 문화

책소개 『도시는 기억이다』는 도시의 각종 공공기념물이 역사를 기억하고 평가하고 전승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는 인식을 공유하는 한국의 서양 도시사 연구자들의 연구 결과물이다. 이 책을 기획한 도시사학회는 2008년에 창립한 후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면서 2011년에 『도시는 역사다』란 책을 출간했다. 동서양 주요 도시 열 곳의 역사와 문화를 고찰한 이 책은 도시가 과거 역사의 산물이자 미래의 역사를 만들기 위한 현재의 다양한 역사적 실천이 이뤄지는 장소임을 환기시키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오랫동안 후속 출간을 준비하다 이번에 2탄 격인 『도시는 기억이다』를 내게 됐다. 동서양 도시들을 함께 살펴본 『도시는 역사다』에 비해 『도시는 기억이다』는 서양의 주요 도시들에 집중한다. 고대 아테네와 로마의..

19세기 허스토리

책소개 제국주의, 산업화, 혁명을 겪으며 요동친 서구의 19세기에 여성은 ‘당사자’로서 상황에 대응하고 변화를 주도했다. 시대의 한계에 갇혀 모순을 드러내기도 했고 또 그것을 돌파하며 한 걸음 나아간 역사의 주체였다. 이 책은 실재했으나 잊히고 지워져온 그 궤적을 조명한다. 서양사 연구자 여섯 명이 함께 19세기가 서구 여성에게 어떤 시대였는지, 19세기 여성의 역사적 경험은 무엇인지를 시대의 초상이라 할 인물/집단을 통해 드러낸다. 아이티혁명기에 싸우고 연대하며 자유를 혁신해간 유색인 여성들, 미국 첫 세대 공장노동자인 로웰 여공들, 생시몽주의의 이상과 노동자 공동생산조합에 헌신한 프랑스의 사회주의자 폴린 롤랑, 파리코뮌을 이끈 혁명가 루이즈 미셸, 미국에서 여성참정권을 처음 주장한 엘리자베스 캐디 스..

19세기 유럽 사상사 - 과학적사고

책소개 『19세기 유럽 사상사』는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 같은 과학 분류법에 따르지는 않는다. 천문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심리학 등을 따로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관, 정신의 일반 자세, 아이디어의 흐름, 문제점 등을 기술하는 것이다. 이것은 철학과 과학을 모두 공부한 머츠였기에 가능했던 측면도 있다. 생물학자 톰슨(J. Arthur Thomson)은 “머츠의 책은 과학이나 과학의 역사가 아니다. 이 책의 과학 사유의 역사다. 그 책은 과학의 자세한 전술보다 과학 정신의 전략을 다룬다. 물론 전략을 이해하기 위해 전술을 자세히 설명하기도 한다”며 머츠의 책을 높이 평가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19세기 각국의 사상의 흐름과 과학의 관점을 서술하는 방대한 지식과 풍부한 정보다. 그리고 과학..

서양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책소개 서양의 생활문화사를 통해 본 '지금 여기'의 서양생활문화 서양인들은 각 시대별로 무엇을 어떻게 먹고, 입고 어떠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살았는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직면하는 생의 통과의례들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축제 등 공동의 행사들은 어떠한 모습을 보이면서 어떠한 방식으로 시행되었는가? 왜 그렇게 되었는가? 이러한 생활모습과 방식들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오늘의 모습으로 변화되어 왔는가? 무엇이 그 변화의 원인이었는가? 이러한 생활문화사는 각 시대별 사고 방식 및 행동양식과 어떠한 맥락을 형성하고 있었는가? 서양은 이러한 문제의식들이 단일하게 적용될 수 없는 대단히 큰 공간을 지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책은 서양의 생활문화권을 크게 서유럽권, 중·동유럽권, 남유럽권, 북미권, 중·남미권으로 나..

주제별로 접근한 독일 근대사

책소개 주제별로 접근한『독일근대사』. 이 책은 독일근대사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하였다. 종교개혁, 30년전쟁, 7월혁명, 산업혁명 등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중점으로 개괄적으로 서술하였다.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다음의 특이한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서부 유럽 국가들과는 달리 절대왕정체제의 도입이 독일권에서 상당히 지연되었다는 것과 그것으로 인해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 즉 종교개혁과 30년종교전쟁은 독일권의 통합을 더욱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둘째, 독일권에서 오스트리아 제국이 주도권을 계속 장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메테르니히는 독일권의 통합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었다. 이에 따라 대학생들을 비롯한 일련의 지식인들은 그를 대신하여 통합운동을 펼쳤지만 가시적인 효과를 거..

오스트리아 최초의 여왕 : 마리아 테레지아

책소개 오스트리아 국모, 마리아 테레지아의 생애와 정치 김장수 가톨릭관동대학교 역사교육과 명예교수(한국서양문화사학회 명예회장)의 『오스트리아 최초의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가 푸른사상사 [서양근대사 총서6]으로 출간되었다. 오스트리아의 계몽절대주의 체제의 근간을 도입한 군주로서 오늘날까지 국모로 추앙받는 마리아 테레지아의 생애와 3차에 걸친 왕위계승전쟁을 겪으며 행정, 재정, 외교 분야의 개혁을 추진한 정치적 업적을 살펴보았다. 목차 책머리에 제1장 카를 6세와 국사조칙 1. 에스파냐 왕위계승전쟁 2. 상호계승약관 3. 국사조칙 제2장 마리아 테레지아의 성장과 결혼 1. 마리아 테레지아의 탄생 2. 마리아 테레지아의 성장 3. 마리아 테레지아의 결혼 4. 카를 6세와 프란츠 슈테판 5. 마리아 테레지아의 ..

메테르히니 : 국익을 우선한 현실정치가

책소개 보수적 현실정치가 메테르니히의 삶 김장수의 『메테르니히:국익을 우선한 현실정치가』가 푸른사상사 [서양근대사 총서5]로 출간되었다. 나폴레옹이 몰락한 이후 유럽의 질서를 재편한 빈 회의의 주도자 메테르니히의 삶과 정치적 행보를 추적하며 보수적 현실정치가로서의 면모도 재조명한다. 목차 책머리에:빈 체제를 정립한 실세 정치가의 행보 제1장 보수적인 청년 외교관 1. 계몽사상의 영향을 받은 유년기 2. 슈트라스부르크 및 마인츠에서의 수업 3. 보수적 사상을 체득하다 4. 메테르니히의 여인들 5. 외교관으로서의 첫 행보 6. 파리 주재 대사 7. 나폴레옹의 유럽 제패 제2장 나폴레옹 시대 1. 외무장관 취임 2.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 3. 해방전쟁의 시작 4. 제1차 파리 평화조약 제3장 빈 회의, 그리..

체코 역사와 민족의 정체성

책소개 지도를 펼쳐보면 유럽 중부 내륙에 자리잡은 체코는 독일과 폴란드, 오스트리아에 둘러싸여 있다. 체코슬로바키아의 분리 이전에는 구 소련(러시아)와도 국경을 접하였다. 지정학적 위치에서부터 체코의 역사는 파란만장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우리에게는 ‘프라하의 봄’이라는 관용어로 잘 알려진 체코. 원래는 매년 봄에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이었던 ‘프라하의 봄’은 1968년 체코슬로바키아의 자유민주화 운동의 이름이 되었다. 화려한 음악제의 명칭에 자유와 독립의 무거운 의미가 투영되기까지 체코의 역사는 숱한 굴곡을 겪어온 것이다. 더듬어보면 로마 제국, 신성 로마 제국, 합스부르크 왕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 소비에트 연방 등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그들만의 독립성과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애써온 것이 이..

프랑스의 절대왕정시대

책소개 절대왕정시대는 일반적으로 마키아벨리, 홉스, 보댕, 보쉬에 등에 의해서 제시된 왕권신수설이라는 절대권력을 가지고 중세를 해체하거, 근대 자본주의 시대로 이행되는 과도기적인 시대이며, 우리에게는 ‘위대한 시대, 위대한 왕, 무제한의 권력을 가진 군주정의 시대’로 각인되어 있다. 그러나 ‘절대적(absolu)’이라는 말을 우리는 ‘무제한의 권력’이라는 의미로 무감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신 앞에서만 책임을 진다.”는 절대군주는 엄밀히 말해 무제한의 권력을 가진 것이 아니라 “신법과 자연법”에 의해 제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절대군주는 지상에서 ‘법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 일찍이 앙드레 모루아는 『프랑스사(Histoire dr ra France)』에서 “루이 14세는 ‘짐은 국..

유럽 절대 왕정시대

책소개 막대한 부를 축적한 시민계층은 자신들의 부를 더욱 늘리려 했고 거기서 국왕과의 연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도 인지하게 되었다. 국왕 역시 자신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귀족계층과의 무력적 대립에서 승리해야 했기 때문에 시민계층의 경제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했다. 유럽의 대다수 국가들이 도입한 절대왕정체제는 자체적으로 극복할 수 없는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사회성원 모두의 관점내지는 이익을 정책에 반영시킬 수 없다는 것이었다. 점차적으로 절대왕정체제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 시작했고 거기서 인간의 이성을 강조하는 계몽사상이 등장하게 되었던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목차 머리말 제1장 절대왕정체제의 특징 및 이론적 토대 제2장 에스파냐의 절대왕정시대 제3장 ..

북유럽 신화

책소개 37개국 출간 밀리언셀러 아마존 선정 ‘올해의 책’ “마블 영화팬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라. 마블 영화를 가장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_아마존 독자 2019년 전 세계 마블 팬들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 출간!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닐 게이먼이 완성한 세상에서 가장 재밌고 유익한 북유럽 신화 지금 세상 사람들이 가장 열광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단언컨대 ‘마블 영화 시리즈’일 것이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강력한 자신의 무기를 들고 우주를 날아다니는 히어로들을 통해 무한한 상상력과 재미, 감동에 흠뻑 빠져든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마블 영화 시리즈의 무엇이 이토록 많은 이들을 매혹시키는가? 그 열광과 매혹의 중심엔 ‘북유럽 신화’가 자리한다. 거대한..

근대 세계의 창조

책소개 계몽주의는 혁명에 맞설 예방주사였는가 그것은 인류를 수렁에 빠트렸는가 꽃길로 이끌었는가 계몽주의의 진정한 발상지는 영국이었다 로크, 뉴턴, 하틀리, 흄, 스미스, 프리스틀리, 페인, 벤담, 고드윈, 울스턴크래프트… 18세기 영국의 지적인 삶에 대한 탁월한 서술, 서양 근대 지성사의 우뚝한 성취 영국 계몽주의의 선구적 위상에 주목한, 울프슨 역사상 수상작! 우리 모두는 ‘계몽의 자식들’이다 근대 유럽의 18세기는 ‘계몽의 세기’ 또는 ‘이성의 시대’라고 불려왔다. 종교적 도그마에서 벗어나 인간 정신의 해방과 진보를 추구한 계몽의 사상가들은 한낱 이성을 앞세운 몽상가들이었을까, 아니면 실제로 정치나 사회를 변혁했던 것일까? 계몽이란 그저 지식의 해방운동에 그쳤던 것일까, 아니면 인간 심성의 지각변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