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서양사 이해 (독서>책소개) 248

마녀의 역사 (2024)

책소개중세에서 근세까지 유럽을 충격 속으로 몰아넣은 ‘마녀사냥’, ‘마녀재판’의 전모를 파고든다. 마녀란 누구이며 마녀사냥은 왜 일어났는지, 여러 사건의 전말을 소개하며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본다. 이 책은 강렬한 일러스트와 상세한 해설로 마녀를 둘러싼 역사의 어둠을 낱낱이 보여준다.목차6 마녀사냥12 마녀의 출현18 15명의 가장 악명 높은 마녀26 타오르는 장작30 왕들의 어머니 군힐드36 왕족의 마녀, 나바르의 잔40 성전기사단의 배신48 공작부인의 파멸54 백장미의 여왕 엘리자베스 우드빌과 흑마술62 제임스 6세와 마녀들70 스코틀랜드의 플리커의 하루72 펜들 힐의 공포78 이웃한 망령82 비신성 로마 제국88 암흑의 카리스마, 매튜 홉킨스96 마녀사냥꾼의 활동100 마녀의 마술서104 바스크 마녀..

새로운 서양 문명의 역사 (하) - 근대 유럽에서 지구화에 이르기까지 (2014)

책소개3세대 저자들이 쓴 [서양 문명의 역사] 16판.[서양 문명의 역사(Western Civilizations)]는 균형 잡힌 서술과 명료한 문체로 1940년대 이래 영어권에서 정평을 얻고 있으며, 각별히 문화사에 큰 비중을 둔 서양사 개설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 2세대 저자들은 변화하는 환경과 사회 그리고 문화에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다양한 방식으로 반응했는지에 유의하면서 생동감 있는 문체로 집필해왔다. 이 책은 2008년에 출간된 16판을 원본으로 한 번역본으로, 3세대 저자인 코핀과 스테이시는 그들의 업적을 토대 삼아 전통적인 강점을 고스란히 유지하고자 힘썼다. 정확성을 양보하거나 복잡성을 무시하지 않으면서 서술의 명료성과 이해가능성을 추구했으며, 교사, 학생, 역사학자의 역사적 관심의 ..

새로운 서양 문명의 역사 (상) 문명의 기원에서 종교개혁까지 (2014)

책소개3세대 저자들이 쓴 [서양 문명의 역사] 16판.[서양 문명의 역사(Western Civilizations)]는 균형 잡힌 서술과 명료한 문체로 1940년대 이래 영어권에서 정평을 얻고 있으며, 각별히 문화사에 큰 비중을 둔 서양사 개설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 2세대 저자들은 변화하는 환경과 사회 그리고 문화에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다양한 방식으로 반응했는지에 유의하면서 생동감 있는 문체로 집필해왔다. 이 책은 2008년에 출간된 16판을 원본으로 한 번역본으로, 3세대 저자인 코핀과 스테이시는 그들의 업적을 토대 삼아 전통적인 강점을 고스란히 유지하고자 힘썼다. 정확성을 양보하거나 복잡성을 무시하지 않으면서 서술의 명료성과 이해가능성을 추구했으며, 교사, 학생, 역사학자의 역사적 관심의 ..

루터의 밧모섬 (2016) - 바르트부르크 성에서 보낸 침묵과 격동의 1년

책소개침묵 속에서 개혁을 꿈꾸고, 격동 속에서 진리를 성찰하다16세기 종교개혁 그 극적인 역사의 현장을 찾아가다“요한의 환시가 견고한 로마제국의 힘에 균열을 냈듯이루터의 계시 역시 새로운 로마제국(신성로마제국)의 힘에 균열을 내기 시작하여본래의 신앙을 회복하도록 이끌 터였다.루터는 그렇게 믿었고, 믿는 대로 되었다.”탁월한 논픽션 작가 제임스 레스턴의 흥미진진한 ‘마르틴 루터 이야기’『루터의 밧모섬』은 16세기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위대한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의 삶과 고뇌, 결단을 마치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 사실성과 역동성이 500년 전 역사를 오늘 우리의 이야기로 강력히 끌어당기고 있다. 그런 점에서 루터와 종교개혁, 나아가 서양사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반갑고 유익한 책..

총, 선, 펜 전쟁과 헌법, 그리고 근대 세계의 형성 (2023)

책소개성문 헌법의 출현과 확산을 통해 근대 세계의 부상을 새롭게 논하는 생생하고도 권위 있는 책![파이낸셜 타임스]와 [이코노미스트]가 뽑은 2021년 ‘올해 최고의 책’헌법주의의 미래에 관한 국제 포럼(International Forum on the Future of Constitutionalism)이 선정한 2021년 ‘올해의 책’‘컨딜 역사상(Cundill History Prize)’ 최종 후보작대단히 광범위하고 탁월한 독창성을 갖춘 『총, 선, 펜』은 1750년대부터 20세기까지 세계 차원의 성문 헌법 역사를 추적함으로써 기존의 내러티브를 수정하고 헌법 제정과 전쟁 수행 간의 긴밀한 연관성을 파헤친다. 이 과정에서 유명 헌법들을 재평가하고, 그동안 하찮게 여겨졌지만 근대 세계의 부상에 핵심 역할을..

노붐 유럽 테마사 (2020) - 진보 대 보수, 틀리고 좌파 대 우파, 맞다

책소개 우리가 알고 있던 유럽사는 반쪽에 불과했다! 이념의 과잉과 가치의 혼돈이 빚은 진보 대 보수에 대한 오해. 그 실체적 진실은 무엇일까, 새로운 시각으로 유럽사를 관통하다.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이념의 과잉과 가치의 혼돈이 만만치 않다. 그러니 보수와 진보의 개념조차 뒤죽박죽이고 용어 사용도 제멋대로다. 이는 역사적 뿌리도 과정도 생략된 채 극단의 정치 공학이 빚은 진영 논리로 치달아 나타난 현상이다. 우리는 ‘극단의 시대’를 살고 있다. 『노붐 유럽 테마사』는 르네상스 이후 절대적 중상주의의 등장과 이에 따른 부르주아 계층의 형성, 식민 제국주의와 산업혁명을 거치며 태동된 일련의 이념들을 한눈에 잡히게 설명해준다. 프랑스 혁명 후 나타난 자유주의와 수구적 보수, 좌파와 우파는 무엇이고, ‘인류의..

중세 서유럽의 흑사병 (2023) - 사상 최악의 감염병과 인간의 일상

책소개 삶의 토대부터 심성의 근원까지 인간의 모든 것을 뒤흔들었던 중세 서유럽의 흑사병 이야기 교회는 신뢰와 권위를 잃어가고 세속의 기득권은 균열되기 시작했다 중세 봉건사회는 그렇게 저물어갔다 인류 역사에 존재했던 여러 팬데믹(세계적 유행병)들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흑사병에 관한 이야기. 특히 그 영향력이 가장 파괴적이었다고 알려진 중세 서유럽의 사례(1347/8~1351년)에 주목했다. 책은 크게 종교·심성적 측면과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흑사병을 분석한 제1부와 의학사적 관점에서 흑사병을 살펴본 제2부로 구성된다. 저자는 역사시대로 접어든 이후 발생한 첫 번째 팬데믹인 ‘유스티니아누스 역병’에 관한 논의를 시작으로, 채찍질 고행과 유대인 학살이 자행되고 인구 급감에 따라 노동시장과 환경이 새로운 전기를..

근대 용어의 탄생 (2024) - 역사의 행간에서 찾은 근대문명의 키워드

책소개 근대문명의 키워드, 말의 역사를 다루다 민주주의, 경쟁, 비즈니스, 진보, 혁명, 대학··· 우리가 쓰는 용어들은 어디에서 출발하여 도착했는가? 지성사, 문학사, 사료를 통해 탐사·수집한 근대 용어의 계보 역사를 건너뛴 채 진리를 말하지 않는 비코식 탐구의 이정표 특정 시간들 속에서 특정 방식으로 탄생된 말의 역사 이 책은 근대문명의 키워드, 즉 문명을 구성하고 사는 모든 일반인이 자주 쓰는 말,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말의 역사를 다룬다. 이를테면 외국에서 들어와 우리말에 자리잡은 비즈니스, 프로젝트, 리뷰 등의 외래어와 대통령, 자유, 헌법, 민주주의 등 흔히 사용하고 접하는 말들을 소개한다. 이 말들은 근대문명의 내력과 내면을 살펴보고 탐색할 수 있게 해주는 열쇠 역할을 한다. 이 ..

야시카 농민, 유형자, 군인의 삶 (2024)

책소개 러시아의 여성 군인으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세계 최초의 여성 전투부대를 창설하고 지휘관으로 활동했던 마리야 보차카료바의 자서전. ‘야시카’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보차카료바는 러시아 현대사와 세계사, 여성사와 전쟁사 등의 지평에서 매우 독특한 인물이다. 가난한 농민 출신으로 아버지와 남편의 폭력에 고통받던 보치카료바는 러시아 제국군에 자원입대해 1차대전의 최전선에서 싸웠다. 2월혁명 후 남성 병사의 전투 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하는 러시아 여성결사대대 창설을 주도했으며, 10월혁명의 여파로 결사대대가 해체된 뒤에는 반혁명 운동에 가담하다 체포되어 1920년 5월 총살되었다. 전쟁과 혁명으로 격동하던 시기에 보치카료바는 한쪽에서는 반혁명 분자로, 한쪽에서는 러시아의 잔다르크로 불렸다. 그가 이끈 결사..

벨 에포크, 인간이 아름다웠던 시대 (2021)

책소개 셀럽과 스타가 탄생하고, 백화점과 루이 뷔통과 샴페인이 브랜딩의 태동을 알리던 인류의 전성시대 유럽 전반에서 전쟁의 그림자가 사라지고 기술과 산업이 놀라운 속도로 발전했던 19세기 말부터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1914년까지의 번영기를 일컫는 벨 에포크Belle Epoque. ‘아름다운 시대’라는 명칭 그대로, 르네상스와 더불어 인류의 전성시대로 손꼽히는 시기이지만 지금의 우리는 막연히 ‘좋은 시절’을 가리키는 관용어, 혹은 산업혁명이라든가 인상파 회화처럼 특정 분야에 한정된 단어들으로만 기억할 뿐이다. 하지만 이 시기는 ‘팔리는 예술’이라는 신기원을 이루어낸 알폰스 무하와 ‘월드스타’라는 신개념을 탄생시킨 대배우이자, 예술가의 모델이라는 여배우에 대한 남성적 시선을 깨부수고 직접 그들을 발굴하..

몽유병자들 (2019) - 1914년 유럽은 어떻게 전쟁에 이르게 되었는가

책소개 “1914년의 주역들은 눈을 부릅뜨고도 보지 못하고 꿈에 사로잡힌 채 자신들이 곧 세상에 불러들일 공포의 실체를 깨닫지 못한 몽유병자들이었다.” 2017년 12월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이 리용호 북한 외무상에게 건네 화제가 된 책. 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맞아 쏟아진 저서들 중 “걸작”이라는 찬사가 쇄도하며 새로운 표준 저작으로 손꼽힌 책. 『몽유병자들(The Sleepwalkers)』의 한국어판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1차 세계대전 이전 유럽에서 전쟁을 적극적으로 계획한 국가 집행부는 없었다. 어느 나라든 내게는 ‘방어적’ 의도가, 상대에게는 ‘공격적’ 의도가 있다고 말했다. 핵심 의사결정자들은 자국을 최우선하는 자신의 노력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전망하지 못했고, 상호 신뢰 수준은 낮고 ..

중국인 문제 (2024) - 19세기 골드러시, 이주와 노동과 배제

책소개 현대 인종주의와 전 지구적 자본주의의 동학(動學)을 이해하기 위한 열쇠, “중국인 문제” 19세기 중반 이후 반세기 동안, 그 이전 3천 년 동안 채굴된 것보다 더 많은 금이 채굴되어 개인들과 국가들에 막대한 부를 가져다주었다. 이른바 골드러시다. 당시 많은 중국인이 미국 캘리포니아, 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멜버른), 남아프리카 트란스발 등의 금광지로 이주해 착취를 견디며 일했다. 『중국인 문제』는 초국가적 이주와 노동과 배제의 역사와, 그 과정에서 인종이 어떻게 국제 자본주의의 구조에 편입되고 국가 정치에 연결되는지를 재구성한다. 저자는 5개 대륙에 걸친 10여 년의 연구를 바탕으로, 고국을 떠난 수천 명의 중국인이 어떤 곤경을 겪었고 어떻게 공동체와 조직을 형성하여 위험한 ‘신세계’를 헤쳐나갔..

중간세계사, 비잔티움과 오스만제국 (2024)

책소개 세계사의 빈틈, 중간세계사 오리엔탈리즘의 편견을 뛰어넘어 이제 큰 호흡으로 세계사를 단숨에 읽는다 1978년 에드워드 사이드가 『오리엔탈리즘』을 통해 서양인들의 동양에 대한 선입견을 지적한 지도 어느덧 반세기가 되어간다. 21세기를 사는 지금, 우리는 과연 19세기 오리엔탈리즘의 굴레로부터 자유롭다고 할 수 있을까? 튀르키예 역사 문화 연구가이자 국내 최고의 튀르키예 전문가 이희철의 『중간세계사, 비잔티움과 오스만제국』은 비잔티움과 오스만제국을 함께 다루는 최초의 책으로, 서로마제국 멸망 이후부터 르네상스시대 이전까지 이른바 암흑기라 일컫는 중세의 비잔티움과 근대의 서막을 연 오스만제국을 재조명한다. 이로써 오리엔탈리즘에 가려져 있던 세계사의 빈틈을 메우고, 비로소 연결되는 동서양을 통해 한 맥락..

The The Macedonian Army of Philip II and Alexander the Great, 359-323 BC History, Organization and Equipment (2022)

The The Macedonian Army of Philip II and Alexander the Great, 359-323 BC History, Organization and Equipment (2022) 필립 2 세와 알렉산더 대왕의 마케도니아 군대, 359-323 BC 역사, 조직 및 장비 (2022) 책소개 Continues the successful Armies of the Past series.Covers the Macedonian army reformed by Philip II and used to dazzling effect by his son, Alexander the Great.Analyses the Macedonian style of combined-arms warfare that a..

로마의 운명 (2021) - 기후, 질병, 그리고 제국의 종말

책소개 [더 타임스] 올해의 책 [포브스] 올해의 책 아마존 이달의 책 아이네아스의 유랑 이야기로 로마의 기원을 읊은 베르길리우스의 국가적 서사시 『아이네이드』는 ‘무기와 인간’에 대한 노래로 잘 알려져 있다. 사실 로마의 흥망성쇠의 이야기는 인간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인간의 행동이 승패의 갈림길을 결정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었다. 그리고 더 깊이 들어가 물질적인 역동성을 지닌 농업 생산과 세금 징수, 인구통계학적 투쟁과 사회 진화적 요소들이 있었다. 그 모두가 로마의 권력이 미치는 범위와 성공을 결정했다. 그러나 『아이네이드』의 첫 장면에서 영웅은 자연의 원초적 힘에 조롱당하듯 격렬한 폭풍 속으로 내던져진다. 그렇듯 로마 제국도 자연의 공격에 거듭 내던져졌다. 그리고 이제껏 한 번도 밝혀지지 않았던 원초..

10×10 로마사 (2023) - 천년의 제국을 결정한 10가지 역사 속 100장면

책소개 이 책은 ‘모든 문명의 호수’로 통하는 로마의 역사를 영웅, 여성, 건축 등 10가지 주제로 나누고, 각 주제 안에서 다시 10가지 핵심 장면을 추려 한눈에 볼 수 있게 소개한다. 위대한 황제부터 비천한 노예까지, 찬란한 영광부터 비참한 나락의 순간까지 문명의 흥망성쇠를 압축하여 담아내면서도, 그들의 이야기가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재미, 성찰까지 서술한다. 로마가 제국의 신화로 남게 된 비밀을 알고 싶다면, 이 책 한 권으로 충분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로마사를 ‘10×10’으로 읽는다고? 로마사 100장면의 연대표 최전성기 로마제국의 지도 1부 로마의 영웅 1-1. 로물루스: 일곱 개 언덕에 터를 잡다 1-2. 브루투스: 공화정을 세우다 1-3. 킨키나투스: 권력을 내려놓고 전설이 되다..

동유럽 근현대사 (2018) - 제국 지배에서 민족국가로

책소개 서유럽 중심의 역사관이 낳은 무지와 왜곡을 넘어 ‘사이에 끼인 땅’ 동유럽 바로 알기 동유럽은 ‘사이에 끼인 유럽’으로 일컬어지곤 한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이 만나는 3중의 문명 교차로인 이 지역은 한반도가 그렇듯이 그 지정학적 중요성으로 인해 열강들의 각축장이 되어왔다. 동유럽과 우리의 근현대사는 쌍둥이처럼 닮았다. 이 책은 동유럽 근현대사를 핵심과 주요 흐름으로 간명하게 정리했다. 굴곡진 근현대사의 전초가 된 오스만제국 및 합스부르크제국 지배(19세기 이전)에서부터 시작해, 19세기 서유럽 열강들의 간섭과 침략, 1차 세계대전 후 신생국가들의 수립이 다민족 지역인 동유럽에 끼친 영향, 2차 세계대전 후 소련의 사회주의 체제를 이식받는 과정에서 생긴 부작용 등이 오늘날까지 어떻게 이어..

동유럽 공산주의의 ‘해체’, ‘청산’ 그리고 새로운 사회로의 ‘통합’에 대한 연구 (2016)

책소개 이 책은 동유럽 분야 6명의 전문가들이 한국학술진흥재단(2013년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구한 논문들을 모아 발간한 것이다. 이 책은 동유럽의 공산주의 역사를 토대로 최근 도발적인 북한 정세에 비해 이를 사전에 예측하거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방향성을 제시한다. 동유럽에서 있었던 공산주의의 해체와 청산 그리고 새로운 사회로의 통합 과정에 대한 연구는 통일을 준비 중인 한국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며 통일 후 한국 사회가 겪을 수밖에 없는 유사한 문제에 대한 분명한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이다. 목차 머리말 4 박정오 (한국외국어대학교) 1989년 루마니아 혁명과 차우셰스쿠 독재 체제의 붕괴 8 김용덕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 체제 전환과 과거사 청산 연구 60 김보국 (성균관대학교..

동유럽 민족 분쟁 (2013) - 살림지식총서 284 보스니아ㆍ코소보ㆍ마케도니아

소개 1989년부터 시작한 사회주의 체제의 붕괴로 동유럽에서는 사회주의의 청산과 함께 자본주의 국가로의 전환에 대한 욕구가 쏟아졌다. 동시에 동유럽 여러 지역에서 민족 분쟁들이 발생했고, 지금까지도 국제사회의 주요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동유럽의 민족 분쟁 가운데 국제정치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보스니아, 코소보, 마케도니아 민족 분쟁을 간략하게 살펴보고 있다. 살림지식총서 시리즈 284번째 책. 목차 들어가며 동유럽 민족 분쟁의 기원 보스니아 민족 분쟁 코소보에서 일어난 비극 마케도니아 민족 분쟁

유럽 도자기 여행 동유럽편 (2021)

책소개 『유럽 도자기 여행』의 첫 시작을 알린 동유럽 편, 더 많은 콘텐츠를 담아 개정증보판으로 탄생하다! 헤렌드, 쯔비벨무스터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유럽 도자문화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이 책은 사막의 오아시스였다. 누구도 들려주지 않았던 유럽 도자기의 신비롭고 매력적인 이야기를 담은 『유럽 도자기 여행 동유럽 편』은 입소문을 통해 수많은 마니아층을 만들었다. 도자기 제품 하나에 동서양의 역사와 문화의 융합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조용준 작가의 동유럽 여행기는 에르메스 찻잔 하나로, 지중해의 푸른 바다나 포르투갈의 성당을 절로 떠올리게 만든다. 왜 사람들은 코발트블루에 매혹되는 것일까? 이 책을 집필하기 전 조용준 작가는 도자기 문외한이었다. 하지만 에르메스의 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