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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년 부산항이 개항한 이후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일본의 침략상과 그에 항거한 부산 지역의 항일 독립투쟁에 관한 역사적 유물을 전시함으로써 선인들의 민족정신과 광복활동을 기려 전승하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세워주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부산중앙공원 안에 1998년 11월 9일 착공하여 1999년 6월 6일 준공하였으며, 2000년 8월 15일 제55주년 광복절을 맞아 개관하였다.
부지면적 919㎡이며,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다. 지하 1층에는 홍보관이, 지상 2층에는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다. 2층 전시실에는 부산항 개항과 부산인의 독립정신, 애국계몽운동의 전개, 3·1독립운동, 일신여학교의 3·1독립운동, 1920~1930년대 노동운동의 전개, 일제강점기 말기 학생들의 독립운동, 사회문화운동, 광복의 환희 등을 주제로 하여 관련 유물 및 자료, 디오라마, 영상물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 2007년 제62주년 광복절을 기하여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위패봉안소를 설치하여 2008년 10월 현재 354위(位)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지하 1층의 홍보관은 120석을 갖추고 있으며, 광복운동과 관련된 홍보 영상물을 상영한다. 개관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11~2월은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 연휴에는 휴관한다. 부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수탁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