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바

욥바에서 본 텔아비브

욥바는 히브리어로 야포(Yafo)라 하는데 이는 '아름답다'는 뜻을 지닌 야페(Yafe)에서 유래했다고 보고 있다. 욥바는 이집트 투트모세 3세의 정복도시 목록에서 처음 언급되고 14세기 파피루스 하리스(Papyrus Harris)d에 나온다. 

옵바는 예루살렘 서북쪽으로 약65km 떨어진 지중해 연안의 가이사랴 남쪽에 있는 해안 항구도시로서 지중해쪽으로 튀어나온 해발 43m 가량의 갑(岬)이 있어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이며 특히 북쪽으로 88km 떨어져 있는 하이파를 제외하고는 지리적으로 항구가 될 만한 곳이 없는 팔레스틴지역에서 욥바는 성경시대부터 매우 중요한 항구 역할을 담당했다.

욥바는 구약시대에 단 지파가 살고 곳이며, 솔로몬이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할 때 레바논 산에서 채벌한 백향목을 두로나 시돈 항구에서 뗏목을 지어 지중해로 흘러내려 욥바 항구로 상륙하여 예루살렘으로 반입하였다.(역대하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