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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마쿠스의 거룩한 등정의 사다리 (상) (하) - 2023

책소개클리마쿠스의 요한이 남긴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비잔틴기독교에서 성경책과 전례서 다음으로 많이 읽혔고 서방기독교에서도 인기를 누린 고전이다. 교단과 분파를 넘어 고전적 위치를 차지한 이 책은 금욕적인 삶과 영적인 삶의 성장을 추구하는 기독교 수도자들의 지침서로서 오랫동안 자리해 왔다. 이번에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상권과 하권으로 나누어 출간하였으며 상권에는 1단계부터 15단계를, 하권에는 16단계부터 30단계를 담았다.『거룩한 등정의 사다리』는 수도사가 30개의 영적인 수련과 훈련과정을 통해 사다리의 꼭대기에 올라가는 구조로 되어 있다. 요한은 야곱의 사닥다리 모티브를 차용했고, 그는 다리를 30개로 구상해 다양한 영성 훈련의 주제들로 하나씩 풀어나갔다. 즉, 수도사적 삶으로의 회심, 필요한 덕과 악..

수도사들의 사다리 (2023)

책소개12세기 중세 기독교 시대에 등장한 카르투시오수도회 9대 원장 귀고 2세(1114-1193)의 두 작품, 『수도사들의 사다리』와 『관상적 삶에 대한 서신』을 담은 책이다. 『수도사들의 사다리』는 렉티오 디비나의 네 단계, 즉 읽기, 묵상, 기도, 관상이라는 네 가지 개념을 총 15개의 장으로 설명한다. 이 책은 수도사들의 영적인 삶의 핵심인 렉티오 디비나의 실천을 단순하면서도 구체적으로 다룬 가장 중요한 초기 작품이다.『관상적 삶에 대한 서신』은 깊이 있는 기도 생활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실용적인 지침서로 12개의 묵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귀고 2세는 이 작품에서 침묵과 고요함, 혹은 정적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삼았다. 지금도 카르투시오 수도사들은 필수적인 예배와 특정한 노동을 제외하고는 대부..

고백자 막시무스의 사랑에 대한 400가지 교훈 (2023)

책소개이 책은 580년경 비잔틴제국의 콘스탄티노플에서 태어난 행정가이자 수도자, 신학자인 막시무스의 “진실한 고백과 금욕적 삶이 만들어 낸 사랑”에 대한 금언집이다. 막시무스는 모든 사람이 수도사적 이상을 지향하는 금욕적인 삶에서 사랑의 깊은 맛을 깨닫기를 원했고, 당대 신학적 난제들을 해석하는 작업을 했다. 특히, 위-디오니시우스의 작품들을 번역하고 주석을 추가하여 유럽에 소개하였는데 이는 서방 기독교, 즉 유럽 중세기독교의 신학과 신비주의의 토대가 되었다. 『사랑에 대한 400가지 교훈』은 짧은 경구 형식을 취하고 있는 작품으로, 우리가 온전히 사랑할 것을 지속해서 강조한다. 막시무스는 하나님이 아닌 것들을 사랑하지 말고, 하나님이 아닌 것들에 열망과 욕망을 품지 말고, 자기와 사물들에 대한 애착에서..

기독교 관점으로 본 세계사 3 (2022) - 근대에서 현대까지(AD 1900~현재)

책소개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역사관을 통해 세계사를 다룬 책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창조에서 출발하여 인류의 미래에 대해 전망하면서 끝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한번은 살펴야 할 세계 역사의 안목을 갖출 수 있는 책으로, 102개의 큰 테마를 상세하게 다룹니다. 특히 이 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려한 책이어서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목차3권 근대에서 현대까지(AD 1900~현재)1장. 근대주의(모더니즘): 세상을 지배하기2장. 진보주의: 신문팔이와 추문 폭로자들3장. 1900~1914년: 위기 직전4장. 전쟁 중인 세계: 1차 세계대전에 대한 회고5장. 근대 미국: 문화 혁명의 시작6장. 러시아 혁명: 윤리 없는 싸움7장. 금주법: 도덕의 법률화8장. 미국의 교육: 연기된 꿈9장. 복음주의: 구원..

기독교 관점으로 본 세계사 2 (2022) - 신세계에서 근대 시대까지(AD 1500~AD 1900)

책소개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역사관을 통해 세계사를 다룬 책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창조에서 출발하여 인류의 미래에 대해 전망하면서 끝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한번은 살펴야 할 세계 역사의 안목을 갖출 수 있는 책으로, 102개의 큰 테마를 상세하게 다룹니다. 특히 이 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려한 책이어서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목차2권 신세계에서 근대 시대까지(AD 1500~AD 1900)1장. 중세 유럽: 기술의 승리2장. 아메리카: 침략 전야3장. 유럽의 탐험: 기술과 이상주의의 결합4장. 문화의 충돌: 아메리카 원주민과 유럽인5장. 유럽의 상황: 축하 속의 위기6장. 르네상스: 진보의 문제7장. 예술: 인간이 만든 것을 더욱 세련되게 함8장. 종교개혁: 쏟아진 은혜9장. 철학: 정부의 ..

기독교 관점으로 본 세계사 1 (2022) - 창조부터 발견의 시대까지(BC 4004~AD 1500)

책소개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역사관을 통해 세계사를 다룬 책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창조에서 출발하여 인류의 미래에 대해 전망하면서 끝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한번은 살펴야 할 세계 역사의 안목을 갖출 수 있는 책으로, 102개의 큰 테마를 상세하게 다룹니다. 특히 이 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려한 책이어서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목차1권 창조부터 발견의 시대까지(BC 4004~AD 1500)1장. 비옥한 초승달 지대: 유목민에서 농부로2장. 북쪽으로 흐르는 강: 나일강3장. 하나님의 소중한 보물: 적지에서 번성하기4장. 인더스 문명: 종교와 문화의 연합5장. 고대 중국: 기술이 승리하다6장. 몽골의 큰 무리: 선택적 유목민7장. 초기의 일본: 정체성의 혼란8장. 고대 종교: 인간의 야만성을 다..

하나님이 우리와 다른 점 10가지 (2024) - 하나님의 비공유적 속성

책소개미국에서 1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하나님은 자존하시며, 자족하시고, 영원하시며, 불변하시고, 무소부재하시며, 전지전능하시고, 주권적이시며, 무한하시고, 이해를 초월하신다. 우리는 그렇지 않다. 그리고 이는 선한 일이다.우리의 한계는 계획된 것이다. 우리는 결코 하나님이 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모든 죄의 근원에는 오직 하나님께만 속한 속성을 소유하려는 우리의 반항적인 욕망이 있다. 젠 윌킨은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을 영화롭게 하는 수단으로 우리의 한계를 받아들이라고 부르며,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누리는 데서 오는 자유를 기념하도록 우리를 초대한다.목차서론 하나님을 경외하는 여성이 된다는 것1 무한하심: 한계가 없으신 하나님2 이해를 초월하심: 무한한 신비의 하나님3 스스로 계심: ..

가장 잘못 사용된 성경 구절 (2015)

책소개한국의 개신교인들에게 에릭 J. 바저허프란 이름은 생소하다. 하지만 그는 북미에서 정밀한 관점으로 성경을 탄탄하게 풀어내는 능력이 탁월한 성서학자이자 조직신학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 책은 국내에 소개되는 그의 첫 책으로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는 구절들의 진정한 내용을 문맥의 구성과 흐름, 그리고 역사적 배경에 비추어 올바른 의미를 도출하기 위한 논증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바저허프는 성경을 극진히 사랑하는 학자이다. 그는 교회의 영적 생명력이 성경에 대한 존중과 올바른 해석과 거기서 비롯되는 순종에 달려 있다고 확신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에덴동산 이후로 인간의 역사는 끊임없이 성경을 왜곡하여 자의적으로 악용하는 역사였다. 바저허프는 이런 현실에서 성경의 원래 의미를 올..

크리스토퍼 라이트, 성경의 핵심 난제들에 답하다 (2013) -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하는 성경 속 네 가지 수수께끼

책소개반(反)기독교적 무신론자들이 제기하는 여러 중요한 성경의 난제들 중 핵심적인 악과 고통, 가나안 정복, 십자가, 종말 등 총 4부에 걸쳐 깊이 있게 살펴본다. 이를 통해 어떻게 그 각각의 주제가 하나님의 구원이이라는 관점 속에서 긴밀하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며 해답들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책의 주된 질문들은 이렇다. 어떻게 선하신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에 악과 고통이 있는가? 구약성경의 이스라엘에게 ‘약속의 땅’을 주기 위해 그 땅에 거주하던 가나안 족속을 진멸하라고 하는 하나님을 과연 믿고 신뢰할 수 있는가?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당하게 죄인들에게 책임을 묻는 대신에 성자 하나님을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시는 성부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한 사람(예수 그리스도)에게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일..

히브리어의 시간 (2024)

책소개“히브리어는 죽은 언어가 아니라성경 시대 사람들과 호흡하는살아 있는 언어입니다”"고대근동 언어학자 송민원 교수의 히브리어 수업“저는 히브리어 성경이 자신의 속살을 처음으로 저에게 보여준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그때 만난 히브리어는 마치 날것의 언어 같았습니다. 각 단어와 그 단어가 지칭하는 실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서 훨씬 ‘원초적인’ 언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갈피를 잡지 못하고 어렵게만 여기던 언어가 그 순간 어린아이의 말처럼, 자장가 삼아 옛이야기를 들려주시던 할머니의 목소리처럼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언어와 시간의 차이를 뛰어넘어 창세기 1장이 그대로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천지창조의 순간을 제 눈으로 목도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순간은 제 삶의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그 경험이 구약학..

단단한 마음, 깊은 말, 바이블 대화법 (2024) - 인간관계에 대한 모든 질문의 답을 주는

책소개누적 조회수 1억, 대한민국 인생 멘토전한길 강력 추천★★★★한국대학생선교회 (C.C.C) 대표박성민 목사 추천 도서“빈곤한 마음이 가난한 언어를 만든다”오래된 지혜가 전하는 관계의 뿌리부터 바꾸는 말공부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해 말과 대화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요즘, 관계와 대화법에 대한 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임기응변으로 대처하는 스킬과 심리전만으론 실제 관계나 일상이 쉽게 변화하지 않는다. 즉 ‘변화’는 말투만 바뀐다고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을까?11년간 목회 사역을 맡고 그 외에도 여러 기업에서 ‘인생 대화’를 주제로 강연을 해온 저자는 공동체에서 일어나는 소통의 부재와 그로 인한 다양한 갈등 상황을 마주하면서 기존의 임기응변식 스킬..

이스라엘 땅에서 말씀 찾기 (2024) - 베들레헴에서 욥바까지 인문 기행

책소개★베들레헴에서 욥바까지 구원사 현장에서 만나는 말씀 체크 포인트★지리적 문화적 배경을 통해 일상적 감각으로 성경 읽기이 책은 성경의 서사가 오늘을 잇는 이스라엘 땅 베들레헴에서 욥바까지의 인문 기행, 고대 중근동 역사와 지리, 문화적 맥락을 살피며 성경 인물을 느끼고 듣는 아주 특별한 체험서이다. 질문하는 그리스도인에게 말씀이 찾아지도록 성령의 조명하심을 일깨우고, 특정한 설교와 가르침에 묶이기보다 우리에게 주신 성경 말씀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깨우치는 은혜와 기쁨으로 안내한다. 성경이 담고 있는 현장의 실재를 되찾을 수 있다면, 성경은 그 누구라도 응답할 수 있는 생명의 말씀이다.일상적 감각으로 성경 읽기란 성경 속 현장으로 찾아들어 실제와 실체에 바탕을 둔 체험적 성경 읽기를 말한다. 성경의 인..

이단 침투,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2024) - 생활 속으로 파고드는 이단과 사이비 바로 알기

책소개“이단과 엮인 특별한 인생 스토리, 재미있는 이단 연구서”생활 속에 파고든 이단의 정체, 그 술수와 거짓을 폭로하다통일교, 구원파, 신천지, CBA, 신사도 사람들과 만난 생생한 이야기이단들의 본질을 생활 속 사례와 질의응답의 형식으로 풀어낸 책소그룹 독서 모임에 유용한 ‘나눔을 위한 질문’ 수록이단은 더 이상 우리와 거리 두기를 하지 않는다. 우리의 생활 속으로 이미 깊숙이 파고들어 와 있다. 나와 상관없다고 말할 수 없고, 무관심할 수 없다. 누구도 예외일 수 없을 만큼 아주 가까이에서 우리에게 윙크하고 있다. 본서는 그렇게 생활 속으로 파고들어 온 이단?사이비의 술수와 거짓을 폭로한다. 어린 시절부터 샤머니즘, 통일교, 구원파, 신천지, CBA, 신사도의 사람들을 만나 오며 경험했던 생생한 이..

[웹북] 명동성당

주교좌 명동대성당 명동성당 / 主敎座 明洞大聖堂 /Myeongdong Catholic Cathedral 종파 로마 가톨릭교회소속 관구 서울관구 / 소속 교구 천주교 서울대교구 / 소재지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길 74 / 설립일 1898년 5월 29일 / 주보성인 무염시태 마리아 / 웹사이트 명동대성당서울 명동성당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의 사적 / 종목 사적 제258호 / (1977년 11월 22일 지정) / 면적 1,668m2 / 시대 대한제국 / 소유 (재)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위치서울 중구 명동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서울 중구 명동서울 중구 명동 / 서울 중구 명동(대한민국) /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2가 1-8번지정보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韓..

[웹북] 이화학당 / 이화여고 심슨기념관

이화학당이화학당 / 梨花學堂개교 1886년 5월 31일 / 설립형태 사립 / 교장 메리 스크랜턴 / 국가 조선 조선 / 대한제국 / 위치 한성부 중구 정동 / 상징 배꽃 / 설치 학과 초·중·고이화학당(梨花學堂, 리화학당)은 1886년에 조선 한성부에 설립된 근대 중등교육기관으로 한국 초기의 여성교육 기관의 하나이다. 이화학교의 이화라는 교명은 이화학당에서 유래하며, 이화여자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의 전신이다.독립운동가 유관순의 모교이기도 하다.역사설립1886년 서울 정동에 건평 200평 규모의 한식 기와집을 건축했는데, 이것이 교사건축의 시작이다. 35명 정도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었으며, 교실과 교사 숙소 등을 갖추었다. 1887년 학생 수가 7명으로 늘고, 1888년 18명, 그리고 1893년 30..

[웹북] 구세군 대한본영

구세군 대한본영구세군 대한본영(救世軍大韓本營)은 개신교 교파인 구세군의 대한민국 지부를 말한다.역사1907년에, 감리교 목사 출신이자 구세군의 창시자인 윌리엄 부스 대장의 일본 순회집회 때 참석했던 조선계 유학생의 요청에 따라, 1908년 10월 정령 허가두 사관이 들어와 선교한 일로부터 시작된다. 일제강점기 아래, 구세군교회는 탄압받았으며 1941년에 구세단이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뀐 다음 1943년에 일본 제국에 의해 강제 해산되었다. 그 후 1947년에 새로운 사령관이 들어와 운영을 재개하였다. 2008년에는 구세군 100주년을 맞았다.[개설] 구세군은 1865년 영국 런던에서 복음 선교를 시작한 감리교 목사 윌리엄 부스(William Booth)와 부스의 아내 캐서린 부스(Catherine Boo..

[웹북] 서울 구 러시아 공사관 / 아관파천 (고종의길)

서울 구 러시아 공사관종목 사적 제253호 / (1977년 11월 22일 지정) / 시대 1885년 착공 / 1890년 준공 /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21-18 / 정보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양관 (洋館)대한민국 서울특별시의 유형문화재(해지) / 종목 유형문화재 제3호 / (1969년 9월 18일 지정) / (1977년 11월 22일 해지) / 정보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구 러시아 공사관(舊 러시아 公使館)은 한러수호조약이 체결된 1885년에 착공되어 1890년 준공되었다. 이 건물은 경복궁과 경운궁 등 서울 4대문 안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정동의 고지대에 입지했으며, 그 건물 규모나 대지 규모에서 미국·영국·프랑스·독일 공사관보다 컸다.19세기 말 고종은 일본 세력을 견제하기 위하여 ..

[웹북] 손탁호텔 (손탁호텔터)

손탁호텔손탁호텔(독일어: Sontag Hotel)은 대한제국 한성부 정동(오늘날의 서울의 정동)에 1902년에 세워진 서양식 호텔이다. 고종이 덕수궁 옆(오늘날의 이화여자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 근처)에 있는 1,184평에 달하는 황실 소유의 가옥 및 토지를 하사하고, 25개의 객실을 갖춘 2층짜리 호텔을 지은 뒤, 당시 한성에 체류하던 독일인인 앙투아네트 손탁에게 운영을 맡겼다.구한말 변변한 숙박시설이 없던 시절부터 서울 시내에서 가장 유명하고 주목받았던 서양식 호텔이자 대표 사교 공간이었다. 한편으로는 아관파천 이후 손탁 자신이 고종황제의 신임을 받아 밀사의 역할을 수행했을 때가 많았기에 근대사의 비화를 낳았던 장소이기도 하였으며, 반일 활동가 헐버트와 대한매일신보> 사장 베델의 활동도 이곳에서 이..

[웹북] 보구여관

보구녀관보구녀관(普救女館)은 한국 최초의 근대식 여성병원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전신이다.설립보구녀관(普救女館)은 미국 감리교 여성해외선교회(Women’s Foreign Missionary Society of Methodist Episcopal Church), WFMS)의 후원으로 조선에 파송된 선교사 메리 스크랜튼(Mary F. Scranton, 1832~1909) 여사가 설립한 한국 최초의 근대식 여성병원이다. 1886년 한국 최초의 여학교인 이화학당을 세운 스크랜튼 여사는 남의사에게 직접 진료받기를 꺼려하였던 당시 여성들에게 의료를 제공하고자 학당 근처에 보구녀관을 설립하였다. 설립일은 초대 원장 메타 하워드(Meta Howard, 1862~1930) 여의사가 진료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