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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의 승부사들 (2024) - 성공과 실패를 가른 확률 경영의 역사

책소개“독자들의 손을 낚아채 거침없이 이야기 속으로 끌고 들어간다.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가히 신선하고 훌륭하다.”_ MBC [손에 잡히는 경제], 유튜브 [삼프로TV] 이진우 프로 강력 추천***** 2024 문화체육관광부 중소출판사 성장부문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 *****확률과 비즈니스, 역사. 단 이 세 가지 키워드의 조합으로 지금까지 본 적 없던 매력적인 교양서가 탄생했다. 신간 《확률의 승부사들》이 바로 그것. 이 책은 비즈니스와 확률의 접점을 짚어주는 ‘역사서’로, ‘확률’을 적극 활용해 경영의 역사에서 한 획을 그은 다양한 인물과 사건들을 소개한다. 《확률의 승부사들》은 세상을 발칵 뒤집어놓은 증기 터빈을 개발한 찰스 파슨스, 드림카로 명성을 떨치는 람보르기니 등 19세기 후반부터 21세기..

맛있게 읽는 세계사 (2024) - 역사를 바꾼 인물들이 써 내려간 숨겨진 음식 이야기

책소개양귀비 미모의 비밀부터 패스트푸드 왕국을 건설한 맥도날드 형제까지식탁 위에 펼쳐진 세계사햄버거와 감자튀김을 함께 먹게 된 이유는? 영국의 국민 음식이 카레라고?! 프랑스의 푸드 파이터 루이 14세의 식사량은? 이탈리아에 면을 전파한 사람은 마르코 폴로가 아니다?! 절세미인 양귀비가 수천 리 밖에서 공수해 온 과일은? 이 책 『맛있게 읽는 세계사』는 고대부터 근대까지, 4000년의 음식문화 역사 속에서 각 시대를 상징하는 인물들의 음식과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그들이 먹었던 음식을 살펴본다. 당시 그 지역의 음식문화와 역사를 연결하여 처음 읽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인물과 관련한 음식 일화는 물론이고 음식의 역사라는 거대한 ‘지층’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으니 시대순으..

현대사 사건 수행 일기 (2024) - 대한민국을 뒤흔든 10·26, 12·12 현장 기록

책소개육군사관학교 생도 시절부터 12·12 현장에서 피격되기까지참 군인의 삶을 고민하며 현대사 사건 현장을 기록한 군인의 일기대한민국을 뒤흔든 현대사 사건인 10·26과 12·12 현장을 한 군인의 시선으로 기록한 일기장이다. 저자 이재천은 당시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을 수행한 전속부관으로, 10·26 사건 이후 육군본부 벙커에서 박정희 대통령 유고 상황에서 김재규를 체포하고 수습하는 과정을 목격하였다. 이후 12·12 사태가 일어난 한남동 육군 참모총장 공관에서 피격되면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45년 만에 공개한 일기장은 육사 생도 시절부터 전방에서의 군 생활, 현대사 주요 사건 현장의 막전막후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목차사진첩 육사 생도 시절부터 12·1..

뉴라이트 비판 (2024) - 나라를 망치는 사이비들에 관한 18가지 이야기

책소개사악한 것인가, 우둔한 것인가?잿밥에 눈이 멀어 나라를 망가뜨리는 ‘사이비’들에 대한 종합적 비판현 정부와 기관의 주요 인사 및 기관장 들로부터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 “광복절은 미국에 감사하는 날” 같은 몰상식한 발언들이 하루를 멀다 하고 쏟아지는 요즘, 이른바 ‘뉴라이트’란 정확히 무엇이며 이들의 세계관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더 정확히 알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싶다는 독자들의 요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역사 에세이스트 김기협은 뉴라이트가 처음 출몰했던 2008년, 18가지 표제어로 이들의 사상을 전방위적으로 촘촘히 해부하고 비판했다. 상식과 균형감각, 역사관과 인간관에 기반을 둔 그의 종합적 분석은 ‘뉴라이트 또는 사이비 시즌 2’가 기승을 부리는 지금 시기 더욱 빛을 발한다. 16년의 ..

육두구의 저주 (2022) -지구 위기와 서구 제국주의

책소개지구 위기의 근본적 원인에 대한 탐구아미타브 고시는 『대혼란의 시대』의 야심 찬 후속작 『육두구의 저주』에서 오늘날 기후 위기의 기원을 인간의 삶과 자연환경에 대한 서구 제국주의의 폭력적 착취에서 찾는다. 역사·에세이·증언·논쟁을 아우른 강력한 이 책에서, 저자는 오늘날 지구 위기의 뿌리를 찾기 위해 신대륙 발견과 인도양 항해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러한 여정을 거치면서 그는 오늘날 기후 변화의 역학이 서구 식민주의가 구축한 수백 년 역사의 지정학적 질서에 기원을 두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육두구 이야기는 저자의 작가적 상상력에 힘입어 환경 위기에 대한 은유로 거듭난다. 그는 육두구의 역사를 통해 인류 역사가 언제나 향신료, 차, 사탕수수, 아편, 화석 연료 같은 지구 물질과 얽혀왔..

연기와 재 (2024) - 아편의 감춰진 이야기

책소개작은 식물 하나가 어떻게 대영제국의 재정적 생존을 좌우하고현대 글로벌리즘 기원의 핵심 역할을 했을까아미타브 고시는 전작 《대혼란의 시대》 《육두구의 저주》와 동일한 문제의식을 견지한 채 이 책 《연기와 재》에서 ‘아편’이라는 작은 식물을 통해 식민지 지배자인 서구 열강의 악덕과 탐욕을 파고든다. 더불어 식민지 피지배 국가의 존재감과 행위 주체성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그들의 명예 회복에 앞장선다. 그는 이 책 전반에 걸쳐 초지일관 산자이 수브라마니암(Sanjay Subrahmanyam)의 ‘연결된 역사’ 개념과 그가 오랫동안 지켜온 관점에 기대어, “역사적으로 근대성은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퍼져나가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전 지구적이고 상호 결합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한다.이 책은 기념비적 연작 소설 이른..

[웹북] 제22대 조선국왕 (정조)

정조대왕 正祖제22대 조선 국왕 (정조)재위 1776년 3월 10일 ~ 1800년 6월 28일 (음력) /  즉위식 경희궁 숭정문전임 영조 / 후임 순조조선국 왕세손재위 1759년 2월 12일 ~ 1776년 3월 10일 (음력)전임 의소세손 정후임 왕세손 환 (헌종)이름휘 이산(李祘) 혹은 이성 / 별호 자 : 형운(亨運) / 호 : 홍재(弘齋)묘호 정종(正宗, 1800년) → 정조(正祖, 1899년)시호 문성무열성인장효선황제 (文成武烈聖仁莊孝宣皇帝)존호 경천명도홍덕현모 (敬天明道洪德顯謨)능호 건릉(健陵) / 경기도 화성시 효행로481번길 21신상정보출생일 1752년 10월 28일 (양력) 출생지 조선 한성부 창경궁 경춘전사망일 1800년 8월 18일(47세) (양력) 사망지 조선 한성부 창경궁 영춘헌부..

[웹북] 제21대 조선 국왕 (영조)

영조 英祖제21대 조선 국왕 (영조)재위 1724년 8월 30일 - 1776년 3월 5일 (음력) / 즉위식 창덕궁 인정문전임 경종 / 후임 정조조선국 왕세제재위 1721년 9월 26일 ~ 1724년 8월 30일 (음력)이름 휘 이금(李昑) /  묘호 영종(英宗, 1776년) → 영조(英祖, 1889년) / 시호 정문선무희경현효대왕 / (正文宣武熙敬顯孝大王) / 존호 지행순덕영모의열···중화융도숙장창훈능호 원릉(元陵) /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 197 / 작호 연잉군(延礽君)신상정보출생일 1694년 10월 31일 (양력) / 출생지 조선 한성부 창덕궁 보경당사망일 1776년 3월 5일(81세) (음력) / 사망지 조선 한성부 경희궁 집경당부친 숙종 / 모친 숙빈 최씨 / 배우자 정성왕후 · 정순왕후 / ..

[웹북] 보빙사 파견

보빙사보빙사(報聘使)는 1883년 7월 조선에서 최초로 미국 등 서방 세계에 파견된 외교 사절단이다. 미국과 외교관계를 맺은 후 조선주재 미국 초대공사가 부임하자 이에 답방 형식으로 민영익을 대표로한 사절단을 워싱턴으로 보냈다. 이후 사절단은 미국과 유럽 각지를 견학한 후 귀국하였다. 본래 보빙사란 외국 사신의 방문에 대한 답방의 형태로 파견하는 사절단을 의미하지만, 일반적으로 1883년 미국에 파견된 사절단을 가리키는 용어로 통용된다. 당시 조선은 곧바로 미국에 공사관을 개설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기에 사절단을 파견하였다. 사절단의 의례적 목적은 답례와 친선 도모였으나 실질적 목적은 근대화 정책 추진에서 미국의 협력을 얻기 위해서 였다. 또한 임오군란 후 청의 간섭이 강화되자 미국으로부터 조선이 완전한 자..

[웹북] 아파나시 세레딘사바틴

아파나시 세레딘사바틴Афанасій Середін-Сабатін인물 정보국적 러시아출생 1860년 1월 1일 / 우크라이나 폴타바주 루브니사망 1921년 1월 1일(61세) / 러시아 볼고그라드업적아파나시 이바노비치 세레딘사바틴(우크라이나어: Афанасій Іванович Середін-Сабатін, 1860년 1월 1일 ~ 1921년)은 1890년부터 1904년까지 조선과 대한제국에서 일했던 러시아 제국 국적의 우크라이나인 건축 기사이다.그는 서울의 여러 유럽식 건물의 건축에 관여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대한제국 고종 황제가 아관파천 당시 1년간 묵었던 러시아 공사관이 그의 작품으로 확인된다. 이때의 구 러시아 공사관 건물은 대한민국의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사바틴은 을미사변 때 경복궁 건청궁에서 ..

[웹북] 독립협회

독립협회독립협회독립협회(獨立協會)는 1896년 7월 2일 설립된 대한제국의 협회이다. 초기에는 사교 형식으로 출발하여 민중계몽단체, 근대적인 정치단체 및 근대적인 정당으로 발전하였다. 1897년에는 청나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해 영은문을 헐고 독립문을 세웠다. 1898년 12월 해산되었다. 1896년 4월 7일 독립신문을 창간한 서재필은 그해 이어 7월 2일, 내부적으로는 민중 스스로 인권과 참정권을 주장하게 하고, 대외적으로는 자주국을 표방, 독립문 건립과 독립공원 조성을 목적으로 독립협회를 창설하였다. 독립협회의 참여자 수가 늘면서 각지의 백성들이 참여하는 만민공동회를 개최하였고, 학생들에게 토론과 타협을 가르치는 협성회를 산하 기관으로 조직, 후원하였다.고종의 환궁을 성사시켰고, 1896년 11월 지..

일제, 식민지, 근대 한국 (2023)

책소개이 책에는 우리가 다소 낯설어할 법한 사건들이 담겨 있다.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발생했지만, 아직도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들. 여섯 명의 저자들은 각 사건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일본인에게 사상과 문화를 탄압당했던 조선인의 삶을 오롯하게 보여 준다. 당시 초등교원이 받았던 민족 차별, 교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발생했던 성폭력과 성차별, 노동자들이 부당하게 당했던 경제적 착취 등 조선의 비통한 식민사를 들여다보며, 현재에도 잔존하는 한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조명한다. 목차발간사자괴감과 자부심 사이?―?일제강점기 초등교원으로 살다 _김광규일제강점기의 ‘스쿨미투’ _김광규근대의 화장술, 화장 _정일영사상 사건과 치안유지법의 탄생 _전명혁‘101인 사건’과 치안유지법 _김국화우생학, 과학에서 미신의 경지로 ..

근대 선교사의 독립운동 (2024)

책소개근대 외국인 선교사들은 당시 한국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면서도 한국독립운동사에서 크게 조명을 받지 못했다. 이 책에서 저자 심옥주 교수는 일제강점기 동안 한국의 독립운동에 힘을 보탠 다섯 명의 선교사들의 활동을 추적하며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한국에 헌신했는지 살펴보고, 당시 현장을 현장감 넘치는 목소리와 친절한 어투로 풀어 나간다.호러스 언더우드, 앨리스 해먼드 샤프, 이사벨라 멘지스, 조지 새넌 맥큔, 프랭크 윌리엄스. 단순한 선교사로서의 역할을 넘어, 한국의 교육과 의료 그리고 독립운동 등 각자의 방식으로 한국인들과 함께 일제의 압제에 맞섰다. 한국의 독립운동에 땀과 열정을 쏟은 이들을 통해 우리 한국의 독립을 외면하지 않았던 이들의 숭고한 마음을 헤아려 본다.목차발간사들어가며호러스 언더우드(..

한국의 대외관계와 외교사 : 근대 편 (2022)

목차제 1 장 총설 : ‘근대(modern)’ 한국 외교사의 국제정치적 배경 ---구대열1. 머리말 : 한국 외교사에서 ‘근대’의 개념 및 시기2. ‘근대 동아시아 외교사’의 출발점은?3. 동서양의 접촉과 근대 동아시아 외교사의 시작4. 국제정치의 구조적 변화와 동아시아 국제정치의 힘의 배분5. 중국과 일본 두 지역세력과 한반도6. 서양 열강의 동아시아-한반도 정책7. ‘근대 한국 외교사’는 무엇을 다룰 것인가?제 2 장 흥선대원군의 배외정책 ---박준형1. 머리말 : 두 번의 양요와 조선2. 병인양요3. 신미양요제 3 장 조일수호조규 ---김흥수1. 조일 양국의 국교 재개 교섭2. 운요호 사건3. 조일수호조규의 체결제 4 장 조일수호조규 부속조약과 원산·인천의 개항 ---김흥수1. 조일수호조규 부속조약..

한국 근대 외교사전 (2012)

책소개근대 한국의 국제관계와 대외교섭사에 관한 사전이다. 1876년 개항 이후 1910년 대한제국 멸망에 이르기까지 한국 외교의 역사에 등장한 주요 사건, 조약, 인물, 조직과 기구 등에 관한 정보와 지식을 수록했다. 한국의 대외관계에 관련된 사안은 물론이고, 한국과 유관한 외국 여러 나라의 외교 사안도 함께 취급했다.외교사는 학문 연구의 근간이 되는 기초적인 연구대상이다. 국제관계와 대외교섭의 자초지종을 파악하고 그에 내재하는 합법칙성과 교훈을 이해하는 일은 국민 대중의 삶의 조건을 개선하는 데에서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외교사 이해의 심화는 한 국가의 국제적 지위를 강화하고 국민의 정체성을 통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그러므로 외교사는 한국학의 발전을 위해서 빠트려서는 안 되는 연구대상이 ..

충북 괴산군 산막이 옛길 (연하협 구름다리. 유람선) 2024-10-19

산막이 옛길충청북도 괴산군에 위치한 관광지이다.이 길 근처에는 괴산댐이 있는데 이 댐은 1957년에 국내 기술로 최초 준공했다. 댐 주변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더욱 값진 곳이며, 친환경 공법으로 괴산댐을 끼고 조성된 산막이옛길은 괴산댐 호수와 어우러지며 한국의 자연미를 흐트러짐 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산막이옛길이라는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하였다. 수풀냄새 싱그러운 산바람과 산들거리며 불어오는 강바람이 만나는 그 길을 걸어보면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또 산막이옛길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주말에는 1일 10,000여명 관광객이 찾고 있다.산막이옛길에 호랑이가 1968년까지 살았다고 전해지는 호랑이굴이 있는데 이 동굴 안내판에 임각수가 나와 일부 사람들은 이를 좋아하지 않았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산막이 옛길 2024-10-19 (토)

산막이 옛길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사오랑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 됐던 총 길이 7Km의 산길로서 흔적처럼 남아 있는 길에 덧 그림을 그리듯 그대로 복원된 산책로이며 옛길 구간 대부분을 친환경 공법으로 환경훼손을 최소화 하여 살아있는 자연미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막이 옛길을 다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은 괴산의 백미로 꼽을 수 있는 곳이다.충청도 양반길 산막이 옛길이 끝나는 지점부터 새로 개장한 충청도 양반길이 이어진다. 충청도 양반길은 '흙길'을 고스란히 보존해 걷는 맛을 북 돋는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걷다보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에 사로 잡힌다. 태고적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충청도 양반길은 높은 산과 맑은 물이 함께하는 경..

관타나모 키드 관타나모 수용소 (2024) - 최연소 수감자 무함마드 엘-고라니 실화 오디세이

책소개제국의 폭압에 맞선 평범한 소년의 위대한 투쟁명작 그래픽노블로 폭로한 ‘인권 블랙홀’의 진실운명에 굴복하지 않는 한 인간의 21세기 글로벌사우스 오디세이인권 블랙홀, 관타나모 미군 기지 수용소의 역사상 최연소 수감자 무함마드 엘-고라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역사 그래픽노블이다. 주인공 무함마드의 삶을 통해 21세기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이 글로벌사우스에 남긴 거대한 상처와 트라우마를 역사적으로 고발함과 동시에, 그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남은 평범하지만 위대한 인간들의 이야기를 담은 명작 그래픽노블로 브뤼셀 만화 페스티벌 최우수 논픽션 그래픽노블, 영국 엑실시오르어워드블랙 1위를 수상했다.또한 이 책은 삼엄한 경계와 폭압적 관리로 여전히 실체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관타나모 수용소의 진실에 대하..

중국의 전근대 무슬림 상인들 (2024) - 해양 아시아 무역 디아스포라의 역사, 750년~1400년

책소개중국 남부 항구들에서 활동했던 이슬람 상인들의 600년 역사(750~1400년)8세기 중반에서 14세기 말까지, 당나라에서 명, 송, 원나라까지 600년 동안, 중국 남부의 항구들은 무슬림 해상 커뮤니티의 안마당이었다. 그들은 출신 지역인 서아시아에서 수천 마일 떨어진 곳에 해상 무역 디아스포라를 일구었다. 아시아의 양 끝을 오간 바다 여행의 거리와 위험을 고려하면 세계사에서 주목할 만하다. 수 세기 동안 상당한 규모의 다세대 커뮤니티를 조직할 만큼 숫자가 많았다. 그들이 행한 무역은 커뮤니티의 구성, 경쟁자, 정착지, 중국 당국과 관계 등 시기별로 다양하다. 이들에 대한 기록은 극히 희소하지만, 이 책에서 살펴본 자료들은 중국의 항구 도시, 중국의 해상 아시아 무역에서 이슬람 상인들의 역할이 결정..

다시 쓰는 수학의 역사 (2024) - 당신이 수학을 사랑하게 만들 책 : 젠더·인종·국경을 초월한 아름답도록 혼란스럽고 협력적인 이야기

책소개서구 중심을 벗어나 전 세계를 아우르는 최고의 수학사! 수학의 역사는 우리가 이제껏 알던 이야기보다 훨씬 더 깊고, 넓고, 풍부하다. 이 책은 이제까지의 수학사가 서구/남성 중심의 반쪽짜리 수학사였음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수천 년 동안 수학의 숨겨진 역사를 드러내어 ‘온전한’ 수학사로 복원해낸다.세계 최초의 여성 수학자 반소, 고대 기하학에 혁명을 일으킨 위대한 여성 수학자 히파티아, 대수학과 알고리듬의 창시자 알 콰리즈미, 뉴턴보다 300년 전에 미적분을 개척한 인도의 천재 수학자 마다바, 그리고 20세기 정보이론 분야를 개척한 민권운동 시대의 흑인 수학자들까지, 이 책은 젠더/인종/국경을 초월하여 전 세계 숨은 개척자들이 이룬 놀라운 업적과 그들의 치열했던 삶을 담고 있다. 수천 년의 시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