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역사이야기 (관심>책소개) 408

중국인 디아스포라 : 화교이야기

책소개 한국화교 진유광 씨가 저술한『旅韓60年見聞錄-韓國華僑史話』이 책은 화교 연구자에게 기초 자료로서도 물론 대단히 중요하고 가치가 높은 책으로 인정받지만,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한국화교들이 겪어야 했던 고난과 굴곡진 삶의 역정을 온전하게 녹여내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화교들에 대해 편협한 편견과 차별 의식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우리 한국인들이 화교를 바라보는 인식과 시선의 전환을 통해 한국인들이 화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좀 더 따뜻하게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데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책이 될 것이다. 목차 『중국관행초서』 발간에 즈음하여 일러두기 진유광 자서(自序) 진유광 서언(序言) 부친에 대한 회고 제1장 한국화교 제2장 화교상인 제3장 화교농민 제4장 화교노동자 제5장 포목상 제6..

항일의 불꽃 의열단

책소개 일제강점기 때 일제가 가장 두려워했던 독립운동단체, 조선의열단 의열단, 민족혁명당, 조선의용대(군)로 이어지는 ‘의열단’의 역사를 한눈에! 조선의열단 창단 10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의열단 이야기’ 의열단을 빼놓고 항일 독립운동사를 이야기할 수 없다! 1919년 11월 10일, 중국 지린성에서 김원봉을 포함해 조선의 열혈청년 13명이 항일독립운동의 결사체 의열단(義烈團)을 창단한 지 올해로 100주년이다. ‘정의로운(義) 일을 맹렬히(烈) 실행하는 단체(團)’라는 뜻의 의열단. 의열단은 창단 때부터 ‘마땅히 죽여야 할 일곱 대상(7가살)’과 ‘다섯 가지 파괴 대상(5파괴)’을 정해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항일의 불꽃’이란 말이 어울릴 만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무장투쟁으로, 의열단은 ..

근대 제국과 만난 인천 : 충돌과 변화

책소개 수도 서울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인천지역은 그 지정학적 특성 때문에 19세기 후반 근대제국과 부딪치는 최전선이었으며, 이에 한국사회의 ‘근대’ 전개의 순(順)ㆍ역(逆)을 결정짓는 주요 역할을 하였다. 또한 개항 이후 서구 근대 문물이 흡입ㆍ변이되는 최전선이 또한 인천이었기에 그 변화 양상은 다대했다. 따라서 근대제국의 침략과 문명이라는 양면과 만난 인천 지역사회 및 지역민의 ‘충돌’과 ‘변화’를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작업은 매우 적절하다 할 수 있다. 목차 점령자의 시선과 주민의 반응 ― 이영호 : 19세기 후반 서양함대의 강화도 침공을 중심으로 인천 군관의 기록을 통해본 신미양요 ― 배성수 : 『소성진중일지(邵城陣中日誌)』를 중심으로 뜻밖의 봉변, 운요호(雲揚號) 사건 ― 김흥수 개항기 서양 ..

동아시아 개항장 도시의 로컬리티

책소개 동아시아 권역, 개항의 의미 개항장 도시와 동아시아 권역 사이의 관계망을 구명하다. 동아시아 개항장은 특정 국가나 지역의 속성을 즉각 이해할 수 있는 대표성을 가진 지역으로 다루어 지지 않았다. 일종의 접경지(Contact Zone)인 개항장은 타자와의 조우가 이미 예견되는 장소로서 여기에는 로컬리티의 변화와 변모를 추동하는 내부적, 외부적 기제들이 작동하고 있었다. 개항 경험으로 인한 시공간의 중첩과 굴절을 복선적인 흐름과 유형으로 파악하고, 이것이 지역성(locality)과 어떠한 연관을 가지는지 추적해 본다면, 본질적인 ‘지역’ 연구가 아닌 관계로서의 ‘로컬’ 연구로 이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고자 한 것은 개항장 주체들의 실천적 행위이다. 동아시아 개항장 내의 복선적인..

개항도시 제물포

목차 간행사 책머리에 총론 개항도시 연구와 제물포 1. 개항도시 연구의 흐름 2. 개항도시의 개념과 제물포 3. 개항도시 제물포의 잡거지 4. 본서의 구성과 내용 제1부 / 제물포 개항도시의 공간과 사회 제1장 서구열강의 인천해역 탐사 1. 머리말 2. 서해안 탐사 3. 인천해역 탐사 4. 프랑스의 한강수로 탐사와 병인양요 5. 맺음말 제2장 제물포 개항도시의 탄생과 공간구조 1. 머리말 2. 제물포 개항장의 설정 3. 조계의 설치 4. ‘조선지계’의 잡거지화 5. 맺음말 제3장 인천근대사회의 형성과 근대인천인의 등장 -인천부 『토지조사부』의 분석 1. 머리말 2. 외국인사회의 형성과 특징 3. 일본인사회의 형성과 특징 4. 한국인마을의 형성과 특징 5. ‘근대인천인’의 기원 제2부 / 인천해역의 제국주..

동아시아 개항도시의 형성과 네트워크

책소개 우숭디(吳松弟)ㆍ왕저(王哲)의 「근대 중국의 개항도시와 동아시아」는 중국 국내 개항도시 사이의 무역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와의 무역 네트워크까지 연결지은 논문이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전반에 걸쳐 중국 연해 항구 사이의 무역의 실태를 해관자료를 통해 파악하고 무역의 거시적 네트워크를 확인하였다. 20세기에는 중국의 대외무역이 남방에서 북방으로 이동하는데 일본에 의한 화베이 및 동북지방 경제개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진단하였다. 목차 간행사 서문 1부 동아시아 개항도시의 형성과 발전 근대 중국의 개항도시와 동아시아 近代中國的開港城市與東亞 ∥우숭디(吳松弟)ㆍ왕저(王哲) 청말 대만(臺灣) 개항(開港)(1860~1895)이 사회 발전에 미친 영향 淸季臺灣開港(1860~1895)對社會發展之影響..

동아시아 개항을 보는 제3의 눈

책소개 수탈과 발전의 이분법을 넘어서 일본을 제외하면 동아시아는 모두 식민의 경험을 갖고 있다.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였고 중국도 서구 열강에 각종 이권을 빼앗기는 수모를 겪었다. 식민지의 경험을 안고 있는 나라는 예외없이 근대를 정의하는 혼란을 겪는다. 근대가 식민지로 수탈당한 시대였는가, 근대사회로 발전하는 기회였는가 하는 논쟁이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일국적 경계, 그리고 서구와의 단선적 관계라는 폐쇄주의를 넘어, 동아시아로 열린 관계망을 자유롭게 넘나듦으로써 개항의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다시 살펴보자는 기획에서 만들어졌다. 개항을 보는 최근의 새로운 접근법과 논쟁적 문제의식을 담은 글들을 선별하여 책으로 묶었다. 도쿄대 교수 미타니 히로시(三谷博)와 상하이 푸단대 교수 천 쓰허(陳思和) 등 일본,..

만해 한용운 평전

책소개 시인이자 투사였던 천석들이 종 『만해 한용운 평전』은 공약삼장을 만해 선생이 추서했다고 주장하며 독립투사로서, 실천적 종교가로서, 시인이자 소설가로서의 파란만장한 삶을 찬찬히 조명한다. 특히 지금까지 출판한 각종 전기류에서 만해의 아버지가 의병활동을 한 것처럼 묘사되어 있지만 이 책에서는 오히려 의병 활동을 탄압하는 위치에 있었으며, 만해의 의식 속에는 늘 ‘부친 콤플렉스’가 잠재돼 있어 더욱 민족적 대의를 추구하게 되고 정도를 당당하게 걸을 수 있었다는 주장도 아울러 펼치고 있다. 실천적 종교가로서의 만해는 명논설 『조선불교유신론』을 통해 그 진면목을 유감없이 펼쳐 보인다. 이 논설은 당시 조선 불교의 현상을 비판하고 당면 과제를 지적하여 자유?평등주의 사상에 입각, 개혁안을 제기한 실천적 지침..

한용운 평전

책소개 고은 시인이 쓴 세 권의 평전(이중섭, 이상, 한용운)의 재출간을 기획한 향연에서 『이상 평전』에 이어 『한용운 평전』을 두 번째로 선보이게 되었다. 2004년은 만해 한용운이 영면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다(1944년 6월 29일 타계). 한국 현대시의 한 흐름을 개척한 뛰어난 시인이었으며 당대 최고의 불교 사상가였으며 불세출의 독립 운동가였던 한용운은 한국의 역사적 인물로 오롯이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님의 침묵〉 등의 몇 편의 시와 3·1운동 당시 33인 중 한 사람이라는 정도로 알려져 있을 뿐이다. 『한용운 평전』은 한국사의 가장 암울했던 한 시기를 온몸으로 살아나간 한용운의 파란만장한 삶과 그의 정신세계, 그리고 그의 진정한 의미를 꼼꼼히 되짚어보고 있다. 1975년에 처음 발표된 이 ..

조선 독립의 서(한용운)

책소개 한용운은 감옥에서 참고서나 자료 하나 없이 이 선언서를 썼다. 그는 이 논설에서 일제의 조선침략을 주도한 군국주의를 준열하게 꾸짖고, 군국주의 일본도 제1차 세계대전 때의 독일처럼 반드시 패망할 날이 올 것이라고 확언하였다. 1919년에 이미 일본의 패망을 내다보는 식견을 갖고 있었다. 이 논설은 개론, 조선독립선언의 동기, 조선독립의 이유, 조선총독정책에 대하여, 조선독립의 자신 등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론’에서는 자유와 평등의 관계에서 자유가 만물의 생명임을 설파하고, ‘조선독립선언의 동기’에서는 조선민족의 실력, 세계대세의 변천, 민족자결의 조건을 개진하였다. ‘조선독립의 이유’에서는 민족의 자존성, 조국사상, 자유주의, 세계에 대한 책무를 당당하게 서술하였다. ‘조선총독정책’에서는 ..

만해의 마지막 유마경

책소개 『만해의 마지막 유마경』은 어떤 책인가? 이 책은 잡지 『불교』 1940년 2월호와 4월호에 실린 실우失牛(만해의 필명)의 「유마힐소설경강의」와 400자 원고지 총 148장 분량의 육필 원고를 모아 발간한 『한용운전집』 제3권(신구문화사, 1973년)에 실린 『유마힐소설경』을 저본으로 했다. 만해는 1933년부터 『유마힐소설경』 번역을 시작했고, 1940년에 『불교』지에 첫 연재를 시작하였다. 하지만 2월호, 3~4월호(합본호)에 2회를 연재하다 중단된다. 만해가 생애 첫 완역을 시도한 경전이 왜 『유마경』이었는지, 또 왜 번역이 중단됐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책에 실린 번역본은 『불교』지에 연재된 내용(본경의 명칭, 본경의 번역, 본경의 주석, 본경의 과판, 제1 불국품 일부로 본문 38쪽..

방정환 작품집

책소개 어린이운동과 아동문화의 개화 아동문학의 씨를 뿌린 선구자 방정환은 작가, 사회·문화 운동가, 동화구연가, 웅변가, 언론인, 교육자였다. 그는 1931년에 “어린이를 두고 가니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 채 33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오로지 어린이를 잘 키우는 것만이 우리 민족의 살길이라는 믿음으로 어린이를 위해 온갖 정성을 쏟은 애국지사요, 위대한 교육자인 동시에 이 나라 문학의 선구자였다. 따라서 짧은 생애였지만 그를 떠나서 한국의 아동문화, 아동문학의 출발을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의 정신은 우리 아동문화 운동의 근본 성격일 수밖에 없으며 그의 아동문학관의 공과 과는 그 자체가 우리 아동문학의 한계이자 극복의 과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방정환에 대한 연구는 곧 근대적인 ..

방정환 말꽃모음

책소개 100년 전 ‘어린이’를 말한 방정환을 만나다 『방정환 말꽃모음』은 ‘어린이날’의 제정자로 알려진 방정환이 남긴 수많은 신문, 잡지 기고문에서 그의 선구적인 아동관, 교육관을 잘 보여주는 글을 모았다. 1922년 방정환이 ‘어린이날’을 제정할 때에 비하면 어린이에 대한 인식은 엄청나게 달라졌다고 할 수 있으나, 여전히 어린이는 부모에게 보호받는 존재일 뿐 삶의 자기결정권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방정환은 일찍이 어린이 스스로가 배움의 주체가 되어 스스로 학습하고, 소년회 등의 자율적 활동을 통해 서로 배우고, 자연과 예술을 접하며 감성 풍부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거의 100년 전에 방정환이 남긴 글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귀기울여 들어야 할 소중한 가르침이다. 소파 방정환은 1..

김말봉 전집1

책소개 김말봉 전집. 김말봉은 식민지 후반기 혜성과 같이 등장하여 밀림 찔레꽃 등을 히트시켰고, 일제 말기에는 절필로 저항하였으며 해방과 한국전쟁기에 30여 편에 가까운 대중소설을 집필하였다. 그녀는 한국 작가 중 이례적으로 단편소설보다 신문연재 장편소설을 많이 썼는데, 현재까지 편자가 확인한 김말봉의 단편소설은 동화 및 청소년 소설을 제외한 약 25편 남짓이고 장편소설은 신문연재 장편으로 31편이다. 이 작품들 중 식민지 시대 나온 단 두 편의 작품 밀림과 찔레꽃을 김말봉 전집 형태로 출간하였다. 1, 2권에 밀림, 3권에 찔레꽃을 실었다. 목차 머리말 밀림 전편 1 전장 해수욕장 이십 년 전 우러식 치자꽃 고민 금의환향 좁은 길 사라지는 꿈 재출발 잊어진 대답소리 선물 틈 선풍 동경행 카추샤 빈사의 ..

죽산 조봉암 평전

책소개 권력욕의 제물이 된 비운의 정치인 조봉암 2009년 7월 31일은 죽산 조봉암 선생이 처형된 지 5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당시 여당과 야당은 이례적으로 한목소리를 내며 조봉암 선생의 명예회복을 촉구했고 언론 역시 그 어느 해보다 조봉암의 50주기를 관심 있게 보도했다. 조봉암 50주기를 떠나 한국현대사에서 서서히 잊히고 있는 조봉암이 재조명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죽산 조봉암은 한국현대사 비극의 시작점이었다. 당시 이승만과 여기에 기생하는 검찰·법조인 등 기득권 세력들은 용공좌경의 딱지를 붙여 조봉암의 목에 밧줄을 걸었다. 그리고 이러한 수법은 1950년대에서 끝나지 않고 박정희, 전두환 시대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저자는 서문에서 “50년이 지난 지금 이 땅은 통일은커녕 평화가 심대한 위협에 직면..

이중섭 평전

책소개 “그는 산문이 아니라 시였다.”한 편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삶을 살다 간 천재화가 이중섭. 고은의 이 책은 일제 식민지와 한국전쟁이라는 피폐한 시대를 오직 예술가로 살아낸 ‘숙명의 비극자’ 이중섭의 생애와 예술을 기록한 책이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사과를 주면 먹지 않고 그리기부터 했던 어린 시절, 오산중학에서 스승 임용련과의 만남, 일본 유학 시절과 일본 여성 마사코와의 운명적 만남과 결혼, 전쟁과 혹독한 가난으로 인한 가족과의 이별, 피난지에서의 고통스러운 생활, 동료 예술가들과의 교제, 가난과 병고 속에서도 놓지 않았던 그림에 대한 열정과 예술적 성취 등 이중섭의 파란만장한 40년 생애가 담겨 있다. 목차 고도 농가의 아들 어머니라는 원시적 경험 어린 시절의 평양 체험 눈부신 오산 ..

백년의 신화 이중섭 (1916~1956)

책소개 이중섭 탄생 100년 후 《백년의 신화 - 이중섭》은 이중섭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근대인이자 민족의 화가이며 정직한 화공이었던 이중섭을 재조명하는 기회다. 국립현대미술관, 조선일보사. 서귀포 이중섭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이중섭 개인전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파란만장한 그의 생애 동안 불과 5년 안팎의 시기에 제작된 작품들이 대부분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작품이 이만큼 남아있다는 사실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 전시는 이중섭의 삶의 궤적에 따라 전개된다. 일본 유학 시기 미술창작가협회에 출품한 소묘부터 해방공간 원산 시절의 연필화들이 몇 안 되는 초기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제주도와 부산 피란 시절의 작품, 그리고 통영, 서울, 대구, 다시 서..

황소의 혼을 사로잡은 이중섭

책소개 『황소의 혼을 사로잡은 이중섭』을 열면 ‘노을을 등지고 울부짖는 소’의 그림이 보입니다. 소가 노을을 배경으로 입을 약간 벌려 울부짖고 있는 이 그림은 화가 이중섭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냅니다. 이중섭은 어떤 사람이기에 이런 그림을 그렸을까 하는 질문이 뒤따르게 되지요. 이 책은 황소의 혼을 사로잡은 그림을 비롯해 많은 걸작을 남긴 이중섭의 일생 이야기와 그림들을 돌아봅니다. 이중섭 이야기는 중학교 국어교과서(7차교육과정 중등 1-2)에 실렸을 만큼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풍부하며, 이중섭 그림들은 우리를 예술 세계로 인도해주는 정직한 창문입니다. 2001년에 발간된 아이세움판의 전면 개정증보판으로 새롭게 나온 이 책은 이중섭 그림 100여 점과 참고 도판 60여 점이 수록되는 등 글과 그림을 더 풍성..